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고객

나는 내 숨을 쉰다 - 홍순관의 노래이야기

  • 595
  • 페이스북
  •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확대보기

홍순관

꽃자리

2015년 10월 28일 출간

ISBN 9791186910009

품목정보 124*190mm279p

가   격 14,000원 12,600원(10%↓)

적립금 0원

카드
무이자
혜택보기

배송정보이 상품을 포함하여 15,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준비기간1일 이내 (토/주일/공휴일 제외, 당일 오전9시 이전 결제완료 주문기준) 설명보기

품목코드A000200144

매장현황
설명보기 지점별재고
광화문 강남 일산 구로 의정부 노원
0 0 0 0 0 0
* 주의: 실시간 재고수량이 달라지므로 방문전 전화확인 필수!
수량 상품 수량 1 감소 상품 수량 1 증가

총 합계금액0

상품 상세 정보
바로구매 장바구니 위시리스트
필독! 공지사항
공포정치가, 무자비한 폭력이, 교묘한 억압과 악마적 술수가 난무하는 시대다. 그렇다고 모두가 거리에 나가 손을 들고 몸을 쓰며 싸울 수는 없다. 그러나 지은이는 숨죽이게 하는 세상에 내 숨을 떳떳하고 고요하게 쉬는 것이 아름다운 저항임을 ‘제 숨’을 포기하지 않을 삶을 선택할 수는 있음을 보여준다. 제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한다면 숨 쉴 자격을 잃는 것이다. 노랫말 곳곳에 자연과 더불어 쉬지 못하는 인간의 숨은 창조의 동산을 떠난 폭력의 숨이며 인간다운 숨을 쉬는 것은, 하늘의 숨을 민감하게 느끼고 무딘 양심을 세밀하게 하며 지구의 수준을 아프게 지켜보며 예언자다운 자세를 가지는 것임을 역설한다.

김기석 목사는 그의 글에 대해 이렇게 덧붙인다.

“작고 사소한 것들에 다정한 눈길을 보내고, 들리지 않는 소리를 듣고, 자연과의 접촉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고, 그렇기에 자연에 대한 깊은 외경심을 품고 있는 홍순관의 노랫말에 담긴 영적 지향은 자유이다. 그의 낮고 슬픈 목소리가 우리 영혼을 고요하게 만든다. 그리고 새로운 지평을 열어 보인다. 단순하고 소박한 언어 속에 담긴 깊은 뜻도 마찬가지이다. 그는 비종교적인 언어를 통해 가장 깊은 비의의 세계를 열어 보인다. 그의 시선은 예수를 닮았다.”

<대지의 눈물>을 듣고 또 들으면서 “빼앗긴 소녀들의 한 서린 날숨이, 그 숨을 아프게 들이마시고 다시 위로의 날숨으로 토해낸 노래꾼의 노래가, 내 안으로 ‘낯설게’ 들어와 내 마음을, 내 영혼을 깊이 그리고 아프게 헤집는다.”고 토로하는 백소영 교수는 “보물을 발견한 기쁨으로 논두렁 한 귀퉁이에 쪼그리고 앉아 생기 있게 나물을 캤을 그녀들이 환영처럼 눈앞에 펼쳐진다.”고 읊조린다.

“쌀 한 톨에서 우주의 무게를 보는 사람의 슬픔“을 간파한 김영봉 목사는 홍순관의 슬픔의 정체를 이렇게 묘사한다. ”작은 생명의 고통을 보면서 온 우주의 신음을 보는 슬픔이며, 어린 소녀의 눈물에서 인류의 고난을 보는 슬픔이다. 한 사람의 불의에서 온 세상의 죄악을 보는 슬픔이며, 아침 뉴스에서 인류 역사를 보는 슬픔이다. 온 우주에 가득한 하나님의 흥겨운 춤에 눈 감고 죽음의 광란에 도취해 있는 인류를 보는 슬픔이다. 그 슬픔이 오늘도 그를 흔들어 깨워 기타를 치고 노래하게 한다. 슬픔만이 슬픔을 치유할 수 있으므로!“

사람을 향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향한다는 연민의 정에 있음을 강조하는 저자는 일상의 노래를 부르려고 많은 것을 버렸다. 대중보다는 소외된 사람들, 생색보다는 뜻이었다. 하여 이 책은 성서와 예수를 노래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 시대에 불러야 하는 노래는 어떤 것인지 오롯이 담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 독자에게 띄우는 편지 셋 | 홍순관 ・ 4

새의 날개
새의 날개 ・ 12
천국의 춤 ・ 17
나무 ・ 21
은혜의 강가로 ・ 28
십자가 ・ 32

신의 정원
어떤 바람 ・ 38
산 밑으로 ・ 44
여행 ・ 51
민들레 날고 ・ 56
성모 형 ・ 65

나처럼 사는 건 나밖에 없지
나처럼 사는 건 ・ 70
저 아이 좀 봐 ・ 75
벽 없이 ・ 80
바람의 말 ・ 82
나는 내 숨을 쉰다 ・ 85
깊은 인생 ・ 90
푸른 춤 ・ 95
대지의 눈물 ・ 98

춤추는 평화
소리 ・ 104
낯선 땅 여기는 내 고향 ・ 107
쌀 한 톨의 무게 ・ 111
또 다른 숲을 시작하세요 ・ 115

시간은 나무처럼 느렸으면 좋겠어
내가 드린 기도로 아침이 오진 않는다 ・ 122
큰 나무만으론 산을 이룰 수 없네 ・ 126
평화는 아침에 피어난 꽃처럼 오리니 ・ 129
지강유철의 선택과 옹호 | 부박(浮薄)한 시대에 부는 바람처럼 ・ 133
낯선 땅을 고향으로 바꾸기 | 김기석 ・ 229
슬픔으로 슬픔을 치유하다 | 김영봉 ・ 248
노래로 나타나신 하나님 | 백소영 ・ 259

상품정보고시

상품정보고시입니다.
저자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크기 전자책의 경우 파일의 용량
쪽수 전자책의 경우 제외
제품 구성 전집 또는 세트일 경우 낱권 구성, CD 등(기본값:해당사항없음)
출간일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목차 또는 책소개 상세화면 표시
홍순관
11살 때부터 화실과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고 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했다. 무용무대미술, 서예, 방송 진행, 기획·연출을 하며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15개 국가에서 ‘생명?평화?통일’을 주제로 공연했다. 1995년부터 10년간 ‘일본군 성노예’ 할머니들을 돕기 위한 모금공연 ‘대지의 눈물’을 진행했고, ‘조선학교’ 등 ‘재일조선인’에 관심을 두고 관련 공연을 해오고 있다. 한국대중가수 최초로 뉴욕 링컨센터에서 단독 공연(2005년)을 했고, 베트남 호찌민 전쟁증적박물관에서도 최초로 공연(2015년)했다. 유니온 신학교, 드루 대학교, 클레어몬트 신학교에서도 단독 공연을 했다. 2005년부터는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국 땅에 ‘아트피스뮤지엄’을 짓기 위해 비영리단체 ‘춤추는 평화’를 만들어 모금과 공연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파주 헤이리 마을 조그만 작업실에서 ‘제 숨 쉬는 세상’을 꿈꾸며 일하고 있다. <새의 날개>, <신의 정원>, <나처럼 사는 건 나밖에 없지>, <저기 오는 바람> 등 12장의 음반과 『춤추는 평화』, 『나는 내 숨을 쉰다』 등 4권의 책을 내놓았다. www.hongsoongwan.com www.facebook.com/hong1221
평점 0 매우 별로예요! 총 0건 평가 기준

무성의, 비방, 도배, 도용, 광고성 평등 상품평 성격에 맞지 않을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상품평 작성하기

상품관련 문의를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립니다.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상품Q&A쓰기

배송 관련정보

배송비 

- 라이프북의 배송비는 15,000원 미만으로 주문하실 경우 3,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 (단,제작처 개별발송 상품은 제작처의 배송비정책을 따릅니다) ​

- 도서,산간 지방의 경우 및 퀵 서비스요청은 배송정책과 관계없이 추가 배송비는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배송기간

- 신용카드 결제나 핸드폰,실시간 계좌이체는 즉시 결제확인이 가능하며,무통장입금의 경우 입금하신 순서대로 결제확인 후 출고가 이뤄집니다.
  (단,토요일,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9시 이전까지 결제확인 된 주문건에 한해서만 당일출고 됩니다.)
- 배송기간은 출고 후 최소 1일(24시간)~최대7일 정도 후 주문하신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단,토요일/공휴일제외)

교환/환불 관련 정보

도서는 개정판/재판이 출간될 경우 가격이 변동될 수 있어 주문취소 및 주문변경을 요청드릴 수 있습니다.

상품의 실제 색상은 사용하시는 모니터에 따라 다를 수 있사오니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상품에 대한 주문취소/교환/반품/환불정보를 확인하세요!

 

구매확정하시거나 출고완료 후 10일이 지난 주문건은 교환/반품이 불가하여,마이페이지에서 신청버튼이 조회되지 않습니다.
파본상품은 반품/교환 버튼이 보이지 않을 경우 유선전화나 게시판으로 연락부탁드립니다.

주문취소
•주문상품  취소는 "입금확인중(전체취소만 가능)/결제완료(부분취소도 가능)" 단계에서만 가능합니다.
•"입금확인중" 단계에서는 부분취소가 되지 않사오니 부분취소를 원하시면 전체취소후 재주문 주셔야 합니다.
•무통장 및 가상계좌 결제의 경우 주문일 기준으로 15일이후까지 결제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주문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반품/교환
•받으신 상품을 사용하지 않으신 경우, 출고완료 후 7일 이내에 반품이 가능합니다.
•주문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 "마이페이지>취소/반품/교환신청"메뉴에서 반품/교환신청이 가능합니다.
•교환은 상품불량 및 오배송 시에만 동일제품에 한하여 교환됩니다.다른 상품으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다른 상품으로 교환하기 원하시면 반품후 새로 주문해주셔야 합니다.
•사용자변심에 따른 반품의 경우 편도/왕복 배송비가 부과되며 배송료는 고객 부담입니다.
-전체반품시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미달일경우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이상일경우 편도배송비 부과


※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시즌 상품의 경우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습니다.꼭 숙지해 주세요.(월간지/다이어리/절기공과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교재/악보/음반 및 멀티미디어 등)경우 성경공부교재 및 악보는 받으신 이후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으며 음반 및 멀티미디어의 경우 포장을 훼손한 경우 반품/환불이되지 않습니다.
•인쇄성경/스프링제본 등과 같이 고객 요청으로 별도제작된 상품인 경우
•고객님의 책임이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훼손된 경우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단, 가전제품, 음반 등의 일반 상품은 제조사 기준에 따릅니다.)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가지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 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비닐로 랩핑된 상품의 경우 비닐을 뜯으시면 반품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