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지멘터리(Expository + Commentary, 해설주석)은

“해설, 설명”을 뜻하는 ‘Expository’와 “주석”을 뜻하는 ‘Commentary’를 합성한 단어다. 본문의 뜻과 저자의 의도와는 별 연관성이 없는 주제와 묵상으로 치우치기 쉬운 expository의 한계와 필요 이상으로 논쟁적이고 기술적일 수 있는 commentary의 한계를 극복하여 가르치는 사역에 도움을 주기 위한 새로운 장르다.

▣ 출판사 서평

주석과 강해를 책 한 권에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성경연구는 순수하게 본문의 정보를 주는 주석과 본문으로 강해한 강해설교 두 가지이다. 성경연구에서 주석은 수많은 자료와 문헌을 모으는 방대한 작업이다. 이런 주석은 분량이 많아 일반인이 한 번에 읽기 어렵고, 한 번 읽은 사람도 다시 읽기보다는 가끔 자료를 찾을 때 열어보는 건조하고 딱딱한 책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 강해설교집은 훌륭한 목사님들의 주옥같은 강해가 있기는 하지만 때론 지나치게 개인적 묵상으로 치닫거나 주제에서 이탈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이 엑스포지멘터리 주석은 이 두 가지의 오류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주석과 강해를 한 책에 넣었다. 그럼으로써 주석이 가지는 장점과 강해설교가 가지는 장점을 모두 맛볼 수 있게 하였다. 너무 많은 내용을 모으는 대신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충실한 정보를 담았으며, 위트와 감탄을 자아내는 적용을 함께 넣었다. 또한 성경에 대한 깊은 연구를 목회 현장과 성도의 삶에 적용했다. 이 책을 저술하게 한 새로운 개념, “엑스포지멘터리”(Expository +Commentary)는 분명 새로운 시도이며 해답이 될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 4

신약 엑스포지멘터리 시리즈를 시작하며 • 8

시리즈 서문 • 11

감사의 글 • 15

일러두기 • 16

선별된 약어표 • 18

사도행전Ⅰ

선별된 참고문헌 • 28

사도행전 서론 • 53

Ⅰ. 서론(1:1-11) • 87

A. 헌정의 글(1:1-5) • 88

B. 예수님의 승천(1:6-11) • 96

Ⅱ. 예루살렘(1:12-6:7) • 103

A. 맛디아를 사도로 세움(1:12-26) • 104

B. 오순절(2:1-41) • 121

C. 요약: 공동체의 삶(2:42-47) • 159

D. 걷지 못하는 걸인 치료(3:1-26) • 165

E. 베드로와 요한과 예루살렘 공회(4:1-31) • 182

F. 성령 충만한 공동체(4:32-5:11) • 208

G. 요약: 기적과 놀라운 일들(5:12-16) • 223

H. 지속되는 핍박(5:17-42) • 226

I. 일곱 일꾼을 세움(6:1-6) • 241

J. 요약: 공동체의 지속적인 성장(6:7) • 247

Ⅲ. 유대와 사마리아(6:8-9:31) • 249

A. 스데반의 순교(6:8-8:1a) • 250

B. 교회가 핍박을 당함(8:1b-3) • 304

C. 빌립의 사역(8:4-40) • 308

D. 사울의 회심(9:1-30) • 325

E. 요약: 안정되어 가는 교회(9:31) • 352

Ⅳ. 팔레스타인과 수리아(9:32-12:24) • 355

A. 팔레스타인 연안 사역(9:32-43) • 356

B. 이방인 고넬료의 회심(10:1-11:18) • 365

C. 안디옥 교회(11:19-30) • 401

D. 예루살렘 교회에 임한 기적들(12:1-23) • 413

E. 요약: 하나님의 말씀이 계속 선포됨(12:24) • 424

Ⅴ. 아나톨리아(12:25-15:35) • 427

A. 첫 번째 선교 여행(12:25-14:28) •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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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은 역사서일 뿐 아니라 여러 가지 메시지를 지닌 신학서다. 이 책이 여러 가지 중요한 신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만큼 한 가지 주제로 전체를 아우르려는 것은 무모하고 소모적인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도행전의 다양한 메시지를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텍스트는 성령과 증인 되는 일을 함께 언급하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1:8)이다. - 사도행전Ⅰ 「서론」중에서, 72쪽

하나님은 예수님을 죽음에 내버려 두지 않고 살리시고(27절), 생명의 길을 그에게 보여 주어 주님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셨다(28절). 예수님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셔서(고전 15:20) 모든 사람이 아담으로 인해 죽음의 절망에 빠져 있을 때 믿는 자들에게 부활의 기쁨을 안겨 주셨다(고전 15:21).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예수님처럼 죽지 않고 하나님과 영원히 살 것이기 때문이다. - 사도행전Ⅰ 「Ⅱ. 예루살렘(1:12-6:7)」중에서, 147쪽

바울은 이스라엘의 역사에 대해 스데반과 비슷하게 평가한다. 차이점이 있다면 스데반은 성전과 율법을 중심으로 하는 옛 시대는 끝나고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하는 것에 반해, 바울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역사에서 하신 일이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절정에 이르렀다고 하는 것이다. … 예수님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일의 절정이 되시며, 이스라엘이 대대로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것으로 기다렸던 메시아이시기 때문이다. - 사도행전Ⅰ 「Ⅴ. 아나톨리아(12:25-15:35)」중에서, 451쪽

추천의글

“목회 현장에서 설교의 짐을 지고 바쁘게 살아가는 설교자들과 날마다 일상에서 삶의 무게를 감당하며 성경을 묵상하는 성도들에게 이 책은 시대의 선물입니다. 구약과 신약 엑스포지멘터리 전권을 곁에 두고 설교를 준비하고 말씀을 묵상하는 주님의 종들이 하나님 말씀 안에서 더욱 성숙해 한국 교회의 면류관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이동원 목사(지구촌 목회리더십센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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