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교육이 튼튼해지는 현장 사역 교사 지침서
교사 트레이닝
“아, 이걸 진작 알았더라면!”
“맞아, 교사가 이렇게 훈련해야 잘할 수 있어!”
다음세대, 청소년 교회학교 연간 프로그램 아이디어 총망라.
무경험 청년 교사, 왕초보 사역자 누구라도
베테랑 교회교육 전문가로 변화시키는 맞춤 트레이닝 코스!
교사와 사역자가 머리 맞대고 보는 가장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교회학교 사역 가이드북!
이 책은 현장에서 직접 뛰고 뒹굴며 한국교회의 다음세대를 살리려고 몸부림쳐온 한 사역자가 가슴으로 외치는 메시지입니다. 저자가 꾸준히 해온 운동(헬스 트레이닝)을 토대로 교사훈련에 접근한 것도 새롭고 재미있습니다. 운동으로 우리의 몸이 건강해지듯, 교사가 훈련을 통해 건강하게 세워짐으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해지고 교회가 건강해질 것입니다. _홍민기 목사, 탱크미니스트리 대표
◆ 출판사 서평
나라의 미래는 자라나는 다음세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있다. 교회의 미래도 마찬가지다. 교회학교(또는 주일학교)로 불리는 유초등부, 중고등부에 아이들이 없는 교회라면 미래를 기대하기 어렵다. 현재의 교회학교 모습이 그 교회의 30년 후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청소년부로 요약하는 중등부와 고등부에 아이들이 없는 교회는 당연히 청년부도 적을 수밖에 없다. 이것은 단순히 교회의 생존 문제가 아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증거하고 가르쳐야 할 교회의 중차대한 핵심 사명을 놓치는 일이다.
저자 고은식 목사는 현재 탱크목사로 알려진 홍민기 목사와 함께 ‘브리지 임팩트 사역원’의 공동대표이며, 10년 넘게 교회교육과 부모교육, 청소년 사역자 학교, 청소년 캠프 등의 사역을 해온 전문 청소년 사역자다. 일선 교회에서도 교육목사로서 섬겨온 교육목회 전문가이다. 그는 또한 군 복무 시절부터 취미 삼아 운동을 병행해 건강한 몸을 가졌다. 후배 사역자들에게 사역 노하우를 전수하며 훈련을 시키는 동안, 마치 헬스 트레이닝 개인훈련(PT:Personal Training)처럼 교사와 사역자들에게도 체계적인 사역 훈련과 개인 지도가 필요하다는 걸 깨달아 이 책을 썼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자기 몸의 상태를 알아야 하는 것처럼 교사도 교회 체형 분석을 먼저 하여 자기 교회 현실을 직시하고, 스트레칭으로 여유있게 운동을 시작하듯 아이들을 유연성 있게 이해하며 눈높이에 맞춰 다가가라고 조언한다. 예배는 유산소 운동인 달리기에, 제자훈련은 심폐 지구력 강화 운동에 비유했다. 가정과 교회를 연계하는 일은 사역의 허리처럼 중요해서 척추기립근 운동(데드리프트)에 비유했고, 가장 중요한 아이들과의 관계사역은 전신 근력 운동에 비유했다. 수련회를 중요하게 다루어 코어 운동에 비유했고, 수련회 준비와 그 이후의 사역 노하우까지 총망라했다. 나아가 연간 사역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일을 다이어트 식단 관리에 비유해 체계적인 사역계획 노하우까지 전수해준다.
이 책을 보면 주일학교(특히 중고등부) 사역을 어떻게 할지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풍성히 얻을 수 있다. 초보 사역자나 젊은 교사라면 교사로서 어떻게 섬겨야 할지 자세와 태도는 물론, 때에 맞게 준비해야 할 사역 노하우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교회교육을 섬기는 사역자와 교사로서 식었던 열정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을 읽으면 좋을 분
- 교회학교 유초등부 중고등부 사역자(목사, 전도사)
- 주일학교 부장, 교사, 청년교사, 십대 자녀의 신앙교육과 교회생활을 위해 기도하는 학부모
◆ 프롤로그
훈련 없이 건강한 미래를 만들 수 없습니다
내가 군대에서 일병 계급장을 갓 달았을 무렵이었다. 업무를 보는 일과 시간이었는데, 평소 짓궂은 선임병이 슬그머니 뒤로 다가오더니 내 엉덩이에 손을 대며 신음소리를 냈다. 순간 뒷목이 뻣뻣해졌고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순식간에 그의 팔목을 붙잡아 비틀어재꼈다. 상명하복의 군대정신도 사라진 것 같았다. 일병 주제에 선임에게 이렇게 다그쳤으니 말이다.
“한 번만 더 이따위 짓 하면 가만 안 둡니다!”
그 선임병의 성적 취향이 남달랐던 건 아니었다. 그냥 장난이었다. 하지만 그 행동이 나로선 결코 용납되지 않아 ‘들이받은 것’이다. 그의 반응이 어땠을까? 화들짝 놀란 듯 얼굴이 하얘지더니 거듭 사과하고서 도망치듯 그 자리를 떠났다. 이후 그 선임병은 필자와 마주치는 것을 슬슬 피했다. 왜 그랬을까?
머리를 밀고 논산 훈련소에 입소할 때,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젊음을 바치는 군대생활에는 불만이 없었다. 그러나 자유가 통제된 곳에서 26개월 동안 자기계발이나 성장 없이 정체되는 것이 안타까웠다. 그래서 다른 건 못해도 매일 운동을 꾸준히 하여 몸을 만들자고 다짐했다. 훈련으로 녹초가 된 날에도 쉬지 않고 매일 밤 팔굽혀펴기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그렇게 꾸준히 운동한 결과 훈련소에서 처음 체력 측정을 할 때는 팔굽혀펴기를 2분에 100회 했는데, 자대배치 후에는 120회로 늘었고, 제대할 때쯤에는 200회는 거뜬히 할 수 있게 되었다.
체중이 90킬로그램 가까이 되는 소대장이 자신을 업고 팔굽혀펴기를 할 수 있겠느냐고 물어봤을 때 군인정신을 보태 해냈고, 유도 국가대표 선수와 겨뤄도 이겼다며 ‘팔씨름 무패’를 자랑하던 교관에게도 패배의 굴욕을 선사했다. 자대에 배치될 때는 “체육을 전공했는가?”라는 질문 세례를 받았으며, 부대에서 힘 좀 쓴다는 고참들과 은밀한(?) 팔씨름 매치가 성사되어 어느새 비공식 일인자가 되었다.
이렇게 훈련으로 얻은 압도적인 힘과 몸을 가지고 있었기에, 내가 후임자임에도 불구하고 장난을 걸어왔던 그 선임병은 도망갈 수밖에 없었다. 만약 그때 내게 저항할 힘이 없었다면, 훈련으로 몸을 만들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도 두들겨 맞고서 군대 생활이 꼬였을 것이고, 그 선임병이 제대할 때까지 치욕스런 노리개(!)가 되었을 것이다. 훈련은 위기를 극복할 힘을 키워준다는 사실을 그때 절실히 깨달았다.
제대 후 목회자가 된 나는 전문적인 교회학교 사역자가 되었다. 특히 청소년 사역 현장에 주로 있으면서 사역에도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한국교회가 위기의 시대를 만났다고 하는데, 이럴 때일수록 훈련으로 다져지고 준비된 사역자가 필요하다. 신학교의 수업이 기본이지만, 안타깝게도 신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학문만으로는 현실의 고민을 전부 해결할 수 없었다. 특히 청소년부 현장에서는 더욱 그랬다. 목회자, 즉 사역자가 이런 형편이니 교사는 오죽하겠는가?
신입교사 양성반 시절에 받는 몇 주간의 교육만으로 금세 성숙한 교사가 될 수 없다. 일 년에 한 두 차례 열리는 교사대학으로 현장의 필요를 전부 채울 수는 없다. 그렇다고 해서 바쁜 세상을 사는 교사들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훈련 기관에 들어가 처음부터 다시 배울 수도 없는 노릇이다.
현실 사정이 비록 이러하다 할지라도 배우고 훈련하지 않으면 강하고 성숙한 교사는 결코 될 수 없다. 격렬한 운동과 훈련 없이 건강한 ‘몸짱’이 될 수 없는 헬스 트레이닝의 원리와 마찬가지다.
단 하루라도 헬스센터를 체험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해하겠지만, 운동을 해서 복근을 만들고 아름다운 몸매를 가꾸기를 기대한다면 전문 트레이너에게 개인적으로 훈련을 받아야 한다. 이것을 운동하는 사람들은 ‘PT(Personal Training)를 받는다’고 말한다. 다이어트를 하고 싶거나 건강한 몸을 만들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운동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에게는 트레이너의 개인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한국교회의 다음세대 사역에 위기가 찾아온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건강한 몸을 기대하듯, 어떤 교
가슴으로 써내려간 다음세대 사역의 디딤돌
교회학교 다음세대 사역은 프로그램으로, 예산으로 하는 사역이 아닙니다. 다음세대 사역은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아이들을 향한 사랑이 있는 한 사람의 헌신을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다음세대에게 입술로 외치고 지식으로 다가가는 사역자가 아닌, 가슴으로 외치는 사역자가 한 아이를 바꾸고 변화시킵니다.
저는 청소년 사역을 해온 지 25년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직접 아이들을 만나는 사역에서는 한 발짝 물러났지만, 담임목회를 하면서도 항상 청소년을 만나왔습니다.
고은식 목사는 제가 10년 가까운 세월을 옆에서 보며 동역해온 다음세대 사역자입니다. 그의 가슴에서 그리스도를 향한 마음과 아이들을 향한 사랑을 늘 목격했습니다. 고 목사는 진짜 청소년 사역자입니다.
그는 늘 청소년 사역의 현장에 있습니다. 사역 현장을 벗어난 적이 없으며, 그의 삶은 항상 청소년을 위하고 청소년에게 맞춰져 있습니다. 언제나 터질 듯한 가슴으로 다음세대에게 복음을 외쳤습니다. 이 책은 그렇게 진짜 사역자의 가슴으로 써 내려간 것입니다. 그의 다음세대 사역의 철학과 현장의 노하우를 교회학교 사역자와 교사들과 나누는 책이 발간되어 너무 기쁩니다.
이 책은 책상에서 써 내려간 것이 아닙니다. 그저 몇 가지 사례를 들면서 방향만 제시하는 책도 아닙니다. 현장에서 직접 뛰고 뒹굴며 한국교회의 다음세대를 살리려고 몸부림쳐온 한 사역자가 가슴으로 외치는 메시지입니다.
저자가 꾸준히 해온 운동(헬스 트레이닝)을 토대로 교사훈련에 접근한 것도 새롭고 재미있습니다. 운동으로 우리의 몸이 건강해지듯, 교사가 훈련을 통해 건강하게 세워짐으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해지고 교회가 건강해지기를 기도합니다.
한국교회가 청소년 사역이 어렵다고 실망하고 포기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청소년은 아직도 우리의 미래입니다. 아직 그들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남아 있습니다. 미래를 살리려고 몸부림치는 여러분, 교사와 사역자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 책이 이 땅의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섬기는 모든 교사와 사역자들에게 실제적인 사역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도하며 적극 추천합니다.
_홍민기 목사 / 탱크미니스트리 대표, 브리지임팩트사역원 공동대표
목차
추천사•4
프롤로그•8
1주차 훈련 인바디 검사1단계 훈련 교회 체형 진단 Body Check•18부실한 기초체력 | 구호는 외치지만 | 고요한 엑소더스 | 기회 박탈의 시대 | 마지막 골든타임 | 현장 구조요원
2단계 훈련 교사 심박 측정 Heart Rate•34변두리 사역자? | 고개 숙인 교사들 | 심폐소생 | 교사 심박 측정 | 망가짐으로! | 아이를 향한 Heart Beat | 셀프 영성관리
2주차 훈련 스트레칭3단계 훈련 다음세대 진단서 Youth Chart•58소통에 대한 오해 | 다음세대 진단차트 | 치욕스런 꼬리표 | 여전히 순수한 세대 | 최우선 처방
4단계 훈련 교사 유연성 Stretching•73중매자, 브리지 임팩터 | 증인, 생생한 목격자 | 카운슬러, 사랑을 품은 교사 | 모델, 살아내는 그리스도인 |지지자, 편견을 버린 어른
3주차 훈련 유산소 운동5단계 훈련 예배, 하나님께로 달려라 Running•96연극 vs 예배 | 찬양팀 훈련 | 반 모임 성경공부 시간 | 영적 예배 디자인
6단계 훈련 제자훈련, 심폐지구력 강화 Burpee Test•112천국 동창회 | 진짜 제자 길러내기 | 훈련의 강도를 높여라 |진행자가 아닌 양육자가 되라 | 제자훈련 커리큘럼
4주차 훈련 근력 운동7단계 훈련 가정연계, 사역의 척추기립근 Deadlift•132삶의 우선순위 | 가정과 교회, 관계근력을 키워라 | 가정연계 사역의 자세 교정 | 사역의 프로틴, 러브레터 | 학부모 기도회 | 부모와 함께 하는 예배와 캠프
8단계 훈련 관계사역, 전신 근력 강화 Squat•152진짜 명품 교사 | 반 목회, 기다리지 말고 찾아가라 | 관계전도
9단계 훈련 새 친구, 기초 트레이닝 Bench Press•167도망가고 싶은 첫 만남 | 과자폭탄 환영식 | 클로징 타임 | 다가가기, 새 친구 레터 | 소개하기, 에클레시아 월드 | 새 친구 사역팀 만들기
5주차 훈련 코어 운동
10단계 훈련 설교, 다음세대 사역의 코어 Plank•188
설교의 신비 | 들리는 설교 | 들어야 할 설교 | 적용 가능한 설교 | 말씀을 살아내라
11단계 훈련 수련회, 믿음의 벌크 업 Core Training•200
부담스러운 수련회 | 수련회, 기획에서 진행까지 | 연합 캠프에 참가해볼까? | 소중한 영적 축제를 위하여
12단계 훈련 수련회 이후, 서킷 트레이닝 Circuit Training•218
수련회 증후군 | 청소년 팀 사역 | 교회학교 새벽기도회 | 청소년 연애코칭 | 유혹의 물결이 거세진다
6주차 훈련 식단 관리
13단계 훈련 연간기획, 식단 플랜 Diet•234
연간기획과 연간계획서 | 연간계획서에 들어갈 항목들 | 계획을 세우는 리더의 시선
에필로그•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