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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신 전집5 (일기1)

일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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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평구 저

부키

2002년 02월 15일 출간

ISBN 8985989421

품목정보 150*225mm48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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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도서 > 주석/사전 > 주석

김교신 전집 일기 편을 읽기전에

"김교신 전집"에 실린 글들은, 7권 끝에 실린 선생의 편지 글을 제외한 나머지 전부가 선생이 발간하던 월간지 "성서조선"에 실
었던 선생의 글을 모은 것으로, "성서조선"은 당시 일제 식민통치기관인 조선총독부의 철저한 검열을 거친 후에야 발간할수 있었
다. "성서조선" 본문에서는 그런 정황을 뚜렷이 드려내는 문구를 찾아보기 어렵지만 선생의 편지 글 중에서 보면 사정을 짐작할
만한 대목이 있다.

또 선생이 휴간, 폐간, 속간의 고민을 끊임없이 해 나가는 것은 "성서조선"의 내용 변화와 함께한다. 가령 일본 국왕에거 충성
을 맹세하는 "황국신민서사"의 경우 이따금 실리곤 하던 것이 제 137호부터는 아예 표지 혹은 표지 바로 뒷면에 고정적으로 배치
되고, "전선 후방의 국민생활"과 같은 "어용적" 칼럼들도 제135호부터는 표지 바로 뒷면에 자리잡게 된다.

"성조통신"이라는 제호 아래 일기의 형식을 빌어 다종다양한 내용을 담던 이 난은 특히 문제가 되었던것 같다. 제146호에 아래
와 같은 고별사를 남기고 그 연재가 중단된다.

따라서 "김교신 전집" 일기편을 읽으시는 독자 분들께서는 글자 그 자체의 뜻보다는 그 맥락이나 전후 관계 경우에 따라서는 행
간의 의미에 더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

목차

"김교신 전집" 일기 편을 읽기 전에
일러두기

1930년
5월
제16호 1930년 5월
제17호 1930년 6월
6월
제18호 1930년 7월
제19호 1930년 8월
7월
..

1931년
1월
제26호 1931년 3월
2월
제27호 1931년 4월
3월
제28호 1931년 5월
4월
..
..


..
..

1935년
1월
제74호 1935년 3월
2월
제75호 1935년 4월
3월
제76호 1935년 5월
4월

용어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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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평구
1912년 함경북도 경성 어랑에서 태어났다. 1929년 배재중학교 3학년 때 광주학생운동에 참여했다가 일제에 체포되어 1년간 옥고 를 치렀고, 출감 후 학업의 길이 끊긴 이래 서울 마포 도화동 토막 빈민촌에서 여러 해 동안 빈민 아동 교육에 종사했다. 빈민 아동 교육을 하던 중 내면적인 갈등과 종교적인 번민에 휩싸여 김교신 선생을 찾아 한동안 신앙 지도를 받다가 1936년 선생 의 권유로 일본에 건너가 우치무라 간조의 제자인 쓰카모토 도라지 선생의 주일 성서연구회에서 10년간 성서를 배웠다. 1945년 귀국하여 1946년부터 월간 「성서연구」를 창간, 제500호(1999년 12월)까지 발간했다. 같은 기간 서울 종로 YMCA에서 매 주일 성서 집회를 주관하는 동시에 일제에 의해 거의 멸실되다시피 했던 「성서조선」158권 전권을 수집하고 정리하여 편집하는 등, 10여년에 걸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1975년 「김교신전집」을 완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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