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L TALK에는 기계적인 공식도, 방법도, 기술도 없다. 기존의 화술법과 차별된
커뮤니케이션의 혁명 "영혼의 대화"

사람들은 매일 침실에서, 사무실에서, 식당에서, 커피숍에서, 소그룹 모임에서, 어디에서든지 수다 떨고, 논쟁하고, 칭찬하고,
가르치고, 회의하고, 놀라운 것들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것들은 그저 대화일 뿐이다. 속이 텅 빈 대화는 우리를 우리의 아이들
로부터, 배우자로부터, 동료로부터, 믿음의 동역자로부터 떼어 놓을 뿐이다. 우리의 대화는 우리의 영혼을 움직일 수 없다.

"아! 그렇게 말하는 게 아니었는데..."
"어떻게 말하면 그 사람이 내 마음과 같을 수 있을까?"

누구나 이런 생각들로 밤잠을 설친 적이 있다. 소위 말하는 말빨이 센 사람도 그의 행동이나 재정을 유도해 낼 수는 있지만, 그
의 마음과 하나가 되지는 못한다. 게다가 너무 많은 수다와 스피치 속에 파묻혀 사는 현대인들에게 오히려 침묵은 교양인의 소양
조건이 되고, 이상형이 되는 실정이다. 그러나 마음의 소리를 들어보라. 당신의 사랑하는 이웃을 보라. 그에게 다가가 정말 따뜻
한 대화를 나누고 싶을 것이다. 누군가에게 말을 걸고, 누군가가 말을 걸어오고, 그래서 사랑하며 공동체가 되는 것은 창조주가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다. 내 영혼은 어떤 말을 하길 원하는가? 어떤 말을 듣고 싶어 하는가?

다른 사람의 영혼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한다. 관심은 듣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감정만 이입된 관심은 안 된다. 우리의
목적은 단순히 다른 사람의 감정에 동감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듣는 목적은 어두움의 세력이 친구에게 거짓으로 말하는
것을 분별하고, 친구의 영혼 깊은 곳에서 나오는 성령의 속삭임, 진리를 인식하는 것이다. - 본문 중

상담, 치유의 권위자인 저자는 수년간 자신이 속한 소그룹에서 SOUL TALK를 시도하고, 정립해 왔다. 여기에는 기계적인 공식도,
방법도, 기술도 없다. 우리의 영혼이 움직이고, 느끼고, 감동받는 데에 공식이 없듯이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은 기존의 "화술법"
대한 지침서들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당신은 이 책을 통해 사랑하는 이와 하나님에게로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평

라이프북 코멘트

[내 영혼은 이런 대화를 원한다] 사랑플러스에서 출간된 책이고, 저자는 유명한 기독교 상담가인 래리 크랩입니다. 서로를 알아가
고 관계가 깊어지기 위해선 대화가 꼭 필요하지요. 꼭 필요때문은 아니라도 우리는 늘 대화를 원하고 대화를 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런데 모든 대화가 늘 마음을 채워주지는 않습니다. 많이 이야기하고 났는데 마음이 계속 허전하고 공허할 때가 있지요? 깊어지
고 싶은데 생각대로 서로를 알았다기 보다는 겉돌다 끝나버린 것 같은 대화도 많고요. 이 책은 우리 영혼이 정말 채움을 받는 대화
는 어떤 것인가를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화려하게 치장될 수 있지만 결국엔 속도, 관계도 텅 비게 만들어버리는 대화의 위험을 이야기해줍니다. 우리는 은근히 다
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대화를 하며 하나님이 아닌 내 자신의 영향력을 끼치고자 하는 유혹을 받습
니다. 탁월한 상담가였던 저자 역시 자신의 상담 지식과 기술로 사람들에게 자신이 영향력있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교묘한 마음의
속임을 직면했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그 순간 성령의 역사는 사라져버리고 우리의 영혼은 진정한 대화를 만나지 못하고 텅 비
어버리게 된다고 합니다. 진정한 대화는 그 사람의 영혼을 먼저 생각하고, 하나님의 비전과 열정을 기억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할 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선 정말 내 자신이 아닌 하나님의 필요와 나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람
의 마음의 필요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겸손함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풍성한 성령의 열매를 거둘 수
있는 대화는 바로 그런 영혼을 생각하는 대화를 시작할 때 일어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한 단어나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면 바로 “진실함”이라는 단어로 압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일 먼저는 하나님 앞에 진실
한 마음입니다. 내가 드러나고자 하는 마음, 저 사람에게 내가 하나님보다 더 인정받고 싶은 마음을 살짝 하나님 이름으로 가리우
고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려 했던 부정직한 마음이 대화의 시초가 되지는 않았나 되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더군요. 결국엔 하나님 앞
에 그런 마음의 위선을 가질 때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영혼은 그 텅빔을 알아차리는구나 라는 걸 깨닫게 해주지요. 정말 영혼이 채
워지는 그래서, 서로가 하나님 앞에서 크게 자라갈 수 있는 그런 영혼의 대화가 어떤 것인지 어떻게 그런 대화를 할 수 있는지 이
책과 함께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추천의 글

성령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있음을 기억하라. 그것이 바로 그분이 원하시고, 우리가 갈망하며, 우리 이웃에게 필요한 대화이다.
예수의 제자라면 누구나 예외 없이, 래리 크랩이 이 책에서 제안하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영혼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의 말을 배
울 필요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영혼의 대화"를 배워 세상을 새롭게 하는 그의 백성으로 거듭나기 기대하신다.
- 옥한흠(사랑의교회 원로목사)

살면서 만나는 많은 사람들의 성격이나 특성에 따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것은 영혼의 만족함이 없는 관계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것은 내 영혼의 문제임을 깨달았다. 내 영혼이 하나님 앞에서 완전히 낮아지지 않고, 하나님과 온전히 하나됨의
기쁨을 누리지 못해, 힘 있는 영혼의 대화를 못하고 있다는 문제 진단을 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하나님께 나아가 그분을
통해 내 영혼과 모든 관계를 새롭게 되고자 하는 갈망을 성령이 부어 주고 계심을 느끼며, 여기에 소망의 끈을 붙들게 된다.
래리 크랩의 인도를 따라, 아니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영혼의 대화를 향한 여정을 시작하고 싶다.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우
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대상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발견하도록 도울 수 있는 능력 있는 대화의 방법을 배우고 싶다.
- 정병오(기독교사연합 좋은교사운동 상임총무)

가끔 아주 가까운 사람과의 대화마저도 지극히 형식적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떠오르지 않을 때는
그냥 상대방 기분 좋을 말로 상황을 얼버무리고 말기도 한다. 상대 역시 내가 그를 백 퍼센트 이해 못했음을 눈치 채고 마음속으
로 실망할 것은 자명하다. 그런 대화 후, 등 뒤로 느껴지는 허전함이란... 이 책 "내 영혼은 이런 대화를 원한다"에서 가르쳐준
영혼의 대화를 시작하면서 그 허전함의 부피가 조금씩조금씩 줄어들었다.그 대신 상대방이 느끼는 만족의 부피는 조금씩조금씩
커지고 있음을 나 역시 느낄 수 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를 넓히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분들과 함께 영혼의 대화를
시작하고 싶다.
- 최윤영(MBC 아나운서, [아주 특별한 아침] 진행자)

목차

추천의 글

0.프롤로그_ 인생이 시작되는 때
1.커뮤니케이션의 혁명_ 생명이 있는 말
2.새로운 방식의 관계_ 옛 방식은 무효다
3.내면에 주의를 기울이라_ 새로운 언어생활의 시작
4.하나님 우선주의_ 영혼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투의 현장
5.껍데기 안을 보라_ 전투장에서 춤추는 군사
6.더 가까이 보기 위해 움직이라_ 종교는 나의 적이다
7.가장 좋은 것을 추구하라_ 내 비전은 무엇인가
8.동기가 무엇인가_ 문제를 해결할 열정
9.세 가지 원리_ 소망없는 종교인
10.선한 호기심_ 당신에게 할 말이 있습니다
11.숨은 이야기들_ 섣부른 동감과 책임감
12.사소한 이야기의 연장_ 기회는 항상 열려 있다
13.모두 다 들으라_ 이야기 뒤에 숨어 있는 에너지
14.이야기의 중심으로 들어가기_ 성령의 역사를 따르라
15.새로운 땅 새로운 삶_ 성령의 역사에 동참하라
16.내 파트너는 성령_ 혼자 막춤 추는 사람
17.성령의 신비_ 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용기
18.영광의 리듬을 배우라_ 하나님 기다리기: 마지막 이야기
19.에필로그_ 작은 고리로 움직이는 큰 문

참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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