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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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풀어 쓴 요한의 복음 이야기 2 (11-2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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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설교) 요한복음 3 (10장-2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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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이렇게 복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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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가 만난 이상한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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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20주년 기념 개정판] 마틴 로이드 존스 사도행전 강해설교 세트 (전 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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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20주년 기념 개정판] 진정한 기독교 - 사도행전 강해설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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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20주년 기념 개정판] 담대한 기독교 - 사도행전 강해설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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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에 뿌리내린 이들은 어떤 열매를 맺을 것인가?”
베드로 사도는 “정의를 위해 고난을 받으면 복이 있다”며,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애써 외면하는 좁고 험한 길을 제안한다
베드로전서 후반부를 다루는 《열매 가득, 하나님나라》은 전반부를 자세히 소개했던 《뿌리 깊이, 하나님나라》의 후속작이다. 전작에서 베드로 사도는 소아시아에 흩어져 사는 초기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들이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일러 주었다. 그들은 하나님나라에 소망을 두고 이 땅에 임시로 머무는 사람들이었다. 이어서 베드로 사도는 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매우 구체적으로 들려준다. 대단해 보이는 세상의 제도와 권력 앞에서, 일터에서, 가정에서, 그리고 늘 반복되는 일상에서 그리스도인이라면 어떻게 처신하고 행동해야 할까? 아직 기독교가 낯설었던 그때, 오해도 많았고 떠도는 소문도 많았던 그때, 그리스도인들은 베드로 사도의 현실감 넘치는 조언과 권면이 무엇보다 필요했다. 자신들이 누구인지 알았다면, 이제 남은 과제는 ‘그래서 어떻게 살 것인가’였다. 베드로 사도는 그 답을 명료하게 가르친다. 복음서와 다른 서신서에서 발견되는 진리를 압축해서 전한다. 그래서 짧지만 깊고, 선명하면서도 풍성하다.
그 진리가 지금 이곳의 그리스도인에게도 여전히 필요하다. 《뿌리 깊이, 하나님나라》를 통해 그리스도인의 진짜 정체성에 눈을 떴다면, 이제는 실생활 편이다. 하나님나라에 갓 뿌리내린 이들을 바라보는 베드로전서의 시선은 그때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 그들이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동시에 염려스럽기도 하다. 잘 해낼 수 있을까? 이들이 정말 하나님나라에 걸맞은 열매를 맺으며 임시체류자 시절을 통과할 수 있을까? 《열매 가득, 하나님나라》는 베드로 사도의 진심과 그가 전했던 진리를 고스란히 되살려 지금 우리에게 전한다. 많은 것이 바뀌고 달라졌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하나님나라 백성으로 살아야 한다는 과제는 동일하다. 하나님에 대해 무지하고, 살아내기에 녹록지 않은 현실도 마찬가지이다. 베드로 사도는 자신이 먼저 경험했던 일들에 근거해서 뒤따라오는 이들에게 하나님나라 백성다운 삶을 권한다. 아주 오랜 시간 하나님나라에 뿌리내린 이들을 도왔던 그 진리가 세상 건축가들의 목소리를 뚫고 지금 이곳에 도착했다.
베드로전서를 후반부를 다룬 《열매 가득, 하나님나라》는 《뿌리 깊이, 하나님나라》, 《다시 재난, 다시 하나님 나라》, 《도시의 하나님나라》에 이어 선보이는 ‘하나님나라로 읽는 성경’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다.
정의가 비처럼 내리는 땅에서
하나님나라 열매를 키우는 사람들
《열매 가득, 하나님나라》는 그리스도인의 실생활에 주목한다. 전작인 《뿌리 깊이, 하나님나라》가 제목 그대로 하나님나라에 뿌리내린 사람들의 정체성에 집중했다면, 이번 책은 그 사람들이 어떤 열매를 맺는지에 관심을 기울인다. 물론 이 같은 전개는 베드로전서가 그렇게 쓰였기 때문이다. 베드로 사도는 소아시아에 흩어져 살아가는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사정을 잘 알았고, 그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그들의 정체성을 먼저 다잡는다. 그러고는 곧장 그들이 실제로 궁금해했던 문제들에 응답한다.
여전히 까다로운 제안
그런데 그 답들이 당시 상황을 생각하면 무척이나 생소하다.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받았을 충격이 저자의 설명을 통해 더욱 명확하게 다가온다. 로마 황제를 존중하되 “그를 모든 사람과 동등한 위치에 두고 존중하라고 말합니다.”(38쪽) “철저히 계급사회였던 로마제국에서 황제와 노예를 동일한 수준에서 존중하라는 권면은 볼온하기 그지없는, 급진적 사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38쪽) 그 밖에도 아내들을 향해서는 당시 주인이나 다름없었던 남편이 아니라 하나님을 먼저 의식하고 우선순위에 두라고 한다. “순복하는 아내들이 보여 주는 순결한 행실이 남편을 두려워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데서 나온다는 가르침은 매우 중요합니다.”(100쪽) 남편들에게는 아내를 보배롭게 여기라면서, 아내가 “생명의 은혜를 공동 상속할 사람”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아내는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영적 수준에 이를 사람이고,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을 누리는 은혜에 남편과 똑같이 참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127쪽) 이처럼 베드로전서를 읽을 때 요즘 현실과는 괴리된다고 여겼던 부분들이, 원래 의미와 취지가 살아나자, 오늘날에도 유효한 조언과 응원으로 작동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지금 기준으로도 베드로 사도의 제안은 여전히 어렵고 실천하기 까다로운 수준이다.
나쁜 소식이 좋은 소식으로
실천하기 까다로운 그의 제안을 한 마디로 응축하면 “선한 행실”이다. “정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여러분은 복이 있습니다.‧‧‧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는 여러분의 선한 행실을 욕하는 사람들이…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베드로전서 3:14-16).” 저자는 일단 이를 피할 수 없는 ‘나쁜 소식’이라고 잘라 말한다. “세상에서 선을 행하다 어려움이 찾아오면 이상하게 여기는 그리스도인이 있습니다. 이들은 안타깝게도 아직 신앙의 유아기를 벗어나지 못한 분들입니다. ‘정의를 위해 고난을 받는다’라는 나쁜 소식은, 그래서 불편하지만 진실입니다.”(187쪽) 이런 점에서 베드로 사도의 제안은 지금도 여전히 어렵고 힘든 과제이다.
하지만 베드로 사도는 나쁜 소식처럼 보이는 이 일이 결국에는 좋은 소식이 되는 이유를 알려 준다. 그 비밀은 간명하게 예수 그리스도다. 베드로 사도는 전작인 《뿌리 깊이, 하나님나라》에서도 그리스도를 예로 들면서 고난을 이기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베드로전서 2:21-24). 이처럼 베드로 사도는 예수님이 본을 보이셨으므로 그를 따라가자며 반복해서 믿음의 후배들 손을 끌어당긴다. 그런데 예수님은 본이 되실 뿐만 아니라 목자이자 감독이 되신다. 저자는 이를 예수가 보여 준 리더십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면, 그분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게 하십니다. 또한 우리가 자기 몫을 제대로 감당하며 하늘의 뜻을 이 땅에서 이룰 때까지 우리를 지도하십니다.”(81쪽) 예수 그리스도는 앞서서 걸을 뿐 아니라, 뒤따라오는 이들을 그냥 보시지 않고 손수 이끄시는 분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어렵고 까다로워 보이는 길도 넉넉히 견디며 걸을 수 있게 된다.
현대의 편지
반전은 지금부터다. 베드로 사도는 여기서 편지를 마칠 법도 한데, 5장부터 아주 실용적인 이야기를 꺼낸다. 지금 사도 자신이 편지를 쓰고 있는 행위와 편지의 내용이 하나로 융화하는 지점이자, 《열매 가득, 하나님나라》의 백미이기도 하다. 15장 “어른의 신앙”과 16장 “연합군”이 풀어내는 내용은 요즘 한국 교회에서 거의 사라진 풍경이라 무척 뼈아프다. 베드로 사도처럼 동료 그리스도인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고 젊은이들에게 용감하게 권면하는 이도 드물고, 공개적으로 편지를 써서 자기 의견을 밝히는 이는 더더욱 희귀하다.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아도(베드로전서 5:8) 베드로 사도처럼 나서서 경고하는 이를 찾기 힘들다. 이 지점에서 저자의 목소리가 포개진다. 어쩌면 저자는 베드로 사도의 목소리를 빌려, 베드로 사도가 그랬듯이 독자들에게 편지를 쓰고 있는지도 모른다. 여기서 “하나님나라로 읽는 성경” 시리즈가 단순한 성경 강해가 아니라는 점이 명확해진다. 고대 문서인 성경이 현대의 편지로 변하는 순간이기도 하다. 베드로 사도의 편지가 그랬듯 저자가 오랜 시간 연구하고 설교하며 무르익은 편지가 독자들에게 가닿기를 바란다. 그래서 이 편지가 하나님의 집을 든든히 세우고, 하나님나라의 열매로 풍성히 돌아오는 날이 하루라도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
7. 제도와 권력 앞에서 2:11-17
임시체류자들의 두 원칙
세상의 제도와 권력
8. 일터에서 2:18-25
두 가지 어려움
두 가지 원리
예수의 리더십
9. 가정에서, 아내들 3:1-7
고대 사회의 여성
하나님나라의 아내들
10. 가정에서, 남편들 3:1-7
하나님나라의 남편들
남성/여성으로, 또 하나로
11. 일상에서 3:8-12
추구하는 가치
살아가는 방식
12. 좁은 길 3:8-12
나쁜 소식
위기를 기회로
확실한 증거
13. 시장 제자도 4:1-11
기본 준비-네 가지 이해
실전 훈련-네 가지 연습
14. 고난, 고난, 고난, 영광 4:12-19
고난은 상수다
기쁘고 즐거운 고난
고난을 대하는 자세
15. 어른의 신앙 5:1-7
목자, 교회의 어른
목자의 자리
미래의 목자
16. 연합군 5:8-14
일촉즉발의 상황
지금은 전투 중
연대와 협력은 기본
에필로그
열매의 비밀
부록
성경. 베드로전서 KHKV
찬양.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노래
묵상. 열 번의 만남: 함께 읽고 삶으로 나누기
당시 로마 황제는 절대적 권위를 가진 존재로 여겨졌으나, 베드로 사도는 그를 모든 사람과 동등한 위치에 두고 존중하라고 말합니다. 이는 단순히 권력에 굴복하라는 뜻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하나님의 창조물로서 동등하게 존중하라는 새로운 관점입니다. 더 놀라운 점은, 편지의 전체 내용을 종합해 보면 베드로 사도가 말한 “모든 사람”에 일반 시민뿐 아니라 당시 기본권조차 없었던 여성과 노예와 이방인까지 포함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철저히 계급사회였던 로마제국에서 황제와 노예를 동일한 수준에서 존중하라는 권면은 볼온하기 그지없는, 급진적 사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_38쪽
세속 사회에서 선을 행하는 것은 매우 기이한 일입니다. 대개는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범위 안에서만 선을 행합니다. 그러나 베드로 사도가 우리에게 권면하는 선은 다릅니다. 부당함을 참으면서, 고난을 감내하면서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선을 행할 때 사람들은 박수 대신 의심의 눈길을 보냅니다. 세속 사회에서는 선행의 동기와 진정성을 인정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며, 때로는 끝내 인정받지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부당하게 고난을 받으며 슬픔에 잠겨 있을 때,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이유가 그 때문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퍼뜩 정신을 차립니다. _66쪽
순복하는 아내들이 보여 주는 순결한 행실이 남편을 두려워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데서 나온다는 가르침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베드로전후서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사상입니다..…그리스도의 자취를 따르는 아내들은 하나님만 두려워하므로 그 경외함에서 자연스럽게 순결한 행실이 나옵니다. 앞서서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당하며 본을 보이신 이유는 선을 행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처럼 예수님을 따르는 아내들도 가정에서, 남편과의 관계에서 선을 이루기 위해 대가를 치르며 살아갑니다. _100쪽
여성과 남성의 신체는 당연히 다르고, 여러 면에서 차이가 큽니다. 하지만 오랜 세월 가부장제 사회에서 형성되고 축적된 가치에 영향을 받아서 형성된 성별 차이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진정한 남자다움이 무엇인지를 다시 질문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에 관해서는 더 연구하고 성찰할 부분이 많으나,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우리가 가진 남성에 대한 고정관념이 오랜 시간 사회화된 통념일 수 있다는 사실에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그러고 나면 베드로 사도가 남편들에게 “아내와 지식을 따라 함께” 살며, 아내를 “더 연약한 그릇”과 “생명의 은혜를 공동 상속할 사람”으로 보배롭게 여기라고 한 가르침이 더 선명하게 다가옵니다. _142쪽
우리가 임시체류자로 사회생활을 하고 지나간 자리에는 무엇이 남아 있을까요? 오해와 상처, 분노와 갈등이 아니라 선과 평화와 사랑이어야 한다는 것이 분명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예배당 안에 갇혀 있는 신앙생활, 그것조차 자신만을 위한 것이어서 교회 안에서도 갈등이 끊이지 않는다면, 게다가 세속적 가치가 교회를 휘젓고 다닌다면, 베드로 사도와 초대교회가 추구했던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를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_176쪽
우리가 굳이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 중에 ‘선을 행하기 위해서’가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나요? 종교개혁 당시 행위를 지나치게 내세우는 천주교에 반발해서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라는 가르침을 강조했고, 지금도 여전히 중시하다 보니, 성경이 분명하게 가르치는 ‘선을 행하는 것’의 중요성이 약해졌습니다. 우리는 이제 선한 행위가 구원의 수단이 아니라 구원의 목적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재발견해야 합니다. _182쪽
끊임없이 골방, 내면세계, 개인 영성을 강조했지만, 세상 속에서 소금과 빛으로 드러나는 시장 영성을 우리는 개발하지 못했습니다. 교회 안에서, 교회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으로 거인들을 만들어 냈는지는 모르나, 그 거인이 세상에 들어가는 순간 무력한 존재가 되어 버리는 모습을 수도 없이 보게 됩니다. ‘세상에서 선을 행하고, 고난이 찾아와도 두려워하지 맙시다’라는 베드로 사도의 가르침이 오늘날 우리의 세상살이에 절실합니다. 사실 이렇게 세상에서 피해를 당하면서도 자신의 부르심을 따라 살 때 우리의 정체성은 ‘확립된 정체성’으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_260쪽
베드로 사도는 편지 전체에 걸쳐 선을 행하면 어려움을 피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세상에서 선을 행하며 살아가려고 할 때는 대가가 늘 따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삶과 말로 증언하려고 할 때, 더 나아가 하나님이 짓고 계신 집을 함께 건축하는 “산 돌”이자 “제사장”으로 살려고 할 때는 대가를 치릅니다. 이런저런 불편함, 불리함, 손해를 겪고 있다면, 당신은 그분의 길을 따라 걷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박수를 받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선을 행하는 즐거움을 조금씩 맛보고 있다면, 당신은 더 이상 세상 건축가가 짓는 집에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_305쪽
교회는 장엄한 행렬처럼 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무리의 행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맨 앞에서 걷고 계시고, 그 뒤를 따라 예수를 참 목자로 믿고 따르는 교회 공동체의 영적 어른들이 걷고 있습니다. 그 뒤를 이어 양들이 걸어가고, 그중에는 “어둠으로부터 그의 놀라운 빛으로 불러내신 분의 덕을 선포”(2:9하)하는 양들도 있고, 그 말을 듣고 그 빛 가운데로 이제 막 들어온 영적 아이들도 있습니다. 모두가 예수를 뒤따르며 걷고 있습니다. 앞에서 걷고 있는 목자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동시에 자신을 뒤따르는 양을 의식하며 걸어갑니다. 얼마나 아름답고도 장엄한 행렬인지요! _365쪽
베드로 사도는 영적 전투의 핵심을 꿰뚫고 있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경계하며 믿음에 굳게 서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기에, 이를 강력히 권면합니다. 그러면서 영적 전투는 우리 대적을 찾아내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은혜의 하나님,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하는 것이라고 알려 줍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대적에 맞서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께 충성할 때, 우리는 저절로 승리를 누리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권능이 영원히” 있는 하나님이 이미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셨고, 영광 가운데 다시 오실 때 그 승리를 완성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일로 우리는 대적의 온갖 유혹과 위협에도 자유롭습니다. 그분이 완성하실 하나님나라에 대한 소망이 우리를 흔들리지 않게 굳건히 세웁니다. _40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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