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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나그네 야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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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철(2) 저

쿰란출판사

2014년 04월 25일 출간

ISBN 9788965625834

품목정보 150*225mm49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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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도서 > 설교/강해 > 설교일반

밧닷아람 하란.
만감이 교차했다. 그 도성은 어머니와 아내들과 자식들의 고향이었다. 내 생애에 가장 깊이 관련되어 있는 위아래 세 세대의 출생과 성장의 도성인 만큼 그곳은 정감에 있어 나의 고향이나 다름없었다. 그 도성 하란에 나의 애증과 영욕의 자취를 수놓은 20년 세월을 묻기도 했다. 그러기에 하란으느 그곳을 떠난다 할지라도 내가 사는 날 동안은 나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고장으로 남을 것이었다. 라헬을 만나 그녀를 사랑했고, 레아에게서 많은 자식들을 얻었으며, 두 첩 빌하와 실바에게서도 아들들을 낳았다. 외삼촌은 재력이 남다르면서도 물욕이 많고, 임기응변에 술수까지 변화무쌍했다. 축재라면 딸들도 팔 수 있으리라만큼 타산적인 인물이었다. 그렇지만 나의 오늘의 성취에 토양이 되어 준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외삼촌이었다. 외삼촌의 두 딸은 내 아내들이 되었고, 거기서 열두 명의 자식들을 얻었다. 가진 것이라고는 빈손뿐이던 나에게 외삼촌의 양과 염소들이 내 몫의 새끼들을 낳아주었다. 그것으로 1만 2천 5백 마리의 크고 작은 가축과, 어린것들까지 헤아린 650명의 노비와, 상당한 은 금 재물을 보유하게 된 것이었다. 그것이 단6년 어간에 하나님께서 내게 베푸신 복의 목록이거니와 어느 것 하나 외삼촌의 뿌리에서 나오지 않은 것은 없었다. 막상 떠날 작정을 하고 보니 원망하는 마음도 억울한 감정도 없었다. 외삼촌이야말로 내 복의 통로요 성공의 초석일 따름이었다.

- 본문에서

목차

머리말

제1장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좋아하고
오늘 내게 맹세하라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게 하라
내가 내 아우를 죽이리라
두렵도다 이곳이여
제1장 덧말정리

제2장 나는 어느 때에나 내 집을 세우리
입 맞추고 소리 내어 울다
칠 일을 채우라 그도 네게 주리라
보라 아들이라!
그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나는 어느 때에나 내 집을 세우리
그 가지들 곁에서 새끼를 배게 하다
제2장 덧말정리

제3장 네 조상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이에 그 사람이 심히 풍부하여
네 조상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어찌 내 신을 도적질하였느냐
이 기둥을 넘어 피차 해하지 않을 것이라
남은 한 떼는 피하리라 하고
네 이름이 무엇이냐?
제3장 덧말정리

제4장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일곱 번 몸을 굽혀 절하고
평안히 가나안 땅 세겜 성에 이르러
세겜이 그를 보고 끌어들여
그가 누이를 창녀같이 대함이 가하니이까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제4장 덧말정리

제5장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 말라
그가 동생 야곱을 떠나 타처로 갔으니
들은즉 저 애굽에 양식이 있다 하니
하나님이 종들의 죄악을 적발하셨으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모여 들으라
제5장 덧말정리
최인철(2)
1947년, 경남 사천 고신대학교 신학과 Th. B. 총신대학교 신학연구원 M. Div. North Park Theological Seminary(Chicago) MATS 대구서부교회 강도사, 부목사 부산초량교회 부목사 KAPC, 시카고 누리교회 개척, 담임목사 KAPC, 중부노회 부노회장 CRCNA, 뉴저지 리빙스턴 갈보리교회 개척 CRCNA, 동부지역교회협의회 회장 현재 리빙스턴 갈보리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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