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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

세례 성경 성찬례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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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BEING CHRISTIAN

로완 윌리엄스

김기철 역자

복있는사람

2015년 06월 29일 출간

ISBN 9788963601595

품목정보 12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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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에 존 스토트를 읽었다면, 21세기는 로완 윌리엄스다!”

― 강영안, 김근상, 김회권, 양희송, 월터 브루그만, 앤서니 C. 티슬턴 추천

― 개인 묵상과 그룹 토의를 위한 스터디 가이드 수록


“이 책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위한 지침서이자,

윌리엄스 최고의 면모가 담긴 역작(力作)이다!“


 로완 윌리엄스의 글에는 다른 신학자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아름다움이 있는데, 그것은 그가 건조하고 딱딱한 학술용어가 아닌 전례적(liturgical) 언어에 풍부한 시적 감수성을 담아 신학을 전개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 책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예배의 중심이 되는 세례, 성경, 성찬례, 기도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신학과 삶, 이론과 예배의 조화를 추구하는 그의 특성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영국의 캔터베리 대성당에서 고난주간 동안 일반 대중을 위해 진행되었던 공개강좌를 기초로 쓰여진 이 책은, 로완 윌리엄스가 어떻게 그리스도교 전통에서 지혜의 생수를 끌어내어 영적으로 탈진해 가는 현대인의 마른 목을 축여 주고 새 힘을 북돋아 주는지를 잘 보여준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세례, 성경, 성찬례, 기도라는 이전부터 많이 다루어 왔던 신학적 주제에 새로운 의미를 찾아 주는 책이다. 교회의 공동생활을 구성하는 네 가지 핵심 요소를 통해 우리는 창조, 구원, 새 창조에 이르는 하나님의 드라마에 들어오도록 초청받으며, 그 속에서 참 인간으로 잉태되고 영글어 가게 된다. 즉 세례, 성경, 성찬례, 기도는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삶을 구성할 뿐만 아니라, 교회 밖 일상생활에서도 신자의 생각과 행동에 질적인 차이를 만들어 낸다. 이에 대한 로완 윌리엄스의 설명은 비할 바 없이 풍성하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리스도인의 삶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인 세례, 성경, 성찬례, 기도는 인간이 독립적이고 자족적인 존재라는 환상으로부터 우리를 일깨워 준다. 하나님의 사랑의 심연과 상호의존적 관계망 속에서 자기를 찾게 한다. 삶의 표층에 집착하며 일희일비하던 욕망 어린 시선을 거두고, 사물들의 온전한 깊이와 온전성을 응시하게 한다. 무엇보다도 신비이신 하나님의 사랑의 심연 위에 안식하며 떠 있는 참 인간됨을 발견하게 한다. 즉 세례, 성경, 성찬례, 기도 속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손을 잡고 자아의 골방에서 나오며, 그리스도를 대면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심오한 신비 앞에 놓인다. 또한 그리스도와 함께 깨어진 세상 속에서 상처받은 이웃과 연대한다. 그렇기에 세례, 성경, 성찬례, 기도는 우리가 교회에 소속되었다는 이유로 세상을 등지게 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것들은 세상 한복판에서 “그리스도인답게 되는 것”(Being Christian)을 가능하게 하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특징]

 - 전 캔터베리 대주교 로완 윌리엄스의 신간이자 역작

 - 명료하고 깊고 간결한 문체로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밝혀 준다.

 - 개인 묵상과 그룹 토의를 위한 스터디 가이드 및 ‘해설의 글’ 수록


[독자 대상]

 - 기독교 신앙의 본질과 참된 의미에 대해 관심하고 고민하는 독자

 - 세례 및 입교 전 그리스도인으로서 견고한 기초를 세우고자 하는 독자

 -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목회자, 교회 지도자 및 리더, 신학생


목차


해설의 글

서문


1. 세례

2. 성경

3. 성찬례

4. 기도


스터디 가이드

추천 도서


추천의글


 세례와 성찬, 성경 읽기와 기도는 그리스도인이면 당연히 아는 것들이다. 그런데도 이 책이 새롭게 다가오는 까닭은 너무나 잘 안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실상은 제대로, 풍성하게 안 것이 아님을 깨우쳐 주기 때문이다. 오리게네스, 니사의 그레고리우스 등을 통해 주기도의 의미를 설명한 부분은 교부들의 저작이 “오래된 미래”일 수 있음을 뚜렷하게 보여준 예가 된다. 기독교 신앙의 근본 의미를 알고자 하는 사람이면, 그리스도인이든 아니든 누구나 읽어도 좋을 책이다.

 - 강영안 (서강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고신대학교 이사장)


 신학과 신앙의 대가가 사라졌다는 한탄은 로완 윌리엄스를 만날 때 사라진다. 흔히 무신론자의 대부로 불리는 리처드 도킨스 박사와의 토론에서 신을 부정하는 사람들에게도 깊은 애정과 관용으로 대처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 복음일 수 있었다. 그야말로 그는 지성과 영성, 세상과 교회를 아우르는 신앙의 대가로 우뚝 선 신학자이자 교회 지도자이다. 윌리엄스는 이 짧고 간결한 책에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을 깊은 영성과 풍요로운 신앙 전통 속에서 길어 올린다. 현대 사회에서 그리스도교가 배척당하는 이유는 신과 인간 그리고 세계에 관한 얕은 이해 때문이며, 복음의 핵심이 던지는 도전에 우리 삶을 맡기지 않은 탓이다. 그리스도교 신앙의 힘은 복음의 성사인 세례와 성찬례로 경험하는 신앙과 세상을 넘는 신학과 실천이다. 이 책은 흔들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든든한 신앙의 대들보를 제공하고, 그리스도교에 입문하는 이들에게는 신앙의 정석으로 안내한다.

 - 김근상 (대한성공회 의장주교, 성공회대학교 이사장)


 이 책은 세례, 성경, 성찬례, 기도의 의미에 대한 간결하고도 심오한 안내서이다. 기독교 신앙에 막 입문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온 신자들에게 상당히 유익한 책으로, 성공회 저자들 대부분의 저작에서 엿보이는 깊이가 이 책이 가진 매력이다. 로완 윌리엄스는 초대 교회부터 축적되어 온 교회의 이해를 통시적으로 소개하며 각각의 주제가 기독교 신앙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역설한다. 성경에 대한 논의에서는, 전체 읽기, 그리스도 중심 읽기 등을 통해 해석하여 읽을 것을 제안하며 성경에 대한 현대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기도에 대한 교부들의 이해를 소개함으로써 기도생활의 깊은 차원을 소개한 마지막 장 또한 참으로 감동적이다.

 - 김회권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이 얇은 분량에 한 문장도 허비하지 않고 빈틈없이 담아내었다. 캔터베리 대주교를 지낸 제도교회의 대표자이면서 지성인의 감각을 잃지 않고 써내려간 로완 윌리엄스의 문장은 아름답기까지 하다. 20세기에 존 스토트를 읽었다면, 21세기는 로완 윌리엄스다.

 - 양희송 (청어람 ARMC 대표기획자)


 로완 윌리엄스만큼 그리스도교의 본질에 관해 탁월하게 가르치는 스승도 없을 듯싶다. 깔끔하고 쉬운 이 책은 윌리엄스 최고의 면모를 보여준다. 세상을 꿰뚫어 보고, 목회자로서 온유하며, 전통에 굳게 서 있으며, 또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세상이 폭력에 휩쓸리는 현실에 단호하게 맞선다. 윌리엄스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더욱 분명하고 깊이 인식하도록 우리를 이끌어 준다.

 - 월터 브루그만 (컬럼비아 신학교 명예교수)


 간략하면서 심오하고, 감동적이면서 지성을 깨우며, 고개를 끄덕이게 하면서 주먹을 불끈 쥐게 만드는, 보화와 같은 책이다. 게다가 참 읽기도 쉽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핵심 요소들을 다룬 이 책에서 저자는 여러 주제를 하나씩 따져 가며 어려운 문제를 일상의 평범한 언어로 풀어내, 간단하면서도 탁월한 답을 전해 준다.

 - 앤서니 C. 티슬턴 (노팅엄 대학교 명예교수)


 분량은 작지만 그리스도교 신앙의 고갱이를 집어내기에 부족함 없는 참으로 뛰어난 책이다. 이 책은 독자들을 초대하여 교회의 삶과 실천에서 구체화되는 새로운 삶으로 이끌어 준다.

 - M. 크레이그 반스 (프린스턴 신학교 총장)


 명료하면서 놀라울 정도로 유려하다. 우리 시대의 탁월한 신학자이자 크게 존경받은 교회 지도자인 로완 윌리엄스는, 이 책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의 본질 요소들을 깊이 이해하도록 독자들에게 길을 열어 준다. 심원한 신학적 통찰이 가득할 뿐만 아니라 생생하고 아름다운 데다가 현대 지성과도 어울리는,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귀한 책이다.

 - 마이클 진킨스 (루이빌 장로교 신학교 총장)


 로완 윌리엄스는 명료하고 깊고 간결한 문체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의미를 밝혀 준다. 신앙의 핵심을 새롭고도 선명하게 풀어 보이는 이 책은 평생 동안 그리스도교 신학의 고전을 탐구하며 헌신해 온 삶의 결실이다. 책의 형태는 전통을 따라 다듬어졌고, 문장들은 그리스도인의 삶과 기도에 대한 인격적인 경험으로 가득하다.

 - 프랜시스 영 (버밍엄 대학교 명예교수)


 자유롭게 살고 독자적으로 사고해 온 나 같은 그리스도인이 로완 윌리엄스의 이 책을 평가할 자격이 있을까 싶다. 하지만 감탄하면서 매우 흥미롭게 책을 읽었다. 캔터베리 대주교를 역임했고 매우 탁월한 현대 신학자이며 굳건한 그리스도교적 신념을 따라 살아온 분의 사상을 들여다본다는 것은 큰 영예임에 틀림없다. 이 책은 교회가 설립된 이후 그리스도교의 본질 요소로 인정되어 온 것들 곧 세례, 성경, 성찬례, 기도를 다룬다. 오늘날 그리스도교의 사고와 실천이 커다란 다양성을 지니지만, 이 요소들은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인정하는 것들이다. 윌리엄스는 또한 오랜 세월 신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때로는 당혹스럽게도 만든 몇 가지 문제들을 다룬다. 그는 복잡할 수밖에 없는 문제들을 다루지만, 그 문체는 우아하고 명쾌하다. 또 이 책은 일차적으로 그리스도인을 위해 저술되었지만, 그리스도교 신앙에 이른 사람들보다는 신앙의 진리를 찾는 구도자들에게 특히 유익하고 도움이 될 것이다.

 - P. D. 제임스 (영국의 저명한 여성 소설가, 『여탐정은 환영받지 못한다』 저자)


 신앙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신앙을 살아 낼 수 없다. 삶이 중요하다. 배우고 생각하며 이해하는 일은 그리스도의 삶에 참여하도록 우리를 안내하는 도구일 뿐이다. 그 길을 따라 적극적으로 살며 사랑하는 존재에 이르게 된다. 그리스도교는 단순하며 또 심오하다. 로완 윌리엄스는 이 두 차원을 잘 밝혀 준다. 그리고 지식으로 정련된 그리스도교의 평범한 실천들을 통해 우리는 예수가 어떤 분인지 그 심연을 헤아릴 수 있는 길로 나아가게 된다. 한마디로, 이 책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위한 지침서이다.

 - 웬디 베케트 (영국 노포크의 카르멜 수도원 수녀, 『웬디 수녀의 유럽 미술 산책』 저자)


소개
로완 윌리엄스 신앙의 기초 3부작(복있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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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완 윌리엄스
세계 성공회의 지도자인 전 캔터베리 대주교이자, 교단과 언어의 차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읽히는 이 시대 대표적 신학자 중 한 사람이다. 1950년 영국 웨일스의 스완지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 대학교 크라이스트 칼리지에서 신학(B.A., M.A.)을 공부했고, 1975년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워드햄 칼리지 소속으로 박사 학위(D.Phil)를 받았으며, 이후 미르필드에 있는 성공회 신학교(College of the Resurrection)에서 2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교수생활을 시작했다. 1977년부터 1986년까지 케임브리지에서 연구와 교구활동에 참여했으며, 35세의 젊은 나이에 영국 여왕이 임명하는 명예로운 교수직인 옥스퍼드 대학교 레이디 마가렛 신학 교수직을 맡게 되었다. 1990년 영국 학술원의 회원이 되었고, 1992년 몬머스의 주교가 되었으며, 1999년 웨일스의 대주교로 선출되었다. 교구 주교로서 10년, 세계 성공회 관구장으로서 3년간 경험을 쌓은 후, 2002년 말에 제104대 캔터베리 대주교가 되었다. 2012년 말 사임하기까지 10년간 대주교로서 주요한 목회적 책무를 수행하였으며, 캔터베리 교구와 영국 성공회를 지도하고 세계 성공회를 이끌었다. 이후 케임브리지 대학교 모들린 칼리지 학장으로 자리를 옮겨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그는, 뛰어난 시인이자 번역자일 뿐만 아니라 탁월한 신학자이자 교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다. 신학과 교회일치, 교육문제를 다루는 많은 위원회에서 활동한 그는, 철학과 신학(특히 초기와 교부시대의 신학), 영성, 종교적 미학 등 광범위하고 서로 연관된 분야에서 두루 글을 썼다. 또한 생애 전체에 걸쳐서 도덕과 윤리, 사회문제들을 주제로 삼아 글을 썼으며, 대주교가 되고부터는 현대문화 및 종교 간 쟁점들에 큰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제자가 된다는 것』『인간이 된다는 것』(복 있는 사람), 『심판대에 선 그리스도』『신뢰하는 삶』『삶을 선택하라』『복음을 읽다』『그리스도교』(비아),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국제제자훈련원), 『기독교 영성 입문』(은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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