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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 아펜젤러가 울린 사랑의 종 - 다큐멘터리 선교역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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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BEYOND SOUTH GATE

캐롤 레이더 저

이원희 역자

도서출판JUNE

2015년 12월 05일 출간

ISBN 9788995233665

품목정보 150*225mm342p5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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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5년 부활주일, 한국에 첫 선교사로 온
아펜젤러의 아내 엘로부터 읽는 사랑의 편지

희망의 영토를 개척한 아펜젤러 일가의 꿈과 눈물, 헌신의 발자취


엘라는 남편 헨리와 더불어 한국 선교를 개척하였다. 그녀가 일기를 썼는지의 여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설렁 썼다 하더라도 남아 있는 그녀의 일기는 없다. 그러나 헨리의 일기는 일부 남아 있고, 그의 편지, 설교, 연설, 보고서, 기고문 등도 남아 잇다. 이를 토대로, 그리고 삼십 년이 넘는 나 자신의 선교활동을 통해 그녀의 생각, 태도, 반응을 이 책에서 내 나름대로 재구성하여 보았다.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은 성장하는 그녀, 철없고 순진한 새 신부에서 콜레라의 창궐, 정치적인 격변 등을 극복하고 변화해 가는 그녀, 긴 출장으로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집을 비우고 궁극에는 떄 이른 사망으로 남편을 잃게 되는 상황을 이겨내는 그녀를 지켜보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꾸민 이야기이지만 여기에 제시된 엘리의 연대기, 이펜젤러가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그들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었던 사건들은 모두 정확한 사실에 기반을 두엇다. 주위 환경에 대한 그녀의 반응, 그녀가 마주해 싸웠던 도전들은 나의 상상에서 나왔다. 그러나 상상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았다. 이십 년 넘게 나도 서울에서 살았기 때문이고, 비록 선교의 긴 역사에서 엘라가 살았던 시절에 비해 내가 살았던 시기는 그다지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지만, 그래도 우리의 개척자 선배들이 백 년 전에 마주했던 쟁점이나 백 년 후 우리가 마주한 쟁점은 별로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기에 상상하는 것이 수월하였다.
나는 독자 여러분이 엘라와 그녀의 친구들을 향해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상상의 날개를 마음껏 펼쳐 주기 바란다. 그래야 주님이 가라 명령하시어 그 말씀을 따랐던 우리 모두를 그들이 대변하여 줄 수 있다. 그들을 통해 선교사는 특별히 거룩한 사람이 아니라 기독교식 방법을 실천하였던 인간이고, 주님이 보내신 곳에서 최선을 다해 주님을 섬겼던 실재 인물들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 저자의 말 중에서




목차

발간사
추천의 글
프롤로그

1 미지의 세계로
2 문화와 음식
3 한 걸음 전진, 두 걸음 후퇴
4 다 됐나 하면 뭔가 부족
5 남대문 환영
6 눈물, 투정, 그리고 승리
7 임금님 알현
8 온통 웅덩이인 길거리
9 아기 엘리스
10 건설 중 협동작업
11 위험한 외국인
12 배재학당
13 마지못해 맡은 후견인
14 점점 커져가는 불안
15 스크랜튼 부인과 정면으로 대면
16 마음 터놓는 사이가 된 스크랜튼 부인
17 하나님께 의탁
18 현실 직시
19 마른땅에 홍수
20 다시 찾은 고향-미국과 한국
21 문 밖의 낯선 사람
22 정치: 국제, 국내, 선교정치
23 이 예수라는 분, 누구시죠?
24 하는 일은 번창 일로, 건강은 악화 일로
25 홀로 항해에 나선 헨리
26 헨리 없는 세상

서평
에필로그
캐롤 레이더
캐롤 퍼거슨 레이더는 순회 전도사의 딸로 태어나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는 농장에서 자랐으며 애즈베리 대학에서 교회음악을 전공 하였다. 40년 이상 함께한 남편, 에버렛 헌트 박사와 하나선교사회(One Mission Society, OMS) 소속으로 문화가 다른 지역 선교 사역에 35년 간 헌신했고, 그 중 20년이 넘는 세월을 대한민국의 서울에서 보냈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캐롤은 선교부에서 일했으며 목사님과 여러 지도자들에게 영어를 가르쳤다. 빌리 그레이엄 전도 팀이 부흥운동을 위해 서울에 왔을 때, 그들을 도와 사무국에서 일하였고, 켄 앨덜슨 필림이 한국에서 활동할 때는 대본을 써주었다. 캐롤은 여러 권의 책을 썼을 뿐만 아니라 OMS 구호활동(OMS Outereach), "결심(Decision)", "전도생활(Christian Life)", "대학교정 전도(Chmpus Crusade)" 같은 잡지에도 기사를 기고했고, 일요 신문 부록 잡지와 그녀 고향 신문의 칼럼을 맡아 쓰기도 하였다. 구호활동 잡지에 게재한 기사로 전도출판협회가 수여하는 상을 받았다. 이 책 이전의 작품으로는『용의 발톱으로부터』,『물론이지요! 무엇이 옳고 그른지 우리가 알 수 있을까요?』,『아기 예수를 가진자는 누구?』,『피조물 관리자』,『궁중 방문자들』,『두 사람이 합의하면』,『배짱과 은혜』등이 있다. 캐롤은 한국에서 태어난 딸이 살고 있는 오하이오주 그린우드에서 딸 곁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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