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고객

누가복음 주석

누가복음 새롭게 읽기

  • 1,102
  • 페이스북
  •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확대보기

김경진

기독교문서선교회(CLC)

2022년 10월 20일 출간

ISBN 9788934124788

품목정보 160*235mm368p

가   격 20,000원 18,000원(10%↓)

적립금 1,000원(5%)

카드
무이자
혜택보기

배송정보이 상품을 포함하여 15,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준비기간1일 이내 (토/주일/공휴일 제외, 당일 오전9시 이전 결제완료 주문기준) 설명보기

품목코드A000250174

매장현황
설명보기 지점별재고
광화문 강남 일산 구로 의정부 노원
1 1 0 0 0 0
* 주의: 실시간 재고수량이 달라지므로 방문전 전화확인 필수!
수량 상품 수량 1 감소 상품 수량 1 증가

총 합계금액0

상품 상세 정보
바로구매 장바구니 위시리스트
필독! 공지사항

 이전에 없었던 누가복음의 메시지만을 성경의 사실을 근거해서 새로운 시각으로 주해한 책. 세대를 아우르는 독보적인 감각으로 전개되는 누가복음의 새롭게 읽기. 상세한 주해와 유의미한 자료로 누가복음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제시했다. 전통적인 양식비평이나 편집 비평과 같은 대부분의 누가복음 주석이 접근하는 방법론과는 달리 김경진 교수의 관심은 평판 위협을 뛰어넘어 독자들로 하여금 누가복음을 신선하고도 흥미롭게 읽어가기에 충분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복음주의 사상 체계와 정통 신학적인 통찰을 바탕으로 현재의 삶의 현장으로 다가오시는 살아 계신 예수님과의 만남의 장을 펼쳐 준다. 이를 통해 그리스도인뿐만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누구나 생활 속에서 겪게 되는 수없는 의문 부호를 제거해 주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목차


추천사

 김정훈 박사 | 전 백석대학교 신약학 교수 1

 박정수 박사 | 성결대학교 신학대학원장, 신약학 교수 2

 이민규 박사 | 한국성서대학교 신약학 교수, 한국신약학회 총무 3

 김동수 박사 | 평택대학교 신약학 교수 4


저자 서문 12

제1장 누가복음 서론 16

 1. 누가복음과 사도행전: 신약 전체의 28퍼센트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책 16

 2. ‘누가’에 의한 복음: 표제가 곧 저작권의 유력한 증거 18

 3. 누가복음의 저자: 사랑을 받는 의사 누가 20

 4. 누가-행전의 배경: 수리아 안디옥이 유력한 후보 23

 5. 균형 잡힌 복음서: 사회복음적 특징과 기도, 성령 강조 25


제2장 본문 강해 28

 1. [눅 1:1-4] 누가복음 서문 28

 2. [눅 1:5-7] 세례 요한의 부모 사가랴와 엘리사벳: 선택 받은 가정의 축복 42

 3. [눅 1:8-25] 세례 요한의 기적적 잉태: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구별된 삶의 시작 44

 4. [눅 1:26-33] 아기 예수의 동정녀 탄생: 하나님의 돌아보심의 은혜 47

 5. [눅 1:34-38] 탄생 사화에서의 성령: 주님의 구원 사역의 협력자 49

 6. [눅 1:39-45] 탄생 사화의 여성들: 여성들을 위한 복음의 시작 51

 7. [눅 1:46-56] 마리아 찬가(Magnicat): 구약 예언의 성취와 사회복음 제시 54

 8. [눅 1:57-66] 세례 요한의 출생 56

 9. [눅 1:67-80] 사가랴 찬가(베네딕투스): 주님과 세례 요한의 동역자적 관계 예언 57

 10. [눅 2:1-7] 복음은 역사적 사실의 기록: 역사가로서의 누가 60

 11. [눅 2:8-20] 지극히 겸손한 우주의 왕의 탄생 62

 12. [눅 2:21-24] 아기 예수의 정결예식 63

 13. [눅 2:25-39] 시므온과 안나 65

 14. [눅 2:40-52] 소년 예수 68

 15. [눅 3:1-6] 세례 요한의 커다란 영향력: 메시아의 길을 예비한 헌신적 공로자 71

 16. [눅 3:7-20] 세례 요한의 메시지: 누가복음의 사회복음 성격 시사 74

 17. [눅 3:21-22] 예수님의 세례 이야기 76

 18. [눅 3:23-38] 예수님의 족보: 하나님과 사람의 아들이신 메시아 증거 81

 19. [눅 4:1-13] 예수님의 시험: 이스라엘 백성의 실패를 승리로 바꾼 사건 83

 20. [눅 4:14-19] 예수님의 취임설교: 가난한 자들을 위한 복음 선포 88

 21. [눅 4:20-30] 고향 방문 이야기 90

 22. [눅 4:31-44] 귀신 추방을 통한 치유: 주님 지상 사역의 우선적 과제 95

 23. [눅 5:1-11] 어부 제자 부름 사건: 헌신의 철저함을 강조 98

 24. [눅 5:12-16] 기도하시는 예수님: 누가복음의 영적 특징 101

 25. [눅 5:17-32] 세리가 사도가 된 이야기: 주님 사역의 보편성 증거 103

 26. [눅 5:33-39] 세리들과의 식탁 교제: 천국 메시아 잔치의 선험적 표현 107

 27. [눅 6:1-11] 안식일의 주인이신 인자: 필요가 제도와 형식에 우선한다 109

 28. [눅 6:12-16] 열두 사도의 선택: 유랑 제자와 정착 제자로의 부르심 112

 29. [눅 6:17-26] 평지설교: 부자들에 대한 비판 116

 30. [눅 6:27-49] 평지설교: 대가 없는 나눔, 호혜주의적 세속주의의 대안 121

 31. [눅 7:1-17] 가버나움의 백부장 124

 32. [눅 7:18-35] 세례 요한의 질문과 주님의 답변: 구약 질서에 속한 선지자 요한 129

 33. [눅 7:36-50] 향유 부은 여자 이야기: 누가는 죄 용서, 마가, 마태는 구속적 죽음 강조 132

 34. [눅 8:1-3] 갈릴리 여자들의 헌신: 남자 제자들과 함께 주님의 구속 사역에 동참 135

 35. [눅 8:4-15] 씨 뿌리는 자 비유의 네 종류의 밭: 성도의 영적 상태의 반영 137

 36. [눅 8:16-21] 씨 뿌리는 자 비유의 해설: 등경 위의 등불 140

 37. [눅 8:22-39] 자연 기적과 치유 기적: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의 발현(發現) 143

 38. [눅 8:40-56] 회당장 야이로의 딸과 혈루증 여인의 치유: 질병과 죽음을 주관하시는 주님의 능력 145

 39. [눅 9:1-9] 열두 제자(사도)의 파송: 인간적 방법 대신 하나님 의지할 것을 가르침 148

 40. [눅 9:10-17] 오병이어 급식 기적과 성만찬: 메시아 잔치를 미리 맛보는 천상적 사건 151

 41. [눅 9:18-27] 가이사랴 빌립보에서의 신앙고백: 주님 지상 사역 중 분수령적 사건 153

 42. [눅 9:28-36] 예수님의 변모 사건: 별세는 구원의 전 과정을 뜻하는 포괄적 의미 160

 43. [눅 9:37-50] 산 위의 영광과 산 아래의 고난: 거리의 종교로서의 기독교의 본질 163

 44. [눅 9:51-62] 누가만의 독특한 자료가 많은 여행 기사: 누가복음의 사회복음적 특징 165

 45. [눅 10:1-24] 유랑 제자와 정착 제자: 각기 고유한 형태의 제자의 삶 170

 46. [눅 10:25-37] 착한 사마리아인 비유: 이웃은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모든 사람 175

 47. [눅 10:38-42] 마르다와 마리아 이야기: 선행과 배움의 제자도 모델 179

 48. [눅 11:1-4] 주기도문 184

 49. [눅 11:5-13] 간청하는 친구 비유: 성도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189

 50. [눅 11:14-26] 예수님과 악한 귀신들: 귀신 추방은 하나님 나라 도래의 증거 192

 51. [눅 11:27-28] 하늘로부터의 표적 논쟁: 복 있는 자는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 195

 52. [눅 11:29-36] 요나의 표적: 말씀에 귀를 막는 악한 세대에 대한 경고 197

 53. [눅 11:37-45]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향한 비판: 율법적 신앙의 한계와 폐해 지적 199

 54. [눅 11:46-12:12] 바리새인들의 위선에 대한 비판: 자기 합리화에 익숙함에 대한 경고 201

 55. [눅 12:13-21] 어리석은 부자 비유: 하나님께 부요치 못한 자의 말로 205

 56. [눅 12:22-34] 재물에 대한 염려: 하나님께 대한 헌신을 방해 208

 57. [눅 12:35-48] 종말론과 청지기 비유: 청지기의 근본정신은 관리인이다 211

 58. [눅 12:49-56] 주님이 받으실 세례: 인류의 구속을 위한 죽음의 고통 216

 59. [눅 12:57-13:9] 종말이 연기된 상황 아래서의 긴장: 도덕적 방임에 대한 경고 219

 60. [눅 13:10-17] 등 굽은 여인의 치유: 남녀평등의 고상한 가치의 회복 221

 61. [눅 13:18-33] 겨자씨, 누룩 비유: 변화 없는 교제와 지식은 무의미하다 224

 62. [눅 13:34-35] 예루살렘에 대한 탄식: 하나님의 호의를 거절한 삶의 말로 227

 63. [눅 14:1-24] 식탁 교제 중의 가르침: 계산된 이기주의에 대한 책망 229

 64. [눅 14:15-24] 큰 잔치 비유: 부자의 재물 집착에 대한 경고 232

 65. [눅 14:25-35] 제자 됨의 조건: 철저한 충성심과 냉정하게 계산된 준비 235

 66. [눅 15:1-10] 잃은 양, 드라크마 비유: 잃어버린 자들의 회심을 기뻐하시는 주님 238

 67. [눅 15:11-32] 탕자 비유: 잃어버린 자들의 회심을 기뻐하시는 주님 240

 68. [눅 16:1-18] 불의한 청지기 비유: 악인이 선행의 모델이 된 이유 243

 69. [눅 16:19-31] 불의한 청지기, 부자와 나사로 비유: 이웃 사랑은 하나님 사랑의 표현이다 247

 70. [눅 17:1-19] 무익한 종과 나병 환자 치유 이야기: ‘감사’를 잃어버린 까닭 250

 71. [눅 17:20-21] 하나님 나라의 현재와 미래: 구원 역사의 성취와 완성의 좌표 253

 72. [눅 17:22-37] 하나님 나라의 임하심: 종말을 경시하는 안이한 태도에 대한 경고 255

 73. [눅 18:1-14] 불의한 재판관 비유와 바리새인과 세리 비유: 기도란 하나님의 자비에 자신을 맡기는 것 258

 74. [눅 18:15-17] 어린아이와 부자 관원: 영생은 졸업증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교제이다 261

 75. [눅 18:18-34] 두 명의 부자 이야기: 재물은 집착이 아니라 나눔의 도구이다 263

 76. [눅 19:1-10] 부자 세리장 삭개오의 구원: 재물 사용은 믿음의 결과요 표현 266

 77. [눅 19:11-27] 열 므나 비유: 이익을 z­남기는 청지기가 되어야 한다 268

 78. [눅 19:28-44] 주님의 예루살렘 입성: 무력이 아닌 평화 통치의 시작 272

 79. [눅 19:45-46] 성전 정화 사건: 성전 내의 상업주의적 행태에 대한 분노 275

 80. [눅 19:47-20:8] 권위는 어디서 오는가?: 삶과 사역 속에 드러난능력에서 277

 81. [눅 20:9-19] 악한 포도원 농부 비유: 받은 바 은혜를 깨닫지 못한 자들의 비극 280

 82. [눅 20:20-26] 가이사에 대한 세금 논쟁: 교회와 국가의 바람직한 공존 282

 83. [눅 20:27-40] 부활에 대한 논쟁: 이생과 내세의 삶의 핵심은 하나님과의 교제 285

 84. [눅 20:41-44] 다윗의 자손 논쟁: 세속적인 그릇된 메시아관의 시정 287

 85. [눅 20:45-21:4] 과부의 가산을 삼키는 서기관들: 종교적 위선에 대한 경고 289

 86. [눅 21:5-38] 종말론 설교 292

 87. [눅 22:1-6] 사탄의 시험: 메시아 사역을 중단시키려는 끈질긴 공격 297

 88. [눅 22:7-13] 가룟 유다의 배신: 회개 없는 죄인의 비참한 말로 경고 300

 89. [눅 22:14-23] 주님이 친히 제정하신 성만찬: 구속, 메시아 잔치, 하나 됨을 표현하는 예식 302

 90. [눅 22:24-27] 섬기는 자로서의 주님: 이웃을 섬기는 봉사적 기독론 305

 91. [눅 22:28-38] 성만찬 자리에서의 대화: 진정한 위대함은 겸손한 섬김이다 307

 92. [눅 22:39-46] 감람 겟세마네에서의 기도: 고민 중에 기도로 승리하시는 주님 310

 93. [눅 22:47-53] 주님에 대한 불법적 재판: 메시아의 왕권은 정치적 힘이 아니다 314

 94. [눅 22:54-62] 사도 베드로의 실패: 실패자에게 보내는 격려의 메시지 317

 95. [눅 22:63-71] 예수님에 대한 불법적 재판: 주님을 죽이려는 음모의 완성 319

 96. [눅 23:1-12] 산헤드린, 빌라도, 헤롯의 재판:심문자들이 오히려 심판 받는 역설 322

 97. [눅 23:13-25]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창조의 제8일 이야기 325

 98. [눅 23:26] 구레네 시몬 이야기: 억지로 진 십자가로 인해 받은 큰 복 327

 99. [눅 23:27-31] 푸른 나무와 마른 나무: 배신한 종교인들에 대한 심판의 경고 329

 100. [눅 23:32-38] 십자가 주변의 사람들의 반응: 불법자와 동류가 되신 주님 334

 101. [눅 23:39-49] 예수님의 죽음과 최후의 기적: 휘장 가운데로 열린 새로운 살 길 337

 102. [눅 23:50-56] 아리마대 요셉과 여인들의 헌신: 위험을 무릅쓴 숨은 제자들의 헌신 341

 103. [눅 24:1-12] 예루살렘 중심의 부활 기사: 신학의 중심으로서의 예루살렘과 로마 343

 104. [눅 24:13-35] 엠마오의 두 제자 이야기: 성경이 열릴 때 바른 진리에 이른다 351

 105. [눅 24:36-43] 주 예수님의 세 번째 현현 이야기: 그리스도의 인성을 부정하는 이단을 경계함 355

 106. [눅 24:44-53]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일관성: 한 저자에 의한 연속적인 이야기 357


참고 문헌 361


본문 펼쳐보기


 누가복음은 영적인 특징을 담고 있는 신령한 책이다. 누가복음에서 주님은 타 복음서에서보다 더욱 자주 기도하는 모습을 보이신다. 모두 9번 주님이 기도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그중 오직 마지막 2번만 타 복음서와 중복된다(눅 3:21; 5:16; 6:12; 9:18, 29;10:21-22; 11:1; 22:39, 34). 한마디로 누가복음에서 주님은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p. 27


 누가복음의 주님의 세례 이야기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한 가지 사실은 성령의 강림이다. 물론 이것은 공관복음 모두에 언급되어 있으나, 영(靈; pneu/ma) 앞에 거룩(聖; a[gion)을 추가해, 문자 그대로 ‘성령’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또한 ‘형체로’란 어구를 삽입함으로써 특별히 누가복음에서 더욱 강조되어 나타난다. 형체로 성령이 강림했다는 것은 성령의 강림이 환상적이거나 상징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적이었음을 가리킨다. 성령의 형체적 강림은 누가복음의 속편이 되는 사도행전에 기록된 오순절 성령

강림 때의 특이한 현상을 상기시킨다. -p. 79


 기도에 대한 강조는 누가복음에서 성령에 대한 강조로 이어짐을 보게 된다. 세례 때 성령 충만을 입은 후 주님은 성령의 권능으로 갈릴리에 돌아와 성령의 능력으로 메시아 사역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눅 4:1, 14, 18; 참고, 10:21; 12:11-12). 누가가 성령의 역사를 중히 여겼다는 결정적 증거는 11:13이다. -p. 103


 특별히 누가복음에서 눈에 띄는 것은 마가복음에 기록된 베드로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사라진 것이다.

 다시 말하면, 베드로가 주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한 후 이어서 주님이 인자(人子)로서 겪게 될 수난의 운명을 예언하자 주님을 책망함으로써 오히려 주님에게서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는 무서운 꾸중을 들은 그 부분이 생략된 것이다(막 8:31-33). 이처럼 베드로의 좋지 않은 이미지를 제거함으로써 제자들 일반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함으로써, 누가는 제자들을 모든 그리스도인의 이상적 모델로 제시하고자 하는 또 다른 목적을 제시하고자 했다. -p. 156


 저자 누가는 탕자, 불의한 청지기, 부자와 나사로라는 세 개의 연속적인 비유에서 특별히 부유한 자들의 재물 낭비를 거론함으로써, 그 공동체 내의 부자 성도들의 각성을 촉구하려는 의도를 가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런 증거들은, 특별히 가난한 자에 대한 배려를 강조하는 누가복음에서 부자들의 재물 낭비는 죄악으로 간주될 수 있을 만큼 큰 문제였음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p. 244~245


 누가복음에서 부자 관원 이야기(눅 18:18-30)는 이어지는 두 개의 기사와 함께 재물에 관한 누가의 신학의 중요한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다. 여리고성에 들어가기 전 소경을 치유한 사건(눅 18:35-43)과 여리고성 내에서 세리장 삭개오가 주님 앞에서 회심한 사건(눅 19:1-10)이다. 이 가운데 특별히 삭개오의 회심은 오직 누가복음에만 등장하는 사건으로 부자들에 대하여 매우 비판적인 누가복음에서 부자의 구원을 소개하는 소중한 자료이기도하다. -p. 264


 누가복음의 여자들은, 마가복음에서처럼 천사의 명령을 받고도 이행하지 않는 모습이 아니라, 또한 마태복음에서처럼 명령받은 대로 그저 피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아니라, 명령을 받지 않고 그저 기억하라는 말만 들었음에도 적극적으로 나아가 주님의 부활 소식을 증거하는 열성을 보였던 것이다.

 누가복음의 이런 여자들의 모습은 깊은 신앙을 지닌 성숙한 복음 증거자로 묘사되고 있으며, 누가복음 24:11에서 발견하는 남자 제자들의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모습과 명백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런 견지에서 볼 때, 예수님 부활 이후 전개되는 새로운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활약하고 있는 것은 바로 여자들이었다. -p. 347~348


추천의글


 숙련된 학자의 정밀한 공정을 거쳐 빛을 보게 된 필생의 역작이라 할 수 있다. 독자들로 하여금 말씀 깨달음의 즐거움을 새롭게 누리며,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부요를 맛볼 수 있게 해 준다.

 - 김 정 훈 박사 | 전 백석대학교 신약학 교수


 서구의 보수적 주석가들과 비평적 주석가들의 관점은 물론, 고전적인 누가복음 주석가들과 최근 누가복음 연구가들의 관점을 비판적으로 평가함으로써 누가 신학 연구의 새로운 지침서가 될 것이다.

- 박 정 수 박사 | 성결대학교 신학대학원장, 신약학 교수


 누가복음에 관한 수많은 복잡한 논쟁거리 중에, 중요한 내용만을 골라 체계적으로 정리하면서 핵심 정보와 이슈들을 한 바구니에 담은, 이 훌륭한 주석서가 앞으로 신학도와 설교자와 성경 교사들을 위한 누가복음 교과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 이 민 규 박사 | 한국성서대학교 신약학 교수, 한국신약학회 총무


 독자가 성경을 읽을 때 의문점이 드는 것들을 저자가 대신 질문하고, 이를 학문적으로 명쾌하게 설명함으로써 목회자나 평신도 누구나 서재에 비치해 두고 누가복음을 읽을 때마다, 옆에 끼고 같이 읽을 수 있는 신앙의 필수 아이템이라 하겠다.

 - 김 동 수 박사 | 평택대학교 신약학 교수


상품정보고시

상품정보고시입니다.
저자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크기 전자책의 경우 파일의 용량
쪽수 전자책의 경우 제외
제품 구성 전집 또는 세트일 경우 낱권 구성, CD 등(기본값:해당사항없음)
출간일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목차 또는 책소개 상세화면 표시
김경진(1)
김경진 교수는 총신대학교 신학과(B.A.),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원(Ed.M.)을 졸업한 후, 영국(스 코틀랜드)에 있는 에든버러 대학교(University of Edinburgh)를 거쳐 글라스고우 대학교(University of Glasgow) 대학원에서 신 약학을 전공하였다(Ph.D.). 「한국복음주의 신약학회」총무 및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기독신학대학원대학교 교무처장, 백석대학 교 신학대학원 연구처장 및 도서관장, 백석신학교 부학장, 두뇌한국(BK) 21 연구교수, 백석대 신학대학원의 신학전문 학술지 『백석신학저널』편집인, 한국복음주의신약학회에 발간하는 『신약연구』의 편집위원을 두루 역임한 바 있다. 아울러 〈총신대 학교〉, 〈안양대학교〉,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서울성경대학원대학교〉, 〈두란노 Bible College> 등에서 다년간 강 의하였다. 현재는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약학 정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호주 Alphacrucis University의 객원교수이기도 하다.또한 국 제적 성경사전인 New Interpreter"s Dictionary of the Bible(NIDB)에 “구제”를 집필하였다. ❖ 저서 Stewardship and Almsgiving in Luke’s Theology (JSNT Sup. 155; Sheffield: JSOT, 1998) 『누가신학의 제자도와 청지기도』 (서울: 솔로몬, 1996) 『성서주석 사도행전』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1999) 『제자와 제자의 길』 (서울: 솔로몬, 20023) 『하나님 나라와 윤리』 (서울: 그리심, 2003) 『잃어버린 자를 찾아오신 주님』 (서울: 한국성서학연구소, 2000) 『누가신학』 (서울: UCN, 2005) 『부자를 위한 성서해석』 (프리칭 아카데미, 2007) 『마태복음: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공저; 서울: 두란노, 2003) 『누가복음: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공저; 서울: 두란노, 2007) 『기도라는 선물 바구니』 (서울: 대서, 2012) 등 다수. ❖ 역서 마이클 진킨스, 『사역을 시작하는 목회자에게』 (서울: 솔로몬, 2010) 크리스토퍼 터킷, 『누가복음』 (신약성경가이드; 서울: 이레서원, 2008) 존 놀랜드, 『WBC 누가복음 상, 중, 하』 (서울: 솔로몬, 2003, 2004, 2005) 등 다수.
평점 0 매우 별로예요! 총 0건 평가 기준

무성의, 비방, 도배, 도용, 광고성 평등 상품평 성격에 맞지 않을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상품평 작성하기

상품관련 문의를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립니다.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상품Q&A쓰기

배송 관련정보

배송비 

- 라이프북의 배송비는 15,000원 미만으로 주문하실 경우 3,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 (단,제작처 개별발송 상품은 제작처의 배송비정책을 따릅니다) ​

- 도서,산간 지방의 경우 및 퀵 서비스요청은 배송정책과 관계없이 추가 배송비는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배송기간

- 신용카드 결제나 핸드폰,실시간 계좌이체는 즉시 결제확인이 가능하며,무통장입금의 경우 입금하신 순서대로 결제확인 후 출고가 이뤄집니다.
  (단,토요일,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9시 이전까지 결제확인 된 주문건에 한해서만 당일출고 됩니다.)
- 배송기간은 출고 후 최소 1일(24시간)~최대7일 정도 후 주문하신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단,토요일/공휴일제외)

교환/환불 관련 정보

도서는 개정판/재판이 출간될 경우 가격이 변동될 수 있어 주문취소 및 주문변경을 요청드릴 수 있습니다.

상품의 실제 색상은 사용하시는 모니터에 따라 다를 수 있사오니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상품에 대한 주문취소/교환/반품/환불정보를 확인하세요!

 

구매확정하시거나 출고완료 후 10일이 지난 주문건은 교환/반품이 불가하여,마이페이지에서 신청버튼이 조회되지 않습니다.
파본상품은 반품/교환 버튼이 보이지 않을 경우 유선전화나 게시판으로 연락부탁드립니다.

주문취소
•주문상품  취소는 "입금확인중(전체취소만 가능)/결제완료(부분취소도 가능)" 단계에서만 가능합니다.
•"입금확인중" 단계에서는 부분취소가 되지 않사오니 부분취소를 원하시면 전체취소후 재주문 주셔야 합니다.
•무통장 및 가상계좌 결제의 경우 주문일 기준으로 15일이후까지 결제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주문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반품/교환
•받으신 상품을 사용하지 않으신 경우, 출고완료 후 7일 이내에 반품이 가능합니다.
•주문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 "마이페이지>취소/반품/교환신청"메뉴에서 반품/교환신청이 가능합니다.
•교환은 상품불량 및 오배송 시에만 동일제품에 한하여 교환됩니다.다른 상품으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다른 상품으로 교환하기 원하시면 반품후 새로 주문해주셔야 합니다.
•사용자변심에 따른 반품의 경우 편도/왕복 배송비가 부과되며 배송료는 고객 부담입니다.
-전체반품시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미달일경우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이상일경우 편도배송비 부과


※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시즌 상품의 경우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습니다.꼭 숙지해 주세요.(월간지/다이어리/절기공과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교재/악보/음반 및 멀티미디어 등)경우 성경공부교재 및 악보는 받으신 이후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으며 음반 및 멀티미디어의 경우 포장을 훼손한 경우 반품/환불이되지 않습니다.
•인쇄성경/스프링제본 등과 같이 고객 요청으로 별도제작된 상품인 경우
•고객님의 책임이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훼손된 경우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단, 가전제품, 음반 등의 일반 상품은 제조사 기준에 따릅니다.)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가지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 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비닐로 랩핑된 상품의 경우 비닐을 뜯으시면 반품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