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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덕

나침반사

2019년 09월 20일 출간

ISBN 978893181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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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어느 순간 너무도 각박해진 나를 만난다

순수하고 해맑고 웃음도 꽤 많았는데

지금은 여유와 기쁨을 잃어버린 모습으로

일상에 그저 기계적으로 반응하고 있는 것 같다.

코 앞에 닥친 일을 해결하기에 바빴고

그 부담이 없어진 후에야 한숨을 돌렸다.

 

평소 바쁘다”, “정신없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지내왔다.

도대체 무엇을 위해 분주한지나에게 묻자

또렷한 대답이 나오지 않았다.

분명 출발은 꿈을 위하여,

가족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전진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방향감각을 잃었고

습관적으로 움직이는 나를 만났다.

이제는 열정도 사그라들고 그저 남은 인내를 갖고

일상의 무게를 근근히 버텨가고 있다.

아무 생각 없이 분주한 일상을 정신없이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이 책이 활력소가 되길 소망한다.

 

출퇴근 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글을 완성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

토요일도 원고 편집을 하느라

자녀들과 보내는 시간이 줄었지만

아빠의 도전을 응원하고 자랑스럽게 여겨준

아이들과 아내

그리고 가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인생은 야구와 같다.

어제는 안타를 쳤지만 오늘은 땅볼 아웃 뿐이다.

그러나 내일은 홈런을 칠 수도 있다.

땅볼 아웃 같은 이야기들도 책속에 담겨 있다.

그렇지만 제가 만난 아주 크신 분을

당신도 알게 된다면

역전 홈런의 주인공이 되어 인생을 승리로 이끌 것이다.

 

어느 해 겨울 문턱에서

김선덕 올림

 

출판을 기뻐하며

 

당신은 행복한가?”라는 질문에

 

어떤 대답을 하는가?

오늘날을 4차 혁명의 시대라고 말한다. 18세기 영국의 1차 산업혁명 시대를 시작하여 전기에너지 기반의 2차산업혁명 시대를 넘어 어느덧 컴퓨터와 인터넷 기반의 3차 산업혁명 시대도 이미 넘어온 것이다.

지금 우리는 지능과 정보에 대한 기술혁명 시대인 4차 혁명 시대를 살고 있다. 로봇공학 및 인공지능, 생명공학의 새로운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혁신이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하루가 멀다 하고 급변하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이 급변하는 과학기술이 편리함을 주었을지 모르지만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않는다. 시대가 빠르게 발전하지만 자기 자신에 대한 돌봄과 서로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고 있는 것 아닌지 생각해 본다.

한 주간을 바쁘게 살다 보면 벌써 토요일이네라는 생각을 한다. 한 달을 살다 보면 벌써 12월이네라는 생각을 한다. 분주한 삶 속에서 나와 가족 그리고 삶에 대하여 찬찬히 생각할 시간은 별로 없다. 게다가 날마다 들려오는 뉴스에 귀를 기울여보면 인간성이 상실되어 온갖 아픔과 상처와 고통의 소식으로 귀를 닫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고민을 집어낸다. 유년 시절을 회상하며 아름다운 시절의 추억을 통해 마음 따듯한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또한 지나치기 쉬운 일상과 마주하며 나의 삶은 괜찮은지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지나치기 쉬운 일상 중 하나는 소중한 가족과의 삶이다. 너무 가까이 있기에 소중함을 잊고 살아갈 수 있는데 당연하게 주어지는 평범한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해준다. 아울러 작가 자신의 삶을 이끌어가는 가치관을 소개하고 자신의 삶이 특별한 계획 아래 있음을 이야기하며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자신의 삶을 해석한다.

이어령 교수는 그의 책 <<디지로그>>에서 오늘날은 디지로그감성이 필요한 시대라고 설명한다. 디지로그(digilog)란 디지털(digital)과 아날로그(analog)라는 서로 상대되는 뜻을 가진 두 개의 개념을 결합한 용어이다.

아무리 과학기술이 발전해도 인간관계의 만남 속에서 이성과 감성의 만남, 차가운 기술과 따듯한 정()과 믿음()이 만나는 삶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바쁘게 일상이 지나가지만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나와 마주하고 소중한 가족과 많은 사람들과 마주하며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인생을 살아내야 한다.

작가는 디지로그 감성을 가지고 독자를 초대한다. 귀한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는 책이며 특별히 분주한 일상을 정신없이 보내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많은 공감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쁜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하며 아울러 작가가 만난 하나님을 모든 독자들이 만나기를 소망한다.

 

- 박만규 담임목사(~우리교회)

 

 

차례

 

1

추억은 행복한 나를 만나는 창

 

1. 추억, 생각만으로도 설레는 행복

2. , 그 아름다움의 가치

3. 부모님 일손을 돕던 나의 어린이날

4. 비 오는 날의 행복

5. 소중했던 음매 소와의 추억

6. 한여름의 축복, 집 앞 개울 수영장

7. 삶의 활력 에너지, 여행의 추억

 

 

2

소중한 삶을 건강하게 일구는 힘

 

1. 향기의 매력

2. 누구나 꿈꾸는 행복한 인생

3. 미래를 일구는 뒷심의 힘

4. 생산성을 높이는 사십 대

5. 스트레스 관리의 지혜

6. 나를 위한 사색의 시간

7. 소중한 라이벌이 있어 다행

8. 좋은 이웃을 바라는 마음

9. ‘발표 기술의 노하우

10. ‘유익한 강의의 조건

11. 말에 관한 통찰

12. 삶과 노래

13. 긍정적인 태도의 중요성

14. 범사에 감사하는 삶

15. 꿈과 현실의 차이

 

 

3

소중한 가족을 결속 시키는 사랑

 

1. 행복의 척도인 아내의 미소

2. 아내 잔소리의 핵심

3. 정으로 깊어진 사랑

4. 아내의 소중함을 지키는 원칙

5. 자녀의 성장에 미치는 아버지의 영향력

6. 어려운 자녀교육

7. 세대를 연결하는 아버지 역할

8. 교육에 관한 부모의 역할

9. 유산에 대한 생각

 

 

4

인생의 가치와 목적을 향해가는 길

 

1. 사람됨의 품격

2. 성숙해 가는 과정

3. 달란트 활용

4. 선택의 문제

5. 청지기 자세

6. 마음 관리

7. 일상의 지도

8. 아이와 같은 마음

9. 갈증 해소의 열쇠

10. 행복한 인생 비결

11. 인생 여정 갑니다

 

 

본문중에서

 

추억, 생각만으로도 설레는 행복

 

이렇다 할 유년시절의 사진 한 장 없어도 눈을 감으면 이야기가 흐르고 어렴풋한 이미지들이 톡톡 떠오르는 것이 추억이다.

평상시 잊고 살다가 작은 자극이라도 받게되면 잔잔한 강가에 물고기가 공중으로 튀어 오르듯 삶에 소중했던 순간이 추억의 이름으로 재생된다.

특별히 유년시절의 추억은 잊혀지지 않는 잔잔한 행복이다.

많이 배고프던 시절 아카시아 꽃은 하늘의 만나였다. 녹음이 시작되는 봄에 눈송이처럼 소담한 아카시아 꽃은 귀한 간식이었다. 몇 해 전 국도를 지나다가 도로변에 활짝 핀 아카시아를 보고 설레는 마음에 차를 멈추고 향기를 맡았다. 너무 좋았다. 꽃잎 하나를 따서 입에 넣었다. 그런데 예전의 맛이 아니었다. 도저히 삼키기 어려웠다. 입안에 역겨운 맛이 감돌아 물로 여러 번 헹구었다.

어린 시절 농촌의 가을은 먹거리가 풍성했다. 밭에서 무를 뽑아 흙을 툭툭 털어내 껍질을 벗겨낸 뒤 한입 베어 물면 달콤한 무맛을 맛보며 허기를 채웠다.

숲속에는 무보다 맛난 간식이 가득했다. 다래, 머루, 으름. 이 중 으름은 덩굴식물로 나무를 감아 타고 자라기 때문에 키보다 높은 공중에서 열매가 열린다. 잘 익은 으름은 껍질이 활짝 열려 투명한 하얀 속살을 보는 맛도 일품이었다. 으름은 씨가 너무 많아서 입안에 한참을 머금고 부지런히 움직여야 씨앗 만을 골라서 뱉어낼 수 있다.

방과 후 집에 오는 길은 알밤을 주워 까먹는 즐거운 간식 시간이었다. 밤송이가 활짝 벌어지면 알밤은 자연스럽게 떨어진다. 줍는 것으로 부족해 곧 떨어질 듯한 알밤을 향해 돌을 던져 떨어뜨렸다. 가을 동안 수북하게 모아둔 알밤은 추운 겨울 화롯가에서 함께 구워 먹던 온정의 메뉴였다.

 

아버지께서는 집 앞 대추나무에 병충해가 들지 않도록 신경쓰셨다. 학교를 마치고 집에 오면 매일 붉은 대추를 골라 따먹었다. 다음날도 어제만큼 붉은 대추가 보였다. 며칠 더 시간이 지나 온통 붉은 대추로 가득해지면 아버지께서는 대추를 툴툴 털어 햇볕에 정성껏 말리셨다. 이듬해 대추가 열릴 때까지 제사상에 올리려 준비하신 것이다.

 

옥수수 수염이 마를 때까지 수확하지 못한 옥수수는 한꺼번에 수확해 옥수수 알갱이의 수분이 증발할 때까지 가을 햇볕에 바짝 말린다. 이것은 강냉이로 뻥튀기 기계에서 발사되면 고소한 튀밥이 된다. 큰 비닐에 가득 담아 겨우내 먹었던 귀한 간식이었다. 튀밥을 먹고 나면 껍질 때문에 입안이 깔끄러웠다. 그렇지만 과자가 귀했던 시절, 튀밥은 소중한 간식이었다.

 

가을에 추수한 검정콩을 간장에 조려낸 콩자반보다 서리태가 더 좋았다. 검정콩에 열을 가하면 콩이 탁탁 튀며 껍질이 벗겨진다. 이쯤 되면 다 익은 것이다. 한 움큼 쥐고 양손으로 비비면 껍질이 벗겨진다. 이 콩을 입안에 넣고 씹으면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또 구운 콩을 곱게 빻아 인절미에 묻혀 먹었던 그 맛이 그리우면 어머니가 떠오른다.

 

날씨가 추워지면 어머니는 밀가루를 반죽하고 홍두깨로 치대서 칼국수 면을 만드셨다. 씨알이 굵은 감자를 깍둑썰기해 면과 함께 끓이면 속을 따듯하게 해주는 구수한 어머니표 칼국수를 어릴 적에 너무 자주 먹어서 한동안 입에 대지 않던 음식이었다. 그래도 추워지면 생각나는 가족 음식(Soul food) 중 하나가 바로 칼국수다. 요즘은 어릴 적 먹던 깊은 손칼국수 맛을 만나기 쉽지 않아 조금 아쉽다.

 

추수가 끝난 논은 아이들을 위한 귀한 놀이터가 되었다. 시골에는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없었기에 황금 들판을 볼 때마다 추수가 빨리 시작되기를 바라곤 했다.

축구와 자치기도 하고 비료 부대를 접어 만든 글로브로 야구도 했다. 날씨가 영하로 내려가면 미리 물을 대놓은 논에는 얼음이 얼어 아이스 링크가 되었다. 썰매를 타고 놀기도 했고 아이스 하키도 했다. 산에서 적당한 모양의 나뭇가지를 베어와 다듬고 불에 구워 힘을 주어 눌러주면 모양의 스틱이 되었다. 이것을 들고 얼음 위에서 친구들과 아이스하키를 했던 추억이 있다. 얼음 위에서 고무 털신을 신고 뛰다 보면 자주 넘어진다. 그래도 다시 일어나 요리조리 퍽(Puck)을 몰고 가서 골을 넣으며 행복했다. 헬멧 등 안전장비는 없었지만 다치지 않고 재미있게 놀았다.

 

날씨가 매섭게 추워질수록 강 가장자리의 얼음은 두터워진다. 한 번은 얼음 뗏목을 타기 위해서 동네 형들 틈에 합류했다. 얼음 뗏목을 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하며 제일 먼저 할 일은 안전한 뗏목 크기를 정하는 것이다. 이때 몇 사람이 탈지에 따라 얼음 크기를 정하는데 크기가 작으면 가라앉을 위험이 있다.

두 시간 정도 도끼로 내리쳐 얼음을 부수어야 얼어붙은 강의 가장자리로부터 뗏목 크기의 얼음덩어리를 분리할 수 있다. 완전히 분리시키면 커다란 얼음덩어리는 뗏목처럼 움직였다. 탑승자들은 균형을 잡고 서서 긴 대나무로 방향을 조절하며 떠다녔다. ‘강에 빠지지 않을까?’라는 두려움이 가져다주는 긴장감은 놀이동산의 웬만한 놀이기구보다 훨씬 더 스릴 넘쳤던 한 번의 경험이었다.

 

밤새 함박눈이 내린 날 아침은 아주 신이 났다. 볏짚을 가득 담은 비료 포대를 들고 소복이 쌓인 눈을 헤쳐가며 언덕 위를 오른다. 정상에 도착한 후 비료 포대를 타고 내려오면서 길을 만들었다. 처음 내려가는 길은 속도가 빠르지 않아 기울기가 완만한 구간에서는 두 발을 움직여 길을 내야 했다. 하지만 두 번째부터는 정말 빠르고 재미있다. 길이 난 곳을 따라 쌩 달려 내려오는 재미에 발에서 물이 뚝뚝 떨어질 때까지 추위를 견디며 놀았다.

 

겨울밤 쥐불놀이는 군불을 지피고 남은 불씨의 재활용이다. 정월 대보름까지 한참 남았지만 해가 지고 어둑어둑해지면 쥐불놀이하려고 깡통을 들고 친구들이 모여들었다. 깡통에 못 구멍을 많이 뚫고 상단 양쪽에 철사를 꾀어서 손잡이를 만든다. 집을 나서기 전 부엌 아궁이에 남아있는 불씨와 마른 나뭇가지를 총총히 꺾어 깡통 안에 넣고 둑에 모여 철사 끝을 쥐고 깡통을 돌린다. 그러면 빙빙 회전하는 깡통 안에서 마른 나뭇가지를 태운 불씨가 활활 타오르며 장관을 이룬다.

깡통을 한참 돌리다가 나무가 다 타서 불이 작아지면 개울가를 향하여 힘차게 돌리다가 공중으로 날린다. 그러면 불씨가 공중으로 퍼져 화려한 불꽃 쇼가 펼쳐진다. 그렇게 매일 밤 쥐불놀이를 하고는 깡통을 챙겨서 집으로 온다. 쥐불놀이는 정월 대보름 절정을 이루고 대보름이 지나면 약속이나 한 듯 아무도 쥐불놀이를 하지 않았다.

 

서편 언덕 위로 노을이 질 때까지 아버지께서 들어오지 않으면 어머니는 내게 아버지를 모셔오라고 시키셨다. 어쩌다 한 번 있는 특별한 심부름이었다. 아랫마을 구멍가게에 도착하면 예상한 대로 많이 취하신 아버지가 계셨다. 가로등 하나 없는 어두컴컴한 길을 함께 걸어오는 것이 쉽지 않았다. 집으로 오는 동안 아버지께서는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때는 어려서 아버지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다시 듣고 싶어도 들을 수 없다. 나를 많이 사랑해주신 아버지께 고마운 마음을 간직한다.

어린 시절의 추억은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건조한 나의 마음을 촉촉하게 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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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덕
충북에 위치한 미동산 자락의 임야를 개간해 고추농사를 일구시는 부모님의 일손을 도우며 자랐다. 부모님이 수고하신 크기에 비해 소득은 가난을 벗어나기 어려운 현실이었다. 그래서 형님들은 무상교육을 마치고 도시로 나가 인생을 개척하셨다. 이를 안타까워 하신 어머니의 뒷바라지로 여섯째 형과 막내인 저자는 청주기계공고를 다닐 수 있었다.
하지만 당시 인문계 진학을 포기하며 좌절했다. 취업을 위한 전공과목을 배우는 가운데 홀로 입시를 준비하며 부단히 노력하던 중에 부모님의 지지를 얻어 충주대학교에 입학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해서는 종일토록 도서관에서 취업을 목표로 공부했지만 졸업 무렵에 IMF 경제 위기 여파로 신규채용이 확 줄었다. 기댈 곳 없던 처지라 인턴부터 시작해 다양한 일을 경험했지만 당시 보수로는 미래가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멈추지 않고 계속 경력을 쌓아가던 중에 2004년 지엠 테크니컬 센터 코리아(GMTCK)의 기술연구소에 입사했다. 이후로 지금까지 즐겁게 일해왔다. 직업으로 좋았던 점은 계속해서 배워야 하고 이것이 품질 향상을 이루어 고객에게 전달된다는 것이다. 

 2002년에 첫사랑과 결혼했다. 화성시 한 임대 아파트에서 신혼을 시작해 두 자녀를 낳아 기르는 동안 이사할 형편이 안되어 매일 4시간 가량을 출퇴근 하다가 2020년 인천 송도로 이사한 후 비로소 고달픈 출퇴근길에서 벗어났다. 출퇴근 시간에 전철에서 독서를 하다가 책을 써보고 싶어 도전해 2019년 가을 『요즈음 아무 생각 없이 분주한 나』를 출판했고 계속 글쓰기를 이어가 두 번째 책을 완성했다. 이 책이 독자들의 삶에 유익이 되기를 소망한다. - 편집자

지은이?/?김선덕 sduck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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