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고객

커피북 - 커피 한 잔에 담긴 거의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

  • 563
  • 페이스북
  •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확대보기

원서명 : THE COFFEE BOOK

니나 루팅거

이재경 역자

사랑플러스

2010년 06월 30일 출간

ISBN 9788990285935

품목정보 408p

가   격 20,000원 18,000원(10%↓)

적립금 1,000원(5%)

카드
무이자
혜택보기

배송정보이 상품을 포함하여 15,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준비기간3일 이내 (토/주일/공휴일 제외, 당일 오전9시 이전 결제완료 주문기준) 설명보기

품목코드A000204688

매장현황
설명보기 지점별재고
광화문 강남 일산 구로 의정부 노원
0 0 0 0 0 0
* 주의: 실시간 재고수량이 달라지므로 방문전 전화확인 필수!
수량 상품 수량 1 감소 상품 수량 1 증가

총 합계금액0

상품 상세 정보
바로구매 장바구니 위시리스트
필독! 공지사항
"만인의 음료"라 불리는 커피에 대한 정보와 논쟁이 가득한 책.
몰리에르의 희곡과 현대의 사회풍자 만화부터, 유엔식량농업기구의 데이터에 이르는 다양한 자료를 통해
파란만장한 커피 인류사를 속속 파헤쳐 본다. 커피 애호가와 커피 업계 전문가 모두에게 요긴한 책이다.


[독자대상]
_ 커피 역사 이면에 담긴 뒷이야기가 궁금한 분
_ 스타벅스로 대표되는 스페셜티 커피 애호가
_ 그늘재배 커피, 공정무역 커피에 대해 알고 싶은 분
_ 건강과 환경, 커피농부를 함께 생각하는 커피 애호가
_ 커피 교육 기관 관계자 및 교육생


[출판사 서평]

커피 애호가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커피 인류사,
그리고 그 지속가능성에 관한 이야기

1. 커피에 얽힌 소소한 혹은 대단한 인류사

네덜란드가 커피와 맨해튼을 맞바꾼 이유는? 18세기 독일에는 ‘인간 커피 탐지기’가 있었다는데? 1960년대 미국의 커피 광고에
비친 여성의 이미지는? 콜라, 홍차, 인스턴트커피, 드립커피, 에스프레소 중 카페인이 가장 많이 든 것은? 철새 연구소가 대규
모 커피 회담을 개최했다고? 스타벅스에서 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원두와 유기농 우유로 만든 라테를 마시는 방법은?

지금까지 밝혀진 커피의 역사는 천 년 남짓. 《커피북The Coffee Book》은 그간 이 작은 커피콩을 둘러싸고 벌어진, 소소한
혹은 대단한 인류사를 한 장면 한 장면 실감나게 들려준다. 커피에 얽힌 생생한 뒷이야기와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수치
자료가 이 책의 매력이다. 예를 들어 1675년 영국에서 발행된 광고전단 <커피하우스, 무혐의 판정을 받다Coffeehouses
Vindicated>을 한번 들여다보자.

“우선 돈이 별로 들지 않습니다. 이곳에서는 1~2페니 정도의 푼돈으로 두세 시간씩 따뜻한 불이 있는 아늑한 실내에서 사람들
과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두 번째로 맑은 정신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건전한 오락을 제공
합니다.…이곳은 건강의 전당이자 절제의 온상이며, 검소한 생활의 기쁨과 정중함의 미학을 배우는 곳입니다. 뿐만 안라 장안
의 재사(才士)가 모두 모이는 수업료 없는 학교이기도 합니다!” (p.35)

17세기 영국인들의 눈에 비친 커피하우스는 ‘건강’과 ‘절제’와 ‘검소’의 상징이었다. 이는 커피가 당시 사회적으로 폐해가 많았
던 알코올과 비교되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렇다면 동시대 프랑스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커피의 매력은 무엇일까?


당시의 파리 분위기를 영국 작가 아이작 디즈레일리는 이렇게 묘사했다.
“파리에 온 터키 대사 덕분에 커피가 대대적으로 유행했다.…커피에 딸려온 다기와 다도가 화려한 눈요깃거리를 제공했는데,
여인네들은 이 점 때문에 더욱 커피에 빠져들었다. 반짝이는 자기 찻잔에 금으로 가장자리를 두른 냅킨을 앞에 두고 쿠션에
기대어 앉아 무릎을 꿇은 터키 노예들에게 차 시중을 받는 귀부인들의 모습은 파리 여인네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렇듯 우
아한 모습으로 다가온 이국의 음료는 세간의 화제가 되었다.” (pp.39-40)

영국인들이 커피의 의학적 효험과 커피하우스가 무수히 제공했던 사교의 기회에 끌렸다면, 파리 사람들이 커피에 열광하게 된
것은 최신 유행을 좇는 대중심리 때문이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역사적 사건 그 이면을 엿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에피소드, 폭
소를 터트리게 하는 논평과 삽화, 한 줄로 압축된 강력한 카피에 이르기까지, 무미건조한 역사의 나열만으로는 느낄 수 없는
커피 인류사의 풍미를 맛볼 수 있는 책이다.

2. 당신은 커피를 마시며 무슨 생각을 하나요?

커피를 사랑하는 열정이 남달랐던 역사가 유커스는 “마시는 사람들에게 항상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기능을 했다는 점에서 커피
는 세상에서 가장 급진적인 음료” 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 ‘급진적인 음료’가 오늘날 우리에게 불러일으키는 생각은 과연 무
엇인가?

이 책을 집필하며 더블 아메리카노 83잔, 더블 에스프레소 12잔, 순수한 리스트레토 4잔, 레귤러 커피 812잔, 터키 커피 47잔,
유기농 커피 4.5킬로그램, 공정무역인증 커피 3킬로그램 등 엄청난 양의 커피를 축낸 두 저자는 책의 마지막 장에서 ‘지속가능
성한 커피 열풍’에 대해 말한다. 이것은 커피의 지속가능성인 동시에 ‘인류의 지속가능성’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저자들이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하루 평균 두 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을 위해 일 년에 12그루의 커피나무가 재배되어야 하며
여기에는 총 5킬로그램의 비료와 100그램 이상의 살충제가 뿌려진다고 한다. 그리고 커피콩에서 벗겨낸 과육 쓰레기 20킬로그
램이 농장 주변의 강에 버려진다. 작은 커피콩 하나에 그야말로 우리가 알면 불편할 세상사가 너무나 많이 담겨 있다는 것이다.

소비자 압력단체들은 1990년대 중반부터 커피 대기업으로 발돋움한 스타벅스를 향해 맹공세를 펼쳐왔다. 기업활동이 공개되는
상장회사이면서 교육수준이 높고 사회책임의식이 강한 사람들을 주 고객층으로 하는 회사라면 인권문제나 환경문제를 두고 사
회적 지탄을 받는 것에 극도로 민감할 수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2000년 2월, 스타벅스에 커피를 납품하는 과테말라 농장에서 자행되는 어린이 노동력 착취와 비인간적 저임금 실태를 고발하
는 뉴스 보도가 있은 후 인권단체 글로벌익스체인지는 대규모 항의집회를 조직했다. 이어지는 뉴스에는 시위자들이 라테를
보도에쏟아버리는 모습이 비참한 몰골의 중남미 어린이들이 커피를 따는 모습과 함께 화면을 장식했다.…사태의 심각성을 깨
달은 스타벅스는…향후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서 공정무역인증 커피를 이용한 제품을 팔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항의 시위는
잠잠해졌다. 스타벅스는 공정무역인증 커피 사용을 자발적이고 이타적인 행동으로 포장했고, 스타벅스 매장에는 이제 커피 제
품만큼이나 다양한 커피 원산지가 어쩌고 하는 팸플릿이 진열되어 있다.(pp.328-330)

이제 커피 소비자들은 자신의 ‘선택적 소비’가 커피를 마시는 자신의 건강은 물론, 커피를 생산해내는 농부의 건강을 지키고 환
경보호 문제와도 직결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이런 윤리적 소비의식의 확산으로 버드프렌들리(bird-friendly) 커피, 유기농
커피, 그리고 공정무역 커피로 대변되는 ‘지속가능한’ 커피가 커피 시장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추천의 글

“정보와 논쟁으로 가득하다. 몰리에르의 희곡과 현대의 사회풍자 만화부터, 유엔식량농업기구의 데이터에 이르는 다양한 자료
를 통해 오늘날 만인의 음료가 되기까지, 커피의 길고 파란만장한 역사를 속속들이 파헤친다.”
-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

“커피에 관한 책은 많지만 <커피북 THE COFFEE BOOK>처럼 학술적 깊이와 흥미 모두를 갖추고 있으며 누구나 접하기 쉽게
쓰인 책도 드물다. 이 책은 커피 애호가나 커피 업계 전문가 모두에게 요긴한 자료가 될 것이다.”
- 마이크 퍼거슨 (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 사무총장)

“깔끔하게 정리된 커피의 역사. 각종 차트와 그래프가 곁들여져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 앤 크로니클 (San Francisco Examiner & Chronicle)

목차

저자 서문·10

1장 | 커피에 대한 아주 간단한 역사
―금지된 음료에서 만인의 연인이 되기까지 19

2장 | 농장에서 컵까지, 커피의 대모험
―재배와 수확, 세정 처리와 분류, 커핑과 로스팅, 그리고 블렌딩 83

3장 | 커피 무역의 어제와 오늘
―커피가격을 둘러싼 음모의 시절 143

4장 | 건강, 마케팅, 그리고 초대형 커피 업체들
―카페인 함유 음료의 매력과 시장 쟁탈전 223

5장 | 스페셜티 커피 시대
―스타벅스가 문을 연 새로운 커피 세계 269

6장 | ‘지속가능한 커피’ 열풍
―‘인격을 갖춘 세계화’를 주도한 커피 소비자 315

주·380
참고문헌·388
그림자료 출처·401
색인·403

니나 루팅거
지속가능한 커피 업계 전문 컨설턴트로, 과거 트랜스페어 USA에서 일했다.
평점 0 매우 별로예요! 총 0건 평가 기준

무성의, 비방, 도배, 도용, 광고성 평등 상품평 성격에 맞지 않을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상품평 작성하기

상품관련 문의를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립니다.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상품Q&A쓰기

배송 관련정보

배송비 

- 라이프북의 배송비는 15,000원 미만으로 주문하실 경우 3,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 (단,제작처 개별발송 상품은 제작처의 배송비정책을 따릅니다) ​

- 도서,산간 지방의 경우 및 퀵 서비스요청은 배송정책과 관계없이 추가 배송비는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배송기간

- 신용카드 결제나 핸드폰,실시간 계좌이체는 즉시 결제확인이 가능하며,무통장입금의 경우 입금하신 순서대로 결제확인 후 출고가 이뤄집니다.
  (단,토요일,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9시 이전까지 결제확인 된 주문건에 한해서만 당일출고 됩니다.)
- 배송기간은 출고 후 최소 1일(24시간)~최대7일 정도 후 주문하신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단,토요일/공휴일제외)

교환/환불 관련 정보

도서는 개정판/재판이 출간될 경우 가격이 변동될 수 있어 주문취소 및 주문변경을 요청드릴 수 있습니다.

상품의 실제 색상은 사용하시는 모니터에 따라 다를 수 있사오니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상품에 대한 주문취소/교환/반품/환불정보를 확인하세요!

 

구매확정하시거나 출고완료 후 10일이 지난 주문건은 교환/반품이 불가하여,마이페이지에서 신청버튼이 조회되지 않습니다.
파본상품은 반품/교환 버튼이 보이지 않을 경우 유선전화나 게시판으로 연락부탁드립니다.

주문취소
•주문상품  취소는 "입금확인중(전체취소만 가능)/결제완료(부분취소도 가능)" 단계에서만 가능합니다.
•"입금확인중" 단계에서는 부분취소가 되지 않사오니 부분취소를 원하시면 전체취소후 재주문 주셔야 합니다.
•무통장 및 가상계좌 결제의 경우 주문일 기준으로 15일이후까지 결제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주문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반품/교환
•받으신 상품을 사용하지 않으신 경우, 출고완료 후 7일 이내에 반품이 가능합니다.
•주문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 "마이페이지>취소/반품/교환신청"메뉴에서 반품/교환신청이 가능합니다.
•교환은 상품불량 및 오배송 시에만 동일제품에 한하여 교환됩니다.다른 상품으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다른 상품으로 교환하기 원하시면 반품후 새로 주문해주셔야 합니다.
•사용자변심에 따른 반품의 경우 편도/왕복 배송비가 부과되며 배송료는 고객 부담입니다.
-전체반품시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미달일경우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이상일경우 편도배송비 부과


※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시즌 상품의 경우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습니다.꼭 숙지해 주세요.(월간지/다이어리/절기공과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교재/악보/음반 및 멀티미디어 등)경우 성경공부교재 및 악보는 받으신 이후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으며 음반 및 멀티미디어의 경우 포장을 훼손한 경우 반품/환불이되지 않습니다.
•인쇄성경/스프링제본 등과 같이 고객 요청으로 별도제작된 상품인 경우
•고객님의 책임이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훼손된 경우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단, 가전제품, 음반 등의 일반 상품은 제조사 기준에 따릅니다.)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가지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 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비닐로 랩핑된 상품의 경우 비닐을 뜯으시면 반품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