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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 대작 시리즈 12) 기독교 생활 지침 1 - 개인 윤리 (상)   
원서명 : A Christian Directory | 리처드 백스터 저 | 박홍규(3) 역 | 부흥과개혁사| 2018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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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형 (내지 SIZE) 신국판양장(150*225)| 760쪽
ISBN 9788960925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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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1 : 신앙생활 > 기독교고전



『기독교 생활 지침』(A Christian Directory, 1673)은 백만 단어가 넘는 실천적이고 결의론적인 신학 해설을 곁들여 신자의 삶에 대해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 준다. 신학의 실생활적 응용 측면에서 이 책은 청교도 작품 가운데서도 최고의 대중적 인기도와 그 내용에 있어서 폭과 깊이를 지닌다. 만일 현대 교회에서 실천적이고 성경적인 삶이 무엇인가에 대한 광범위한 관심이 있다면 백스터의 이 책은 모든 서재에 필수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 아울러 인간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질문들에 대한 견고한 성경적 답변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 될 것이다.


[청교도 대작 시리즈 발간사]

한국 청교도 공부의 새로운 전환점 – 백금산 목사

청교도와 그 저서들
‘청교도’라는 말이 역사에 등장한 것은 1564년경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국 역사가들은 일반적으로 청교도들이 주도권을 잡았던 청교도 시대를 1558년(메리 여왕의 죽음과 엘리자베스 여왕의 통치 시작)으로부터 2,000여 명의 청교도 목사들이 국교회로부터 추방된 1662년까지로 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청교도 시대는 100여 명의 뛰어난 목회자 겸 신학자였던 작가들에 의해 신학적 깊이와 경건한 실천을 겸비한 책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온 책의 시대였습니다. 이와 같은 풍토 속에서 16~17세기 영국은 교회 역사상 가장 영적으로 성숙한 청교도라는 걸출한 영적 거인 족들을 우후죽순처럼 배출할 수 있었습니다.

20세기 청교도의 재발견을 주도한 영어권 출판사
그러나 18세기 계몽주의 정신의 확산과 자유주의 신학 등의 영향으로 18~19세기 동안 보물 같은 청교도 저서들이 깊은 땅속에 묻혀 있다가 20세기에 중반 이후부터 청교도 저서들의 가치에 대한 재발견이 이루어져 청교도 원전들에 대한 복간 내지 발간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영어권에서는 영국의 배너오브트루스(Banner of Truth) 출판사와 미국의 솔리데오글로리아(Soli Deo Gloria) 출판사가 이 일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배너오브트루스사는 이안 머리(Iain Murray) 목사가 1957년에 설립했고, 솔리데오글로리아사는 미국의 젊은 목사 돈 키슬러(Don Kistler)가 1988년에 설립했습니다. 청교도 저서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있어서 이 두 출판사는 가히 청교도 원전의 광맥과도 같은 보고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배너오브트루스사가 발간한 청교도 원전들에는 10여 명의 저자들에 대한 전집과 수많은 단행본이 있습니다. 전집이 발간된 저자들에는 존 오웬(John Owen, 16권), 존 플라벨(John Flavel, 6권), 토머스 브룩스(Thomas Brooks, 6권), 존 번연(John Bunyan, 3권), 데이비드 클락슨(David Clarkson, 3권), 리처드 십스(Richard Sibbs, 7권), 조지 스윈녹(George Swinnock, 3권), 토머스 맨톤(Thomas Manton, 22권),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2권) 등이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솔리데오글로리아 출판사에서 발간한 청교도 원전들의 전집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리처드 백스터(Richard Baxter, 4권), 존 하우(John Howe, 3권), 윌리엄 브리지(William Bridge, 5권), 존 보이스(John Boys), 벤저민 브룩스(Benjamin Brooks, 3권), 토머스 케이스(Thomas Case), 새뮤얼 데이비스(Samuel Davies, 3권), 앤드루 그레이(Andrew Gray), 올리버 헤이우드(Oliver Heyood), 에스겔 홉킨스(Ezekiel Hopkins, 3권), 에드워드 폴힐(Edward Polhill), 에드워즈 레이놀즈(Edward Reynolds), 토머스 셰퍼드(Thomas Shepard, 3권). 이 외에도 지금까지 청교도와 직, 간접으로 연결되어 있는 약 200종의 단행본이 발간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청교도 저서 출판 현실
그동안 한국에서도 여러 출판사를 통해 청교도 저서들이 수십 권 번역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독자층이 폭넓게 형성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청교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청교도 서적을 전문적으로 발간하려 하는 소형 출판사들은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백화점식의 종합 출판을 지향하는 대형 출판사에서 발간되는 청교도 책들은 다른 책들에 묻혀 그리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아직 국내에서는 청교도 저서들의 출판이 질적인 면에서나 양적인 면에서 부족한 형편입니다. 양적인 면에서는 청교도 전문 출판사들의 경제적 뒷받침이 숙제로 남아 있고, 질적인 면에서는 청교도 관련 저서들을 전문적으로 번역할 전문 번역가의 양성이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1990년 중반 이후부터 한국 교회에서도 젊은 목회자와 신학생과 성도들 사이에 청교도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증가되고 있는 좋은 징후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청교도 저서들에 대한 발간은 점진적으로 늘어 갈 것으로 보이며, 청교도에 대한 연구 또한 깊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한국 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영적 성숙에 대단히 고무적인 사건이 될 것입니다.

왜 우리는 청교도 책을 읽어야 하는가
왜 오늘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가 16~17세기 청교도들의 책을 읽을 필요가 있을까요? 40여 년 동안 청교도들을 읽고 연구했던 제임스 패커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어떤 시대가 다른 시대에게 주는 특별한 메시지가 있다고 믿는다. 또한 나는 신약 성경 시대가 모든 시대의 모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생활을 위한 모범을 제시한 것과 마찬가지로 청교도 시대는 20세기 말의 서양 기독교 세계를 가르칠 특별한 교훈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 또한 약 120명 이상의 중요 청교도들과 청교도들의 저서를 백과사전식으로 편찬한 『청교도를 만나다』라는 책에서 조엘 비키는 청교도 저서들 속에 나타나 있는 청교도들의 특징을 ‘성경으로 삶을 형성했으며, 교리와 실천을 완벽히 결합시켰으며, 그리스도에 집중적 관심을 두었고, 시련과 시험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지상과 천국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참된 신앙이 무엇인지를 보여 준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청교도들은 교회사의 영적 거인들이었습니다. 청교도들은 성경적 기독교인, 성숙한 기독교인의 모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에도 청교도의 저서들은 우리가 참된 기독교인, 성숙한 기독교인이 되는 법을 배우는 가장 좋은 성경의 참고서들입니다.

청교도 저서 발간의 전환점이 될 부흥과개혁사의 청교도 대작 시리즈
부흥과개혁사는 한국에 청교도 저서들을 소개하는 데 있어 미국의 배너오브트루스사와 미국의 솔리데오글로리아사와 같은 기수의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부흥과개혁사는 이미 청교도 가운데서 청교도의 황태자라 불리는 존 오웬 전집, 18세기에서 마지막 청교도라 불리는 조나단 에드워즈 전집 등의 꾸준한 발간을 통해 그 첫걸음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청교도 대작 시리즈는 청교도 저서 발간에 있어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청교도 대작 시리즈는 16~17세기 청교도들이 남긴 걸작 중에서도 분량 면에서 방대한 책을 말합니다. 그동안 청교도의 책들이 한국 교회에 여러 권 소개된 적이 있지만 탁월한 청교도의 작품 가운데서 책의 분량이 너무 많아 출판의 엄두를 내지 못하던 대작(magum opus)이 많이 있습니다. 이 청교도 대작 시리즈는 신론, 기독론, 성령론, 구원론, 교회론 등의 주요 주제들에 대해 가장 대표가 될 수 있는 탁월한 작품들을 선정하여 발간하는 것입니다. 이 청교도 대작 시리즈를 통해 우리는 한 권 또는 많아야 2~4권의 세트로 구성된 조직신학 책이나 기타 분량이 적은 단행본을 통해서는 결코 맛볼 수 없었던 웅대한 성경 진리의 세계를 깊고 넓게, 충격과 경이로움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맛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청교도 대작 시리즈 발간의 씨앗
이 청교도 대작 시리즈를 발간하면서 특별히 감사드리고 싶은 두 분이 있습니다. 청교도 책들을 통해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요?’라는 한 의사 부부의 물음에 ‘청교도 원전 번역비를 지원하면 좋겠습니다.’라고 제 친구 박순용 목사(하늘영광교회 담임)가 제안하자, 이 제안에 대해 기쁜 마음으로 응답한 영적 분별력을 가진 한 신실한 부부입니다. 그분들의 후원으로 이 의미 깊은 청교도 대작 시리즈의 씨앗이 뿌려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청교도 대작 시리즈가 자라 큰 나무가 되어 이 땅의 수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이 그늘에서 쉬고 안식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새롭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저자 서문]

독자들에게
이 책은 너무 분량이 많아 나는 서문을 쓰는 대신에 1. 이 책의 가치와, 2. 이 책을 쓴 이유에 대해 짧으면서도 꼭 필요한 설명을 제시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I. 이 책에서 당신이 보게 될 내용: 아메시우스(Amesius)의 『양심의 사례들』이 그의 『신학의 체계』(Medulla)의 두 번째 부분이자 실천적인 신학을 서술하고 있듯이 이 책도 내가 아직 출판하지 않은 “신학의 방법”(Methodus Theologiae)의 두 번째 부분이자 실천적인 신학에 해당된다. 그리고 1. 이 책의 방법과 관련해 이 책에는 자연스러운 흐름을 따라 도덕적인 내용이 앞에 배열되어 있다. 곧 이 책은 내용의 실질적인 순서를 따르면서도 우선적으로 목적을 이루는 데 유용한 순서대로 각각의 교리가 배열되어 있다. 그러므로 나는 지루하기는 하지만 각각의 교리마다 그 목적을 밝히지 않고 어떻게 여러분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 실천적인 글에서 나는 정확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좀 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는 정확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앞부분, 곧 신학을 다루는 부분에서 더 필요하며, 나 또한 신학을 다루는 부분에서 정확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2. 나는 이 책을 (교회론 부분과 그곳에 첨부되어 있는 몇 가지 내용을 제외하고) 1644년과 1645년에 썼다. 그리고 이 글을 쓴 이래로 나는 『기독교의 이유들』(Reasons of the Christian Religion), 『믿음의 삶』(Life of Faith), 『연약한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지침들』(Directions for Weak Christians)을 쓰도록 초대를 받았는데, 이 글들은 이 책의 처음 두 장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을 더 깊이 다루고 있다. 그러므로 그 책들에서는 이 책에서 생략된 내용들이 나오는데, 나는 그 책들이 이 책이 없는 사람들에게 그 자체로 유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3. 그런데 이 책의 몇몇 부분은 분량에 있어서 균형이 맞지 않는다. (1) 첫 번째 부분은 가장 분량이 많은데, 나는 이 부분이 이 글의 심장에 해당되기 때문에 가장 심혈을 기울여야 하고 나무가 좋아야 열매가 좋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네가 내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딤전 4:16)는 바울의 권면을 기억한다. 집에서 제대로 시작되지 않은 어떤 것도 제대로 되는 것이 없다. 사람이 되어야 그의 힘도 그의 일도 효력이 있는 것이다. (2) 처음 두 장은 좀 더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거칠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그런 사람들이 이 부분을 읽지 않고 넘어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머지 부분은 반드시 귀를 기울여야 하는데, 이 부분은 좀 더 훈련이 된, 정확한 지식을 가진 사람들에게 적합하고 즐거움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대부분의 지침들은 단지 기독교의 본질이나 세례 언약, 곧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과 우리와의 관계서 나오는 의무들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시험에 대한 교리는 간략하게 다루고 있는데, 적당히 다루지 않으면 그 수가 너무 많아 책의 분량이 너무 많아지기 때문이다. 존 다우남(John Downame)의 탁월한 책, 『영적 전쟁』(The Christian Warfare)도 시험과 관련해 적은 수만 다루었음에도 불구하고 책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 크고 급진적인 죄에 대해서는 다른 주제보다 더 자세히 다루고 있는데 그 죄가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세월을 아끼는 것에 대해서도 좀 더 자세히 다루고 있는데 이것이 거룩하고 순종하는 삶에 속한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4. 만약 어떤 사람이 왜 실천신학 대전을 쓰면서 단지 지침들만을 다루고 그 지침들에 대한 설명과 이유와 다양한 용도와 표시와 징표 등을 생략하는지를 묻는다면 나는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1) 만약 내가 각각의 주제에 대해 모든 것을 말하려고 한다면 이 책이 너무 두꺼워질 것이다. (2) 나는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서만 각각의 의무와 죄에 대한 설명을 그 징표와 반대와 위선과 동기 등과 더불어 첨부했다.
5. 나는 특별히 당신이 양심의 실천적인 사례들을 해결하고, 이론적 지식을 진지한 그리스도인의 실천으로 축소하며, 보편적 순종과 마음과 삶의 거룩함을 신실하게 감당하는 기술을 향상시키는 것이 이 책의 주된 작업이 라는 것을 목격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각각의 사례들은 질문과 답변으로 표현되었다. 하지만 만약 내가 모든 사례를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표현했다면 이 책은 너무 간략해졌을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지침을 제시하는 방식이 그리스도인의 실천을 위해 가장 간략하고 적합한 방식이라고 생각했다. 만약 당신이 눈치를 챘다면 이 책에서 의도된 질문이나 양심의 사례에 대한 답변을 넘어서는 지침은 거의 없음을 발견했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어느 지침과 관련해 답변을 제시했을 때 재치가 있는 독자라면 대답에서부터 질문이 무엇인지를 구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수백 개의 사례에 대한 답변이 특별히 처음 두 부분에서 질문 없이 제시되었다.
6. 그리고 나는 독자에게 내가 이 책을 쓸 때 대중 앞에서 설교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으며, 내가 가지고 다니던 짐 보따리를 제외하고 오랫동안 도서관과 모든 책과 격리되어 있을 때였음을 알려 주고 싶다. 그러므로 이 책에는 두 가지 결함이 있다. (1) 이 책은 내가 기억하지 못했던 어떤 양심의 사례도 없다는 것이다. 나로서는 사례가 너무 많아 그것들에 대해 답변하는 것보다 기억하는 것이 훨씬 힘들었다. 이로 말미암아 교회와 관련된 몇 가지 사례는 제대로 된 위치에 배열하지 못했는데, 내가 때에 맞게 그것들을 기억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나에게는 아메시우스의 글 외에 어떤 실천적인 작가의 책도 없었다. 하지만 약 12년 동안 책들과 격리되어 있은 후에 나는 사이루스(Sayrus)와 프라고소(Fragoso)와 로데리쿠에즈(Roderiquez)와 톨렛(Tolet) 등의 글이 내 기억에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었음을 발견했다. 하지만 나는 이 책만으로도 내가 의도했던 사람들에게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2) 그리고 똑같은 이유로 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몇 권의 내 부족한 책들에 나오는 내용을 포함시켜야 했다. 그러므로 나는 (4장 군주에 대한 것을 제외하고) 독자들이 주목할 가치가 없다고 여겨지는 부분을 읽지 않고 지나가는 것에 만족한다.
그리고 책의 부재는 독자로 하여금 이 책의 내용 중 일부가 빠져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독자들이 내가 표절하지 않았음을 보여 주는 증거로 이 자체가 주는 이점을 누릴 것이다. 그리고 이전에 가지고 있던 책의 원고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 어떤 사람에게는 약간의 유익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경험상 내용을 있는 그대로 편견 없이 볼 수 있는 것이 더 유익한 것 같다.
7. 또한 4부와 5부에 나와 있는 교회와 국가에서 하나님이 주신 직분자들의 권세와 통치에 대해 약간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한다. 하지만 내가 그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없는 낯선 사람들이 아니고는 어떤 독자도 그에 대한 이유를 기대하지 않을 것이다. 단지 나는 여기에서 제시하고 있는 어떤 것도 권위나 통치나 일치나 조화나 평화나 질서에 대한 반대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고백해야 한다. 그리고 설령 내가 알지 못한 이들 중 어느 하나에 반대되거나 해가 되는 것이 있다면, 나는 그것을 거부하고 그것이 비성경적인 것으로 간주되기를 바란다.
II. 내가 이 책을 쓰는 목적과 용도는 다음과 같다. 1. 나는 내가 바라는 대로 복음을 선포할 수 없었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려고 했다. 2. 나는 이 글을 쓸 때 세 가지 유익에 대해 생각했다.
(1) 좀 더 어리고 미숙한 목사들에게 그들이 다루어야 하는 주제들에 대한 실천적인 해결과 지침을 주고자 했다. 그리고 비록 사이루스와 프라고소가 잘 다루고 있지만, 나는 우리가 다루어야 할 일상적인 주제들에 대해 로마주의자들에게 가지 않아도 되게 하고 싶었다. 우리 신학자들은 오랫동안 실천적인 주제들에 대해 좀 더 충실하게 다룬 책들이 나오기를 바랐다. 퍼킨스(Perkins)는 시작을 잘했으며, 샌더슨(Sanderson) 주교는 맹세와 관련해 탁월하게 글을 썼고, 아메시우스는 비록 간략하지만 모든 주제를 탁월하게 다루었다. 데이비드 딕슨(David Dickson)은 이전의 어떤 학자들보다 성화의 상태에 대한 우리 잉글랜드 사람들의 사례들을 라틴어로 잘 표현했다. 제레미 테일러(Jeremy Taylor) 주교는 소책자지만 두 권으로 이 주제를 탁월하게 다루었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이 주제들에 대해 더 많은 글이 나오기를 바라고 있는데, 이것이 내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 중의 하나다. 그리고 나는 우리 모두 더 나은 사람들이 나타나기를 바란다.
만약 어떤 사람이 내가 뭔가 더할 것이 있는 것처럼 목사들이나 학생들을 무지하게 취급하는 것은 교만이라고 말한다면, 나는 거짓된 겸손에 대한 이런 얌전한 요구가 나로 하여금 눈멀고 위선적이며 나태하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에 대해 용서를 빈다.
많은 외국의 신학자들이 잉글랜드의 신학자들에게 라틴어로 실천신학대전을 쓸 것을 요구한 지 오래되었다. 이 사실을 듀리(Dury)가 전달했고, (버나드[Bernard] 박사가 자신의 삶에 대한 글에서 밝히고 있듯이) 우리의 열두 명의 신학자들이 어셔(Usher) 주교에게 이 작업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런 요청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다우남(Downame) 주교가 마침내 이 임무를 받아들였지만 글을 쓰는 도중에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만약 이런 요구가 이루어졌다면 내 수고도 덜어졌을 것이다. 그러나 이 일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이 일을 시도하게 되었다. 하지만 나는 어쩔 수 없이 (회심과 자기 죽임과 자기 부정과 자기를 아는 것과 믿음과 칭의와 심판과 영광 등과 같은) 많은 부분을 생략해야 했는데, 이미 그것들을 다른 책들에서 다루었기 때문이다.
(2) 나는 이 책이 가장들에게 언제든지 상황이 요구될 때 자신들의 가족을 위해 선택해서 읽을 수 있는, 좀 더 판단력이 있는 가장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가족이 요구하는 것들에 대해 간결하고 분명하게 제시하기 위해 다소 여유를 가지고 시작했다. 하지만 내가 의도했던 것보다 이 책의 양이 많아짐에 따라 나는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두꺼운 책을 사용할 수 없는 가족을 위해 이 책을 대체할 수 있는 요약본은 『믿음의 삶』(Life of Faith) 을 쓰게 되었는데, 이 책은 오래 전에 출판한 나의 『건전한 회심을 위한 지침들』과 『연약한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지침들』과 『양심의 평화를 위한 지침들』을 포함하고 있다.
(3) 나는 개인적인 그리스도인들이 의심이 드는 것들에 대해 이렇게 총체적인 지침들과 결정들이 나와 있는 책을 소유하는 것이 큰 유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나는 그들이 이 책의 모든 내용을 기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나는 그들이 필요할 때마다 구체적인 주제에 대해 이 책을 찾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
……
나의 독자들을 향해 나는 요청한다. 1. 이 책 안에 있는 어떤 것이든, 양적으로든 질적으로든 당신들의 규칙적이며 보편적인 순종과 거룩한 삶에 걸림돌이 되는 것이 있다면 무시하고 버렸으면 한다. 2. 하지만 진실로 교훈이 되고 도움이 되는 것이 있다면 부지런히 소화하고 실천하기를 바란다. 나는 내 오랜 경험으로 자신들의 정통주의와 진리에 대한 열정을 자랑하면서 오류를 반박한답시고 논쟁과 공격을 일삼는 사람들보다 실천적 종교가 교회와 국가와 양심에 더 확실하고 견고한 평화를 제공하고 제공할 것을 확신하며 독자들을 격려한다.
내가 이렇게 길게 변명을 늘어놓은 것에 대해 용서를 빈다. 오늘 우리는 반대를 일삼고,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가장 큰 수고와 섬김을 우리의 가장 큰 죄로 폄하하며, 더 이상 이런 일을 하지 못하도록 우리와 사람들의 양심을 공격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하나님의 복이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빈다.

지극히 선하신 주님의 가장 무가치한 종
리처드 백스터



추천의 글




시리즈
   
목차

발간사
추천의 글
소개글
서문
들어가는 말

1장 회심하지 않은 사람들의 회심을 돕는 법
1. 회심하지 않은 사람들이 참된 구원의 은혜를 얻게 하기 위한 지침들
2. 사람들의 회심을 반대하는 마귀의 시험들을 이기게 돕는 지침들

2장 새 신자들의 신앙 성장을 돕는 법
어린 그리스도인들이나 신앙을 시작한 사람들을 세우고 안전하게 나가게 하기 위한 지침들

3장 신자들의 신앙 성숙을 돕는 법
1. 기독교 신앙의 기본적인 교리를 충분히 이해하고 적용하기 위한 큰 지침
2. 그리스도가 하나님과 나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이심을 잘 알고 적용하기 위한 큰 지침
3. 성령의 인격과 사역을 잘 알고 적용하기 위한 큰 지침
4. 하나님의 모든 성품을 잘 알고 적용하기 위한 큰 지침
5. 하나님은 나의 소유주심을 잘 알고 적용하기 위한 큰 지침
6. 하나님은 나의 왕이심을 잘 알고 적용하기 위한 큰 지침
7. 그리스도는 나의 스승이심을 잘 알고 적용하기 위한 큰 지침
8. 그리스도는 나의 죄를 치료하시는 의사이심을 잘 알고 적용하기 위한 큰 지침
9. 그리스도는 나의 구원의 대장이심을 잘 알고 적용하기 위한 큰 지침
10. 그리스도는 나의 주인이심을 잘 알고 적용하기 위한 큰 지침
11.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큰 지침
12. 하나님을 신뢰하는 방법에 대한 큰 지침
13. 하나님을 기뻐하는 방법에 대한 큰 지침
14. 하나님께 감사하는 방법에 대한 큰 지침
15.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방법에 대한 큰 지침
16. 믿음으로 천국에서의 삶을 지상에서 맛보며 살아가는 방법을 위한 큰 지침
17. 하나님과 경건의 큰 적과 싸우는 방법에 대한 큰 지침

4장 마음의 죄와 싸우는 법
1. 불신앙에 대항하기 위한 지침들
2. 마음의 강퍅함에 대항하기 위한 지침들
3. 위선에 대항하기 위한 지침들
4. 사람을 지나치게 의식하거나 우상화하는 데 대항하기 위한 지침들
5. 교만에 대항하고 겸손을 격려하기 위한 지침들
6. 탐욕이나 부에 대한 사랑에 대항하고 세상적인 염려에 대항하기 위한 지침들
7. 주인인 죄와 음행이나 육체를 기쁘게 하거나 관능을 추구하는 것에 대항하기 위한 지침들

- 리처드 백스터
영국의 대표적인 청교도 목회자, 리처드 백스터
리처드 백스터 (Richard Baxter : 1615~1691)

영국의 대표적인 청교도 목회자인 리처드 백스터는 1638년 영국 국교회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1641년부터 키더민스터에서 목회를
시작했다. 그곳에서 백스터는 그 지역 전체가 변화될 정도로 놀라운 영향력을 끼쳤다. 청교도 혁명 때는 의회파에 속하여 크롬웰군
의 군목으로 일했다. 왕정복고 후 찰스 2세가 궁정 사제로 선임하고 국교회 주교직을 제안했으나 이를 거절했다. 1662년 ‘통일령’의
공포와 함께 국교회를 떠나 박해를 받으면서 비국교도 목사로서 설교를 계속했다. 1685년 국교회를 중상했다는 이유로 18개월간
투옥되기도 했다. 그가 저술한 책은 200권이 넘으며, 그 가운데 ‘성도의 영원한 안식’(1650)이 가장 유명하다. 키더민스터의 교인들
과 비국교도들이 세운 그의 기념비를 통해 그가 신앙심 깊고 용기 있으며, 재능이 뛰어난 청교도였음을 알 수 있다.

“1641년부터 1660년까지 이곳은 리처드 백스터의 일터였다.
이제 여기는 그의 기독교적 지식과 목회적 충실로 인해서 그와 똑같이 유명하게 됐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분열의 시대 속에서 그는 일치와 이해를 옹호했고 영원한 평안의 길을 제시했다.”
저자/도서리스트
(청교도 대작 시리즈 12) 기독교 생활 지침 1 - 개인 윤리 (상) | 부흥과개혁사 | 3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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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 : 서적
도서명 (청교도 대작 시리즈 12) 기독교 생활 지침 1 - 개인 윤리 (상)
저자 리처드 백스터
출판사 부흥과개혁사
크기 (전자책의 경우 파일의 용량) 신국판양장(150*225)
쪽수 (전자책의 경우 제외) 760
제품 구성 (전집 또는 세트일 경우 낱권 구성, CD 등) 해당사항없음
출간일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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