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21세기를 막 넘어선 이 시점에서 우리 한국교회의 미래를 전망해 볼때, 대한민국의 앞날만큼이나 험난한 앞길이
예상된다.근래에 우리 목전에서 일어나고 있는 한국 사회의 온갖 모순된 사건들과 도덕적 가치관이나 가족제도의 붕괴
등은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을 순식간에 앗아가기에 충분할 만큼 심대한 요인들이다.사회가 이렇게 무질서하고 혼란
스러울수록 사회의 소금과 빛이어야 할 교회의 책임은 심히 막중한 것이지만, 물질주의, 쾌락주의의 덫에 걸린 성도들
을 구성원으로 하는 한국 교회 역시 그 혼란과 모순에서 자유로울수 없다.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
으로 절대적으로신임하고 그 말씀의 약속을 붙잡고 몸부림치며 기도하며 역경을 헤쳐 나올 수 있었지만, 이제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와 완전성을 부인하는 서구 신 신학의 물결이 노도처럼 밀려와, 그렇지 않아도 물질주의, 쾌락주의에 노출
되어 힘들어하는 한국 교회를 사정없이 내려치고 있다. 교회사의 흐름에 비추어 볼 때, 한국교회의 쇠퇴 역시 시대의
추세라고 해야 할 현실이지만,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 사명자들이 역사의식을 가지고 기도하고, 글을 쓰고 외치지 않는
다면, 그 시대가 부과한 시대적 책임을 우리 모두 면키 어려울 터이다. 그런 뜻에서 한국 복음주의 신학회가 발간하는
성경주석들이 한국 성도들의 21세기 신앙을 확고하게 지도할 수 있는 든든한 안내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저자 서문 중에서>

추천의 글

한국의 복음주의 신학자들에 의하여 한국 정서에 맞게 저술되어 교회부흥의 시대적 요청을 감당하는
주석사가 될 것입니다.

- 전 총신대학교 총장 김의환

21세기의 문턱에 서 있는 한국교회가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바로 가르치고 바로 배우는 일입니다. 본 주석총서는 한국교회 성도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여
성경을 바로 배워서 바로 믿고 바로 살아가게 하는 길잡이가 될 것을 확실히 믿습니다.

-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학장 신복윤

1970년대에 발족한 한국복음주의신학회가 다각적인 신학운동을 전개해 오다가 늦게나마 주석출판에
착수한 것을 다행한 일로 생각됩니다. 복음주의신학회에서 발행하는 한국성경주석총서는 하나님께
영광, 땅 위의 많은 이들에게 큰 유익을 끼치게 되리라 확신하며 한국교회에 추천하는 바입니다.

- 전 고신대 총장 오병세 박사

본 총서는 학문적으로 충실할 뿐 아니라 복음적인 신학과신앙에 입각한 성경 해석과 적용을 평신도
들이 이해하기 쉽게 제시해 주는 주석집으로 한국교회가 진리위에서 하나되고 더욱 깊은 영적교제를
이룩하느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습니다.

- 신촌 성결교회 정진경 목사

그동안 외국 주석가들에게 거의 의존해왔던 성경주석서들을 우리교계의 신학자들에 의해 집필되게 된
것은 우리교회의 큰 발전을 뜻하며 한국교회의 미래를 고무적으로 느끼게 하는 일이아닐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의진리로 계시된 말씀을 우리의 역사와 문학과 의식과 상황 속에서 우리와 함께
살며 체득한 우리의 신학자들에 의해 주석되는 한국성경주석총서의 출간을 기뻐하며 이 일과 책을 통해
한국교회가 더욱 성숙하고 부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서정운

목차

시편 34편 젊은 사자는 궁핍하며 주릴지라도
시편 35편 나와 다투는 자와 다투소서
시편 36편 마음이 정직한 자에게 의를 베푸소서
시편 37편 행악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라
시편 38편 나의 탄식이 주의 앞에 있나이다
시편 39편 주의 징책을 내게서 옮기소서
시편 40편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시편 41편 나를 영영히 주의 앞에 세우나이다

시편 2권 서론
시 42편~43편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시편 44편 우리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아니 합니까
시편 45편 즐거움의 기름으로 왕에게 부어
시편 46편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시편 47편 하나님은 온 땅에 왕이시라
시편 48편 시온을 편답하고 후대에 전하라
시편 49편 생명의 구속이 너무 귀하며
시편 50편 제사로 나와 언약한 자여 들으라
시편 51편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시편 52편 간사한 혀여

시편 53편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시편 54편 하나님은 나를 돕는 자시라
시편 55편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시편 56편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시편 57편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시편 58편 악인은 나면서부터 곁길로 나아가
시편 59편 저물게 돌아와 개처럼 울며
시편 60편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중략....


시편 77편 주께서 영원히 버리실까?
시편 78편 그럴지라도 저희가 오히려 범죄하여
시편 79편 열방이 주의 성전을 더럽히고
시편 80편 주께서 담을 헐으사 길에 지나는 자로
시편 81편 네 입을 넓게 열라
시편 82편 하나님이 신들의 무리 가운데 서시며
시편 83편 이스라엘을 끊어 그 이름으로 기억되지
시편 84편 주의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시편 85편 야곱의 번영을 회복시키셨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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