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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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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숙(2)

로기아

2016년 06월 20일 출간

ISBN 979119574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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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통해서 본 여성사

역사 속에 비친 위대한 여성들은 치마폭 속에 얼굴을 파묻고 살면서도 그들의 참뜻을 펴기 위하여 남들이 모르는 피눈물을 머금고 그 굴곡진 시간들을 열심히 달려왔다. 세상은 결코 남자들만이 강하게 살아가는 곳이 아니라, 여자들도 함께 맞서 싸우고 노력하며 강하게 살아가고 있는 곳이다.

누군가 세계를 지배하는 자는 남자라고 말할지라도, 그 남자를 지배할 수 있는 사람은 여자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이 글을 썼다. 가정에 틀어박혀서 남편이나 자식들의 뒷바라지만 하다가 끝나버리는 삶이 아니라, 여자도 남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사회를 꾸미고, 나라를 살리고, 세계를 이끌어 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바라는 것이 있다면, 이 글을 통해서 더 많은 여성들이 자기 발견과 깨달음이 있었으면 하는 것이다. 특히 현대화의 물결 속에서 바른 가치관이 무너져 가고 있는 오늘날, 이를 바로 세우고 고쳐 나갈 수 있는 것은 여자라는 것을 절감했다. 여자에게는 "어머니"라는 또 다른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이름이 뒤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목차

책 머리에 붙이는 말씀

I. 한국사를 통해서 본 여자들

1. 평강공주와 바보 온달
고구려의 사회 풍속ㅣ 울보 평강공주와 바보 온달ㅣ평강공주의 가출과 결혼ㅣ바보 온달의 변신 훈련ㅣ
후주의 침공을 막아낸 온달 장군의 최후

2. 신라의 여걸, 선덕여왕
자연인으로서의 선덕여왕ㅣ군왕을 놀라게 한 공주의 혜안ㅣ여왕으로의 군림ㅣ선덕여왕과 당 태종 이세민ㅣ
선덕여왕 때의 전쟁들ㅣ선덕여왕의 문화 활동과 최후

3. 율곡의 어머니, 신사임당
신사임당의 어린 시절ㅣ신사임당의 문화 활동ㅣ신사임당의 아들, 율곡 이이

4. 일제의 칼에 돌아가신 국모, 명성황후
시운을 잘못 타고 난 황후ㅣ수구파와 개화파간의 싸움ㅣ여자로서의 명성황후ㅣ왕비로서의 명성황후ㅣ
정치에 뛰어든 명성황후ㅣ국모의 죽음

5. 기미독립만세 소녀 유관순
시골에서 태어난 소녀ㅣ3.1절의 독립만세운동ㅣ소녀의 대한독립만세ㅣ유관순 열사의 최후


II. 세계사를 수놓은 여자들

1. 교육의 선구자, 맹자의 어머니
맹자 어머니의 삼천지교ㅣ맹자 어머니의 단기기훈ㅣ맹자 어머니와 유대인 어머니의 교육ㅣ어머니라는
여자의 몫

2. 영국의 국모, 엘리자베스 1세
영국의 왕, 헨리 8세의 둘째 달ㅣ공주, 왕위에 오르다ㅣ스페인의 침공과 전쟁ㅣ절대주의와 청교도 운동

3. 성자 아우구스티누스의 어머니, 모니카
아들의 그림자를 따라다닌 여자ㅣ자식을 위한 눈물의 기도ㅣ아들에게 걷어차인 옆구리ㅣ새사람으로 태어난
모니카의 아들, 아우구스티누스

4. 백년전쟁의 영웅, 잔 다르크
프랑스와 영국 사이의 백년전쟁ㅣ가난한 농부의 딸로 태어난 소녀ㅣ소녀의 구국기도ㅣ불꽃에 잠든 잔 다르크

5. 세계적인 여류 정치가, 힐러리 클린턴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장녀ㅣ홀로서기를 위한 가출ㅣ바람을 타고 독수리처럼 솟아오르는 힐러리ㅣ
져아로서의 생애ㅣ힐러리의 생활신조ㅣ강철보다 강한 여자, 힐러리


III. 성경에서 만난 여자들

1. 90세에 아들을 낳은 사라
아브라함의 이복 누이ㅣ사라의 끝없는 유랑 생활ㅣ얼굴이 예쁜 것도 유죄인가?ㅣ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사라의
고민ㅣ하나님은 나를 웃기신다

2.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
모세의 어머니ㅣ애굽에서 겪은 이스라엘 백성의 고난ㅣ아들을 낳기는 낳았으나ㅣ요게벳의 유아교육ㅣ모세의
궁중교육 40년ㅣ요게벳의 아들, 모세

3. 여자 사사, 드보라
사사 통치의 역사ㅣ가난안의 왕, 야빈의 학대ㅣ드보라와 바락ㅣ다볼 산의 전투ㅣ드보라의 노래

4. 예수님의 어머니, 동정녀 마리아
늦둥이 외동딸로 태어나서ㅣ나는 사내를 알지 못합니다ㅣ선택의 기로에 선 처녀ㅣ예수님의 어머니ㅣ
어머니 마리아와 아들 예수ㅣ동정녀 마리아 만년

사랑하는 어머님 전 상서
글을 마치면서 드리는 말씀
이영숙(2)
저자 이영숙은 경남 거제도에서 태어나서 마산으로 옮겨 살면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를 마친 다음, 서울 숙명여자대학에 진학하여 생활과학과를 전공했다. 결혼한 후부터는 남편의 뒷바라지와 엄마로서 충실하면 그것으로 인생의 몫을 다한 것이 라고 생각하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다. 순복음교회에서 권사로 임명을 받았고 그녀가 부딪쳐 온 환경의 탓이었는지 뒤늦게나마 뜻하지 않았던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신학교에 들어가서 늦둥이 신학 공부를 했다. 남은 생에도 보람 있는 삶이 될 수 있도록 오늘도 열심히 기도하는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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