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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사람들 (이건숙 장편소설)

이건숙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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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숙

창조문예사

2009년 08월 01일 출간

ISBN 9788990777010

품목정보 152*225mm28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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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된 아픔 위로 흐르는
네 자매의 인생, 그리고 그들의 삶과 사랑!


- 육신과 영과 혼을 뺴앗긴 사람들의 슬픔의 궤적을 따라가는 저자의 역작.
- 극한적 기아와 인권문제로 대두된 탈북 현상을 전면에 제기한 통일시대 한번도의 슬픈 자화상
- 이건숙 작가가 압록가을 따라 수없이 오가며 회심의 역작으로 빚은 디아스포라 문학의 성과.
치밀하게 구성된 시대의 문제작.
- 기독교적 복음과 휴머니즘으로 엮어낸 분단 세대의 사랑과 수난의 디아스포라.
- 꿋꿋했던 조부모, 순교자의 길을 간 부모, 그리고 상처를 짊어진 네 자매 세대를 지나 그 자녀인
젊은 세대가 외치는 희망과 복음. 그리고 진흙탕 속에 핀 젊은이들의 사랑이 생명의 희망을 제시한다.
- 죽음을 무릅쓰고 중국을 거쳐 사막의 험난함을 지나 제3국 몽골의 땅, 베트남 하노이, 태국, 캄보디아 등까지
이어지는 지난한 탈북자들의 삶과 죽음의 사선을 넘는 여정, 분단의 민족사가 희생의 역사를 대변한다.


세계의 유일한 분단국 대한민국
세계의 유일한 분단 국가 대한민국. 우리는 많은 탈북자들의 수기와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서 탈북자들에 대한 이야기와 사연이 낯
설지 않은 시대를 살고 있다. 한민족을 향한 나눔이 형식화되고 무감해져 가는 시대를 깨우며 북녘 땅을 향한 기독교인들의 소명을
깨우는 외침인 이 소설은 분단 세대의 아픔이 단지 시대의 눈물로써 끝나지 않고 과거와 현재를 저변으로 미래의 통일로 이어지는
든든한 다리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분단 세대의 아픔-네 자매의 디아스포라적 삶
이 소설은 동경 유학생 출신 아버지가 월북 후 교사로 재직하다 한국전쟁의 와중에서도 신앙의 길을 배반치 않고 순교한 후 행복했
던 한 가정의 평범한 삶이 깨지고 네 자매들이 남한, 북한, 중국, 미국의 디아스포라로 살아가며 생사의 고비를 넘나든 비극적 삶과
신앙 이야기, 그리고 화해를 소망이라는 기대 속에 담아냈다.
소설의 배경은 1994년 광복을 전후해 한반도에서 태어나 나라 안팎으로 흩어져 살아온 분단 세대인 장씨 집안 네 자매는 수난과 역
경의 회오리 속에서 사랑과 신앙의 여정을 거치며 분단 세대의 아픔을 대변하고 있다. 이 소설은 네 자매를 중심으로 조부모와 부모,
그들의 자녀들까지 연결된 가족사 소설이면서 기독교 소설이자 인권과 정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는 휴머니즘이 숨 쉬는 참여
소설이다. 이 소설은 우리 근현대사 속의 아픈 기억이자,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분단의 슬픔과 상처를 드러내며 그 상처들을 보여
준다.

반세기 만에 이질적 삶이 된 통한의 가족사
전쟁이 나던 해 순교한 아버지를 잃고 흩어져 살게 된 수희, 수향, 수숙, 그리고 사촌 수영. 그동안 서로의 소식을 모르고 살던 이들
은 수향이 중국에서 남한으로 밀항해 일하다 병을 얻자 어쩔 수 없이 생사의 고비에서 가족을 찾으면서 풀어져 버렸던 이들의 인연
의 끈이 서로를 향해 당겨지며 네 자매의 스토리가 시작된다. 이들은 각각 미국, 증국, 남한, 북한이라는 시대의 아픔을 안고 있는
지역으로 흩어져 살아가는 민족의 분단의 아픔을 보여 주는 존재이다. 네 자매가 중국과 남한 땅에서 만나게되며, 그리고 북한의 탈
북자들의 실상이 막내 수숙과 그녀의 남편 한영기, 두 딸 복희와 복란을 통해 그려지며 이질적인 삶이 된 통한의 우리 가족사, 믿음
선조인 순교자 가정의 뿌리와 신앙 여정 속에서 틔워진 새싹이 그 아픔을 치유해 가는 과정을 섬세한 필치로 묘사하고 있다.

얽힌 관계와 삶이 보여 주는 치열한 문제들
소설의 배경과 이야기들은 자유진영과 사회주의를 오가며 대비적으로 접근하는 여러 문제들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 사회가 지닌 문
제들을 진단한다. 이 작품의 시작에서 수향은 가족들의 살길을 찾아 고국인 남한에 돌아왔지만 떠나온 타향 중국보다 오히려 고향
남한은 그녀에게 더 냉정하고 어두운 얼굴을 지난 나라다. 이는 고향이 타향이된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 주며 물질 우선주의가 빚은
현실을 나타낸다. 그녀는 중국에서도 고국 한국에서도 이방인이다. 처참한 고통을 겪으며 나누어졌던 형제들을 만나고 하나님의 사
람들을 만나 절대자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하며 수향은 서서히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사람이 되며 복음 전도자가
된다.
수술비와 입원비가 없어 죽음을 목전에 두게 된 수향을 통해서 자본주의의 물질 우선의 모습도 보게 되지만 그 물질이 차고 넘침에
도 내면의 상처를 치료할 수 없었던 수영과 가장 자본주의적 사회인 미국에서 살고 있지만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삶의 목적을
상실한 큰언니 수희, 그리고 사회주의 사회의 막힌 구조 속에 신음하는 북한에 사는 막내 수숙까지 날줄과 씨줄로 얽힌 이들의 관계
와 삶은 문제작의 면면을 치열하게 보여 준다.

[이 책의 포인트]
나누어진 한반도에 살고 있는 사람들.
슬픔의 시대사로 한민족은 디아스포라 민족이 됐다.
남은 자들의 주의 소명을 감당해야 할 시대, 그 역사 속에서 육신과 영과 혼을 빼앗긴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저 반쪽 땅의 비극의 역
사 속에 서 있다. 통일시대를 바라보며 길어 올리는 한 영혼을 향한 구원의 생수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하기 원하는 이들의
목마름을 해갈시켜 줄 것이다.
이 책은 월북과 탈북 등을 겪은 이산가족을 통해서 한반도의 현안을 진정성 있는 시각으로 다루고 있다. 굶주림을 못 이겨 탈북한,
그리고 지금도 계속하여 탈북하고 있는 사람들의 생사가 걸린 인도적 사안을 기독교적 복음과 휴머니즘에 녹여낸 필션이지만 팩트
가 강한 이 소설의 강점은 인간의 존재가 극한 상황 속에서 삶의 기본적 문제까지 말살당하는 처지에서도 혼란과 갈등을 넘어 화합
과 통일의 희망을 바라보며, 그 희망을 버리지 말고 끝까지 전진해야 한다는 맺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독자 포인트]
▶ 사실(fact)이 강한 허구(fiction)의 형식을 지닌 소설의 흥미로운 구성 속에서 분단, 가족애, 수난의 역사, 인권, 믿음 등
우리 현실과 신앙문제를 다양한 시각과 드라마틱한 공간(남한-북한-중국-미국) 여행을 통해 느껴 보기를 원하는 사람.
▶ 이 시대 기독교 문학을 통해 기핑 있고 고급스런 크리스천 문학이 지닌 향기를 지인에게 선물하고 싶은 성도들.
▶ 시대를 아우르는 시각을 지닌 크리스천 문학 작품의 공연화를 추진코자 하는 기독교 문화 사역 팀과 사역자들.
▶ 하나님과 더 깊고 치밀한 교제를 통해 관계를 형성하고 성도들의 영성 훈련을 돕기 원하는 목회자 및 리더들.

추천의 글

<남은 사람들>은 광복을 전후한 한반도에서 태어나서 나라 안팎으로 흩어져 살아온 장씨 집안의 삼, 사대에 걸친 남매들의 사람과
수난을 다룬 인생 드라마이다. 분단 세대인 자매들(장수희-수향-수영-수숙)을 중심으로 위로는 조부모와 부모, 아래로는 자녀들까
지 닿아 있다. 어쩌면 이 작품은 가족사 소설이면서 기독교 소설이요, 인권과 정치문제를 다룬 참여 소설이다. 시대적으론느 개화기
이후 일제 강점기-해방 공간-분단 시대에 이르는 시간 배경 속에서 빚어진 사건이요, 공간적으로는 남북한-중국-미국을 무대로 연
결된 이야기이다. 그리고 나아가서는 자유진영과 사회주의 사회를 오가며 대비적으로 접근한 문제적 장편이기도 하다.
- 이명재 문학평론가의 평설 중에서

목차

작가의 말

1부 흑암 위에 앉은 백성
2부 고난의 골짜기
3부 빛을 따라 흩어지는 사람들
4부 강강술래
이건숙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독일어과 졸업 미국 Villanova University 도서관학 석사 198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양로원」으로 등단 소설집 「팔월병」, 「미인은 챙 넓은 모자를 좋아한다」, 「꿈꾸는 여자」, 「민초들의 이야기」, 「어느 젊은 목사 아 내의 수기」, 「신데렐아의 아침」 장편 「이브의 깃발」, 「에덴의 국경」, 「바람 바람 새 바람」, 「사람의 딸」, 「빈 배를 타고 하늘까지」, 「남은 사람들」 수필집 「꼴찌의 간증」 외 8권 꽁트집 「하늘나라 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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