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지멘터리(Expository + Commentary, 해설주석)은

“해설, 설명”을 뜻하는 ‘Expository’와 “주석”을 뜻하는 ‘Commentary’를 합성한 단어다. 본문의 뜻과 저자의 의도와는 별 연관성이 없는 주제와 묵상으로 치우치기 쉬운 expository의 한계와 필요 이상으로 논쟁적이고 기술적일 수 있는 commentary의 한계를 극복하여 가르치는 사역에 도움을 주기 위한 새로운 장르다.

출판사 서평

주석과 강해를 책 한 권에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성경연구는 순수하게 본문의 정보를 주는 주석과 본문으로 강해한 강해설교 두 가지이다. 성경연구에서 주석은 수많은 자료와 문헌을 모으는 방대한 작업이다. 이런 주석은 분량이 많아 일반인이 한 번에 읽기 어렵고, 한 번 읽은 사람도 다시 읽기보다는 가끔 자료를 찾을 때 열어보는 건조하고 딱딱한 책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 강해설교집은 훌륭한 목사님들의 주옥같은 강해가 있기는 하지만 때론 지나치게 개인적 묵상으로 치닫거나 주제에서 이탈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이 엑스포지멘터리 주석은 이 두 가지의 오류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주석과 강해를 한 책에 넣었다. 그럼으로써 주석이 가지는 장점과 강해설교가 가지는 장점을 모두 맛볼 수 있게 하였다. 너무 많은 내용을 모으는 대신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충실한 정보를 담았으며, 위트와 감탄을 자아내는 적용을 함께 넣었다. 또한 성경에 대한 깊은 연구를 목회 현장과 성도의 삶에 적용했다. 이 책을 저술하게 한 새로운 개념, “엑스포지멘터리”(Expository +Commentary)는 분명 새로운 시도이며 해답이 될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 4

신약 엑스포지멘터리 시리즈를 시작하며 • 8

시리즈 서문 • 11

감사의 글 • 15

일러두기 • 16

선별된 약어표 • 18

선별된 참고문헌 • 30

디모데전·후서, 디도서 서론 • 41

디모데전서 • 65

디모데전서 서론 • 67

Ⅰ. 인사(1:1-2) • 69

Ⅱ. 바울이 디모데에게 위탁한 일(1:3-20) • 75

A. 교회를 거짓 선생들에게서 보호할 것(1:3-11) • 75

B. 바울에게 임한 하나님의 은혜와 소명(1:12-17) • 91

C. 바울이 디모데에게 재차 위탁함(1:18-20) • 99

Ⅲ. 공동체의 삶(2:1-3:16) • 105

A. 예배(2:1-15) • 105

B. 감독과 집사(3:1-13) • 128

C. 교회와 경건(3:14-16) • 142

Ⅳ. 디모데의 사역(4:1-16) • 149

A. 거짓을 버리도록 진리를 가르침(4:1-5) • 149

B. 목회적 경건(4:6-10) • 155

C. 목회적 권면(4:11-16) • 160

Ⅴ. 공동체적 원칙(5:1-6:2) • 169

A. 전반적인 원칙(5:1-2) • 170

B. 과부들을 대할 때(5:3-16) • 171

C. 장로들을 대할 때(5:17-20) • 181

D. 디모데를 위한 사적인 권면(5:21-25) • 185

E. 종들을 대할 때(6:1-2) • 190

Ⅵ. 거짓 선생들과 욕심(6:3-10) • 195

Ⅶ. 마무리 권면(6:11-21) • 203

디모데후서 • 211

디모데후서 서론 • 213

Ⅰ. 인사와 감사 기도(1:1-5) • 215

Ⅱ. 복음과 고난(1:6-18) • 221

A.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1:6-14) • 221

B. 복음을 떠난 자들과 충성한 자(1:15-18) • 229

Ⅲ. 그리스도를 위한 자가 되라는 권면(2:1-26) • 233

A.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2:1-13) • 233

B. 그리스도께 인정받는 일꾼(2:14-26) • 241

Ⅳ. 임박한 고통의 날(3:1-17) • 253

A. 죄와 고통 중에 사는 삶(3:1-13) • 253

B. 성경에 따라 사는 삶(3:14-17) • 270

Ⅴ. 마무리 권면과 부탁(4:1-22) • 275

A. 권면(4:1-8) • 275

B. 사사로운 부탁(4:9-18) • 284

C. 마무리 인사(4:19-22) • 290

디도서 • 295

디도서 서론 • 297

Ⅰ. 인사(1:1-4) • 299

Ⅱ. 디도의 사역(1:5-9) • 305

Ⅲ. 복음을 방해하는 자들(1:10-16) • 315

Ⅳ. 목회적 권면(2:1-10) • 323

Ⅴ. 목회를 하는 이유(2:11-15) • 333

Ⅵ. 목회자의 사역(3:1-11) • 339

Ⅶ. 부탁과 인사(3:12-15) • 353

본문 펼쳐보기

바울은 3차 선교 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길에 밀레도에서 에베소 교회 장로들을 불러 앞으로 교회에 닥칠 일을 경고했다: “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가 여러분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또한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행 20:29-30). 사도가 이같이 경고한 후 불과 10여 년이 지나지 않아 에베소뿐 아니라 여러 교회에 이런 일이 닥쳤다. 바울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유대인들에게 잡혀 가이사랴와 로마에서 옥살이를 한 4-5년 동안 비성경적이고 비기독교적인 가르침으로 성도들을 현혹하는 자들이 곳곳에 나타난 것이다. - 「서론」중에서, 58쪽

이단들은 ‘다른 교훈’을 가르친다. 그들은 자신이 ‘정통 기독교’에서 조금 벗어난 것을 지향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의 가르침은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이다. 그러므로 이단에 빠진 자들은 절대 하나님의 말씀과 논리로 설득할 수 없다. 그들의 양심이 이미 마귀의 화인을 맞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단들의 가르침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적대적인 것이므로 구원에 이르게 할 수도 없다. - 디모데전서 「Ⅳ. 디모데의 사역(4:1-16)」중에서, 154쪽

우리를 속량하신 예수님은 우리를 깨끗하게 하셔서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셨다(14b절). 주님의 속량하심을 받은 우리가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주님은 우리로 하여금 이렇게 살게 하기 위해 우리를 구원하셨기 때문이다. - 디도서 「Ⅴ. 목회를 하는 이유(2:11-15)」중에서, 337쪽

추천의글

“목회 현장에서 설교의 짐을 지고 바쁘게 살아가는 설교자들과 날마다 일상에서 삶의 무게를 감당하며 성경을 묵상하는 성도들에게 이 책은 시대의 선물입니다. 구약과 신약 엑스포지멘터리 전권을 곁에 두고 설교를 준비하고 말씀을 묵상하는 주님의 종들이 하나님 말씀 안에서 더욱 성숙해 한국 교회의 면류관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이동원 목사(지구촌 목회리더십센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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