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고객

사막은 샘을 품고 있다

  • 720
  • 페이스북
  •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확대보기

이승우(1)

복있는사람

2017년 04월 05일 출간

ISBN 9788963602196

품목정보 130*190mm280p360g

가   격 13,000원 11,700원(10%↓)

적립금 650원(5%)

카드
무이자
혜택보기

배송정보이 상품을 포함하여 15,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준비기간0일 이내 (토/주일/공휴일 제외, 당일 오전9시 이전 결제완료 주문기준) 설명보기

품목코드A000214147

매장현황
설명보기 지점별재고
광화문 강남 일산 구로 의정부 노원
0 1 0 0 1 1
* 주의: 실시간 재고수량이 달라지므로 방문전 전화확인 필수!
수량 상품 수량 1 감소 상품 수량 1 증가

총 합계금액0

상품 상세 정보
바로구매 장바구니 위시리스트
필독! 공지사항


문학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에게
소설가 이승우의 신앙과 문학과 삶에 관한 사색


인간은 평생 구도자의 길을 걷는다.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끝없이 길을 걷는다. 그리고 그 길 위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삶의 순간을 품고 이해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문학을 가까이한다. 누군가는 쓰고, 누군가는 읽는다. 그리스도인 역시 예외는 아니다. 그래서 문학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그 내면에서 자연스레 신앙과 문학이 교직할 수밖에 없다. 예수를 향해 난 길을 걷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문학을 어떻게 향유해야 할까. 신앙과 문학을 아우르는 삶은 어떤 모습일까. 신학을 공부한 그리스도인이자 저명한 소설가인 저자의 산문은, 그런 면에서 깊은 의의를 지닌다.

“이 책에는 신앙과 문학과 삶에 대한 내 젊은, 서툴지만 뜨거운 사랑이 거의 그대로 들어 있습니다.
그것들만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2017년 서문에서


이 책은 1991년에 출간된 『향기로운 세상』(살림)의 개정증보판이다. 초판 원고를 시간의 변화를 고려하여 섬세하게 다듬고, 새로운 글과 함께 엮었다. 처음 책이 출간되었을 때로부터 25여 년이 흐른 지금, 이 책은 여전히 특별하고 감동적이다. 성경 말씀과 국내외 문학 작품에 대한 저자의 깊은 애정과 이해, 이를 바탕으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서술 방식 등은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하다. 더불어 산문 곳곳에 소개된 시와 소설은 책을 읽는 동안 문학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에게 반가움과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때로 질타하고, 때로 속삭이고, 때로 어루만진 이 모든 말들은 애초에 나를 향한 것이었습니다.
신앙과 문학과 삶이 나의 주제이고, 또 이 글들의 주제입니다.” ―1991년 초판 서문에서


저자가 그리스도인이자 소설가로서, 고단한 여정의 길모퉁이마다 진심을 담아 세워 둔 표지판들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독자에게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되어 줄 것이다. 독자는 저자가 소개하는 문학과 사고의 단면을 따라 걸으며, 우리 내면을 밝히는 예수의 얼굴빛을 발견할 수 있다. 그 빛은 모래 먼지뿐인 사막 같은 인생을, 샘을 품은 아름다운 사막으로 새롭게 변화시킬 것이다.


[주요 독자]
- 문학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
- 신앙과 문학과 삶에 관해 사색하고 싶은 그리스도인
- 저자의 소설 또는 산문을 감명 깊게 읽은 그리스도인
- 저자의 글을 신뢰하는 독자 가운데 평소 기독교에 관심이 있었던 비그리스도인
- 지인에게 자연스럽게 그리스도인의 생각을 들려주고, 그 삶을 권면하고 싶은 사람


[서문에서]

이 책에 들어 있는 글들을 쓸 때 나는 젊었고, 지금보다는 순수했던 것 같습니다. 재출간 작업을 하면서 다시 읽어 보니 그런 생각이 듭니다. 열정적인 만큼 치기가 만만치 않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꾸미지 않은 목소리를 듣는 것 같은 쑥스러움이 없지 않습니다. 그 시절의 치기를 극복했는지 몰라도, 그 과정에서 잃어버린 순수와 열정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앙과 문학과 삶이 내 주제라는 고백은 달라지지 않았지만, 그리고 어떤 면에서는 더 성숙해지기도 했겠지만, 태도도 여전한지 자신하지 못하겠습니다. 신앙도 문학도 삶도 결국 태도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그때의 목소리를 다시 들어보는 것이 아주 의미 없지는 않을 것 같다는, 알 수 없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몇 개를 빼고, 몇 개는 더하고, 문장을 조금 만지긴 했지만, 이 책에는 신앙과 문학과 삶에 대한 내 젊은, 서툴지만 뜨거운 사랑이 거의 그대로 들어 있습니다. 그것들만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ㅡ2017년 서문에서

이제까지 소설을 써 오면서 나는 종종 가슴속이 텅 빈 항아리처럼 허전해지는 경험을 하곤 했습니다. 소설로는 형상화할 수 없는, 보다 직접적이고 명쾌한 말들이 내 속에서 솟구치는 것은 그런 때입니다. 고백하건대, 나는 내가 신학을 공부한 기독교인이라는 사실을 한 번도 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여기 실린 글들은 나의 영혼에서 터져 나온 말들의 모음입니다. 고단한 여정의 길모퉁이마다 표지판을 세우는 심정으로, 나는 이 글들을 썼습니다. 때로 질타하고, 때로 속삭이고, 때로 어루만진 이 모든 말들은 애초에 나를 향한 것이었습니다. 신앙과 문학과 삶이 나의 주제이고, 또 이 글들의 주제입니다.
내가 그런 것처럼, 길을 찾아 나선 나의 이웃들에게 아주 조그만 표지판 구실이라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보잘것없는 글들을 책으로 묶어 낼 용기를 냈습니다. 진정으로 이 길을 그대와 함께 가고 싶습니다.
ㅡ1991년 초판 서문에서



목차


서문ㅡ다시 쓰는 머리말
초판 서문ㅡ신앙과 문학과 삶

1부. 눈 맞춤
행복의 주인 / 당신이 손을 내밀면 / 만남의 신비
카산드라 크로스의 시간 / 루머의 숲을 지나 / 시간은 시계가 아니다
뜨거운 신비주의, 차가운 신비주의 / 거꾸로 돌아가는 세계
말과 침묵 / 쌓아 둔 책 / 분수를 바라보며 / 하늘의 눈
눈 맞춤 / 촛불에 관한 사색

2부. 신의 일식
에리직톤의 욕망 / 푸른 콩잎, 푸른 예수 / 고통의 가치
신의 일식 / 책상은 책상이다 / 허드렛일을 하는 인간 / 서 있는 사람
행복이란 / 소비하는 인간 / 큰 이름의 그늘에 열매가 없네
천국에는 시계가 없다 / 인생의 가을
죽음의 터널을 지나 / 겨울이 오기 전에

3부. 사막은 샘을 품고 있다
향기로운 세상 / 울타리 너머의 행복
예수에게 빵과 포도주를 / 사막은 샘을 품고 있다 / 침묵 속의 길
깜깜한 밤이라도 하늘 아래서는 / 한 오멜의 만나
잘 듣는다는 것 / 헤어지면 그립고, 만나면 시들하고 / 팍톨로스 강에 가야 한다
하늘에 이르는 길 /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라면

참고 도서
이승우(1)
1959년 전남 장흥 생으로 서울신학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수학하였다. 1981년 중편소설"에리직톤의 초상"으로"한국문학 신인상"에 당선 되어 등단한 후 활발한 작픔활동을 전개 해 오고 있다
평점 0 매우 별로예요! 총 0건 평가 기준

무성의, 비방, 도배, 도용, 광고성 평등 상품평 성격에 맞지 않을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상품평 작성하기

상품관련 문의를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립니다.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상품Q&A쓰기

배송 관련정보

배송비 

- 라이프북의 배송비는 15,000원 미만으로 주문하실 경우 3,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 (단,제작처 개별발송 상품은 제작처의 배송비정책을 따릅니다) ​

- 도서,산간 지방의 경우 및 퀵 서비스요청은 배송정책과 관계없이 추가 배송비는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배송기간

- 신용카드 결제나 핸드폰,실시간 계좌이체는 즉시 결제확인이 가능하며,무통장입금의 경우 입금하신 순서대로 결제확인 후 출고가 이뤄집니다.
  (단,토요일,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9시 이전까지 결제확인 된 주문건에 한해서만 당일출고 됩니다.)
- 배송기간은 출고 후 최소 1일(24시간)~최대7일 정도 후 주문하신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단,토요일/공휴일제외)

교환/환불 관련 정보

도서는 개정판/재판이 출간될 경우 가격이 변동될 수 있어 주문취소 및 주문변경을 요청드릴 수 있습니다.

상품의 실제 색상은 사용하시는 모니터에 따라 다를 수 있사오니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상품에 대한 주문취소/교환/반품/환불정보를 확인하세요!

 

구매확정하시거나 출고완료 후 10일이 지난 주문건은 교환/반품이 불가하여,마이페이지에서 신청버튼이 조회되지 않습니다.
파본상품은 반품/교환 버튼이 보이지 않을 경우 유선전화나 게시판으로 연락부탁드립니다.

주문취소
•주문상품  취소는 "입금확인중(전체취소만 가능)/결제완료(부분취소도 가능)" 단계에서만 가능합니다.
•"입금확인중" 단계에서는 부분취소가 되지 않사오니 부분취소를 원하시면 전체취소후 재주문 주셔야 합니다.
•무통장 및 가상계좌 결제의 경우 주문일 기준으로 15일이후까지 결제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주문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반품/교환
•받으신 상품을 사용하지 않으신 경우, 출고완료 후 7일 이내에 반품이 가능합니다.
•주문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 "마이페이지>취소/반품/교환신청"메뉴에서 반품/교환신청이 가능합니다.
•교환은 상품불량 및 오배송 시에만 동일제품에 한하여 교환됩니다.다른 상품으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다른 상품으로 교환하기 원하시면 반품후 새로 주문해주셔야 합니다.
•사용자변심에 따른 반품의 경우 편도/왕복 배송비가 부과되며 배송료는 고객 부담입니다.
-전체반품시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미달일경우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이상일경우 편도배송비 부과


※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시즌 상품의 경우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습니다.꼭 숙지해 주세요.(월간지/다이어리/절기공과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교재/악보/음반 및 멀티미디어 등)경우 성경공부교재 및 악보는 받으신 이후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으며 음반 및 멀티미디어의 경우 포장을 훼손한 경우 반품/환불이되지 않습니다.
•인쇄성경/스프링제본 등과 같이 고객 요청으로 별도제작된 상품인 경우
•고객님의 책임이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훼손된 경우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단, 가전제품, 음반 등의 일반 상품은 제조사 기준에 따릅니다.)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가지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 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비닐로 랩핑된 상품의 경우 비닐을 뜯으시면 반품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