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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주의자가 기독교인이 될 수 있는가?

과학과 종교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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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루스

이태하 역자

청년정신

2002년 12월 05일 출간

ISBN 9788987999333

품목정보 150*225mm38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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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창조론 접점 가능
"신념공격 말고 비교해보자"

1999년 초중고의 과학시간에 진화론 교육을 폐지했던 미국 캔자스 주의 결정은, 20년대와 80년대 초 창조론 교육을 둘러싸고 벌
어졌던 재판과 논란 뒤, 잠잠했던 창조론-진화론의 대결에 다시 불을 붙였다. 2001년 2월 캔자스 주는 2년 만에 다시 진화론을
교육과정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그렇다면 진화론자들은 승리했는가? 철학자이자 동물학자인 마이클 루스의 "다윈주의자가 기
독교인이 될 수 있는가?"는 평행선을 달리 것만 같은 진화론과 창조론의 접점에 관해 이야기한다. 결론적으로 책 제목의 질문에
질문에 대한 루스이 답은 "물론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는 1981년 아칸소 주에서 벌어졌던 창조과학교육 재판에 창조과학에 반대
하는 증인으로 나섰고, 일련의 저작활동을 통해 진화론과 사회생물학을 옹호해온 대표적인 진화론자다.
루스는 "더이상 서로의 신념을 공격하지 말고 비교를 시작하자"고 주장한다. 그가 보기엔 진화론이나 기독교나, 인간은 여타의
생물체와는 확실히 다르게 위치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이타주의를 억압하는 인간의 이기심에 대한 진화론의 설명도 아우구스
티누스의 원죄 설명과 맞닿아 있다고 주장한다.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독실한 퀘이커교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이책에서 신학에 대
한 깊은 이해를 보여준다. 그리하여 그는 생명의 기원, 영혼, 설계, 기적, 사회진화론 등의 주제를 하나씩 보며 양 진영의 다른
관점이 과연 화해할 만한 지점이 있는지 꼼꼼히 검토한다. 90년대 중반 이후 창조론에 과학의 옷을 입힌 지적 설계가설의 대표론
자 마이클 베히에 대한 비판도 주목할 만하다.

목차

서문
옮긴이의 말
프롤로그

1장 다윈주의
2장 기독교
3장 기원
4장 인간
5장 자연주의
6장 설계
7장 고통
8장 외계인
9장 기독교 윤리학
10장 사회적 다윈주의
11장 사회생물학
12장 자유와 결정론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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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루스
저자는 저명한 생물철학 특히 다윈이즘 분야의 대표적인 권위있는 철학자로서 캐나다 브리스톨 대학(Univ.of Bristol)에서 철학 및 수학을 전공하였으며 맥마스터 대학(MacMaster Univ.)에서 철학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마친 후 다시 브리스톨 대학으로 돌아와 생물철학 분야의 논문인 [생물학의 본성 The Nature of Biology]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후 그는 겔프대학교(Univ. of Guelph)교수, 인디애나 및 하바드 대학 객원교수를 거쳐 현재는 플로리다 주립대학교(Florida state Univ.)철학과 교수로서 과학 사, 과학철학, 생물철학 등을 강의하고 있다. 그는 왕성한 연구활동을 통해 주로 생물철학 분야의 18권의 저서와 70여 권의 공 저 그리고 70여 편이 넘는 많은 논문을 발표하였다. 또한 그는 다양한 저널의 편집자 및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Biologoy and Philosophy의 경우는 그 자신이 설립자이며 편집자이고 그 밖에 Quartyerly Review of Biology, International Studies in The Philosophy of Science, Episteme, Journal of Philosophy of Life Science 등 권위있는 여러 저널의 편집위원으 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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