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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BC 창세기 (하나님의 이야기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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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Genesis: The Story of God Bible Commentary

트렘퍼 롱맨 3세

이철민 역자

성서유니온

2025년 12월 17일 출간

ISBN 9788932521763

품목정보 144*216*40mm88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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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러티브와 신학적 쟁점들을 명쾌하게 풀이하여

오늘날 삶과 깊이 있게 연결하는 균형 잡힌 창세기 주석


오늘날의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의 창조 의도를 들려주는

탁월하고 통찰력 있는 창세기 주석


저명한 성서학자 트렘퍼 롱맨 3세가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실천적 통찰을 길어 올린 창세기 주석이다. 창세기는 정녕 시작의 책이다. 우주와 인간 창조에 관한 초반 묘사는 이내 하나님과 인간 피조물의 첫 언약 관계로 이어지고, 더 나아가 하나님이 인류에게 베푸신 구원 드라마의 발단도 보여 준다.

트렘퍼 롱맨 3세는 이 시작의 책을 고대 근동 문화를 배경으로 꼼꼼히 살피고, 구약의 나머지 이야기는 물론이고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라는 신약의 더 넓은 맥락 속에서 조망해 준다. 이러한 해설을 통해 본문에서 제기된 신학적 쟁점들을 명쾌하게 풀이하고, 그 메시지를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삶과 깊이 연결하여 실천적이고 창의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출판사 리뷰


창조의 이야기는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가?


성경의 첫 책은 무엇인가? 트렘퍼 롱맨 3세는 『창세기』의 서론을 시작하면서 이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그는 답으로 창세기가 아닌, 오경(Pentateuch, 토라)을 제시한다. 오경 내에서 창세기는 이스라엘의 극적 구출로 이어지는 본격적 이야기, 곧 출애굽 내러티브의 전편(프리퀄)이다. 그러므로 창세기는 성경 첫 책의 시작 부분, 곧 “시작의 책”이라 할 수 있다. 창세기가 단순히 성경 가장 처음에 나오는 책이라는 사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진정 ‘시작의 책’으로 강조될 만한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또한 이 오래된 책이 오늘날 현실에서도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까? ‘하나님의 이야기 주석’ 시리즈의 구약 총괄 편집자이기도 한 롱맨은 이 날카로운 질문을 견지하면서 방대한 주석을 써 내려갔고,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이야기 주석’(Story of God Bible Commentary, SGBC) 『창세기』라는 소중한 자료를 통해 ‘시작의 책’ 창세기가 오늘날 그리스도인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또렷하게 듣게 된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이야기가 담긴 역사서

롱맨은 창세기를 “신학적 역사”(theological history)로 본다. 창세기는 정치나 경제 혹은 군대의 역사가 아니라, 하나님과 인간 피조물의 관계를 기술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또한 창세기는 “이야기를 닮은 역사”(story-like history)로, 흥미로운 인물과 플롯의 반전을 포함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전해 준다. 롱맨은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고대 근동 자료들을 배경으로 창세기를 해석하는데, 이 작업은 창세기가 말하는 바를 가려내고 그 내용의 독특성을 강조하는 데 크게 기여한다.

우주와 인류 창조에 관한 묘사로 시작되는 창세기는 얼마 지나지 않아 하나님에 대한 인간 피조물의 첫 거역 행위를 들려준다. 그러나 거역 후에 곧바로 하나님은 자기 백성과 함께 그들의 복된 존재를 회복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 주신다. 그분은 아브라함이라는 한 사람을 택하시고, 이후에 이어지는 족장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신다. 그분이 택하신 사람 가운데 처음부터 일관되게 하나님을 신뢰한 이는 많지 않았다. 그들의 불신앙에도 불구하고 창세기 역사 속에서 하나님은 그들과 상호 작용하시며 그들의 믿음과 성품을 성장시키신다. 


구약과 신약의 플롯을 아우르며

선명해지는 창세기 속 하나님의 창조 의도

일반적으로 성경의 구속사를 창조·타락·구속·완성이라는 4막의 드라마로 제시한다고 할 때, 창세기는 그 포문을 열며 구속사의 토대를 놓는다. 이어지는 오경의 뒷이야기에서도, 구약의 다른 성경과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도 하나님과 인간 피조물 사이의 역동적 관계는 계속된다. 신약과 구약을 아우르는 이 거대한 성경의 플롯을 고려하여, 롱맨은 본문을 구약의 배경 속에서 설명하고(‘이야기 설명하기’) 신약의 관점에서 본문에 대한 해석(‘이야기 살아내기’)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롱맨은 “창세기가 어떻게 그리스도 안에서 궁극적 목표에 이르는지”를 보여 준다.

구속사의 완성을 새 예루살렘에 빗대어 묘사하는 요한계시록 22장에서 우리는 두 그루의 생명나무를 만난다(계 22:2). 이 그림은 창세기 처음 장들의 배경인 에덴에서의 생명나무를 떠올리게 한다(창 2:9). 이것은 구속사의 완성이 창세기가 그리는 시작, 그 이상의 좋은 시작으로 돌아가는 회귀를 포함한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또한 우리는 창세기에 나타난 하나님의 창조 의도가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지금 이 시점에도,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리키며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를 말해 준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하나님의 창조 의도가 지금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본문의 쟁점과 신학적 난제 앞에서 ‘하나님의 이야기 주석’ 『창세기』는 구약과 신약을 모두 아우르고 신학 연구 담론들을 파헤치면서, 마침내 오늘날에 적실하고 실천적인 신학적 통찰을 건져 올린다.  


<이 책의 특징 >

- 저자의 학문적 탁월성과 목회적 격려 간의 조화

- 고대 근동 문화를 배경으로 하는 창세기 본문 주해

- 여러 난제와 신학적 쟁점에 관한 균형 잡힌 시각 제시

- 구약과 신약의 맥락을 경유하여 얻어 낸 실천적 통찰


<시리즈 소개>

‘하나님의 이야기 주석’ 시리즈는 독자들이 성경 본문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하나님 말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 그리스도인다운 방식으로 살아가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신실한 성서학자들이 자신의 전문 지식뿐 아니라 예수님에 대한 헌신과 현대 문화에 대한 통찰을 성경에 접목해, 장대한 하나님의 이야기에 비추어 본문을 경청하고 이해하며 살아내도록 요청한다. 이 시리즈는 실질적이고 실천적인 지침을 찾고 있는 목회자와 성경 공부 인도자를 비롯한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 구약 총괄 편집자: 트렘퍼 롱맨 3세

※ 신약 총괄 편집자: 스캇 맥나이트


<시리즈 특징 > 

- 성경 전체 이야기 속에서 충실히 읽어 내는 본문

- 목회자, 신학생, 교사, 평신도 누구에게나 친절한 해설

- 최신 신학적·역사적 연구의 신중한 반영

- 그리스도인의 삶을 위한 문화적 통찰 제시



목차


시리즈 서문

감사의 글

약어표

창세기 서론

가르침과 설교에 유용한 자료


1. 창세기 1:1-2:3

2. 창세기 2:4-25

3. 창세기 3장

4. 창세기 4:1-16

5. 창세기 4:17-5:32

6. 창세기 6:1-9:17

7. 창세기 9:18-28

8. 창세기 10:1-11:26

9. 창세기 11:27-12:9

10. 창세기 12:10-20

11. 창세기 13장

12. 창세기 14장

13. 창세기 15장

14. 창세기 16장

15. 창세기 17장

16. 창세기 18-19장

17. 창세기 20장

18. 창세기 21:1-21

19. 창세기 21:22-34

20. 창세기 22:1-19

21. 창세기 22:20-23:20

22. 창세기 24장

23. 창세기 25:1-11

24. 창세기 25:12-18

25. 창세기 25:19-34

26. 창세기 26장

27. 창세기 27:1-28:9

28. 창세기 28:10-22

29. 창세기 29:1-30:24

30. 창세기 30:25-31:55

31. 창세기 32:1-21

32. 창세기 32:22-32

33. 창세기 33장

34. 창세기 34장

35. 창세기 35:1-15

36. 창세기 35:16-29

37. 창세기 36:1-37:1

38. 창세기 37:2-11

39. 창세기 37:12-36

40. 창세기 38장

41. 창세기 39장

42. 창세기 40-41장

43. 창세기 42장

44. 창세기 43-44장

45. 창세기 45-47장

46. 창세기 48:1-49:28

47. 창세기 49:29-50:26


창세기 결론

성경 및 외경 찾아보기

주제 찾아보기

인명 찾아보기



본문 펼쳐보기


이 시리즈는 변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이 세대에 말하기 위해 구상되었다. 우리가 저자들에게 요청하는 가장 중요한 점은, 이 주석을 집어 드는 독자들이 성경이 말하려는 내용뿐 아니라 그 내용이 바로 오늘날 어떤 의미인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달라는 것이다. 성경은 변하지 않지만, 성경을 우리 문화와 연관시키는 방식은 끊임없이 또한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하게 변한다.

12쪽, “시리즈 서문” 중에서

가인은 하나님을 살해할 수 없었고, 그래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아벨을 살해한다. 불의한 분노는 만족을 방해한 걸림돌, 약점에 대한 증오, 통제하려는 갈망에서 나온다. 불의한 분노는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로부터 독립하려고 시도한다. 하나님이 자기를 통제하려고 한다고 느낀 가인은 하나님의 통제를 거부한다. 불의한 분노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에서 우리를 멀어지게 한다. 그분이 우리가 원하는 바를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144쪽, “4. 창세기 4:1-16” 중에서


여기에는 부정하기 힘든 해석상의 난점이 있다. 이 창세기 초기 장에서 신인 동형론적 언어가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다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독자의 이해에 자신을 맞추시고자 스스로 낮아지셨다고 생각해야 한다. 요컨대, 이 언어는 비유적이다.…(하나님은 감정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일부 신학자들처럼) 하나님이 감정을 가지고 계심을 부정하는 것은 여기에 나오는 것과 같은 성경의 언어를 완전히 무시하는 듯 보인다. 우리의 죄는 하나님을 슬프게 만든다. 죄로 인해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신 일을 후회하신다. 하나님은 인간을 도덕적으로 순전하고, 도덕적 선택을 할 능력을 가진 존재로 창조하셨는데, 애석하게도 인간은 순종하기보다 계속 거역하기를 선택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홍수를 통해 인간 피조물과 생기를 지닌 나머지 피조물을 멸하기로 결심하신다.

176-177쪽, “6. 창세기 6:1-9:17” 중에서


사도행전 2장은 성령의 놀라운 역사를 서술한다. 성령께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충만하게 임하시자, 그들은 밖으로 나가 예루살렘성에서 유대인의 오순절 절기를 경축하기 위해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에게, 그러니까 여러 언어 집단에게 “하나님의 큰일”을 선포한다. 일반적으로 바벨 이후 세계에서, 바대와 메대와 엘람을 비롯한 세계의 각지에서 예루살렘을 방문한 유대인은 아람어(또한 아마 그리스어)를 말하는 제자들을 이해하지 못했겠지만, 이 경이로운 날에 하나님은 그들에게 복음을 직접 전할 능력을 주셨다. 여기서 우리가 보는 것은 바벨탑에서 일어난 언어 혼란의 진정한 역전이다.

228-229쪽, “8. 창세기 10:1-11:26” 중에서


불신은 믿음의 반대다. 의심은 이 둘을 아우른다. 믿음은 어떤 것 혹은 어떤 사람이 자기 말에 진실할 것이라는 확고한 신념이다. 불신 역시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확고한 신념이다. 의심은 두 가지 가능성을 모두 품는다. 아브라함의 경우, 의심은 불신으로 기우는 경향이 있다. 적어도 하나님이 정말 아들을 주실 거라고 다시 확신시켜 주시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리스도인도 의심을 붙들고 씨름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다. 비록 악이 세상에서 맹위를 떨치지만 하나님은 그분이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말씀을 통해 보여 주신다.…아브라함은 하나님께 투명하게 자기 의심을 드러냈고, 그리스도인도 하나님께 솔직할 수 있어야 한다.…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의심에 금지나 비난으로 대응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차분하고 구체적인 확신을 다시 주신다.

329-330쪽, “15. 창세기 17장” 중에서


성경은 국경을 개방하거나 사람들을 시민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논거를 제시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아브라함이, 또한 더 나아가 롯이 나그네에게 환대를 베푼 사람이라는 인정(또한 천사인 줄도 모르고 나그네에게 환대를 베푼 아브라함의 행동에 대한 신약의 긍정)은 분명 하나님의 백성이 일과 생존을 위해 우리나라에 온 이주민을 냉담하고 무심하게 대해서는 안 된다고 역설한다. 그리스도인은 성난 목소리로 사람들, 특히 어린이들을 빨리 추방하라고 요구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자기 비용을 치르면서라도 모든 나그네에게 사랑을 보여 주고 돌봄과 긍휼을 베푸는 동시에 이주 문제를 처리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을 논의해야 한다. 국경을 넘는 사람들을 비방하고 학대하는 것은 나그네를 돌보라는 성경의 권면에 정면으로 배치된다.

370쪽, “16. 창세기 18-19장” 중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데리고 특정 장소, 모리아로 가서 사랑하는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명령하셨다. 이 장소의 의미는 무엇인가? 그 대답은 성경 전체에서 이 장소가 언급된 유일한 다른 곳인 역대하 3:1에 나온다. “솔로몬이 예루살렘 모리아 산에 여호와의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니.” 아브라함이 아들을 제물로 바치기 위해 제단을 쌓은 그곳은 다름 아닌 하나님이 자기 백성 가운데 자신의 임재를 알리기 위해 선택하신 장소, 곧 미래의 성전 위치다. 성전이 건축된 후 그곳은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 위해 올 수 있는 유일한 장소였다.

따라서 모리아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 안에 위치한 시온이다. 아마 (호렙이 시내산의 다른 이름이듯이) 모리아는 시온의 다른 이름일 수도 있고 시온은 모리아 산줄기의 봉우리일 수도 있다. 하지만 모리아가 미래 예루살렘 및 그 성을 유명하게 만든 산과 연관되어 있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443쪽, “20. 창세기 22:1-19” 중에서


이 작은 구획의 땅은 하나님이 주신 땅 약속의 착수금, 말하자면 아브라함의 후손에게 임할 복의 보증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말에 공감할 수 있다. 결국, 우리가 여러 차례 지적했듯이 우리도 하나님과의 영원한 관계, 더 나은 표현으로는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에덴의 삶을 회복하는 것(계 21-22장)에 대한 신성한 약속을 경험하는 믿음의 여정 중에 있다. 바울은 이 약속의 성취가 아직 미래의 일이지만, 우리는 성령 안에서 그 약속의 착수금 또는 보증금을 받았다고 말한다. 고린도후서에서 바울은 하나님이 약속을 반드시 완수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독자들에게 준다.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1:20). 그는 계속해서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시고]…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다]”고 알려 준다(1:21b-22). 이 보증금을 받았다는 것을 우리가 고난의 현재를 당당하게, 또한 미래를 직시하는 확실한 소망을 가지고 살아야 함을 의미한다.

454쪽, “21. 창세기 22:20-23:20” 중에서


다시 말해, 팥죽 한 그릇을 위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가진 영적 장자의 명분을 기꺼이 팔아넘기는 에서의 순간을 우리 가운데 대부분은 경험한다. 결국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배고플 때 먹는 맛있는 팥죽 한 그릇이나 스테이크 같은 즉각적인 만족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깊은 의미가 있고, 그것이 우리 삶을 의미 있게 만들지만, 그 삶이 제공하는 ‘풍성한 생명’을 완벽하게 행복하고 고통 없는 삶으로 이해한다면, 우리는 금방 실망하게 되고 현재 우리가 누리는 영적 기쁨보다 못한 것을 허용하고 말 것이다.

우리는 히브리서 저자의 경고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좋겠다. 그는 광야에서의 방황을 상기시키면서, 독자들에게 믿음으로 정진하고 이생의 많은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에게 천국을 의미하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상을 고대하라고 말한다. 우리의 영적 장자 명분은 새 하늘과 새 땅의 하나님 앞에서 누리는 영생이다. 당장의 만족을 주지만 영광스러운 미래를 상실할 수도 있는 팥죽 한 그릇이나 육욕적 쾌락을 위해 그것을 팔지 말자.

495-496쪽, “25. 창세기 25:19-34” 중에서


비록 순간에 불과하지만, 이 이야기는 소원했던 두 형제가 사랑과 화합으로 포옹하는 감동적인 그림을 보여 준다. 야곱은 어린 시절에 장자의 명분을 훔치고 아버지를 속여 에서의 복을 받아 냈을 때 분노한 형의 미움과 폭력을 충분히 예상했다.…창세기 3장 주석에서 보았듯이 하나님에 대한 인류의 거역은 인간 피조물 사이의 관계에 소원함을 가져왔다. 한마디로 죄로 인해 자아는 가장 중요해지고 다른 사람은 자기 최선의 이익을 가로막는 위협으로 여겨지는데, 이는 자기 보호와 타인에 대한 착취로 이어진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 모든 인간은 자신의 이익을 구할 때가 아니라 서로 화평할 때 번영한다.

620쪽, “33. 창세기 33장”


어떤 사람은 이에 대해 하나님도 편애하신다고 반박할 수 있다. 결국 그분은 다른 사람들보다 아브라함을 편애하셨고, 이스마엘보다 이삭을, 에서보다 야곱을 편애하셨다. 그분은 다른 모든 사람보다 그리스도인을 편애하지 않으시는가?

이와 같은 관점은 선택과 편애를 혼동하는 것이다. 창세기 전체에서 이미 살펴본 바와 같이, 선택받은 자는 특별 대우를 받지 않는다. 사실, 선택받은 자라는 지위는 오히려 그들이 더 많은 고난을 받게 된다는 의미다. 화려한 옷이 아니라 기근, 갈등, 불임, 온갖 종류의 곤경이 하나님께 선택받은 자를 기다리고 있다. 이스마엘과 하갈을 대하는 방식에서 보았듯이, 선택받지 않은 자라고 해서 하나님께 버림받거나 무시당하거나 사랑받지 않는 것이 아니다. 사실 하나님은 선택받은 자들을 모든 사람의 영적 유익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신다. 신약으로 시선을 돌리면,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신다는 말씀이 자주 나온다. 가장 잘 알려져 있고 가장 사랑받는 요한복음 한 본문에서 일러 주듯이 하나님은 자기 아들을 보내 십자가에서 죽게 할 만큼 모든 사람을 사랑하신다.

671-672쪽, “38. 창세기 37:2-11”


사실 형들에 대한 요셉의 시험은 지혜의 절정이다. 결국 형들은 요셉을 학대했고 심지어 그를 살해하기 직전까지 갔다. 성경의 가르침이라는 일부 사람들의 엉뚱한 주장과 달리 ‘용서하고 잊어버리는 것’은 분명 어리석은 일이다. 이와 같은 태도는 비성경적일 뿐만 아니라 학대 상황과 관련되어 있을 때는 더없이 위험하다.

여기서 요셉의 행동을 수긍하고 특정 상황에서 다른 사람을 시험하는 것이 지혜로운 행동이라고 인정한다고 해서, 사람들의 삶을 의심하면서 그 주변을 기웃거려도 된다는 전면적인 허용은 아니다. 성경에서 다른 사람을 시험하는 경우는, 어떤 사람의 인품에 대해 의심할 만한 확실한 이유가 있거나 어떤 사람이 공동체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지위를 추구하는 상황에만 국한된다.

754쪽, “43. 창세기 42장”



추천의글


오래 기다려 온 만큼 대단히 가치 있는 주석 시리즈가 드디어 탄생했다. 이 주석서는 본문의 문화적 맥락에 대한 해설, 세밀한 주해 그리고 성경 전체를 우리의 구주요 주님이신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통일성 있는 작품으로 읽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다.

그레엄 골즈워디 무어 신학교 구약학 은퇴교수


성경의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하고, 독자들로 하여금 성경 본문을 오늘의 삶에 적용하도록 안내하는 이 새로운 주석 시리즈를 목회자와 평신도 모두 환영할 것이다.

대니얼 블록 휘튼 칼리지 및 대학원 구약학 명예교수


이야기를 받아들이는 것에는 단순히 즐기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그것은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고, 무엇보다도 그 이야기에 영향을 받는다는 의미다. ‘하나님의 이야기 주석’ 시리즈는 독자들이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이야기의 영향을 받아 가능한 한 그리스도인다운 방식으로 살아가기를 기대한다. 편집자들과 저자들은 아주 잘 차려진 식탁을 마련하여, 우리가 감수성과 이해력을 갖추고 행동할 수 있도록 성경 이야기를 펼쳐 낸다. 따라서 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은 시간을 할애할 만한 가치가 있다.

대럴 벅 댈러스 신학교 신약학 교수


나는 이 주석 시리즈를 사랑한다. 성경 본문이 노래하게 만들고 우리가 새롭게 하나님의 이야기를 듣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존 오트버그 멘로파크 장로교회 담임 목사


나는 이야기꾼이다. 성경 전반에 나타난 하나님 이야기를 이해하는 것에 대해, 그리고 우리가 그분의 이야기를 살아낼 때 그 이야기를 더 많이 드러낼 수 있다고 가르쳐 왔다. 그래서 하나님의 이야기를 경청하도록 돕고 그 이야기를 설명하며, 어떻게 그 이야기를 살아내야 하는지 탐구하고 격려하는 책들을 갖게 되어 전율할 만큼 기쁘다. 이 주석 시리즈는 모든 예수님의 제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쓰고 계신 이야기 안에서 살아가도록 돕는 완벽한 도구다.

주디 더글라스 Cru 여성인력자원 책임자


성경은 하나님의 이야기이자 그분이 창조부터 새로운 창조까지 인류를 다루시는 이야기다. 성경은 다른 어떤 문학 장르보다 많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시편, 잠언, 예언서, 서신서, 요한계시록도 성경 전체의 장대한 내러티브 맥락에 놓일 때만 완전히 이해된다. 이 주석 시리즈는 이런 고찰들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성경 주석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각 책은 독자에게 본문을 경청하고, 본문을 설명하며, 본문을 살아내도록 요청한다. 이 세 부분은 서론, 자세한 본문 분석, 적용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시리즈에서 가장 흥미롭고 가치 있는 부분은, 세계 모든 지역과 교회사 모든 시대에서 나온 이야기들이 등장하며 본문을 설명한다는 점이다. 설교와 가르침에 최적이라 하겠다.

크레이그 블롬버그 덴버 신학교 신약학 명예교수


‘하나님의 이야기 주석’ 시리즈는 본문의 메시지가 오늘 우리의 상황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라고 독자들을 초대한다. 매력적이고 읽기 쉬운 이 주석은 성경 본문을 탐구하면서 다양한 적용과 흥미로운 예화를 제공한다.

크레이그 키너 애즈베리 신학교 신약학 교수


이 새로운 주석 시리즈에서 신실한 성서학자들은 자신의 전문 지식뿐 아니라 예수님께 대한 헌신과 현대 문화에 대한 통찰을 성경에 접목한다. 그 결과, 성경 본문에 닻을 내리고 있으면서도 오늘날 사회 경제적·민족적·국가적 다양성을 지닌 각양각색의 교회에서 살아 숨 쉬는 주석 시리즈가 탄생했다. 성경을 관통하는 실제적이고 실용적인 지침을 찾고 있는 목회자와 성경 공부 인도자를 비롯해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이 시리즈에서 도움을 얻을 것이다.

프랭크 틸먼 비슨 신학교 신약학 교수


하나님의 이야기 주석 시리즈는 성경을 탐구하는 접근 방식에 있어서 독특하다. 활용하기 쉬운 형식과 실제적 지침을 통해 하나님의 장대한 이야기를 현대의 삶으로 가져옴으로써, 누구나 그 이야기가 오늘날 어떻게 적용되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앤디 스탠리 노스포인트 선교회 설립자 및 총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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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렘퍼 롱맨 3세
지혜 문학의 대가로 손꼽히는 복음주의 구약학자 트렘퍼 롱맨 3세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석사 학위 를, 미국 예일 대학교에서 고대 근동의 언어와 문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모교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20여 년 동안 구약 학을 가르쳤으며 풀러 신학교와 리젠트 칼리지 등 유수의 신학교에서 겸임 교수로 강의했다. 탁월한 학문성과 깊은 신심을 바탕으 로 잠언, 전도서, 아가, 다니엘, 예레미야, 예레미야애가 등의 최고의 주석을 집필했다. 또한 오랜 친구이자 대표적인 복음주의 기독교 심리학자 댄 알렌더와 함께 사랑, 용기, 가정 등의 주제에 관한 집필과 강연 활동으 로 많은 그리스도인을 돕고 있다. 저서로는 주석 외에 「어떻게 창세기를 읽을 것인가」 「어떻게 잠언을 읽을 것인가」, 「어떻게 시편을 읽을 것인가」(이상 IVP) , 「우리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 「이스라엘의 성경적 역사」(이상 CLC) 등의 신학 책과 「감정, 영혼의 외침」(IVP), 「담대한 사랑」(이레서원) 등의 심리학 책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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