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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 그림
<마리아 막달레나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선포하다>
Albani Psalter Pfarrkirche St. Godehard, Hildesheim, c. 1123
마리아 막달레나(막달라 마리아)와 예수님의 12제자가 함께하는 모습, 사도성의 마리아를 드러냄
마리아 막달레나, 21세기 한국 교회와 한국 여성들에게 말을 건네다
마리아 막달레나(한국 개신교에서는 막달라 마리아로 번역)는 예수를 만난 성경의 인물들 중에서 가장 다양한 측면에서 다채로운 해석이 이루어진 인물이다. 사실 마리아막달레나는 2천 년 동안 교회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금기의 인물이었다. 오랫동안 존경받는 교부들이나 성인으로부터 루카(누가)복음에 나오는 창녀 마리아와 동일시하는 오해도 있었고, 교회의 권위로 사제 계급을 중심으로 해온 전통과 남성 중심주의로 교회에서 여성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던 전통 때문에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였다.
그러나 2016년 교황청이 그녀를 ‘사도들의 사도’로 재천명함으로써 그녀의 사도성을 재조명하고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에 대해 교회가 새롭게 인식할 필요가 있음을 알렸다. 문제의 여성으로 치부당했던 마리아 막달레나를 성녀로 추앙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 책은 성경, 교부들의 문헌, 현대 가톨릭교회의 문헌, 그림, 여성 인권, 사도성 등 여러 초점으로 마리아 막달레나를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이 책은 마리아 막달레나가 오늘날 한국 교회에 그리고 한국 여성들에게 어떤 말을 건네고 있는지 찾아나가는 진지한 모색의 현장을 보여준다. 교회 내 가부장제의 시선이 마리아 막달레나를 이천 년 동안 억압했던 바로 그 선입견이었음을, 여성의 존엄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가부장제의 패러다임을 해체해야 함을 분명하게 제시한다. 부활을 향해 나아가는 성찰적 시선에 초점을 맞추는 이 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다.
추천의 글
축하의 글
머리말
마리아 막달레나를 만나기까지
1부╻성경과 전통에서 만나는 마리아 막달레나
임숙희╻성경에서 만나는 마리아 막달레나의 참모습
들어가며
I. 본문 주석
II. 해석의 역사
나가며
김영선╻교부들의 문헌에 나타난 마리아 막달레나와 그에 대한 고찰
들어가며
I. 마리아 막달레나에 관한 신약성경의 증언
II. 마리아 막달레나에 관한 교부들의 주석
III. 마리아 막달레나가 전한 복음(요한 20,17)에 대한 새로운 조명
나가며
최우혁╻현대 가톨릭교회의 문헌에 담긴 여성의 사도성과 전망
들어가며
I. 제2차 바티칸공의회(1962~1965) 이후의 문헌
II.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자녀다운 공경과 마리아 신학
III. 21세기 교회에서 보는 여성들의 지평
IV. 실천적 전망: 사도들의 전통을 따르는 교회
나가며
2부╻21세기 교회가 만나는 여성
조수정╻그림으로 읽는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이야기
들어가며
I. 성경이 전하는 마리아 막달레나
II. 미술에 그려진 마리아 막달레나
III. 정(情)의 신학
나가며
김영선╻마리아 막달레나, 21세기 한국 가톨릭교회에 말을 건네다
들어가며
I. “내 형제들에게 가라!”(요한 20,17)
II. 21세기 한국 가톨릭교회가 받는 도전과 과제
III. 마리아 막달레나의 계승자인 여성 사도들
나가며
김정은╻규정되는 ‘여성 패러다임’과 그 해체에 관한 이야기
들어가며
I. 규정되는 여성 패러다임
II. 패러다임의 해체
나가며
최혜영╻마리아 막달레나의 사도성에 비추어 본 한국가톨릭 여성들의 희망
들어가며
I. 마리아 막달레나에게서 배우는 사도적 영성
II. “지금 여기”에서 마리아 막달레나를 기억하는 것의 의미
III. 마리아 막달레나와 함께 일구는 한국가톨릭 여성들의 희망
나가며
참고문헌
토론: 함께 이야기합시다
지은이 알림
책 머리에
2017년 가톨릭여성신학회가 20주년을 맞이했던 그해 여름 그리고 이어지는 2018년과 2019년 우리는 신비하고 거룩했던 한 여성 거장을 소환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보다 한 해 앞서 이미 전체 교회가 그녀를 ‘사도들의 사도’로 재천명하며 그녀의 사도성을 재조명하고 공식화했었습니다.
혹자는 지난 것은 묻어두고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하지 않냐고 할지도 모르겠으나, 우리 그리스도교 신앙은 본질 자체가 유산이요 기억이기에 어느 것 하나 허투루 잊어버려서도 잊어버릴 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이 불확실한 시기를 위한 처방으로 우리는 2,000년 전 이미 깊은 어둠을 뚫고 빛으로 나아갔던 한 여인을 기억합니다.
일생일대의 전환점에서 완전한 턴(Turn)을 통해 누구보다 더 진하고 열렬하게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따랐던 여성 제자! 십자가와 죽음, 부활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의 완전한 증인이 되었던 여성 사도! 그만큼 많은 곡해와 왜곡과 편견과 폄훼를 받아야 했던 ‘사도들의 사도’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 머리말 중에서
마리아 막달레나는 예수를 만난 성경의 인물들 가운데 다양한 측면에서 많은 해석이 이루어진 인물이다. 마리아 막달레나에 대해 알기 위해 성경을 찾아보면 그녀의 개인적인 삶에 대한 정보는 거의 얻을 수 없다. 그러나 복음서에서 그녀가 예수를 따르던 여자들 가운데 하나였으며, 십자가에서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예수를 십자가 아래에서 바라보고 있었고, 예수의 무덤 곁에 끝까지 머물렀으며, 빈 무덤에서 부활한 예수를 만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요한 복음서 20장 1-18절에서 부활한 주님은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처음으로 나타나 부활 메시지(요한 20,17)를 사도들에게 전하는 역할을 맡긴다. 본고의 목적은 복음서에서 마리아 막달레나가 등장하는 본문 분석을 통해서 성경이 말하는 마리아 막달레나의 모습을 탐구하는 것이다.
/ <1부_ 임숙희: 성경에서 만나는 마리아 막달레나의 참모습)> 중에서
이 글의 일차 목표는 교부들의 주석에 나타난 마리아의 막달레나의 모습을 살펴보고 그것이 신약성경에 언급된 마리아 막달레나의 모습과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를 드러내는 것이다. 교부들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전하라고 맡기셨고, 마리아 막달레나가 형제들에게 선포한 기쁜 소식(요한 20,17)에 대해서는 그다지 주목하지 않았다. 우리는 이 메시지를 재조명함으로써 교부들의 주해에 의해 가려진 마리아 막달레나의 모습을 되찾아 보고자 한다.
/ <1부_ 김영선: 교부들의 문헌에 나타난 마리아 막달레나와 그에 대한 고찰> 중에서
이렇게 측정할 수 없는 하느님의 신비는 인간의 역사 안에서 그리스도 예수의 모습으로 드러났으며, 여성은 교회의 원형이며 어머니인 나자렛 마리아의 모범을 따라 남성과 더불어 존엄하고 자유로운 주체로서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성숙한 사랑의 경륜 안에서 특별한 소명을 이룰 수 있는 존재인 것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나아가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그리스도의 신부”라는 여성적 정체성 속에서 그리스도의 탄생을 가능하도록 자신을 개방하는 소명을 자신의 정체성으로 갖게 된다.
/ <1부_ 최우혁: 현대 가톨릭교회의 문헌에 담긴 여성의 사도성과 전망> 중에서
“밀레셰바 수도원의 그림에서 보듯, 예수님의 부활 도상인 <빈 무덤>에는 예수님 부활의 증인으로서 마리아 막달레나가 항상 그려지지만, 부활의 기쁨으로 놀라는 것이 아니라 겁먹고 두려움에 떠는 모습이 강조된 경우가 많다(그림 5).
“나를 만지지 마라”라는 의미인 <놀리 메 탄제레>(Noli me tangere) 도상도 역시 예수님 부활의 증인인 마리아 막달레나를 등장시키는데, 예수님의 부활을 처음 목격한 ‘제자 중의 제자’를 그린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붙잡으려 하고 그를 가지 못하게 하는 걸림돌 같은 인물로 그린 경우가 대부분이다. 프라 안젤리코(Fra Angelico, 1395~1455)가 그린 <놀리 메 탄제레>는 다른 작품들보다는 인물들의 초월적인 면이 훨씬 강조되었지만, 마리아 막달레나의 손은 여전히 예수님의 발치를 향하고 있어, 향유로 예수님의 발을 닦았던 ‘죄 많은 여인’의 이미지를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그림 6).
/ <2부_ 조수정: 그림으로 읽는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이야기> 중에서
21세기에 양성평등은 인류의 과제이다. 인권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지면서 어떤 종류의 차별에 대해서도 질문을 제기하게 되었다. 과거 여성들의 일상이었던 가사노동은 돌봄과 배려의 새로운 가치로 존중받게 되었다. 생명을 낳아 기르는 일, 병자와 노인을 돌보는 일 등이 아직도 제대로 존중받지 못하고 직업으로 충분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지만, 미래 AI(인공지능)도 대신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활동으로 인정되었다.
프란치스코 교종은 여성의 가정에서의 역할을 강조한다. “특별히 가정에서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여성의 역할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는 가정에서 평안함과 조화를 이끌어 내는 여성의 본성적인 능력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그것들이 없다면 인간의 소명이 실현될 수 없다는 현실도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교종께서 전통적인 여성관을 답습하고 있다고 비판할 수도 있겠지만, 가정이 해체되고 생명이 경시되는 오늘날 여성들의 생명을 살리는 보살핌의 가치를 재조명하지 않을 수 없다. 살림의 지혜를 회복할 때에 이르렀다고 하겠다.
/ <2부_최혜영╻마리아 막달레나의 사도성에 비추어 본 한국가톨릭 여성들의 희망> 중에서
저자 |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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