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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안 교수의 십계명 강의 (무선) - 십계명이 열어 보인 삶의 길 자유의 길

십계명이 열어 보인 삶의 길, 자유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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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안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2009년 11월 17일 출간

ISBN 9788932814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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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십계명의 귀환, 물질·성취·탐욕적 삶의 변혁을 촉구하다!</B>

십계명에 담긴 반우상주의, 안식의 가치, 생명/타자 존중 사상은 오래된 ‘21세기적 가치’이자 한국 교회가 되살아 내야 할 삶의 윤
리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 교회는 실제적 무신론, 종교적 배타주의, 물질적 성공주의에 빠져 있다. 입으로는 하나님을 믿는다 고백
하지만 삶에서는 신앙의 열매가 윤리적·도덕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데다(실제적 무신론), 다른 가치와 다른 종교에 대해 지나치게
폐쇄적이며(종교적 배타주의), 성공과 번영을 최고 가치로 여기는(물질적 성공주의) 문제가 심각하다.
오늘 한국 기독교가 처한 이런 상황에서 인문학자의 눈으로 계명 중의 계명 ‘십계명’에 담긴 가치와 사상을 다시 성찰하여 풀어줌
으로써,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진정 변화된 존재의 삶, 자유의 길로 나서기를 깊은 울림을 담아 촉구한다.


<B>[출판사 리뷰 / 전문가 서평]</B>

전성민 / 웨스터민스트신학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
이 책은 십계명이 현대 사회, 특히 반기독교 정서, 종교적 갈등, 신앙과 목회의 방향 상실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개신교
에 실제적인 도전과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 가운데 쓰였다. 저자는 말한다. “문제는 세상보다 더 세상이 되어 버린 교회가 본래
의 모습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성도들의 공동체성과, 개체교회를 벗어난 공교회성을 회복하고, 이 땅에서 이방인이며 나그
네로서 세상의 고난과 기쁨을 함께 짊어진 참다운 윤리적 공동체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십계명을 공부하고 다시 생각해 보는 까
닭은 십계명이야말로 그리스도인 공동체가 이 땅을 살 때 걸어가야 할 길을 잘 보여 주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설명은 첫 인상만큼 단순하고 자명한 것이 아니다. 바울서신들조차 “1,900여 년 전에 죽은 사람들에게 배달된 우편물”(리
처드 헤이스, 「신약의 윤리적 비전」, IVP)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오래되고 낯선 문화 속에 주어진 십계명이 어떻게
“그리스도인 공동체가 이 땅을 살 때 걸어가야 할 길”을 보여 준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십계명은 “그리스도인 공동체”가 아니라
고대 이스라엘에게 주어졌으며, “이 땅”(즉, 지금 대한민국 혹은 21세기의 세계)이 아니라 광야와 가나안 땅을 배경으로 주어진 것
이 아닌가. 그렇게 오래되고 다른 공간에 주어진 “율법”이 어떻게 지금 복음의 시대에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을 보여 줄 수 있을
까. 물론 십계명은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반드시 그대로 지켜야 하는 하나님의 지고한 명령이라는 견해도 있다. 이 견해가 궁극
적으로 틀린 것은 아니지만, 안식일을 지키라는 제4계명에 이르면 더 이상 십계명을 ‘글자 그대로’ 고집할 수 없을 것이다. 최소한
안식일이 주일로 대치되었다는 해석을 통해야만 십계명의 영원한 타당성을 지킬 수 있다. 이러한 십계명의 역사적 독특성과 문자
적 적용의 어려움은 그 계명들을 실제적으로 적용하는 데 적지 않은 혼란과 어려움을 가져올 수 있다. 그런데 저자는 이러한 어려
움을 정경적이고 신학적인 해석을 통해 능숙하게 다루어 냈다. 더욱이 이 책의 탁월함은 저자의 해석이 본문의 의미를 원래 역사
적 맥락 속에서 면밀히 살핀 석의(釋義, exegesis)에 근거한다는 데 있다. 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는 계명 속에서, 저자는 사
람의 가치를 발견한다. 형상을 만들지 말라는 계명을 설명하면서, 하나님을 지배하고자 하는 사람의 마음을 드러낸다. 여호와의 이
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는 계명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에 대한 부름을, 안식일을 지키라는 계명에서 정의의 문제를, 부모
를 공경하라는 계명에서 바른 권위의 문제를,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에서 감사와 기쁨의 삶에 대한 부름을,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에
서 관계와 몸의 문제를, 도둑질하지 말라는 계명에서 노동의 문제를, 거짓말하지 말라는 계명에서 존재의 윤리를, 탐내지 말라는
계명에서 이웃이 되어야 한다는 도전을 다루는 저자의 빼어난 논의를 통해, 독자들은 십계명에 씨앗처럼 담겨 있으며 성경 전체가
요구하는 그리스도인의 바른 삶에 대한 깊고 넓은 깨달음과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B>[편집자 후기]</B>
“3천 년 전 이스라엘 공동체에 주어진 계명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가치인가?”
“십계명 가운데 ‘남종’ ‘여종’ 등을 언급한 내용은 현대 문명 사회에는 전혀 타당성이 없지 않은가?”
“이 디지털 문명 시대에 케케묵은 구식 조문이 우리 일상과 무슨 상관 있겠는가?”
이런 의문이나 물음이 나올 법합니다. 온갖 다양한 가치와 세계관이 공존하며 심지어 ‘내게 좋은 게 가치 있는 것’이라는 사고방식
이 널리 퍼진 이 시대에, “~하지 말라/~하라”고 절대적 명령조에 가까운 계명을 불러내다니요.
그런데 저자는 단순히 오래된 것이라 하여 케케묵은 무용지물로 치부할 수 없다며, 그 오래된 계명이 오늘날 우리 일상에 어떻게
적용되고 오염된 일상과 공동체를 바꾸어 갈 수 있는지, 주도면밀하고 사려 깊은 철학자의 눈으로 그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재해석
하여 보여 줍니다. 그의 해석과 성찰은 성서 본문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으면서도, 오늘 이 땅의 삶과 문화를 보듬어 안음으로써 그
풀이에 담긴 적실성과 통찰력을 아낌없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를 테면, ‘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는 1계명은 배타적 협박이
아니라, 오직 유일한 절대자 하나님을 바르게 ‘신앙’할 때 비로소 자본(돈)과 권력과 성공/명예가 절대 가치화한 이 세상에서 소외
되어 가는 인간의 가치가 올바로 나타나고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네 남종이나 여종이
나 가축이나 문 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는 4계명도 고대 유대의 문화이자 관습에 대한 강조가 아니라고 말합
니다. 오히려 이 계명은 안식, 곧 ‘쉼’의 가치가 인류 공동체 전체에 중요한 것이며, 쉼을 누리되 공동체 전체가 고루 평등하게 누려
야 한다는 ‘사회적 정의’의 가치를 담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러기에 안식일 계명의 본질은 사회 정의, 사회 약자에 대한 관심이라
는 것이지요. 그리하여 편집자에게는 이 책의 갈피마다 (일상적 사고의 전환을 넘어) 현재적 삶의 변혁을 촉구하는 울림이 수시로
들려오는 것이었습니다.


목차


강의를 열며

십계명 서론
1. 십계명의 성격
2. 언약과 십계명의 형식
3. 야웨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의 공동체

1계명
1. “열 마디의 말”
2. 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
3. 왜 우상 숭배를 금하는가?

2계명
1. 형상을 만들어 하나님을 섬긴 경우
2. 왜 하나님을 어떤 형상을 통해 섬길 수 없는가?
3. 우리의 생각을 통해 만들어 낸 하나님

3계명
1. 이름의 의미
2. 하나님의 이름
3. 하나님의 이름을 오용하는 경우
4. 예수의 이름으로
5. 3계명이 담고 있는 적극적 의미

4계명
1. 안식일과 관련된 질문 세 가지
2. 안식일의 왜곡
3. 안식의 의미
4. 쉬어라. 쉬되 예배를 드리면서 쉬고, 남과 더불어 쉬어라

5계명
1. 네 아버지와 내 어머니를 공경하라
2. 권위의 소재
3.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서의 훈육, 훈계, 징계
4. 권위의 위기와 정당한 권위
5. 성경은 전통적 권위만을 지지하는가?
6. 약속 있는 계명

6계명
1. 채식주의자가 되어야 하는가?
2. 왜 살인할 수 없는가?
3. ‘죽인다’는 것
4. 삶을 가꿀 책임

7계명
1. 구약시대 사람은 ‘간음하지 말라’를 어떻게 이해했는가?
2. 결혼과 성
3. 남자와 여자
4. 몸을 쳐 죽이는 연습

8계명
1. 사람 도둑에 관한 계명
2. 부와 재산
3. 왜 부를 경계하는가?
4. 도둑질하지 않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9계명
1. 재판에서의 거짓 증언
2. 여러 가지 거짓말들
3. 거짓말을 할 수 있는 경우
4. 진실해야 할 의무

10계명
1. 무엇이 탐내는 것인가?
2. 어떤 욕망이라도 버려야 하는가?
3. 욕구와 욕망, 이성과 정욕
4. 누가 이웃인가?

강의를 닫으며
감사의 글

강영안
1952년 경상남도 사천에서 태어났다. 고려신학대학(현 고신대학교) 재학 중 네덜란드에서 신학을 공부할 생각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로 옮겨 그곳에서 네덜란드어와 철학을 공부하였다. 1978년 벨기에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벨기에로 건너가 루뱅대학교 철학과에서 철학학사와 석사 학위를, 1985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에서 칸트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네덜란드 레이든대학교 철학과 전임강사로 형이상학과 인식론을 맡아 강의했으며, 귀국 후 계명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거쳐 1990년부터 2015년까지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벨기에 루뱅대학교 초빙 교수로 레비나스를 연구하였고, 미국 칼빈칼리지에서 초빙 정교수로 서양철학과 동양철학을 강의하였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공동대표, 기독교학문연구회, 한국칸트학회, 한국기독교철학회, 대한철학회, 한국철학회 회장, 인문학대중화위원회 위원장,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두레교회와 주님의 보배교회 장로로 섬겼다. 현재 서강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와 미국 칼빈 신학교 철학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 『강교수의 철학이야기』 『읽는다는 것』(IVP) 『믿는다는 것』 『철학자의 신학 수업』 『철학은 어디에 있는가』 『어떻게 참된 그리스도인이 될 것인가』(한길사) 『주체는 죽었는가』 『자연과 자유 사이』(문예출판사) 『대화: 철학자와 과학자, 존재와 진리를 말하다』(복 있는 사람) 『신을 모르는 시대의 하나님』 『강영안 교수의 십계명 강의』 『타인의 얼굴』(문학과지성사) 『도덕은 무엇으로부터 오는가』 『인간의 얼굴을 가진 지식』(소나무) 『칸트의 형이상학과 표상적 사유』(서강대학교출판부) 『종교개혁과 학문』(SFC출판부) 『묻고 답하다』(홍성사) 『우리에게 철학은 무엇인가』(궁리) 등이 있다. 옮긴 『급변하는 흐름 속의 문화』(서광사) 『시간과 타자』(문예출판사) 『신은 존재하는가』(복 있는 사람) 『몸·영혼·정신』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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