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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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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아야꼬 저

이재신 역자

한국장로교출판사(통합)

2003년 08월 20일 출간

ISBN 9788939808287

품목정보 150*225mm6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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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도서 > 신앙일반 > 소설

1964년 일본 <아사히 신문> 1천만 엔 현상 소설 공모 당선작.
원죄에 대한 인간의 내면 의식을 치밀하게 파고든 소설로, 당시 일본 문단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어느 날 게이조와 나쓰에의 어린 딸 루리코가 피살된 채 발견된다. 그들은 범인의 딸인 요코를 양녀로 받아들여 딸을 잃은 슬픔을 이겨내려 하는데... 시간이 흘러 한 사람의 성인으로 성장한 요코는 자신이 살인범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죄책감에 절망한 나머지 자살을 시도한다. 등장인물들의 관계와 주인공 요코의 고백을 통해 인간사와 인간의 나약함, 인간의 마음을 얼어붙게 만드는 빙점이 무엇인지 성찰해본다.

목차

눈벌레
가야 할 길
겨울날
뒷모습
큰 눈보라
연못
답사
지시마 낙엽송
강물
빨간 꽃
눈의 향기
계단
사진
제방
길모퉁이
피아노
문
유서
잠

역자의 말
소개
빙점-미우라아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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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아야꼬
1922년 4월 25일, 훗카이도 아사히가와 시에서 출생. 아사히가와 시립고등여학교를 졸업, 소학교 교사로 7년간 근무했으나 패전 후 퇴직, 폐결핵과 척추 카리에스 때문에 13년간 요양생활을 하였다. 이 사이에 세례를 받아, 1955년 6월에 기독교 잡지인 [이치지쿠], [무화과]를 통해 미우라 미쓰요를 알게 되어 1959년에 그와 결혼하게 된다. 1964년 아사히 신문의 일천만 엔 현상소설에 [빙점]이 입선하여 작가생활을 시작하였고, 이후부터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서 "사랑이란 무엇인가?",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다. 1999년 77세의 일기로 별세하였다. 저서 [빙점] [총구] [비는 내일이면 개이겠지] [새로운 열쇠] [아무리 긴 터널이라도 끝이 보인다] [감사해요, 고마워요] [길은 여기에] [심판의 집] [해령(상,하)] [기도 해보시지 않을래요?] [빨갛고 빨간 나무] [삶에 답이 있을까..]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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