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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 미사 글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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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음악(도)

2017년 02월 10일 출간

ISBN 978899476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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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글로리아>는 로시니가 쓴 최초의 종교음악이다. 아울러 그의 생애 중 가장 중요한 시기로 평가받는 나폴리시대의 작품이라는 측면에서도 주목받을만하다. 그 시기에는 "이집트의 모세"(1818) "모하메드 2세"(1822) "쩨르미라"(1822)와 같이 뛰어난 작품들을 쓰기도 했다.

종교음악은 중세와 바로크 이전까지 이탈리아가 주도권을 쥐고 있었으나 고전기를 거치면서 그물줄기는 독일에서 발원하는 경향을 보였다. 독일 고전작곡가들의 가톨릭 전례음악작품에 합창므악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그것은 일종의 관례가 규범처럼 자리잡기 시작했다. 반면 오페라를 비롯한 극장음악의 영향을 받은 이탈리아 작곡가들은 합창보다 아리아에 치중했다. 이탈리아는 전통적으로 오페라가 큰 세력을 견지하고 있었니 당연한 귀결인 셈이다. 때문에 <미사 글로리아>를 비롯하여 고전기에 만들어진 로시니의 종교음악에 멜로드라마적인 요소가 강하게 보이고 있는 것도 오페라에서 받은 영향을 분석된다.

앞에서 밝힌 것처럼 오랜 세월 세상에 알려지지 않던 이 작품을 발견한 사람은 고젯트(Philip Gossett)라는 인물이다. 그는 로시니가 나폴리에 체류하고 있던 1820년대에 작곡한 몇 곡의 작품들을 발견했다고 1968년 7월에 발행된 계간음악지 Musical Quarterly에 발표했다. 고젯트는 이 미사곡에 대한 문헌고증을 위해 여러 편의 논물을 발표했는데 그 중의 한 대목을 이 소개문의 결론으로삼는다.
"<미사 글로리아>는 아름다울 뿐 아니라 로시니가 남긴 작품 중 최고로 중요한 작품이다."

윗글 전문은 "곽근수의 음악이야기"에서 발췌했습니다.



목차


Kyrie I 합창
Christe 테너 2중창
Kyrie II 합창
Gloria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독창과 합창
Laudamus 소프라노 독창
Gratias 테너 독창
Domine Deus (Version A)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베이스 3중창
Domine Deus (Version B) 소프라노, 테너, 베이스 3중창
Qui tollis 테너 독창과 합창
Quoniam 베이스 독창
Cum Sancto Spiritu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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