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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HerStory 02) 여교역자로 살다 - 여성 교역자 12인의 삶과 목회 이야기

여성교역자 12인의 삶과 목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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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국

새물결플러스

2017년 02월 28일 출간

ISBN 9791186409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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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큰 위기를 맞고 있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교인 수로 대변되는 외적 지표와 걸맞지 않게 교회의 영적 힘이 약화되고 있는 것이다. 교회가 빛과 소금으로서의 역할을 망각한 채 오히려 세상에 동화되고 있는 작금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목회자와 신자 모두의 각성이 필요하다. 이 시점에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헌신했던 여성 교역자들에게 주목하는 이유는 한국교회 발전의 토대를 이루었던 신앙의 선배들로부터 교회 쇄신을 위한 교훈을 얻고자 함이다. 이들은 비록 당시의 사회적 인식과 교회 안의 성차별 때문에 큰 주목은 받지 못했으나 일평생을 온전히 하나님께 바치고, 겸손히 하나님을 섬기는 일꾼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한국교회의 성장에 지대한 기여를 했다.
각자가 살아온 삶의 모습은 다르지만, 이들은 스스로의 목회 인생을 돌아보며 입을 모아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 은혜”라고 말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주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살면 어떤 어려움도 두렵지 않다고 증언한다. 이는 평생을 자신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께 의지하여 살아온 분들만이 할 수 있는 고백이 아닐까? 하나님의 일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한다면 그 길에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조언은 목회의 어려움, 삶의 고단함을 토로하는 요즘 목회자와 신자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이 책에서 열두 분의 은퇴 여교역자들은 진정한 신앙생활에서 오는 어려움을 회피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보다는 자기 의사에 따라 살려 하는 오늘날의 한국교회 목회자들과 신자들에게 온 마음과 삶을 다해 믿을 것을 촉구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귀한 도구로 쓰임 받고자 하는 소망을 품고 신앙의 뜨거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추천의 글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의하면 개신교는 968만여 명의 교인이 소속된 우리나라 제1의 종교다. 그러나 교회가 양적 성장에 걸맞지 않게 아직 이 사회를 신앙의 힘으로 이끌어나가는 능력이 미약하고, 교인들이 소금과 빛의 역할을 잘 감당하지 못해 비그리스도인들의 지탄을 받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때에 이 책에 실린 여교역자 열두 명의 삶과 목회의 기록은 그들의 삶을 이끌어온 성령의 놀라운 능력을 오늘날의 독자들에게 경험시켜주고, 신앙인들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
이분들은 신앙인이라면 당연히 거짓말하지 않고 정직하며 진실해야 함을 가르쳐준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 없이 그대로 믿으면 말씀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증언하고, 겸손한 섬김의 모범을 보이고, 지도자로서 교인들의 삶의 안내자가 되며, 가난한 이들과 어려움에 처한 자들에게 손을 내밀어 늘 베푸는 목회를 해야 함을 이야기한다.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오로지 하나님만 신뢰함으로써 자신들의 안위를 뒤로한 채 전도하고, 심방하고, 성도들을 돌본 분들이기에 할 수 있는 이야기일 것이다. 앞으로 이와 같은 여교역자들이 하나님께 받은 소명대로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 안의 여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어지길 바란다. 갈 길을 잃고 헤매는 미아와 같은 이들에게 참된 삶의 길을 제시해주는 이 책을 많은 이들이 읽고 도전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일독을 권한다.
_ 김혜숙(목사, 전국여교역자연합회 사무총장)

이 책은 130여 년 전 개신교 선교와 함께 시작된 한국교회의 성장과 부흥의 역사 속에서 흩어져 있던 숨은 조연들의 목소리와 발자취를 담고 있다. 일제시대와 한국전쟁이라는 역사의 질곡을 딛고 일어나 가난과 고독, 질병의 고난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온 마음과 힘을 다해 한국교회를 사랑한 여교역자들의 모습이 이 책에 오롯이 담겨 있다. 비록 화려하지는 않지만, 방방곡곡에 하나님의 사랑의 숨결과 따스한 온기를 심었던 한 알의 밀알들의 이야기가 여기 있다. 한국교회의 가장
낮은 자리에서 땀과 눈물과 기도와 섬김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던 선배 여교역자들의 헌신은 기억되어야 마땅하다.
구술사적 접근을 통해 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의 여교역자들의 삶과 사역을 더듬어 살펴보는 소중한 작업을 해주신 임희국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여교역자들의 진솔하고 생생한 삶과 사역의 이야기는 곧 지역교회의 이야기이자 살아 있는 역사로서 가치를 지닌다. 이분들이 목회 인생의 크고 작은 성공과 인간적인 연약함마저 가감 없이 고백하며 후배들에게 해준 조언은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자원이 됨과 동시에 큰 도전을 줄 것이다. 이 귀한 책의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정독을 권한다.
_ 신옥수(목사,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장신대여동문회 회장)

133여 년의 한국교회 역사에서 한때 여전도사의 시대가 있었다. 초기에는 예수를 믿게 된 무당이나 기생, 또는 불행한 개인사를 가진 여성들이 여전도사로 헌신했다. 이들의 헌신이 한국교회 부흥의 한 축을 담당했다. 비록 이제는 여교역자들의
전성기가 지나갔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여교역자들이 눈부시게 활약했던 시대의 내 목회 생활을 회고하게 되었다. 목회 초기에 만나 내 목회의 스승이 되어주신 연동교회 김중태 전도사님과 양효숙 전도사님, 훌륭한 동역자였던 해방교회 유성
은 전도사님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한국교회사에 관한 서술 중 여교역자들의 목회 이야기를 소개한 경우는 거의 드문데 ‘구술 인터뷰’를 통해 여교역자들의 헌신을 뚜렷한 기록으로 남겨준 수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임희국 교수는 역사 속에 묻힌 인물을 발굴함으로써 구술 기법을 사용해 독자들로 하여금 생동감 있고 살아 있는 역사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하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교회사에서 여교역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목회자들뿐만 아니라 성도들에게도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비록 전에 비해 여교역자가 목회에 참여하거나 담임 목회를 하는 교회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분명한 것은 앞으로도 한국교회 안에 여성 목회자들이 있어야 하며 있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또한 이 책은 작은 교회운동을 통해 배출될 많은 여성 목회자들이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을 연구하고 발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열두 분의 여교역자들은 인터뷰를 통해 신학교 강의실에서 배우는 이론보다 훨씬 더 생생하고 살아 있는 실천신학을 피력했다. 특히 목회는 직업이 아니라 소명에 의한 헌신이라는 중요한 가르침을 주고 있다. 목회의 목적은 지식 전달이나 이벤트 기획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교인들이 세상에서 예수님을 바라보며 예수님을 본받아 살게 하는 데 있다. 목회는 곧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사명이요, 교역자는 예수님을 따르고 예수님을 전하는 믿음의 모범인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여교역자들에게서 그러한 목회자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목회자 지망생과 현직 목회자, 항존직자들이 읽어야 할 글이기에 적극 추천하며,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에게 예수님의 은혜와 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한다. 샬롬.
_ 이승하(해방교회 원로 목사)

목차


머리말

1장 소외당한 이들을 돌봐주세요_권근수 전도사
2장 우리는 문지방이 닳도록 심방을 다녔어요_김복순 전도사
3장 사랑하고 진실하세요_김춘선 전도사
4장 내게 주어진 일이 곧 하나님의 일입니다_김화자 목사
5장 바다 끝이라도 가서 일하겠습니다_백형숙 전도사
6장 목회자는 인품이 중요하니 계속 자기를 돌아보세요 _변영순 전도사
7장 그저 심부름꾼으로 일하는 것뿐입니다_신점석 전도사
8장 주는 목회, 베푸는 목회하세요_전용심 전도사
9장 여교역자와 함께하면 교회는 부흥될 것입니다_최신자 목사
10장 내 교회, 우리 집이라는 생각으로 목회하세요_최신희 전도사
11장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_최정자 전도사
12장 너는 나를 위하여 무얼 하느냐?_홍숙자 목사

인터뷰 후기
임희국
임희국은 스위스 바젤대학교 신학대학에서 블룸하르트(아들) 연구로 1994년 박사학위(Dr.theol)를 받았다. 그는 1995년부터 2019년까지 영남신학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교회사 분야 교수로 일했다. 한국교회 역사현장(영남 지역)을 답사하며 연구를 진행한 그는 미시사(micro history)와 구술사(oral history) 연구방법을 개척했다. 이 연구는 전 세계 그리스도교에서 한국 장로교회의 정체성과 특성을 찾는 작업이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승리자의 역사, 거대담론의 역사, 서양 중심, 남성 중심, 엘리트 중심, 기득권층 중심으로 전해오는 역사서술을 비판적으로 검토했고 이와 함께 역사연구의 다양한 관점과 다양한 연구방법을 존중했다. 이것은 일반 역사학계의 최근 연구담론과 소통하는 작업이었다. 이러한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역사현장에서 진행된 연구는 블룸하르트 연구의 후속작업 25년이었다. 미시사와 구술사 관련 연구 결과물로는 『여교역자로 살다: 여성 교역자 12인의 삶과 목회이야기』, 『여교역자 입을 열다: 여성 교역자 11인의 삶과 목회이야기』, 『강원도 장로교회 강원동노회 60년: 생명의 땅 새 창조를 향하여』, 『평양노회 100년사: 떠나온 평양 다가온 평화통일』(공저), 『선비목사 이원영』(수정증보판), 『하늘의 뜻 땅에 심는 성내교회(풍기) 100년』, 『김수만 장로, 절면서 열 교회를 세우다』, 『이원영 목사 유고설교』 외에 다수의 단행본이 있다. 주요 저서로는 『공감, 교회역사 공부: 아래로부터의 역사인식, 미시사, 지역교회사』, 『한국장로교회 130년: 기다림과 서두름의 역사』, Legacy and Portrait of Early Church History in Korea: Scholar Minister Yi Won-Young과, “Jesus ist Sieger!” bei Chr. Fr. Blumhardt: Keim einer kosmischen Christologie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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