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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의 손을 잡고

그분의 손을 잡고 함께 한 그 女子의 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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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자

나눔터

2003년 07월 20일 출간

ISBN 8970270175

품목정보 150*225mm3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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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사색을 통해 얻어진 글이라기보다는 "이연(李蓮)" 이라는 한 가녀린 여인의 일생을 통해 시대상을 비추어본, 사실에
가까운 기록이라고 감히 말할수 있을것같다. 1920년대, 조선이 허물어지고 일제 강점기를 맞으면서 반상(班常)의 턱은 무너지고,
한학을 공부한 양반댁 자제들은 가정을 꾸려나갈 힘이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가정과 자식에 대한책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포기한
상태에서 방황하였다.
이 소설은 그 가족들이 숱한 고생과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위대한 종교의 힘으로 흐트러지지 않고 꿋꿋이 삶을 이어나가 아름다운
생을 누렸다는 내용이다.

-본문에 들어가기 전에/작가의 말-

목차

작가의 말
새별의 봄
꿈속으로
오빠, 대구로 보내다
언니 결혼시키다
집에 불이 나다
대구로 가다
벌내로 가다
연(蓮)이 벌재로 가다
경성으로 가다
하나님을 믿다
양어머니 집으로 가다
군수공장에 취직하다
야간 중학교에 입학
아버지 돌아가시다
정수, 서울에 오다
나의 가게를 마련하다
양재학원에 입학하다
양재학원 강사 되다
어머니와 동생, 서울로 오다
"수연(秀蓮)양장점" 열다
결혼하다
임신하다
웅(雄)이 태어나다
병이 들다
시골로 가다
전쟁이 일어나다
두 번재 아이
남편이 먼저 가다
박인자
1932년 황해도 금천에서 출생하였다. 1.4후퇴 당시 단신 월남하여 부산시청과 평화신문사 등에서 근무한 바 있다. S여자대학교를 졸업하였으며 도농중학교(현 동화고등학교)와 일성중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명지대학교 이과대학장을 역임한 이용억 교수와 1960년 4월에 결혼하여 1남 2녀를 두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현재, 대한 예수교 장로회 광현교회에 적을 두고 있다. 저서 : 보이지 않는 손에 이끌리어(원민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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