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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어떻게 읽을 것인가 - 신앙의 이름으로 포장된 욕망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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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성서유니온

2015년 08월 28일 출간

ISBN 97889325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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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이름으로 욕망을 포장한 시대, 그리고 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많은 사람이 사사 시대를 가리켜 “각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던 시대”라고 말한다. 자기 생각이 판단의 기준이 되는 것이 사사 시대의 특징이었기 때문이다. 사사 시대에 대한 이런 성경의 평가가 낯설지 않은 이유는 우리 또한 자신의 생각이 판단의 기준이 되어 버린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사사기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는 전성민 교수가 오랜 시간 사사기를 연구하고 가르쳐 온 결과물이 그대로 담겨 있다. 그는 히브리어 원문을 기준으로 개역개정판과 새번역, 공동번역 등을 비교하고 여러 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참조하여 사사기 본문의 본래 의미를 찾아 간다. 따라서 사사기 본문 흐름에 맞춰 이 책을 읽어 나가는 것만으로도 사사기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사사기 이해는 사사 시대의 이스라엘과 크게 다르지 않은 오늘 우리의 모습을 보게 한다.


:: 출판사 리뷰

사사기를 읽는 것은, 믿음의 영웅 이야기가 아닌 우리 자신의 이야기를 읽는 것이다!

“그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삿 21:25).
사사기 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이 말은 왕이 없어 각자 자신이 보기에 옳은 대로 행했다는, 즉 자신이 왕이었다는 말과 같다. 왕은 자신이 욕망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존재였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역사를 볼 때, 왕에게 주변 사람들은 자신의 욕망을 이루는 도구요 통로일 뿐이었다(삼상 8:11-18). 물론 성경이 말하는 참된 왕은 그렇지 않다.
물론 자신의 욕망을 추구하는 왕 노릇이 그렇게 노골적이지는 않았다. 그래서 『사사기 어떻게 읽을 것인가』는 조금 다른 표현을 통해 사사 시대의 특징을 포착한다. “신앙의 이름으로 포장된 욕망의 시대”라는 부제가 바로 그것이다. 이런 시대를 사는 사람들은 욕망을 추구하되 그 천박한 민낯을 드러내지 않는다. 대신 신앙의 이름으로 그 욕망을 포장한다. 개인의 욕망을 하나님의 비전이라는 이름으로 속인다. 남을 속일 뿐 아니라 자신까지 속인다. 사사기를 열면 이렇게 신앙의 이름으로 자신의 욕망을 포장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소심한 줄로만 알았는데, 권력을 맛본 후 감춰진 폭력성과 욕망을 드러내며 함께했던 사람들을 동역자가 아닌 동원 가능한 도구로만 여기는 기드온, 주변 사람들의 무시와 멸시로 공동체 주변부에 틀어박혀 있다가 어느 날 찾아온 입신양명의 기회를 붙잡기 위해 하나님마저 출세의 도구로 삼는 입다. 그런데 이것을 과연 이들만의 모습이라 할 수 있을까?
사사기를 읽으면 한국 교회의 상황이 겹쳐진다는 말을 많이 한다. 사사기를 이해하면 이해할수록 사사기의 이야기로부터 제3자가 될 수 없는 우리 자신을 발견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사사기 어떻게 읽을 것인가』와 함께 사사기를 읽어 나간다면, 믿음의 영웅 이야기가 아닌 우리 자신의 이야기를 읽는 경험을, 우리가 사사기를 읽어 내려가는 것이 아닌 사사기가 우리를 읽어 내려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목차


약어표 | 들어가는 말 | 사사기 읽기를 시작하며

1. 왜곡, 쇠락, 나락(1:1-3:6)
사소해 보이나 치명적인 내리막(1:1-2:5) | 근본적인 문제(2:6-3:6)

2. 하나님의 의외성(3:7-31)
모범적인 사사 옷니엘(3: 7-11) | 하나님의 의외성: 에훗과 삼갈(3:12-31)

3. 여인 천하(4-5장)
드보라 이야기: 여성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4장) | 드보라의 노래: 하나님 구원과 지파들의 하나 됨(5장)

4. 몰락하는 세습: 기드온과 아비멜렉(6-9장)
부름받는 기드온(6장) |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기드온(7장) | 왕이 되어 가는 기드온(8:4-35) |
세습 권력의 최후(9장)

5. 덫에 걸린 달변(10-12장)
소사사 이야기1: 돌라와 야일(10:1-5) | 입다 이야기(10:6-12:7) | 소사사 이야기2: 입산, 엘론, 압돈(12:8-15)

6. 삼손: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의 책임(13-16장)
마노아의 아내와 삼손의 출생(13장) | 사랑과 전쟁(14-15장) | 들릴라 스캔들과 삼손의 마지막(16장)

7. 신앙의 이름으로 욕망을 포장한 시대(삿 17-21장)
합력하여 악을 이룸(17-18장) | 하나님이 왕이 아닌 시대(19-21장)

나가는 말 | 참고문헌
소개
어떻게 읽을 것인가 (성서유니온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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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리젠트 칼리지에서 성서언어(M.C.S.)와 구약학(Th.M)을 공부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구약 내러티브의 윤리적 읽기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D.Phil.)를 받았으며, 학위 논문이 “Ethics and Biblical Narrative”라는 제목으로 한국 신학자 최초로 옥스퍼드 신학 및 종교학 단행본 총서로 출판되었다. 2005년부터 8년간 웨 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에서 구약학을 가르쳤으며, 2013년 9월부터는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Vancouver Institute for Evangelical Worldview, VIEW)에서 세계관 및 구약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의 창립 연구위원이었으며, 캐나다로 일터를 옮긴 후로는 초빙연구위원으로 섬기고 있다. 전공 영역인 구약 윤리 외에, 평신도 신학, 세계관적 성경읽기와 설교, 미션얼 운동의 구약적 토대, 성서학과 과학의 관계 등에도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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