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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돌무산

밥 먹듯이 집 나갔다 돌아온 어느 탕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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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홍

세움북스

2024년 05월 20일 출간

ISBN 9791193996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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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해도 아가면 조건 다!”

“삐딱한 인생을 변화시킨 뻔돌무산의 하나님”


⚫ 세움북스 〈땅끝에서 온 이야기〉 시리즈 첫 번째 책

⚫ 가난, 방탕, 불량하고 삐딱한 인생을 품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 올컬러의 익살스러운 그림으로 ‘은혜와 감동’에 ‘재미와 웃음’까지!

⚫ 방황하는 자녀들과 불신자들에게 전도용으로 선물해 보세요.


[출판사 책 소개]

본서는 해외 타국에서 겪은 우여곡절, 다사다난, 놀랍고 색다른 간증 스토리를 담은 세움북스 〈땅끝에서 온 이야기〉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저자는 어린 시절 브라질로 이민 와서 상상도 못할 고생을 하며 살아왔다. 모든 것을 잃어버린 듯 가난 속에서 살아왔지만 신앙만큼은 잃지 않았다. 이민자의 삶은 만만치 않았다. 여러 가지 실패를 겪으며 일탈과 방탕, 불량한 삶을 살아왔다. 그러면서도 매번 뻔뻔하게 하나님께 돌아갔다. 하나님은 그러한 저자의 삶을 외면치 않으시고 은혜를 베푸셨다. 브라질 벤데돌(방문 판매원)의 삶에서 미국 변호사의 삶에 이르도록 저자의 다사다난한 이야기와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이 책에 담겨 있다. 올컬러로 익살스러운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어 은혜와 감동은 물론이요 재미와 웃음까지 더했다. 방황하는 자녀들과 불신자들에게 전도용으로 선물하기에 좋다.


목차


프롤로그

추천사


제1부 : 인생의 밑바닥에서

1. 벤데돌의 하나님, 변호사의 하나님

2. 패싸움과 어머니의 기도

3. 이민 온 지 2년 반 만에 인생을 말아먹다

4. 하루 성경 다섯 장으로 살아나다

5. 하나님과 함께 떠난 무전여행


제2부: 공부의 밑바닥에서

6. 팬티와 담배, 그리고 공중전화

7. 할렐루야, D 학점!

8. 대륙 횡단 신혼여행과 IMF 사태

9. 조지타운 법대에서 또 바닥을 치다

10. 공부 못한 것도 축복이었다


제3부 : 개업의 밑바닥에서

11. 지진도 축복이었다

12. 개업하고 빚더미에 앉다

13. 신용불량도 축복이었다

14. 나 대신 음주 운전으로 감옥 가신 예수님


제4부 : 일터에서

15. 교회를 옮기게 되다

16. 아내의 유방암과 속아서 한 서원

17. 대머리 독수리

18. 마지못해 따라간 선교에서 불을 받다

19. 선교냐, VIP 고객이냐

20.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푸시다

21. 100명을 품고 화를 참다

22. 하나님에게는 로비가 필요 없다

23. 회사가 망해도 나는 선교를 간다

24. 언제 거룩해지랴, 일단 전도하자

25. 괜히 한 큐티: “너도 그를 탕감해 주어라”


제5부 : 광야에서

26. 물에 빠져 죽을 뻔하다: 나의 라이프가드이신 하나님

27. A은행 사건 (1): 1억 8천만 불 사건이 죽어 버리다

28. A은행 사건 (2): 지구를 떠나라는 판사의 판결

29. A은행 사건 (3): 여섯 시간의 시험

30. A은행 사건 (4): 작정하고 뒤집으시는 하나님

31. 작은 일로 큰 간증을 무너뜨리지 마라

32. 가뭄 끝에 생수가 터지다

33. 폐암 (1): 애굽의 궁전에서 광야로

34. 폐암 (2): 큐티로 말씀하시는 하나님

35. 폐암 (3): 감사한 것밖에 없다


제6부 : 푸른 초장에서

36. 20년 기도로 얻은 사위

37. 눈물의 빠스뗄

38. 동네 탕자 4인방과 청우회

39. 사이먼과 앤드류

40. 삼총사

41. 구레네 시몬


에필로그


본문 펼쳐보기


[프롤로그]

나는 삐딱한 놈이다. 청소년일 때는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축구 한다고 돌아다니며 쌈박질을 일삼았다. 대학에 가서도 술 마시고 노느라고 학비 보조금을 탕진했다. 다른 학교로 편입한 후에는 정신 차리고 공부 좀 하나 싶었지만, 마지막에 방심하는 바람에 하마터면 졸업을 못 할 뻔했다. 변호사 시험도 술집에 빠져 사느라 겨우 붙었다. 변호사로 일을 하면서도, 허랑방탕한 생활을 하고 다니느라 빚더미에 앉은 적도 있었고, 음주 운전에 걸려 감옥에 갈 뻔도 했고, 로펌이 망하기 일보 직전까지 간 적도 있었다. 무엇보다 4대째 내려오는 신앙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늘 세상과 교회에 양다리를 걸친 채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신앙생활을 해 온 것이 ‘나는 신앙인으로서도 불량스럽구나’라는 열등감을 갖게 했다.

나는 하나님 앞에 좀 진득하게 앉아 있지 못하고, 툭하면 집을 나가 끊임없는 불순종과 범죄를 저지르면서 세상의 즐거움을 추구하며 살아왔다. 쭉 그렇게 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그때마다 내 삶에는 여지없이 위기가 닥쳐왔고, 살아남아야 하기에 하나님께 매달렸다. 그러면 하나님은 늘 기적같이 나를 구해 주시곤 했다. 돌이켜보면 내 인생은 끊임없는 사사기의 이야기이다. 범죄하고 망하고 부르짖으면 살려 주시고, 또 범죄하고 망하고 부르짖으면 살려 주시고의 반복이었다. 나 같으면, 몇 번 봐 줬는데도 그 모양이면 쳐다보지도 않을 거다. 그런데 하나님은 속도 없으신지, 매번 나를 일으켜 주시곤 했다.

이 책은 본래 딸들이 어렸을 때 성적 때문에 고민하길래, 그까짓 공부 좀 못해도 성공할 수 있다고 격려하기 위해 쓰기 시작했다. 아빠는 여태 살면서 공부 못하는 것뿐 아니라 훨씬 더 힘든 일들을 많이 겪었지만, 하나님 은혜로 살아 남았으니, 너희도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 주고 싶었다. (…중략…) 하지만 책을 내는 것에 조금이라도 나를 드러내려는 마음이 들어가서 하나님께 누가 될까 봐 망설이다가, 시간이 흘러 결국 아이들이 장성해 버렸다. 두 딸은 결혼했고, 큰딸에게서 두 명의 손자도 태어났다. 시무 장로로서는 은퇴했고, 로펌에서도 일할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책 낼 시기를 놓친 걸까?

하지만 내가 지금이라도 책을 내야겠다고 결심한 것은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이 위기가 간증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며 했던 하나님과의 약속 때문이다. 그때마다 매번 하나님은 나를 기막힌 깊은 웅덩이에서 건져 주셨는데, 내가 이제 와서 모른 척할 수는 없지 않은가. 성읍에서 굶주림으로 죽어 가고 있던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침묵하지 않고 알렸던 나병 환자들처럼(왕하 7:9), 나도 더 이상 침묵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앙생활을 잘하고 계시는 좋은 분들에게는 이 책이 별로 도움이 안 될 것이다. 하지만 나처럼 삐딱한 사람들은 이 책을 꼭 읽었으면 좋겠다. 교회를 몇십 년 다니면서도 세상과 신앙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은혜를 조금 받았나 하면 넘어지고 받았나 하면 또 넘어지는 누군가에게, 주님께서 원하시는 거룩과 성결에는 결코 도달할 수 없을 것 같은 절망감을 느끼는 누군가에게, 또한 집에 들어왔다가도 몇 번씩이나 다시 집을 나가는 탕자와 같은 누군가에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없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클 것이다.

그런 삐딱이들에게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그래도 집으로 갑시다. 뻔뻔해도 갑시다. 맞더라도 갑시다. 우리가 살길은 오직 아버지가 계신 집으로 돌아가는 것뿐이고, 돌아가면 무조건 살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우리 갑시다. 환한 웃음으로 우리를 반기실 아버지께 말이오”라고 말이다.

나같이 삐딱한 놈을 좋게 봐 주시고, 망할 놈을 흥하게 하시며, 죽을 놈을 살려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 그 ‘복음’ 때문에 당당하고 기쁘게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라며, 끝으로 나의 두서없는 이야기를 듣고 글로 잘 정리해 준 IYAGI(이야기) 대표, 크리스틴 장 작가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추천의글


“뻔돌무산”, 우선 제목부터 마음에 듭니다!

“뻔뻔해도!” 바로 그 전 주에 호산나를 외치고, 바로 그다음 주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우리는 정말 뻔뻔합니다.

“돌아오면!” 그래도 매번 십자가로 돌아옵니다. 십자가가 구원의 출입문만이 아니라, 삶의 길이기에 우리는 회개하고 십자가로 돌아옵니다.

“무조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무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그 모든 조건을 우리 대신 십자가에서 이루셨습니다.

“산다!” 하나님은 우리를 항상 생명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예수님 안에 영원한 새 생명이 있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장로님은 복음을 누리는 삶을 사셨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장로님의 영성의 근거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삶의 이야기들은 세상의 다른 어떤 이야기보다 재미있었습니다. 복음 안에 있는 우리는 영원한 “뻔돌무산”입니다. 다시 한번 기억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뻔뻔하게 하나님 아버지의 품으로 달려가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기적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도 오늘 다시 돌아갈 예정입니다!

‖ 김태형 (Los Angeles ANC온누리교회 담임목사)


홍 장로님은 제가 아는 사람 가운데 가장 재미있으신 분이고 사랑스러운 분이십니다. 신앙도 삶도 모범생으로 살지 않으셨지만, 어떤 사람보다 그 중심이 바르고 아름다우십니다. 그래서 그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우리를 행복하게 합니다. 특히 하나님께 사랑받는 그런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격한 공감과 은혜, 그리고 거룩한 갈망을 줄 것입니다.

세상 어디에 내어 놓아도 뒤지지 않을 스펙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신을 철저히 낮추고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는 이 드라마틱한 이야기는 가식이 아니라 솔직한 고백이어서 우리에게 정말 감동이 됩니다. 특히 홍 장로님을 개인적으로 잘 아는 사람들에게는 더욱더 그렇습니다.

‖ 유진소 (부산 호산나교회 담임목사)


교회 문턱도 안 넘어 보았고 종교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본 적도 없는 저는 언론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한 기독교인들의 비행과 불의를 보며 기독교와 교인들에게 대체적으로 부정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이먼과의 만남으로 저의 편견은 조금씩 수정되어 갔고, 사이먼을 통해 “일상 속에서 종교적 믿음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인간미 넘치는 기독교 신자도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언 30년 전 우연한 기회에 만나 지금까지 우정과 신뢰를 쌓아 온 내 친구 사이먼! 그냥 보고 있어도 사람의 향기가 물씬 나는 멋진 사람입니다. 그의 간증 글을 읽어 보니 제가 생각하고 있던 사이먼보다 더 다부지고 사람 냄새가 풀풀 납니다. 사이먼은 제가 존경하는 진정한 크리스천이라고 부를 수 있는 내 친구입니다. 그 모습은 한 번도 하나님을 뜻을 거스르지 않으며, 항상 그 안에서 살아가려는 신실한 신자로 제 눈에 들어옵니다.

또한 사이먼은 종교적 신념이 신실한 신자이기 이전에 주변을 보살피는 넓은 마음과 항상 낮은 곳으로 향하는 겸손함이 있습니다. 그의 이런 모습에서 신이 있다면, 아마 사이먼의 영혼과 육체에 깃들어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저는 비록 신의 존재 여부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사이먼이 행하는 하나하나의 행동과 마음에는 신의 뜻이 깃들어 있는 것이구나”라는 놀라움을 느끼게 됩니다.

‖ 윤기원 (법무법인 원 대표 변호사)


사이몬 홍은 이 간증집 제목에 “뻔뻔”이라는 다소 부정적인 어감의 단어를 채택했지만, 저는 이를 겸손함의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이민 2세대로서, 거친 광야와 같은 척박한 환경 속에 질풍노도의 시기에 다양한 방황과 피 끓는 청년기에 세상을 향한 힘찬 도전이야말로, 오늘의 그로 거듭나게 했던 원동력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가 시련을 맞이할 때마다 하나님께 다시 돌아가 답을 구한 것은 비신앙인인 나로서도 지나온 삶에서 깨달은 “어려울 때일수록 원칙에 충실하라”라는 격언과 오버랩 되면서 새삼 큰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제가 이 책을 읽고 얻은 가장 큰 교훈은 역시 세상 어느 빽보다 하나님의 빽이 가장 강력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만약 머지 않은 때에 하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된다면 그것은 아마 사이먼 홍의 말이 아닌 삶으로써 보여 준 선교와 이 책이 계기가 된 것임은 확실할 것입니다. 이 책의 출판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내 친구 사이먼 홍이 “뻔돌무산”의 남은 여정에서 선한 영향력으로 세상을 더욱더 아름답게 밝혀 나가길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 정용석 (전 KDB산업은행 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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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홍
대구에서 출생하여 아홉 살 때 브라질로 이민, 그곳에서 초, 중 고2까지 다니다가 열일곱 살 때 미국으로 2차 이민을 갔다. 4대째 예수 믿는 집안에서 태어나 중학교 수련회 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 미국에서 버클리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조지타운 대학교 로스쿨을 턱걸이로 겨우 졸업했지만, 취직이 안 되어 헤매다가 대학교 기숙사 동기와 서른한 살 때 로펌을 설립했고, 하나님의 이해할 수 없는 은혜로 한인 소유 미주 최대 로펌을 33년째 운영 중이며, 현재 은퇴를 앞두고 있다. LA 소재 ANC 온누리교회에 출석하며 영적으로 내적으로 치유와 성숙을 체험했고, 특히 김태형 목사님이 강조하시는 ‘복음 중심적 삶’을 통해 복음을 재발견했다. 멕시코와 중남미 선교의 비전을 품고 20년간 섬기다가 시무장로를 은퇴하고, 지금은 신학교와 선교단체 등을 직간접적으로 섬기고 있다. 아내와는 대학교 1학년 때 만나 5년간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사람들은 이를 두고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의 결혼이라고 했다. 치과 의사이자 의료 선교사인 아내와의 사이에 두 딸을 두고 있는데, 모두 결혼했고 큰딸 부부에게서 두 손주, 예성(예수님의 성품을 닮는 자)과 예찬(예수님 찬양)을 얻었다. 60대 중반의 나이에 아직도 헤매고 있지만 “뻔뻔해도 돌아가면 무조건 산다”라는 믿음으로 지금도 날마다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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