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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동방박사 알타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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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홍 역자

단열삼열

2023년 09월 20일 출간

ISBN 9788942618521

품목정보 120*180*16mm200p27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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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보면, 아기 예수께 경배하고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린 아름다운 이야기 속에 세 동방박사가 나온다. 그들은 성탄절 시즌이 되면 특히나 더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린다. 그런데 전승에는 이 동방박사들 외에 또 다른 사람이 등장한다. 본서에는 바로 그 사람 ‘네 번째 동방박사’ 알타반의 숭고하고도 처절한 생애가 담겨 있다. 알타반 역시 귀한 예물들을 준비하여 예수를 만나러 가지만 그의 앞에는 세 동방박사와는 전혀 다른 여정이 펼쳐진다.


그는 아기 예수를 만나지도 못했고, 고향으로 돌아가지도 못했다. 여행길에서 만난, 가난하고 지치고 학대받는 사람들에게 아기 예수를 위해 준비한 예물들을 하나씩 나누어 주다 보니 그에게는 남은 것이 하나도 없었다. 그는 그 기나긴 세월을 그렇게 허비한 후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부랑자가 되어 타향을 떠돌아다니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실패자, 파산자, 집도 가족도 없이 그저 이곳저곳을 떠도는 역마살 낀 한낱 늙은 노숙자. 그것이 말년의 알타반이 가진 정체성이었다. 하지만 만약 그것으로 끝이 났다면 더 이상 다른 말을 덧붙일 이유가 없을 것이다. 인생의 역사에서 그런 내용은 아주 흔한 소재에 지나지 않으니까.


다만, 그는, 그가 죽기 전에 아기 예수, 이제는 아기가 아닌 성인 예수를 만난다. 그 자신은 죽을 때가 다 된 노인이고, 예수는 십자가에 못 박혀 숨이 넘어가기 직전의 모습으로 말이다. 그리고 그제야 알게 된다. 예수의 길, 예수를 만난다는 것이 무엇인지, 예수를 따르는 인생의 길이 어떤 것인지 비로소 깨닫게 된다. 지금은 젊음도, 건강도, 황금도, 그 어떤 것도 없지만, 그것이 없어도 ‘말할 수 없을 만큼 부자’가 된 그가 마침내 예수께 경배한다. 


<네 번째 동방박사 알타반>(Die Legende vom vierten KÖnig)은 ‘전승을 작품화한 20세기의 의미 있는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출판사 서평]


모두가 기다리던 존귀하신 왕이 태어나셨다.

알타반은 그 왕께 경배드릴 수 있을 것인가?


예수님이 이 땅에 태어나실 때 이 세상은 정치적, 문화적으로 혼돈의 시대였다. 하나님께서 빛을 창조하시기 전의 상황과 같이, 예수님이 탄생하시던 당시도 새벽이 오기 직전의 짙은 어둠이 가득했다. 세상은 암울한 이 역사 속에서 속히 메시아가 나타나서 자신들을 구원해 주기를 몹시도 기다렸다. 드디어, 네 번째 동방박사 알타반의 때에 주인공이신 예수님이 어둠을 뚫고 태어나셨다. 알타반은 존귀하신 왕 아기 예수께 경배하고자 고향 땅을 떠나 긴 여행길에 오른다. 첫발을 뗄 때 그의 마음은 얼마나 설레고 부풀었을까? 알타반은 과연 계획한 대로 무사히 왕을 만나 경배드릴 수 있을까? 


꼬여 버린 여정

인생을 역전시켜 주시는 주님


우리는 많은 계획을 세우지만 그대로 진행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아기 예수를 경배하기 위해 떠난 알타반의 여정도 순탄하지 않았다. 자신보다 더 어려운 형편에 놓인 사람들을 모른 채할 수 없었던 알타반은 자신이 가진 것들로 조금씩 그들을 돕다가 결국에는 자신의 모든 것을 내주고 만다. 재물을 나누어 주는 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30년 동안 남을 대신해 노역을 감당하겠다고 결심하는 대목에서는 할 말을 잃게 된다. 우리 중 이와 같은 상황에서 알타반과 동일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꼬여 버린 여정 가운데서도 존귀하신 왕을 뵙고자 하는 마음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있던 알타반은 무능력해 보이고 초라하기 그지없는 그 존귀하신 왕을 만난다. 알타반의 인생은 실패한 것 같았지만 그 만남으로써 마지막에 역전되고 만다. 

이 책은 성탄절뿐 아니라 대림절, 사순절에도 꼭 읽어야 하는,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문학작품 중 하나이다. 크리스마스가 기독교인만의 절기가 아니라 모든 사람의 절기가 되었듯이, 아기 예수를 뵙기를 고대하던 알타반의 이야기도 모든 사람이 공유하여 사유하는 주제가 되기를 소망한다. 


본문 펼쳐보기


알타반은, 언젠가 하늘에서 한 별이 나타나 온 세상을 다스릴 전능한 왕의 탄생을 알릴 것이라는 사실을, 조상 대대로부터 전해 들어 익히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는 존귀하신 그분을 경배하기 위하여 마땅히 자신이 순례의 길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말하자면 마치 하나의 약속과도 같은 것이었다. 그의 선조들은 이 약속을 여러 세대를 걸쳐 간직해 왔으며, 후손들에게 잊지 않고 전해 주었던 것이다. _12쪽


그는 여행 중 할 수 있는 대로 어려움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말뿐 아니라 행동으로 도왔고, 계속하여 다시 홀로 여행길에 올라야만 했을 때는 세상이 얼마나 애타게 새로운 전능하신 통치자를 필요로 하는지 마음 깊이 인식하였다. 박해받는 자들을 보호하고, 억압받는 자들을 회복시키고, 옥에 갇힌 자들을 풀어주고, 병든 자들을 낫게 하고, 의로운 사람들을 보상해 주는 왕이어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이 모든 일을, 옛 언약을 따라 나타나는 새로운 통치자가 행할 것이라고 그는 믿었다. 그 역시 이를 위해 길을 떠났던 것이다. _19쪽


가운데 세워진 그 십자가를 향하여, 자신의 시선을 더 이상 놓치지 않으려는 듯 그는 이제 고개를 꼿꼿이 세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아주 천천히, 십자가에 가까워질수록 더 자주 걸음을 멈추어야 했지만, 30여 년 전에 하늘로부터 오시는 고귀한 존재의 탄생을 경배하기 위해 길을 나섰지만, 30년을 헤매면서도 결코 만나 볼 수 없었던 바로 그 지극한 분을, 보좌에 앉아 있는 그분을, 자신의 왕을, 모든 시대와 모든 장소를 막론하고 가장 위대하신 왕을 알타반은 더욱 확실히 그리고 더욱 마음 깊이 만나 보고 싶었다. 알타반은 가운데 십자가에 매달려 있는 분이 그분임을 확실하게 알았다. _17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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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자르트 샤퍼
폴란드의 독일어권 도시 포젠(Posen)에서 1908년에 태어나 1984년 스위스 베른(Bern)에서 76세에 사망했다. 폰타네 상(1953)을 비롯하여 많은 상을 수상하였으며, 프라이부르크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는 <마지막 손님>(Der letzte Gast, 1927), <산지기 패트릭 도일레의 고백들>(Die Bekenntnisse des Forsters Patrik Doyle, 1928), <죽어 가는 교회>(Die sterbende Kirche, 1926), <사형 집행인>(Der Henker, 1940) 등이 있고, 이 외에도 왕성하게 저술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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