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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Here I am

강구일

기독교문서선교회(CLC)

2025년 06월 02일 출간

ISBN 9788934128236

품목정보 145*215mm214p30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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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 동안 의료 선교사를 양성해 온 저자가 그때그때 떠오르는 느낌이나 생각을 적은 글을 모아 자연, 생명, 인간, 믿음에 관한 주제로 묶어 출간했다. 저자는 처음 교회에 가서 설교를 들었을 때 과학적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내용에 너무나 황당하여 크게 반발했다. 그러나 대학생 때 감염병에 걸려서 사경을 헤매며 앓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난 후,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기적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그 후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면서, 그 자신이 고등학교 시절에 반발했던 것과 똑같은 반응으로 젊은 세대가 복음을 쉽게 받아들이려 하지 않음을 깨달았다. 저자는 자연, 인간, 그리고 하나님과 신앙에 관한 질문에 답하는 이 책을 통하여, 과학 문명의 발달과 사회의 패러다임의 변화로 인하여 성경의 기록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젊은이들에게 겨자씨만 한 도움이라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자연

1. 지구환경의 신비

2. 배경 복사의 법칙

3. 엔트로피의 증가

4. 변화하는 에너지


제2장 생명

1. 생명의 기원은?

2. 생명과 에너지

3. 분자 수준의 생명

4. 개체 생명


제3장 인간

1.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 것이라

2. 인간의 본성

3. 인간 사고의 한계

4. 자유는 삶의 동력

5. 안정과 불안정

6. 사랑

7. 건전한 결혼관

8. 원만한 부부 관계

9. 성공하는 인생


제4장 믿음

1. 믿음이란?

2. 예방적 믿음

3. 기도

4. 맹세

5. 생명보다 귀한 진리

6. 의와 믿음

7. 욕심과 공포

8. 고정관념을 버려야

9. 베드로를 책망하는 바울

10. 신앙 교육

11. 내가 여기 있습니다



본문 펼쳐보기


인간이 세상을 보는 눈은 인류 역사가 시작되면서부터 점점 더 가속도가 붙으면서 밝아졌다. 그 대표적인 예가 갈릴레이(Galilei)이다. 


그는 지동설 때문에 바티칸 교황청으로부터 파문을 당했고 죄인으로 종신 징역형을 받았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서 교황청은 그에게 내린 판단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를 죄인에서 성인의 반열에 올렸다. 이 사건은 인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한 인간이 죄인이 되었다가 누명을 벗고 성인이 된 역사적 사건이다.


이 사건이 주는 교훈은, 인간의 지혜와 판단력이 역사의 흐름과 인류 문명의 발달과 함께 계속적으로 더해져 왔지만 온전하지는 못하다는 것이다. 또한, 불완전한 판단력으로 신의 심판과 같은 판단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하면, 낮은 차원의 인간의 판단력으로 신의 판단력을 가진 것처럼 무리하게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아직도 신의 위치를 알지 못한다.


하나님께서 위대한 능력으로 우주를 창조하시고 운행하시는 원리는, 우리가 아는 4차원 세계의 인식 능력으로 운영하시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 인간이 아는 차원보다 훨씬 높은 차원의 원리로 운영하시는지도 모른다. 


인간의 인식 수준이 높아진 것은 미술사를 뒤돌아보면 쉽게 알 수 있다. 2차원 그림을 그리다가 3차원 그림을 그리게 된 것은 인식 차원의 변화에서 온 것이다. 물리학에서도 3차원의 세계를 알다가 아인슈타인 이후에 4차원의 세계를 알게 되었다. 만약 우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차원에서 우주가 운행된다면 지금 우리가 인식하는 차원으로 해석하려고 하는 것은 무리한 시도이다.


하나님의 진리를 현대 과학적인 지식으로 해석하려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창조 과학’이란 말을 자주 듣는데, 창조 과학이란 말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를 지금 인간이 알고 있는 지식으로 해석하려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 


한계가 있는 인간의 지식으로 무한의 진리인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를 해석한다는 것은 무리한 시도이다. 하나님의 일은 과학적인 일과 별개의 것으로 두어야 한다. 종교를 과학과 같은 차원에서 해석하고 이해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종교는 종교요, 과학은 과학이다. 이 두 가지는 별개로 취급해야 한다.


그러면 종교와 과학은 전혀 상관이 없는가?


오랫동안 인류는 자연의 원리를 알려고 부단히 노력해 왔으나 아직도 인류가 아는 부분은 5퍼센트뿐이고 나머지 95퍼센트는 알지 못하는 부분이라고 과학자들은 알고 있다. 


그러니 하나님의 초능력 범위는 건드리지 말고 인간의 인식 범위 안에서 과학은 발전해야 한다. 과학의 발전 방향은 하나님께서 우주와 인간을 창조하신 원리를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그 이상을 관여하여 하나님과 동등한 위치에 도전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적어도 아직까지의 인간의 능력으로는 그 이상을 논하는 것은 또다시 하와와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이 될 것이다.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행여나 인간이 잘못하여 다시 갈릴레이 때의 우(갈릴레이가 진리를 말했는데 그를 죄인으로 판단하여 종교재판을 하고 근세에 와서 교황청에서 그를 성인으로 추앙한 우)를 범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위대한 경륜을 한계가 있는 인간의 사고 능력 수준으로 끌어내려 해석하다가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오히려 누가 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p. 57~60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주를 사랑하는 마음도 대단한 사랑이다. 손주가 감기에 걸려서 콧물이 할아버지나 할머니의 옷에 범벅이 되어도 더럽다는 생각보다는 손주의 아픔을 안타까워하며 품속에 안아 주고, 손주가 똥을 싸도 그 냄새가 구수하게 느껴지며 더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은 손주를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하기 때문이다.  이보다 더 깊은 사랑도 있다. 어머니의 사랑은 자신의 생명보다 자식을 더 사랑하는 진한 사랑이다. 위에 든 두 가지 예는 희랍어의 아가페적 사랑이다. 즉, 부모와 자식 사이의 사랑이다. 이와 같은 사랑은 핏줄로 이어지는 사랑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그러나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라는 말씀은 핏줄로 연결되지 않은 남을 나같이 생각하고 나와 남을 구별하지 않는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라는 말이다.

p. 85



사도 바울은 사랑의 본질로 ‘오래 참음’을 첫 번째로 들었다. 언뜻 생각하면 ‘오래 참는 것이 어떻게 사랑과 관계있다고 할 수 있는가’ 하고 반문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랑을 위한 마음가짐의 기본은 ‘참는 것’이다. 참으려면 사물이나 인간을 보는 눈과 마음이 넓어야 한다. 무한한 마음의 쿠션을 가져야 가능하다. 


참음과 사랑의 관계는 어머니의 사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어머니는 자식을 사랑하여, 아무리 화가 나도 자식이 부모의 마음을 알 때까지 기다리며 참는다. 어머니는 자기의 생명을 잃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자식을 사랑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 어머니는 자식을 위하여서는 모든 것을 참고 견딘다.


〈탕자의 비유〉도 오래 참음이 사랑이란 것을 잘 설명하고 있다. 탕자가 돌아올 때까지 아버지가 기다리지 않았다면 탕자는 아버지 품으로 돌아갈 수 없었을 것이다. 말썽을 부리는 자식을 사랑하려면 부모는 속이 썩어도 참아야 한다. 그래야 그 자식을 부모 품으로 돌아오게 할 수 있다.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오래 참을 수 없다.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참을 수 있다. 더구나 자기 핏줄이 아닌 남을 사랑하려면 얼마나 참을성이 많아야 할 것인가를 짐작할 수 있다. 오래 참을 수 있어야 이웃을 사랑할 수 있다. 참는 것은 자신의 내면을 다스릴 줄 알아야 가능하다. 

p. 92~93



창세기 22장에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시려고 100세에 얻은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하신 일이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에게 “아브라함아!” 하고 부르시니, 그가 “내가 여기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다.


“사랑하는 네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산으로 가서 그를 번제로 드려라.”


그러자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에게 나무를 지우고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곳으로 올라갔다. 그 길에서 이삭이 아브라함을 불렀다. 

“아버지!”


아브라함이 대답했다.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다.”


이삭이 물었다.

“불과 나무는 있는데, 번제로 드릴 어린양은 어디에 있습니까?”


아브라함이 대답하였다.

“아들아, 번제로 드릴 어린양은 하나님이 친히 준비하실 거란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곳에 단을 쌓고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나무 위에 놓고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찌르려 했다. 그 순간 여호와의 사자가 불렀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은 대답했다.

“내가 여기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사자가 그에게 말했다.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나를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이 사건에서 이삭이 아버지를 불렀을 때 아브라함이 “내가 여기 있다”라고 대답한 것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향하여 “아브라함아!” 하고 부르셨을 때 “내가 여기 있습니다”라고 대답한 것은 같은 의미를 가졌지만 그 상대가 아들과 하나님으로 달랐다.


우리는 하나님의 부름, 가족의 부름, 세상의 부름, 욕망의 부름에 대하여 끊임없이 하나를 택하여 대답해야 하는 인생을 살고 있다. 하나님의 부름에 우선적으로 답을 하는 자가 복 있는 자다.


파도처럼 움직이며, 빛처럼 빠르게 변하는 인간의 마음이건만 변함없는 믿음으로 백 세에 얻은 아들을 번제로 드리려 한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삼으신 하나님은 오늘도 “내가 여기 있습니다”라는 우리의 대답을 기다리신다.

p. 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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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일
1941년 경북 의성에서 출생했다.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러시 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4년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부임하여 2006년에 정년퇴임했으며, 현재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의료선교협회 부회장, 대한약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미국 시카고에 있는 가나안 장로교회를 창립하고 시무 장로로 봉사하다가 귀국하여 부산 성산교회에서 시무 장로로 봉사한 후 지금은 원로 장로이다.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선교위원회를 조직하고, 선교위원장으로 봉사하는 10년 동안 해외 의료선교훈련 인솔 단장으로 활동했다. 저서로 의료선교 수필집 『사막에도 강이 흐르고』가 있으며, 번역서로 『임상 약리학』(공역)과 『간추린 약리학』(공역)이 있다. 그 외 다수의 잡지와 신문에 선교 칼럼과 교육 칼럼을 기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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