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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심리와 기독교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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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천

대한기독교서회

2000년 08월 31일 출간

ISBN 895110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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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간의 종교심리에 관한 이해 지평의 폭이 넓으면 넓을수록 기독교교육의 타당성, 적절성, 효율성이 제고될 수 있다는
명제를 수용하는 맥락에서, 종교심리학과 기독교교육학의 최근 연구 결과를 연계시켜 소개하고 분석한 글로써 구성되어 있다. 또
한 이 책은 "성서적인 앎과 기독교적 삶" 사이의 균형과 일치를 위해서는 인간 심리의 인지, 정서, 행동적 측면 모두를 내포하는
통전적 의미의 신앙(faith)이 한국 기독교교육의 이론(theoria) 구성과 실천(praxis)의 현장에서 강조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
는 무엇보다 기독교교육학, 신학, 심리학을 포함한 다양한 인접 학문(학제)간의 대화와 연계가 21세기 학문적 탐구의 새로운 과
제로 포함될 필요가 있음도 역설하고 있다.

제1장에서는 회심에 관한 성서신학, 사회심리학, 역동심리학적 분석을 토대로 기독교적 회심 경험의 심리학적 특성이 규명되고,
제2장에서는 불안에 관한 실존주의 심리학과 대상관계이론의 해석을 중심으로 불안에 관한 기독교교육의 재구성 형태가 논의된
다. 제3장에서는 수치심의 유형분류를 통해 건전한 수치심 vs. 병리적 수치심을 구별하는 맥락에서 수치심에 관한 기독교교육학
적 재해석이 시도되며, 제4장에서는 연민이라는 특정의 종교심리가 종교적 성숙에 끼치는 영향에 관해 서술된다. 제5장에서는 아
동기의 종교적 특성이 하나님 개념, 내재적 정의 개념 및 기도, 신화, 성서 등에 관한 이해 수준의 심리학적 분석을 통해 기술되
고, 제6장에서는 "종교적 판단" 형태가 연령의 증가에 따라 어떻게 변화, 발달되어 가는지에 관한 프리츠 오저의 실험적 연구 결
과가 다루어지며, 제7장에서는 유아기의 신앙 형성 및 그 발달 가능성에 관한 최근의 심리학적 연구 결과와 신앙 발달이론에 관
한 긍정적, 비판적 차원의 논의가 시도된다.

이 책은 종교심리학과 기독교교육학 사이의 상호 비판적인 학문적 연계를 통해 그리고 통전적 차원의 신앙을 지향하는 다양한 이
해 지평의 융합 과정을 통해, 현존의 한국 기독교교육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그를 토대로 21세기 정보화 사회에서의 기독교교
육을 재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이론적, 실천적 차원의 방법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제1장 회심 경험과 기독교교육
제2장 수치심과 기독교교육
제3장 불안 경험과 기독교교육
제4장 연민과 기독교교육
제5장 아동기 종교심리와 기독교교육
제6장 종교적 판단과 기독교교육
제7장 신앙과 기독교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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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천
연세대학교 졸업(신학사, 신학석사) 미국 Harvard University 졸업(M.Ed.) 영국 Oxford University 졸업(D. Phil.) 현재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기독교교육학 교수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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