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고객

마가복음을 읽는다 1

적은 무리여 기뻐하라

  • 1,152
  • 페이스북
  •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확대보기

정용섭(1)

홍성사

2019년 05월 27일 출간

ISBN 9788936513719

품목정보 150*215mm686p800g

가   격 23,000원 20,700원(10%↓)

적립금 1,150원(5%)

카드
무이자
혜택보기

배송정보이 상품을 포함하여 15,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준비기간1일 이내 (토/주일/공휴일 제외, 당일 오전9시 이전 결제완료 주문기준) 설명보기

품목코드A000231139

매장현황
설명보기 지점별재고
광화문 강남 일산 구로 의정부 노원
0 1 1 0 1 1
* 주의: 실시간 재고수량이 달라지므로 방문전 전화확인 필수!
수량 상품 수량 1 감소 상품 수량 1 증가

총 합계금액0

상품 상세 정보
바로구매 장바구니 위시리스트
필독! 공지사항

4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이어진,

원고지 6,000매 분량의 마가복음 묵상과 독해

 

생명의 근원을 만나는 경험 = 하나님 경험

마가복음을 읽는다설교란 무엇인가, 설교 비평 시리즈등을 지은 정용섭 목사의 4년간에 걸친 마가복음 묵상의 결실이다. 688, 720쪽의 분량은 저자의 묵상이 오랜 시간에 걸친 자기 인내의 과정이었음을 드러낸다. 지은이는 마가복음 열여섯 장을 한 구절씩 혹은 한 문단씩 들여다보며 구절 너머의 진리를 드러내고자 한다.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마가복음의 서두를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인식했는지 신학과 인문학의 다리를 놓으면서 마가복음의 깊고 넓은 세계로 독자를 안내한다.

마가복음을 읽는다1권은 마가복음 1~7장을 마가복음 당시의 원초적 신앙이 무엇인지 인문학적 관점과 하나님 경험에 근거해 풀어나간다. 한국 교회 강단에서 선포되는 설교에 하나님 나라, 복음이 있는지 지은이는 질문한다. 교회 성장만이 최대 목표가 되고, 종교적 감수성만 건드리는 설교가 판을 치며, 모임과 세계선교에 관심이 있지만 하나님의 다스림에는 관심이 없는 한국 교회의 현실을 진단한다.

지은이는 하나님의 통치와 거리가 먼 종교적 열정을 줄이자고 제안한다. 종교 형식은 생명의 실재, 리얼리티의 비판 아래에서 조명되어야 한다. 금식, 헌금, 예배는 삶과의 연관성 속에서만 그 의미를 확보한다. 기독교 신앙이 아닌 교회 생활에만 관심을 가지는 현실을 성찰하고, 심리 치료와 도덕재무장 운동을 넘어서자고 주장한다. 기독교 신앙이라는 이름으로 오히려 신앙생활이 내 삶을 파괴하지 않는지, 행사를 위한 행사를 하지 않는지 돌아보자는 것이다. 마가복음을 읽는다1권은 성서의 놀라운 세계에 침묵하고 청중의 종교적 욕망에 아첨하는 설교자들을 넘어 실재의 세계를 바라볼 사유의 길로 인도한다.

 

 

편집자가 뽑은 문장

 

어느 누구도 바람을 독점할 수 없듯이 복음을 독점할 수 없습니다. 복음은 예수 사건에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며, 진보적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에게만 주어진 것도 아닙니다. 복음은 일정한 경향을 보이는 교회가 독차지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일으키신 하나님의 구원 사건일 뿐입니다. 복음에 충실하기 원하는 사람은 이 사실을 전폭적으로 믿고 따르는 일에 전념해야 합니다. 만약 보수적인 교회가 자신들의 정체성을 복음에서 찾으려고 한다면 교회의 전통을 복음적으로 수호해야만 합니다. 만약 진보적인 교회가 복음적인 교회로 남으려면 복음의 방식으로 오늘의 역사에 참여해야 합니다. 한국 교회의 보수와 진보가 서로의 특성을 살려 복음의 능력을 확장시켜 나간다면 서로 대립할 일이 없겠지요. 복음적인 보수와 복음적인 진보가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으로 연대하며 하나님이 창조한 이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그런 날이 올까요? 복음 사역은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 행하시는 일이라는 데 희망을 둡니다. 14, 복음의 시작(1:1-8)

 

오늘 우리에게 신앙이 또 하나의 율법으로 작용하는 건 아닐까요? 신앙생활에서 영적인 쉼을 얻고 있는지 질문해 보십시오. 일단 신앙생활에서 무엇이 참된 안식을 방해하는 요소인지 살펴봅시다. 오늘 신앙생활이 행사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부정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 온갖 종류의 이벤트가 생산되고 거기에 시간과 물질이 투자되고 있습니다. 거의 비슷한 내용을 무늬만 바꿔 가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의 신앙생활에 익숙해진 신자들은 행사를 하지 않으면 어딘가

허전해합니다.

예배 이외의 행사를 교회에서 일절 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거나 놀러 다니느라 예배에 빠지고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행위를 두둔하는 말도 아닙니다. 가능한 대로 의미 있는 행사들을 알차고 정성스럽게 계획해서 실천하는 것 자체를 부정하는 말도 아닙니다. 한국 교회에는 그야말로 행사를 위한 행사가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계절이 되었으니까 대심방과 부흥회를 열어야 하고, 총동원주일도 지켜야 하며, 각종 기도회에 참여하고 지도자 훈련을 시켜야

합니다. 교회 형편에 따라서 필요한 것도 있겠지만 시간을 때우기 위한 것, 흐트러진 교회 분위기를 일소하기 위한 것들도 제법 많습니다.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 이외의 행사가 과도하게 많다는 것은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경쟁하듯이 교회 행사를 벌리는 이유는 참된 안식을 두려워하기도 하고, 그런 사실 자체를 모른다는 말이 아닐는지요. 하나님의 은총을 일상에서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는 무언가 부족한 것처럼 느끼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96, 예수, 귀신을 내쫓으시다(1:21-28)

 

가르치고 배운다는 건 우리 삶에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우선 가르치는 사람은 가르치는 내용의 중심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정보를 아는 것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참된 앎은 깨우침이며, 삶에 대한 경험이고, 진리에 대한 경험입니다. 이런 경험이 있어야만 가르칠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가르쳐야만 참된 교육이 일어납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가르치려고 하는 사람은 약장사입니다. 사이비입니다. 그런 사람은 늘 변죽을 울리거나 또는 엉뚱한 것을 가르칠 뿐입니다. 그런 일은 오늘의 한국 교회 강단에서도 자주 일어납니다. 성서의 중심으로 치고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설교자들이 나름의 교언영색으로 무엇인가를 전합니다. 그런 설교의 특징은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성서의 놀라운 세계는 침묵하고, 청중들의 종교적 욕망이 크게 드러납니다. 그 결과가 어떤지는 불을 보듯 분명합니다. 청중들에게 영적인 심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청중들의 하나님 경험이 유치한 상태에 머무르게 됩니다. 겉으로는 그것이 구별되지 않을 때가 많다는 게 문제입니다. 316, 씨와 밭의 비유(4:1-20)

 

 

차례

 

머리말

 

1

복음의 시작 1:1-8 / 예수, 세례 받으시다 1:9-11 / 예수, 시험받으시다 1:12-13 / 예수, 복음을 전하시다 1:14-15 / 예수, 제자를 부르시다 1:16-20 / 예수, 귀신을 내쫓으시다 1:21-28 / 시몬의 장모 1:29-31 / 예수, 병을 고치시다 1:32-34 / 예수, 전도하시다 1:35-39 / 나병환자를 고치시다 1:40-45

 

2

예수, 사죄를 선포하시다 2:1-12 / 예수, 죄인을 부르시다 2:13-17 /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2:18-22 /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다 2:23-28

 

3

안식일 논쟁 3:1-6 / 예수, 군중을 피하시다 3:7-12 / 예수, 열두 제자를 세우시다 3:13-19 / 성령 모독의 죄 3:20-30 / 예수의 가족 3:31-35

 

 

소개
마가복음을 읽는다(홍성사)

전체선택 장바구니담기 위시리스트

상품정보고시

상품정보고시입니다.
저자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크기 전자책의 경우 파일의 용량
쪽수 전자책의 경우 제외
제품 구성 전집 또는 세트일 경우 낱권 구성, CD 등(기본값:해당사항없음)
출간일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목차 또는 책소개 상세화면 표시
정용섭(1)
1953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서울신학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뮌스터 대학교와 계명대학교(Ph.D.)에서 공부했다. 저서로 『말씀신학과 역사신학』, 『기독교를 말한다』, 『설교란 무엇인가』, 설교비평집 『속빈설교 꽉찬설교』, 『설교와 선동 사이에서』, 『설교의 절망과 희망』, 『목사 공부』, 『마가복음을 읽는다 Ⅰ,Ⅱ』 등이 있고, 역서로 판넨베르크의 『사도신경해설』, 『신학과 철학』 등이 있다. 계명대학교, 대구대학교, 영남신학대학교에 출강했으며, 현풍제일교회와 영천성결교회 담임목사를 거친 뒤 2003년에 대구샘터교회를 개척했다. 지금은 대구샘터교회 담임목사, 대구성서아카데미 원장으로 사역 중이다.
평점 0 매우 별로예요! 총 0건 평가 기준

무성의, 비방, 도배, 도용, 광고성 평등 상품평 성격에 맞지 않을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상품평 작성하기

상품관련 문의를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립니다.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상품Q&A쓰기

배송 관련정보

배송비 

- 라이프북의 배송비는 15,000원 미만으로 주문하실 경우 3,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 (단,제작처 개별발송 상품은 제작처의 배송비정책을 따릅니다) ​

- 도서,산간 지방의 경우 및 퀵 서비스요청은 배송정책과 관계없이 추가 배송비는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배송기간

- 신용카드 결제나 핸드폰,실시간 계좌이체는 즉시 결제확인이 가능하며,무통장입금의 경우 입금하신 순서대로 결제확인 후 출고가 이뤄집니다.
  (단,토요일,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9시 이전까지 결제확인 된 주문건에 한해서만 당일출고 됩니다.)
- 배송기간은 출고 후 최소 1일(24시간)~최대7일 정도 후 주문하신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단,토요일/공휴일제외)

교환/환불 관련 정보

도서는 개정판/재판이 출간될 경우 가격이 변동될 수 있어 주문취소 및 주문변경을 요청드릴 수 있습니다.

상품의 실제 색상은 사용하시는 모니터에 따라 다를 수 있사오니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상품에 대한 주문취소/교환/반품/환불정보를 확인하세요!

 

구매확정하시거나 출고완료 후 10일이 지난 주문건은 교환/반품이 불가하여,마이페이지에서 신청버튼이 조회되지 않습니다.
파본상품은 반품/교환 버튼이 보이지 않을 경우 유선전화나 게시판으로 연락부탁드립니다.

주문취소
•주문상품  취소는 "입금확인중(전체취소만 가능)/결제완료(부분취소도 가능)" 단계에서만 가능합니다.
•"입금확인중" 단계에서는 부분취소가 되지 않사오니 부분취소를 원하시면 전체취소후 재주문 주셔야 합니다.
•무통장 및 가상계좌 결제의 경우 주문일 기준으로 15일이후까지 결제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주문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반품/교환
•받으신 상품을 사용하지 않으신 경우, 출고완료 후 7일 이내에 반품이 가능합니다.
•주문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 "마이페이지>취소/반품/교환신청"메뉴에서 반품/교환신청이 가능합니다.
•교환은 상품불량 및 오배송 시에만 동일제품에 한하여 교환됩니다.다른 상품으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다른 상품으로 교환하기 원하시면 반품후 새로 주문해주셔야 합니다.
•사용자변심에 따른 반품의 경우 편도/왕복 배송비가 부과되며 배송료는 고객 부담입니다.
-전체반품시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미달일경우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이상일경우 편도배송비 부과


※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시즌 상품의 경우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습니다.꼭 숙지해 주세요.(월간지/다이어리/절기공과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교재/악보/음반 및 멀티미디어 등)경우 성경공부교재 및 악보는 받으신 이후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으며 음반 및 멀티미디어의 경우 포장을 훼손한 경우 반품/환불이되지 않습니다.
•인쇄성경/스프링제본 등과 같이 고객 요청으로 별도제작된 상품인 경우
•고객님의 책임이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훼손된 경우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단, 가전제품, 음반 등의 일반 상품은 제조사 기준에 따릅니다.)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가지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 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비닐로 랩핑된 상품의 경우 비닐을 뜯으시면 반품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