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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탐색적 독서법)어떻게 천천히 읽을 것인가

세계관탐색적 독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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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HOW TO READ SLOWLY

제임스 사이어

이나경 역자

이레서원

2004년 02월 17일 출간

ISBN 8974352109

품목정보 135*215mm26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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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라.…평가하기 위해, 그리고 숙고하기 위해"
프렌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세계관의 대가 제임스 사이어에게 듣는 "세계관 탐색적 독서법" [기독교 세계관과 현대 사상] 후속편

서두르면 놓친다! 천천히, 주의깊게 읽으라.
눈에 보이는건 단어들 뿐이다. 그렇다면 눈에 보이는 단어에서 무엇을 읽고 있는가? 기사, 시, 책, 심지어는 인쇄되어 나온 광고
까지도 한결같이 정보르 전달할 뿐만 아니라 인생을 바라보는 방식을 반영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제임스 사이어는 작가가 말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그들이 말한 것들 너머에 있는 내용까지 간파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작가의 입장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어떤 책이든 주의 깊게 읽어야 한다. 철학적으로 어떤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가? 또 삶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책이든 소설이든 산문이든 꼼꼼히 살피고 면밀히 뜯어봐야 하며, 거기에 나타나 있는 세계관도 찾아내
야 한다. 천천히 속도를 늦춘다면 우리의 이해는 더욱 넓어질 것이다.

▒이 책의 구성

이 책의 구성은 단순하다. 제1장은 서론으로, 작가의 생각을 그저 흡수하거나 편견으로 배척하는 독서가 아닌 작가의 세계관과
독자의 세계관이 소통하고 작가의 세계관을 올바로 해석할 수 있는 독서법을 소개한다. 제2장에서는 솔직한 논픽션을 어떻게 읽
어야 할지 살펴본다. 작가의 의도뿐만 아니라 내용의 이면에 감춰진 지적인 배경까지 고려하는 방식을 채택할 작정이다. 자기 이
야기를 늘어 놓기 전에 이미 사실인 것처럼 가정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한다는 뜻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논픽션 작품
을 읽는 데 필요한 몇 가지 원칙들을 추출할 수 있을 것이다. 제3장에서는 시를 깊이 이해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제4장에서는 장
편과 단편 소설을 다룬다. 제5장에서는 작품에 삽입되고 영향을 미치는 전기적, 문학적, 역사적, 지식적인 문맥의 타당성을 설명
한다. 마지막으로 제6장에서는 언제, 무엇을 읽을 것인지에 관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아울러 부록에서는 기본적인 독서 계획을
제안한다.

▒누구를 위한 책인가?

책을 쓰면서 기본적으로 세 가지 범주의 독자들을 염두에 두었다. 첫째는, 어떻게 하면 책을 더 잘 읽을 수 있을지 배우고 싶어
하는 크리스천들이다. 대학에서 독서하는 법을 따로 공부하지 않았던 이들을 생각해 보자. 화학, 공학, 경제학을 전공하면서도
당연히 책을 읽었겠지만, 독서를 따로 떼어서 연구하고 학습해야 할 기술로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주로 무언가 ‘알
기’ 위해 책을 읽는다. 독서의 목표는 다분히 실리적이다. 교육, 즉 전에 알지 못했던 사실을 배우는 것이 독서의 중요한 기능
가운데 하나라는 점에는 재론의 여지가 없다. 나 역시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더 잘 배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나는
독자들이 거기서 그치지 않고 책읽기 그 자체를 즐기기를, 그리하여 무엇을 읽든 거기에서 기쁨을 얻기를 소망한다.
둘째로,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닥치는 대로 책을 읽을 만큼 독서를 좋아하는 이들이다. 이들은 심지어 꼭 읽을 필요가 없을
만한 책들까지 읽어 치운다. 이런 이들에게는 이 책이 일종의 회복 훈련 과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셋째로, 이른바 ‘강요된 청중’(captive audience)들이다. 교수하는 분이 분명한 의지를 가지고 권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이 책을 집어든 독자도 있을 것이다. 나로서는 너그러운 마음과 작은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읽어 보라고 부탁할 수밖에 없다. 그
렇게 나쁜 책은 아니기 때문이다.

추천의 글

"이 책은 그리스도인의 세계관 함양을 책읽기의 실제와 연관시켰다는 점이 돋보인다. 보통 세계관적 탐구는 탐구대로, 책읽기는
오랜만에 훌륭한 책을 읽었다! 전부터 알고 있던 책이었지만, 추천의 부탁을 받은 김에 시간을 들여 찬찬히 훑기 시작했는데, 노
력 이상의 보상을 해 준 책이었다.
저자 제임스 사이어(James W. Sire)는 이미 기독교 세계관의 원조격인 「기독교 세계관과 현대 사상」(IVP 역간)으로 잘 알려진
작가이고, 얼마 전(2000년)에는 한국을 방문해 순회 강연을 함으로써 우리와 더욱 친밀해진 인물이다. 이번에 번역되는 책 How
to Read Slowly는 그의 기독교 세계관을 책읽기에 접목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사이어의 책은 근본적으로 세계관 접근식 독서 방식에 대한 것이지만, 동시에 문학 형식별 책읽기라는 관점에서 보아도 한 치의
손색이 없는 안내서이다. 왜냐하면 그는 책읽기와 관련하여 글의 세 가지 종류-사실문(제2장), 시(제3장), 소설(제4장)-를 대
별해서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사실문(nonfiction)의 경우에는 글의 장르, 핵심 주장점, 논변의 제시와
구성, 반론에 대한 처리 등을 염두에 두고 읽어야 한다. 반면 시는 언어의 선택과 구성이 상상력의 호소와 연관이 되기 때문에
의미가 다선적(multilinear)이고, 사상적 계몽보다는 느낌의 전달, 대리적 체험이나 감정 이입의 유발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핵
심 내용과 논리 구조 이외에 이미지, 운율, 소리, 구문 등에도 신경을 쓰라고 권한다. 그리고, 소설을 제대로 읽으려면 중심 구
성 요소인 플롯, 인물,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고, 그 외에도 부차적 요소로서 관점, 어조(tone), 상징, 스타일 또한 간과할
수 없다고 말한다.
제5장에서는, 한 편의 작품을 더 잘 파악하기 위해서 필요한 바 글이 처한 더 넓은 맥락을 다섯 가지 항목-전기적 맥락, 문학
적 맥락, 역사적 맥락, 사상적 맥락, 독자의 맥락-으로 정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6장에서는 언제 무엇을 읽을지에 대해 소
상한 안내를 시도한다.
본인은 이 책이 갖는 강점을 세 가지로 제시하고자 하는데, 이것은 동시에 추천의 이유이기도 하다. 첫째, 그리스도인의 세계관
함양을 책읽기의 실제와 연관시켰다는 점이 돋보인다. 보통 세계관적 탐구는 탐구대로, 책읽기는 책읽기대로, 둘 사이에 아무런
연관 없이 강조되곤 했는데, 이 책은 이런 부족함을 메꿀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시행 지침을 언급한다.
둘째, 이 책이 제시하는 독서 방안은 비단 기독교 서적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모든 종류의 글에 공히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가 그리스도인이든 반대자이든, 글의 형태가 희곡이든 시든 수필이든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 따라서 제임스 사이어의 분석
방식은 어떤 내용과 어떤 형태의 글에 대해서든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그리스도인들은 까딱 잘못하면 그저 그
리스도인이 쓴 글들-그것도 간증류의 글이나 교회 부흥에 연관되는 지극히 실용주의적인 지침서 따위-에만 집착할 수 있는데,
이 책은 이런 편향성에 대한 훌륭한 교정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이 책은 원제-How to Read Slowly-에도 반영되어 있듯 책읽기의 생명이 의미 파악과 곱씹음에 있음을 역설한다. 우리는
오늘날 많이 읽고 빨리 읽은 것만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리하여 다독과 속독이 독서의 미덕(美德)과 정도(正
道)인양 착각하게 되었다. 그러나 양과 속도에 승부를 걸겠다는 것은 우리가 얼마나 물량주의적, 통계주의적 사고 방식에 경도되
어 있는지를 보여 줄 따름이다. 독서의 목적과 의의는 내용을 곱씹고 의미를 되새기는 데 있다. 따라서 이 제목에서 말하는 “천
천히”(s?l?o?w?l?y)는 결코 게으름이나 지둔함에서 연유한 것이 아니라 의도적이고 목적지향적인 방침으로부터 말미암은 것임
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번역 역시 추천할 만하다. 표현이 부드럽고 자연스러워 읽는 즉시 뜻이 마음에 새겨진다. 바라기는 오늘날과 같이 점점 더 책을
읽지 않는 시대에, 또 읽는다고 해도 매우 실용주의적이고 급하게 읽어 제끼는 풍토가 만연한 시대에, 이러한 시대 정신을 거스
르는 참다운 책읽기의 면모와 방식이 똑똑히 소개되었으면 한다.
- 송인규 |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이 책은 [기독교 세계관과 현대 사상]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제임스 사이어의 독서론이다. 이 책에서 사이어는 글과 만남을
통하여 책 속에 담긴 세계관을 끄집어 낼 수 있는 "읽기의 기술"(the art of reading)을 제시해 주고 있다. 논픽션에서 시와 소
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저술들에 대해서 독서의 방법을 친절하게 소개해 주는 사이어의 책이 많은 세계관 탐구자들에게
큰 유익이 되리라고 확신한다."
- 장경철 | 서울여대 인문학부 교수


목차

추천의 글
헌사
2판 서문에부쳐
감사의 글

제 1 장 광기 속의 질서 : 마음으로 하는 독서 서론
제 2 장 그만 안녕, 프톨레마이오스교수님 : 논픽션 읽기
제 3 장 그대는 내게서 늦은 계절을 보리라 : 시 읽기
제 4 장 맹렬한 피 끌림 : 소설 읽기
제 5 장 도시 풍경 : 더 큰 컨텍스트 읽기
제 6 장 지금은 읽어야 할 때 : 언제, 무엇을 읽을 것인지를 분별하는 법

부록 : 독서 계획, 정기간행물 선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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