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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인간 이해

영화에 나온 다양한 인간상에 대한 신학적인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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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수 저

동연출판사

2019년 07월 17일 출간

ISBN 9788964475140

품목정보 154*224mm536p77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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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나온 다양한 인간상에 대한 신학적인 고찰


영화를 통해 대중적인 인간 이해를 시도하는 것에 문제가 없는 건 아니다. 영화는 소수자의 캐릭터들을 부각시킴으로써 평균적이지도 않고 또 그럼으로써 대중적인 이해에서 벗어난다. 그러나 다른 분야와 비교해 볼 때 비교적 현실적인 캐릭터를 부각하며 내용에 있어서 대중적인 성격을 가장 잘 반영하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특히 대중적인 관심을 끄는 주제를 명료하게 부각시키는 측면에서 뛰어나다.

이런 점에서 영화적인 인간 이해는 인간학적인 질문(인간이란 무엇인가?)에 친숙하게 만들어주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인간학적인 질문에 어떻게 대답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게 만든다. 이글의 목적은 인간학적인 질문에 궁극적으로 대답하기 위함보다는 질문에 함의되어 있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볼 수 있고 또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반응하며 살아야 할지를 성찰하도록 안내하는 것이다.

목차


머리말

1부 영화적 인간 이해의 필요성과 가능성

Ⅰ. 인간 이해와 내러티브 그리고 영화 -포괄적인 인간 이해의 필요성과 가능성으로서의 영화 내러티브
1. 서론
2. 포괄적인 인간 이해
　1) 포괄적인 인간 이해의 어려움
　2) 포괄적인 인간 이해의 필요성
　3) 포괄적인 인간 이해
　4) 포괄적인 인간 이해와 내러티브
3. 결론

Ⅱ. 말할 수 없는 것은 보여 주도록 한다 -매체 및 지각방식의 변화에 따른 영화적 인간 이해의 필요성
1. 서론
2. 본론
　1) 인간 이해 방식의 변천과 이미지
　2) 인간 이해를 위한 매체들의 변화와 이미지
　3) 영화를 통한 인간 이해
3. 결론

Ⅲ. 영화적 지각과 하나님의 눈- 영화를 신학적-비판적으로 보아야 하는 이유
1. 서론
2. 영화를 본다는 것의 신학적인 의미
　1) 영화를 본다는 것은 지각 행위
　2) 현실 경험과 신앙 경험 그리고 영화적 지각
　3) 신학적 지각
　4) 하나님의 눈과 카메라
3. 결론


2부 영화적 인간 이해

Ⅰ. 인간 향상 기술에 함의된 인간 이해
1. 인간복제
　1) <가타카>(앤드류 니콜, 1997): 기능적인 인간과 목적지향적인 인간
　2) <블레이드 러너>(리들리 스콧, 1982):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인간
　3) <아일랜드>(마이클 베이, 2005): 클론도 인간이다
　4) <더 문>(던칸 존슨, 2009): 소비되는 인간
　5) 인간복제에 대한 기독교 인간학적인 비판
2. 인간과 기계 그리고 포스트휴먼
　1) <바이센테니얼 맨>(크리스 콜럼버스, 1999): 인간다움은 인격적인 상호작용에서 비롯한다
　2) 〈A.I〉(스티븐 스필버그, 2001): 인간의 본질과 가치는 사랑에 있다
　3) <이퀄스>(드레이크 도레무스, 2015): 인공지능 시대와 인간의 감정 조절 능력
　4) 〈Her(그녀)〉(스파이크 존즈, 2014): 공감은 인간관계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출발점
　5) <채피>(닐 블롬캠프, 2015): 기계의 인간화는 곧 인간의 기계화다
　6) <월-E>(앤드류 스탠튼, 2008): 인간과 기계
　7) <엑스 마키나>(알렉스 갈렌드, 2015): 인간의 조건
　8) <에이리언: 커버넌트>(리들리 스콧, 2017): 인간 향상을 위한 욕망은 어디서 멈춰야 하나
　9) 제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 이해에 대한 성찰의 과제
3. 인간과 감정
　1) <인사이드 아웃>(피트 닥터, 2015): 감정수업
　2) <더 랍스터>(요르고스 란티모스, 2015): 감정을 배제한 정형화된 사고와 관계에 대한 성찰
　3) <베를린 천사의 시>(빔 벤더스, 1987):아, 인간은 얼마나 감각적인지!
　4) <컨텍트(Arrival)>(드니 빌뇌브, 2017): 낯선 존재와의 소통에서 감성의 역할
　5) 감정의 사회적 기능

Ⅱ. 영화 속 생명 이야기와 인간 이해
1. 생명은 이야기를 필요로 한다
　1) 생명신학의 목적
　2) 생명을 말하는 적합한 방식
　2. 낙태 행위(임신중절)에 함의된 인간 이해
1) <사이더 하우스>(라세 할스트룀, 1999): 인간은 자신이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하는 존재
　2) <드롭 박스>(브라이언 아이비, 2016): 실존의 위기를 대하는 두 인간 유형
　3) <4개월 3주 그리고 2일>(크리스티안 문쥬, 2007): 탐욕스런 인간은 어떻게 발생하는가
　4) 낙태 행위 안에 함의된 인간 이해
3. 안락사 행위에 함의된 인간 이해
　1) <씨 인사이다>(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2004): 죽음을 선택할 수 있는 인간
　2) <밀리언달러 베이비>(클린트 이스트우드, 2004): 존엄사는 꿈을 이룬 자의 권리?
　3) <행복한 엠마, 행복한 돼지 그리고 남자>(스벤 타틱켄, 2006): 고통 없는 삶의 행복한 삶인가
　4) <미 비포 유>(티아 샤록, 2015): 산다는 것의 의미를 묻다
　​5) 안락사 행위에 함의된 인간 이해

Ⅲ. 시간 사이에 끼인 인간
1. 시간 경험을 통한 인간 히해
　2) <너의 이름은>(신카이 마코토, 2017): 관계의 신비 속에 있는 인간
　2) <가려진 시간>(엄태화, 2016): 시간을 잃어버린 청소년
　3) <미드나잇 인 파리>(우디 앨런, 2011): 여행하는 인간
　4) <프리퀀시>(그레고리 호블릿, 2000): 미래에 반응하는 삶
　5) <시간을 달리는 소녀>(호소다 마모루, 2006): 다시 시작할 수 없는 인간
　6)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홍지영, 2016): 회개는 미래를 사는 지혜
　7) <패신저스>(모튼 틸덤, 2016): 사랑은 현재에서 미래를 사는 방법
　8) <하루>(조선호, 2017): 용서의 의미
　9) 시간을 통한 인간 이해
2. 노년으로서 인간
　1) 노년, 문제인가 주제인가
　2) 노인에 대한 정의의 어려움
　3) 은퇴와 노년
　4) 영화 속 노년

Ⅳ. 인간의 정체성: 나와 타자 그리고 아웃
1. 나
　1) <상실의 시대>(트란 안 홍, 2011):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2) <셀프/리스>(타셈 싱, SF, 15세, 2015): 나는 무엇을 통해 비로소 내가 되는가
2. 타자
　1)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루퍼트 와이어트, 2011) : 타자에 대한 부당한 태도에 대한 경고
　2) <무산(茂山)일기>(박정범, 2011): 우리 안의 타자와 교회의 과제
　3) <리얼 스틸>(숀 레비, 2011): 로봇 시대와 타자를 향한 인간의 폭력적인 욕망
3. 이웃
　1) <헬프>(테이트 테일러, 2011): 인간은 돕는 자로서 이웃
　2) <이웃사람>(김휘 감독, 2012): 현대 사회에서 이웃은 누구인가
　3) <언노운 걸 >(장 피에르 다르덴/뤽 다르덴, 2017):선한 사마리아 사람
4. 인간은 어떤 방식으로 하나님을 경험할까?: 이웃(인간)으로 다가오시는 하나님


3부 기독교적인 인간 이해

Ⅰ. 기독교 인간학의 과제
1. 종교와 과학이 대답하는 방식
　1) 유교
　2) 불교
　3) 과학기술

Ⅱ. 기독교의 인간 이해 방식
1. 성경이 인간을 이해하는 방식
2. 만들어진 존재
　1) 됨과 만들어짐의 차이
　2) 하나님에 의해서 만들어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3) 그리스도인과 하나님의 행위
3. 하나님의 형상(Imago Dei)
　1)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
　2) 하나님이 스스로를 나타내는 방식
　3) 하나님 이미지로 인간을 이해하기
　4) 이미지 형태의 하나님 인식
4. 영혼불멸과 죽은 자의 부활
5. 영혼불멸이냐 영생이냐

Ⅲ. 포스트휴머니즘은 네오휴머니즘인가-포스트휴먼 이해에 대한 기독교 인간학적인 고찰의 필요성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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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수
최성수 목사는 서강대학교에서 철학과 독문학을 공부하고, 독일 본(Bonn)대학교에서 전공으로 조직신학을, 부전공으로 실천신학(설교학)과 구약신학을 공부하고 게르하르트 자우터(Gerhard Sauter)의 지도를 받아 신학석사(Mag. Theol.)와 신학박사(Dr. Theol.) 학위를 취득했다. 귀국하여 호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 석사(M. Div.) 과정을 마친 후 목사 안수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장신대학교, 호신대학교, 감신대학교, 한남대학교, 대신대학교 등에 출강하였다. 현재는 한국문화선교연구원 객원연구원이며, 「매일성경」 “묵상과 설교” 집필자, 월간 「신앙세계」 고정 칼럼니스트이다. 기독교 영화평론가로 활동하면서 영화를 매개로 신학하는 일에서 괄목한 만한 업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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