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성소 싱크대 앞
정신실 | 죠이북스
15,000 13,500원
[최신개정판] 액션 바이블 신구약 세트 (전3권)
세르지우 카리에요 | 생명의말씀사
59,000 53,100원
멜리츠 학습법
최윤식 | 생명의말씀사
20,000 18,000원
역사를 구속하다
번 S. 포이트레스 | 생명의말씀사
20,000 18,000원
일상에서 만난 언약
서창희 | 생명의말씀사
17,000 15,300원
나는 미술관에서 하나님을 만납니다
박정욱 | 생명의말씀사
17,000 15,300원
사모 면허
박인경 | 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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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인격만큼 누린다
김형석(1) | 위더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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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는 법
브라이언 로즈너 | 부흥과개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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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에 들린 대로 행하리라
황윤정 | 쿰란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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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속 생명의 향기
김형수(1) | 창조문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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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겨울이 남긴 것들
이경연 | 나눔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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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루이스의 글쓰기에 관하여
C.S. 루이스 | 두란노
15,000 13,500원
The Path Of Faith (믿배따닮 영문판)
서창원 | 크리스천르네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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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루이스를 통해 본 악마
김병제 | 기독교문서선교회(CLC)
17,000 15,300원
예술가가 상상하는 태초는 어떤 모습일까? 저자는 왜 태초에 여백이 있었다고 말하는 것일까? 저자의 감성과 사유는 어느 우물에서 길어 올려진 샘물일까? 생명‧평화‧통일을 주제로 공연과 전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저자는 자연에서 느낀 경외감과 창작 활동에서 얻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창조와 섭리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1부에서 저자는 숨, 소리, 물, 바람, 나무와 같은 자연에서 발견되는 여백을 통해 우리의 삶의 근본이 무엇인지, 그것에 담긴 하나님 나라와 예수의 뜻이 무엇인지를 특유의 은유로 성찰한다. 2부에서는 서예와 소조 작업을 하며 저자 자신의 몸과 마음으로 깨닫게 된 하나님의 섭리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어린 시절, 한평생 먹을 갈고 붓을 들어 글을 쓰셨던 아버지로부터 여백이란 “작품을 결정짓는 중요한 것”이라는 가르침을 받는다. 이후 그 가르침은 먹으로 그린 그림들이 빈 공간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깨달음으로 이어지고, 더 나아가 “하나님 나라는 여백의 회화요, 여백의 노래”라는 신앙 고백이 된다.
이 책은 한 명의 예술가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적어 내려가는 신앙 고백이자 교회와 세상에 들려주는 ‘춤추는 평화’의 노래다. 자극적인 언어와 화려한 이미지에 지친 현대 그리스도인들이라면, 간결한 언어와 담담한 먹글씨를 통해 전해지는 저자의 이야기에서 잔잔한 위로와 담백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차례
1부
숨 / 11
꽃은 꽃 숨을 · 내 길을 걷는 것이 · 제 숨 · 그냥 놔둬야 · 스러지다 · 연민의 숨 · 숨으로 쉰다 · 심심한 자유 · 티베트 숨쉬기 · 우정의 숨 · 그냥 주어진
소리 / 29
소리로 · 그분의 발자국 소리 · 이웃 소리 · 소리편지 · 소리의 뼈 · 소리 기행 · 대지의 숨소리 · 가장 큰 소리
물 / 47
세상 전에 혼자 · 강물과 바닷물 · 하늘과 이어진 · 장르 뛰어넘기 · 꽃도 물처럼 · 바람을 그리는 것은 · 마음을 끄는 물 · 큰 낮은 물 · 길 · 함께 · 스민다
바람 / 67
바람 구경 · 유연성 · 모를 만큼 가까이 · 쉬운 길 · 바람 그림 · 없이 계신 하나님 · 부활 · 어떤 바람 · 흔들리는 까치집 · 부채바람
나무 / 87
그 존재로 노래요 시입니다 · 시간은 나무처럼 느렸으면 좋겠어 · 바람을 먼저 아는 · 움직이지 않는 자유 · 어리석은 · 사계절의 얼굴 · 이름 없는 · 독립 · 슬픔 · 엄마 · 보이지 않는 나이 · 전체를 피는 꽃 · 자유가 날겠지요 · 평화의 그늘
2부
여백 / 113
마음의 벼루 · 태초에 여백이 · 몸을 굽히시고 · 여백은 · 조용히 · 싱거운 광야 시간 · 돌무덤의 일기 · 마주 서봄 · 무곡 찬송가 · 듯 · 여행 · 작품을 결정짓는
흙 / 137
흙의 메타포, 사람 · 흙을 닮은 사람·사람을 닮은 흙 · 구름, 공기, 물, 나뭇잎도 있었을 텐데 · 낮은 곳으로 흘러온 모든 것들과 함께 사는 · 나를 왜 흙으로 지으셨을까? 형상 形像 · 흙거울
■ 본문 중에서
그리하여 이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것은 그냥 주어진 겁니다. 숨, 아침, 바람, 봄 같은 겁니다.
_“숨” 중에서
꽃이 열리고 나무가 자라는 소리 너무 작아 듣지 못했습니다.
_“소리” 중에서
물은 이 세상 전체의 색입니다. 물은 이 세상 전체의 모양입니다.
_“물” 중에서
이 세상에 바람을 그리는 것은 물결밖에 없을 겁니다.
_“바람” 중에서
나무가 피우는 꽃은 그 아름다움을 나무보다 앞세우지 않습니다. 나무가 피우는 꽃은 나무 전체를 아름답게 합니다.
_“나무” 중에서
어릴 적 글씨를 배울 때 아버지는 ‘여백’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작품을 결정짓는 중요한 것이란다.”
_“여백” 중에서
구름, 공기, 물, 나뭇잎도 있었을 텐데 왜 굳이 ‘흙’으로 만드셨을까요?
_“흙” 중에서
저자 |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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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전자책의 경우 파일의 용량 |
쪽수 | 전자책의 경우 제외 |
제품 구성 | 전집 또는 세트일 경우 낱권 구성, CD 등(기본값:해당사항없음) |
출간일 |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
목차 또는 책소개 | 상세화면 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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