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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 올레길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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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배(2) 저

요단출판사

2016년 08월 23일 출간

ISBN 9788935016150

품목정보 148*210mm356p54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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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도서 > 설교/강해 > 신약강해


신약성경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형형색색의 다양성과 통일성의 보고로 알려진 신약성경을 읽을 때, 우리는 그 다양성과 통일성으로 인해 신약성경의 깊은 광맥 속에 갇힐 수 있다. 예수님께서 활동하시던 주변의 세계를 다문화의 구조가 폭넓게 자리 잡은 상황이었다. 이스라엘은 지리적으로 고립된 문화의 울타리 안에 갇혀있던 것처럼 보이지만, 예수님이 활동하시던 시대는 문화적으로는 이미 헬라 문화가 유입된 상태였고, 정치적으로는 로마의 법률 체계가 영향을 끼치던 상황이었고, 종교적으로는 성전 중심에서 율법 중심으로 신앙생활의 축이 바뀌는 격변의 과정에 놓여 있었다.

우리의 현실고 신약성경 시대와 같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다문화의 상황이다. 오히려 우리는 신약시대에 형성된 다문화 현상보다 더 다양한 문화 현상 속에서 살고 있다. 신약교회 시대의 다신교나 종교혼합주의와 같은 종교다원주의 현란한 상황은 더 분명한 복음의 실체와 복음의 생명력을 염원하게 한다. 다문화 속의 그리스도인에게, 성령시대의 그리스도인에게 신약성경은 성령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원천이며 좌표이다. 교회를 위한 신학, 실천하는 신학, 영성에 뿌리내린 지성의 실천이라는 필자의 신학교육 목표를 가지고 신약개론서의 열거식과 신약신학서의 세분화 대신에 통합적 접근을 시도했고, 신약교회는 사도행전 교회이며 사도행전은 성령행전이라는 신앙의 기초와 성령체험 속에서 집필했다.

- 중 략 -

이 책은 신앙생활의 여정에서 신약성경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려는 일반 신앙인들뿐만 아니라 신학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삼았다. 신약성경을 신앙적이며, 신학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신약성경 각 권의 다양성이 통일서 속에서, 통일성이 다양성 속에서 조화되도록 구성했다. 이 책의 여정 속에서 신약성경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이 열리며 장엄하게 펼쳐지는 신약성경의 세계를 체험할 것이다.

- 개정판 서문 중에서


목차

추천의 글(초판)
개정판 서문

1장 다양한 문화, 신약세계를 형성하다
2장 복음, 다문화를 뚫고 가다
3장 신앙과 신학, 어떻게 균형을 이룰까?
4장 때가 차매
5장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다! 평면에서 3D로!
-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6장 교회가 세워지다
- 사도행전
7장 복음이 신학화되다
- 로마서
8장 복음이 상황화되다
- 고린도전후서, 갈라디아서
9장 교회가 정착되다
- 에베소서, 골로새서, 목회서신(딤전, 딤후, 딛), 빌레몬서
10장 복음과 교회, 세상 끝까지...
- 데살로니가전후서, 빌립보서, 히브리서, 야고보서, 베드로전후서, 요한일이삼서, 유다서, 요한계시록
11장 신약성경, 다문화 세게를 바라보다

올레길을 마치며
김선배(2)
김선배 교수는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신학사, 신학석사,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영국의 옥스퍼드대학교(리젠트파크칼리지), 셰필드대학교, 런던의 스펄전 신학교에서 연구했다. 이스라엘의 텔레홉 고고학 발굴에 참여했으며, 호주 멜버른의 휘틀리 칼 리지와 시드니의 모링 칼리지에서 교환교수로 연구하며 강의했다. 1988년 수도침례신학교에서 전임강사로 강의를 시작한 후 에 학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침례신학대학교의 신약학 교수로 있다. 최근의 논문으로는 <사도행전에 나타난 "성령침례" 의 신 학적 의미>,<사도행전에 나타난 베드로와 바울의 신학적 상관성>,<고린도전서에 나타난 "성령"과 "영적 은사"의 특징>이 있 으며, 저서로는 「상징으로 읽는 요한복음서」가 있다. 김서냅 교수는, 신약교회는 사도행전 교회이며 사도행전은 성령행전이라는 신앙의 좌표와 성령체험 속에서 교회를 위한 신학, 실천하는 신학, 영성에 뿌리내린 지성의 실천을 위해 신약개론, 신약신학, 요한복음, 로마서, 초대교회와 사도행전신학, 예수 의 비유, 신약의 영성신학 등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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