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C.C.C. 첫 순원의 눈에 비친 C.C.C.의 일화와 유산

한국 C.C.C. 가 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주님의 뜻을 펴기 시작한지 어언 40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 동안 기록으로 남겼더라면 좋
았을, 오늘이 있기까지 가슴이 저릴 만큼 감동적인 에피소드와 유산들이 쌓여져 있다. 그러나 세월과 더불어 이 소중한 역사가
묻혀져 가는 안타까움을 느낀다. 점점 벌어져 가고 있는 세대 간의 가교를 잇기 위해서라도, 고난과 승리의 길을 걸어온 C.C.C.
의 역사는 지금의 젊은층 간사들이나 학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과목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어느 날 선교 현장에서 인생과
시간에 대하여 묵상하다가 내게 아직 기억력이 남아 있을 때 C.C.C. 와 함께 걸어온 내 발자취를 글로 남기고 싶다는 강한 열망
을 갖게 되었다. 이 글은 C.C.C. 초창기부터 20여 년 간의 역사 가운데 내가 직접 겪었던 일과 목도한 사실을 C.C.C. 가족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간추린 것이다. 이 글이 주님을 향한 헌신과 형제애의 회복을 위한 재도전이 되었으면 한다.

목차

추천사 / 프롤로그

전도사로서의 보람
. 30대 한 청년의 모험 . 역사적인 해 1958년
. 밀알회 창립 회원이 된 후에 . 전도자로서의 보람
. 데모가 능사는 아니다 . 확산되어 가는 사역
.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된 사건 . 밀수선
. 뭐? 취직? 김군은 전도해야 돼!

우리 믿고 기도합시다
. 젊다는 이유하나만으로도 천재 . 회관을 불타게 하신 분은 하나님
. 우리 믿고 기도합시다 . 우리 하나님이 거지에요?
. 비전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 . 학생들의 헌금으로 개척된 청주 C.C.C.
. 흠이 없는 것이 흠인 사람 . 왕 간사

순의 원형과 사랑방
. 한국 C.C.C. 최초의 합숙훈련강습회(LTI) . 춘천 시민 초청음악회
. 4만원 전세금으로 마련된 목포회관 . 순론의 원형이 된 최초의 제자들
. 순과 사랑방 . 간사는 목사의 꼬붕(?)이냐?
. 춥고 떨리고 배고픈 자

나사렛형제들과 입석수양관
. 나사렛형제들 탄생 . 육에 속한 사람 영에 속한사람
. C.C.C.는 도둑이다 . 8시간 연속 강의
. C.C.C.는 예수에 미친 집단?(Crazy Christian Club?) . 입석수양관
. 100일 기도하고 7일 치성 드려도 영험 없는 불상

디마스와 크로미
. 회관 지을 땅을 찾아라 . 조찬기도회 설교를 통해 예비해 놓으신 땅
. 느브갓네살도 내 종이라 .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심
. 25분 설교듣고 35만 달러 헌금 . 크로미 할아버지
. 김이 안센 사람, 시지 않은 사람

장수 곱돌솥
. 당신 10만원이 얼마나 큰 돈인지 알기나 하오? . 38평 2층 건물을 계약해버리다
. 아이스께끼 . 헌금이 무엇인지 몸으로 가르쳐 주심
. 전주 땅에 뼈라도 묻어야겠다 . "오, 하나님! 젊은 종이 이 늙은이를 부끄럽게 하는 군요"
. 전주시민복음선교회의 탄생 . 기도로 쓴 편지의 위력
. 가보가 된 장수 곱돌솥 . 나의 아론과 훌

민족의 예수혁명
. 민족의 예수혁명 . 세상의 초등학문으로 한 영혼을 실족케 해
.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한국교회 어른들 . 첫 번째 전북 복음화 전도요원 훈련강습회
. 치과 기공사 . 헌물보다 헌신
. 대학을 네 번씩 떨어진 것 감사 . 벽지 근무를 자청하고
. 한 아이는 걸리고 한 아이는 등에 업고 한 아이는 배에 담고 . 술집에서 전도하다 막걸리 뒤집어 써

운봉고개
. 주지 스님이 예수를 믿다 . 66세 할머니와 토종 사과 세 개
. 운봉고개 . 시멘트벽돌300장
. 31세의 장애자 자매와 증경총회장 .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그 생각이 교만
. 심는대로 거둔다 . 점심을 굶어가며 전도자를 세 사람씩 후원해

적자 안 쓰는 방법
. 결혼 삼개월만에 패물 다 팔아 먹고 . 드디어 적자를 안써도 되는 방법을 개발
. 기도는 하늘의 문을 열어 . 섭씨 38도의 충무체육관! 일만 명 전도요원! 그 열기를 더하고
. 72년 여름 춘천성시화 운동

중앙회관
. 점점 더 확산되어 가는 C.C.C. 사역 . 가장 완벽한 교재는 성경밖에 없어
. x개는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 . 사또 떠난 뒤에 나발 분다?
. 백일을 기도했으나 아무런 변화없어 . 수료증을 벽에 걸고 자주 바라봐
. 정동에 두뚝 선 중앙회관

두고두고 잊을 수 없는 이들(1)-오 그리운 형제들이여!
. 주일을 성수하여 복을 받은 박 형제 . 소 판 돈으로 헌금하고 취직한 강형제
. 수십 명의 회원들 앞에서 종아리를 맞은 김형제 . 주일에는 죽어도 공부 안한 박 형제
. 언제나 가을 호수 같이 깊고 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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