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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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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REEL SPIRITUALITY THEOLOGY AND

로버트 존스톤 저

전의우 역자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2003년 09월 22일 출간

ISBN 8932845344

품목정보 150*225mm37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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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도서 > 신앙일반 > 교양

진지한 그리스도인 관객을 위한 영화 비평 길잡이!!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영화를 보는 일은 일상이 되었다. 하지만 영화와 신앙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깊이 고민하거나
자신의 신학을 영화 보기에 적용시키는 그리스도인은 여전히 찾아보기 어렵다. 저자는 그리스도인들이 영화를 무조건 회피하거
나 아무 생각없이 즐기기만 하는 것은 잘못된 태도라고 이야기하면서,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신앙의 눈으로 영화를 보는 안목
있는 관객이 되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썼다. 단순한 영화 해설이나 묵상 차원이 아니라 본격적인 기독교적 영화 비평을 자세히
안내하는 본서는, 우디 앨런과 피터 위어의 영화 세계를 비롯 [라이언 일병 구하기],[인생은 아름다워], [쇼생크 탈출] 등 최신
대중 영화들의 예를 들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 기독교적 영화 비평에 대한 종합 입문서
- 기독교와 문화/영화를 다루는 강의 및 스터디 교재로 추천
- 영화사적으로 의의가 있는 작품들뿐만 아니라 최신 대중 영화들을 예로 들어 설명
- 저자가 직접 쓴 영화평 수록


내가 성취하려고 애쓰는 것은 무엇보다도 당신이 보게 하는 것이다. - 그리피스(D.W.Griffith)

음악가이자 할리우드 연예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교회의 목사이기도 한 베리 테일러(Barry Taylor)는 제작자인 친구의 부탁으로
워너 사운드 스튜디오의 시험 상영회에 갔다. 영화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였다. 음악은 임시로 삽입되어 있었고 음향도 편집
되어 있지 않았으며 몇몇 특수효과도 빠져 있었다. 그날 저녁 제작자와 감독들은 그 영화에 관한 의견을 듣기 위해 100명이 넘는
사람들을 초대했다. 그 영화는 나중에 [세 번째 기적](The Third Miracle, d. Holland, 1999) 이란 제목으로 개봉되었으며, 베리
테일러가 음악을 맡았다.
영화는 신앙을 잃고 방탕한 생활을하는 프랭크 쇼어라는 가톨릭 신부에 관한 이야기였다. 이타락한 신부에게는 어느 누구도 갖지
못한 특별한 능력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교회가 필요로 하는 능력이기도 했다. 그에게는 거짓 기적을 가려 내는 능력이 있었
다. 이야기가 전개 되면서, 주교는 쇼어에게 기적으로 보이는 일련의 사건들을 조사해 달라고 요청한다. 이 설명할 수 없는 현상
들의 진원지는, 지금은 세상을 떠났지만 몇몇 사람들이 성인(聖人)으로 여기는 한 신비로운 여인이다. 쇼어가 여인의 딸을 만나
면서 신앙과 희망을 회복하는 그의 여정이 시작된다.
상영이 끝난 후, 제작자들은 관객으로부터 영화의 기술적 측면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어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이야기가 탄
탄한지, 등장 인물들이 설득력이 있는지, 장면들은 의미가 통하는지를 알고 싶었다. 그러나 테일러의 말대로, "이들은 자신들이
바라던 정보를 엊지 못했다. 대신에 이들이 얻은 것은 한 시간 동안 계속된 하나님과 신앙과 기적에 관한 토론이었고, 이들은 결
국 억지로 토론을 중지 시킬 수 밖에 없었다. 시사 회장에서 내 친구 외에 지난5 년 동안 교회 문턱을 밟아 본 사람이라고는 나
밖에 없었다." 베리 테일러는 그 날 밤 시사 회장에 앉아 사람들이 신앙의 본질이 무엇이며, 기적이 일어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 논쟁하는 것을 들었다고 했다. 사람들은 이런 질문을 하고 있었다. 성인(聖人)이라는 게 뭔가? 누가 교회의 일부인가?
우리 인간은 무엇인가? 대화는 열기를 더했고, 그 핵심은 신학적인 것이었다. 테일러는 풀러 신학교의 교수와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로 끝을 맺었다. "우리 문화에서, 20세기 말 서구 문화에서, 하나님에 관한 매우 매우 전지한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
다. 그러나 교회는 그 대화에 참여하고 있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우리는 그 대화에 초대되지 않으며...따라서 그런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지조차 모릅니다.

-서문 중에서-

추천의 글

이 책은 한권의 책이 아니라 여러 권의 책이다. 만일 당신이 영화가 무엇인지, 영화를 어떻게 이해할 것이며 영화 비평은 어떻게
쓰는지를 알고 싶다면, 그리고 신학이 무엇이며 오늘날 그 문제점은 무엇인지, 종교와 사회, 교회와 영화관이 어떻게 만나야 하
는지, 신학적 영화비평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고 싶다면, 나아가 이 모두에 대한 적절하고도 다양한 사례들을 보고 싶다면,
단지 이 한권의 책을 보면 된다! 놀라울 정도로 풍부한 사례와 평이한 문장을 통해, 밑줄을 그으며 읽어야 할 전문 지식들까지도
쉽고 흥미롭게 설명해 놓은 것도 이 책이 가진 두드러진 미덕이다.
-김용규 [영화관 옆 철학카페], [데칼로그]의 저자-

신앙의 눈으로 영화를 볼줄 아는것은 문화 변혁의 중요한 조건이다. 관객의 눈이 바뀌면 영화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좋은 영화를
가려내고, 그 의미를 바로 읽어내는 것은 영화의 영성을 분별하는 기초이다.
이 책은 영상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필수적인 이 두 가지 지혜를 제시한다.
-신국원 / 총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영화와 영성]은 영화를 기독교의 선전 도구로 제한하거나 기독교를 통속화하지 않으면서 영화와 기독교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건실한 다리를 놓는다. 무릇 다리란 양끝이 지지하고 있는 지면이 단단해야 무너지지 않는 법이다. 저자는 영화와 기독교 양자를
정확히 이해하는 데서부터 출발하여, 그리스도인이 영화에 접근할 수 있는 실용적인 다리 놓기에 성공한다.
-유재희 / 영화평론가, "문화선교연구원" 영화분과 선임연구원-

이 책은 신앙과 영화, 혹은 기독교와 영화 사이의 서먹한 관계 때문에 난감해하는 사람들에게 둘의 화해와 창조적 관계를 이끄는
안내서가 될 것이다. 글쓴이가 할리우드 영화, 특히 미국 백인 중산층의 정서에 적합한 영화에 집중한다는 점만 경계한다면, 이
책은 대중문화 전반에 관한 쉽고도 풍부한 신학 입문서로도 손색이 없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는 과정에서 신앙인을 경직된 교리
로부터 해방하여, 주어진 삶의 현장에 적극적인 주체로 세우는 신학의 능력을 만끽하는 가운데, 영화뿐 아니라 영화와 함께 형성
되는 우리 시대의 세계 전반에 관한 폭넓고 깊이 있는 시각을 얻게 될 것이다.
-정혁현 / 목사, 영상문화연구소 "케노시스" 대표-

목차

감사의 글
서문

# 1 영화의 힘
# 2 교회와 할리우드의 역사
# 3 영화 비평에 대한 신학적 접근
# 4 왜 영화를 보는가? 신학적 관점
# 5 영화는 예술인가?
# 6 영화는 이야기가 지배한다
# 7 영화 비평가 되기
# 8 영화에 신학적으로 반응하기
# 9 영화 비평의 예 : 피터 위어의 영화들

주
참고 문헌
인용 영화 목록
주제 색인
인명 색인
로버트 존스톤
스텐포드 대학(A.B.) 풀러 신학교(B.D.) 듀크 대학교(Ph.D.) 1993년부터 풀러 신학교에서 가르치기 시작 현) "신학과 문화"를 담당하는 교수 복음주의, 신학/종교와 예술, 신학과 영화, 교회와 연예 산업, 신학과 현대 소설,구약 지혜 문학 ... 등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복음주의 언약 교회(Evangelical Covenant Church)에서 목사 안수 받음 아내 캐서린 바르소티(Catherine Barsotti)와 함께 "언약의 벗"에 영화평을 정기적으로 기고 (The Covenant Companion) 올해로 10회를 맞는 시티 오브 엔젤스 영화제의 실행 위원이기도 함. (City of Angels Film Festival) *저서 관련 주제* 구약 신하그이 몇몇 주제 복음주의 신학 신학과 영화 ... 등... 다양한 분야 *저서* Grace upon Grace Life Is Not Work/Work Is Not Life(이상 공저) *편집작* New International Biblical Commentary Series 구약편(Hendrick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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