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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믿음 - 예수를 믿는 믿음에서 예수의 믿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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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호

열린서원

2018년 04월 10일 출간

ISBN 9791195636495

품목정보 150*225mm2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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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당시 유대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킨다. 유대인들이 신앙하는 하나님에 대해 살인자, 거짓말쟁이, 마귀라고 통렬하게 지적한다. 예수는 정신계의 혁명가였다. 그를 따르던 제자들은 예수를 통해 자신들의 욕망을 이루고 싶었지만‘나를 따르라’던 예수는 제자들의 욕망을 없애기 위해 그들이 따르던 예수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준다. 그리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안내한다.

예수가 믿었고 꿈꾸었고 그가 이루고 싶었던 그의 세계관이 오늘에도 유효한가? 사람들은 그가 꿈꿨던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고 그를 믿음의 대상으로 삼고 예수를 통해 자신의 욕망을 구현코자 한다. 이천 년이 지난 지금 현대인들에게 예수는 숭배의 대상이 되어 버렸다. 예수는 믿음의 대상이 아니다.

이 책은 예수는 믿음의 대상으로가 아니라 예수가 믿었던 믿음, 곧 예수의 믿음이 토대가 되고 그 바탕 위에서 믿음의 세계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그 때의 예수가 유대인들의 신을 탄핵했듯, 오늘의 예수에 대해 그 때의 예수는 동일한 탄핵을 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이 책은 믿음에 대한 새로운 길을 안내한다. 스스로의 믿음이 아니라, 예수의 믿음이 신앙인들에게 찾아와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같은 흐름의 기조 위에서 성서의 여러 주제들을 본래의 의미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묻고 답한다. 성서의 원문 텍스트 분석을 중심으로 본문에 대한 영적해석을 진행한다.

독자들은 이 책에 들어 있는 열아홉 개의 주제 속에서 성서에 대한 새롭고도 신비한 해석을 만나게 된다. ‘예수의 십자가 사건’과 ‘창세기와 종말론’ ‘선악과와 에스카토스(종말)’‘속히 사라져야할 신포도 속담’ 등에서 원죄론과 칭의론의 오류가 얼마나 깊은지를 알 수 있다. ‘역사적 시간과 존재적 시간’에서는 두 개의 시간 개념인 ‘크로노스와 카이로스’를 다루는데, 예컨대 ‘카이로스’의 시간 개념을 연대기적 시간개념인 ‘크로노스’와 혼동하면서 ‘우주 종말론’과 같은 터무니없는 해석이 반복되고 있고 그런 토양에서 종말론의 광란은 언제든 되풀이 되어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동정녀 탄생의 이야기가 시대착오적인 서술방식이 아니라 그것의 영적인 의미, 궁극적으로 전해주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다루고 있다. 비록 신화적 기법으로 서술된 이야기지만 독자는 이 이야기가 전해주려는 영적 메시지를 제대로 포착해야 한다. 거기서 진정한 탈신화가 무엇인지를 동정녀 이야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통해 알 수 있다.

예수를 우상의 자리에서 해방시키고 본래의 예수 정신과 그의 믿음이 신앙인들의 가슴에서 다시 살아나야 한다. 예수를 믿으려는 맹목적인 믿음이 아니라 예수의 믿음을 제대로 이해하고 예수의 믿음에 동참하게 된다면, 그 믿음으로 비로소 믿음에 이르게 되는 길이 열린다. 성서는 인생을 처음 사람(아브람의 때)과 두 번째 사람(아브라함의 때)으로 구분한다. 처음 사람(아브람)의 시각으로 성서 읽기를 계속한다면 성서의 진의를 읽어낼 수 없다. 두 번째 사람인 아브라함의 시각으로 성서를 읽게 되면 비로소 더 많은 것들이 보이고 더 많은 것들이 읽힌다. 이 책은 ‘다른 예수, 다른 그리스도’가 아닌 ‘본래의 예수와 그리스도’에 대해 깊이 천착한다. 기독교인이 아니어도 성서에 대한 바른 이해를 구하는 이들에게 권장할 만한 책이다.


추천의 글



본서 「예수의 믿음」 저자 김창호는 성서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예를 들면 예수가 “나를 따르라”고 했을 때, ‘나’의 의미는 역사적으로 십자가에 달려 죽은 예수에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성전의 주인이신 산 예수인 ‘나’로 해석한다. 그러한 ‘나’의 의미는 다시 내 안에 있는 하나님으로서의 ‘나’로까지 확대된다.
저자의 성서에 대한 독특한 해석은 본문 전체에 번쩍인다. 전체 본문에 흐르는 일관된 맥락은 ‘예수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즉, 예수를 믿음의 대상으로 전락시키지 말고 예수의 믿음 안에서 혹은 예수의 믿음의 토대 위에서 믿음을 가지라는 것이다. 이것은 그의 헬라어에 대한 문법적 지식에 근거한 것으로 ‘예수를 믿는다.’는 대상화된 믿음에서 ‘예수의 믿음’을 본받아 지니라는 것으로 재해석된다. 이것은 예수를 대상화 시키는 ‘대자적’ 인식이 아니라, 보다 더 직접적인 ‘즉자적’ 깨달음의 인식이나 믿음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예수의 믿음과 나의 믿음을 일치시키는 ‘믿음에 대한’ 해석적 전환이다. 예수를 믿음으로써가 아니라, 예수의 믿음을 가짐으로써, ‘내’가 가야할 길이 곧 ‘하나님의 믿음의 길’이 된다는 역설이 성립된다.
이러한 새로운 해석은 누구나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예수를 믿는 믿음과 예수의 믿음을 구분함으로써 보다 더 주체적인 신앙의 길을 개척한다. 이 같은 저자의 성서 해석은 새롭고 분명하며 영적인 해석이라는 특징을 지닌다. 새롭다는 것은 ‘예수의 십자가 사건’과 ‘창세기와 종말론’과 같은 설명에서도 두드러진다. 특히 저자는 종말론을 “인간의 욕망이 창조해낸 기만”으로 보면서도 종말론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고 있는데, 저자에게서 종말은 선악의 세계관이 끝나는 날이다. 그것은 ‘두 번째 사람으로 태어나는 때’이며, 크로노스의 시간에서 카이로스의 생명의 시간으로 변화되는 순간이라고 규정한다.
저자는 종말과 부활을 연결시켜 해석하는데, 요한계시록에서 말하는 ‘이기는 자’ 또한 선악의 세계관을 넘어선 자를 뜻한다. 이러한 관점은 부활 사상과도 연결되는데 부활은 선악의 무덤 속에 갇혀 있는 존재가 살아나는 것이다. 이러한 해석은 헬라어의 문법적 원문 분석에 근거하고 있다. 이는 새롭게 새겨 볼만한 흥미로운 관점이다. 전통적인 해석의 관점과 전혀 다른, 아주 새롭기도 하면서 어쩌면 혁명적인 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저자는 문법적인 해석과 영적인 해석이라는 두 가지 틀을 가지고 성서를 해석한다. 본서는 저자가 오랜 세월동안 천착해온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성서 속의 다양하고 신비한 문제들을 재해석하고 있으며, 성서를 새롭게 이해하게 하는 안목을 제시해 준다. 종교의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께 일독을 권한다.

이명권(비교종교학 박사, 코리안아쉬람 대표)

목차



추천의 글
머리말

Part 1
1. 예수를 따른다는 것 15
2. 예수의 믿음과 예수를 믿는 믿음 21
3. 예수의 십자가 사건 29
4. 예수를 상실한 교회 36

Part 2
5. 창세기와 종말론 51
6. 선악과와 에스카토스(종말)에 대해 55
7. 속히 사라져야 할 신포도 속담 67
8. 역사적 시간과 존재적 시간 78

Part 3
9. 성경을 읽는다는 것에 대해 101
10. 동정녀 탄생 이야기가 전해주는 것 118
11. 두 종류의 피 흘림 131

Part 4
12. 형상과 글 151
13. 십일조는 돈이 아니다 163
14. 청결한 마음 185
15. 한국교회와 제사 문제 204

Part 5
16. 히브리인들의 야웨 하나님 225
17. 땅의 빗장 안에서-요나의 표적 235
18. 고소와 충돌 250
19. 성서에서 말하는 아버지와 어머니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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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호
총신대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철학교육을 전공하였다. 수도침례신학교와 중부대학에서 기독교 철학과 헬라어, 히브리어를 강의한 바 있으며, 원어성서원 <스테판 원어성경> 편집 제작에 참여하였다. 저서로는 <베드로의 고백 그 허와 실>(1994), <그것이 나를 위한 것이냐>(1998), <예수의 믿음>(2018), <에덴의 뮈토스와 로고스>(2021), <유대신비주의 카발라와 생명나무>(2023) <그것이 나를 위한 것이냐 - 말라기 강해>등이 있다. 격월간지 <형상과 글>을 발행 하였다. 현재 유튜브 방송 김창호TV(https://www.youtube.com/@biblelogos) 를 운영하고 있으며, 원어 성경을 토대로 한 해설 요한계시록과 창세기, 산상수훈, 주기도문, 카발리즘, 도마복음, 로마서, 히브리서 등 동영상 약 620여 편이 업로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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