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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추덕과 신학적 덕

완덕에 이르는 일곱 가지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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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규

동연출판사

2023년 09월 22일 출간

ISBN 9788964479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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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위적으로 노력해서 얻는 ‘사추덕四樞德’과 하나님이 주시는 은총의 선물로서의 ‘신학적 덕’


사추덕四樞德이란 인간이 윤리적인 행동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네가지 덕(용기, 절제, 지혜, 정의)을 말한다. 고대 철학에서 정해진 기본 가치관으로서 윤리 행위의 기본이 된다고 하여 사추덕이라 한다. 여기서 樞추는 근본이라는 의미이며, 요체 혹은 중심점의 뜻이 가지고 있다.

저자는 이를 기독교 윤리의 관점에서, 인간성의 미덕인 사추덕에 종교적인, 초자연적인 덕을 더하여 덕을 완성한다. 그 덕은 바로 기독교의 믿음, 소망, 사랑이다. 이를 합하여 완전한 일곱 가지 덕에 이르는 완덕完德이 된다. 

또한 저자는 일곱 덕에 대해 성서와 종교적인 면 그리고 실생활에서의 사례를 들어 상세히 설명한다. 그러나 동시에 그 한계성도 명확히 규정한다. 사람의 불완전함과 유한함은 그 덕이 덕 자체로서만으로는 완전할 수 없음을 말한다. 그것은 빛과 그림자처럼 항상 이면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에 더하여 인간은 뿌리 깊은 자기 중심성, 이기성, 탐욕의 ‘죄성罪性’이 있다. 따라서 인간으로서의 모든 덕은 그 자체로서 완전할 수 없다.

덕은 한순간에 이룰 수 있는 결정체가 아니며 기독교의 ‘성화聖化’ 개념처럼 끊임없이 이루어 가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구원을 받은 기독교인은 그 인격이 한 번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예수의 인격과 품성을 닮아 가도록 연마하는 과정이다. 

그리고 동시에 그 덕은 나 혼자, 스스로 완전함에 이를 수 없다. 신적인 은총으로 주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의 초월적 은혜로서 하나님이 주시는 은총의 선물이다. 이것은 초자연적, 영적인 덕인 ‘믿음’, ‘소망’과 ‘사랑’의 덕이다. 이로서 인간의 덕을 완성하게 된다.


[머리말]


내가 ‘덕 이론’과 ‘덕성 윤리’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 것은 미국에서 공부했을 때부터다. 언젠가 이 주제에 관한 책을 한 권 썼으면 소원했는데, 꿈을 이루게 되었다. 덕 이론과 덕성 윤리는 ‘성화聖化’와도 관계되기에 기독교 구원 신학에서 충분히 다룰 가치가 있다.


목차


추천의 글_ 유종호 교수

글머리에


1부 ׀ 덕德이란 무엇인가?


2부 ׀ 사추덕四樞德

1장_ 지덕智德

2장_ 의덕義德


부록 


3장_ 절덕節德

4장_ 용덕勇德


3부 ׀ 신학적 덕德

5장_ 신학적 덕德을 향하여 

6장_ 믿음 

7장_ 소망 

8장_ 사랑


목차


우리가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은 뒤 “교회”라는 공동체 생활을 할 때 그리스도인다운 성품을 갈고 닦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 이른바 ‘성화’(聖化/sanctification)가 중요하다. 예수를 믿어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죄를 용서받고 법률적으로 무죄방면이 되었다는 선언을 들었다고 할지라도, 그런 이신칭의(以信稱義/justification by faith)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이신칭의는 머나먼 구원 순례길에서 첫발을 내디딘 것일 뿐, 진짜 그리스도인(real Christian)이 되는 과정은 성화에서 결정된다. 그러기에 본회퍼(Dietrich Bonhoeffer, 1906∼1945)가 말한 그대로 이신칭의는 ‘전제’가 아니라 ‘결과’가 되어야 한다. 

“1부_ 덕德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누군가 우리에게 호의나 은혜를 베풀 때 고마워하는 감정이 감사다. 호의를 베푼 사람에게 빚졌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감사를 표할 때 먼저 그 일이 감사할 일인가 아닌가를 숙고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습성의 탁월성’(덕)이 ‘사유의 탁월성’(지혜)에 의해 촉발되기에 어떤 행동을 선택하더라도 그 행동의 선함과 옳음, 행동의 결과가 자기와 주변 사람들, 공동체에 끼칠 파급 효과 등을 면밀히 숙고하는 일은 중요하다. ‘지적인 덕’인 지혜가 선하고 옳다고 판단해서 행동으로 옮겨갈 때 다른 덕이 생겨날 수 있는데, 감사에도 지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2부 2장_ 사추덕四樞德” 중에서


어떻게 하면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을까? ‘그리스도 안에’(in Christ) 있어야 한다. 성령의 능력 안에 머물러야 한다. 절제를 비롯한 모든 덕이 어려서부터 꾸준히 반복하다 보면 하나의 기질이나 성품처럼 ‘습득’(acquired)되는 능력이라고 했지만, 인격과 성품이 아무리 탁월해도 강렬한 쾌락 욕망에 굴복한 나머지 무절제와 방종으로 굴러떨어진 위인偉人이 적지 않다. 사람의 힘만으로 통제할 수 없다. 그러기에 절제는 ‘Self-control’인 동시에 ‘Christ-control’이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왕이 되셔서 우리를 다스려 주실 때만 ‘자기 부인’(self-denial)과 온전한 ‘자기 통제’가 일어날 수 있다.

“2부 3장_ 사추덕四樞德” 중에서


어떤 사람이 제아무리 지혜롭고 자제력이 뛰어나고 용기가 가상하고 정의롭다고 할지라도 때때로 그 동기와 목적이 그릇된 방향으로 흐를 수 있다. 이런 덕들은 자동차 운전 기술을 익히거나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고 칫솔질하듯이 습관적 반복만으로는 올바로 익힐 수 없다는 데 문제가 있다. 인간이 떠안고 있는 태생적 한계성 때문에 노력만으로 습득할 수 없고 완수할 수 없다는 것이다.

“3부 5장_ 신학적 덕德” 중에서


좋은 성품은 모자이크와 같다. 모자이크는 다양한 크기와 모양, 가지가지 색깔을 가진 돌이나 유리, 금속, 타일 등등의 재료를 조각조각 붙여서 아름다운 무늬를 만들어낸다. 또 성품이란 모자이크와 같아서 다양한 미덕이 한데 모아져 누구와 비교할 수 없고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나’(self)라는 특별한 존재가 만들어진다. 지덕과 의덕과 절덕과 용덕이라는 사추덕은 어느 것 하나 빠뜨릴 수 없을 만큼 인격을 형성하는 데 중요하다. 모자이크에서 어느 한 조각이 빠지면 보기가 흉하듯이, 훌륭한 인성을 갖추는 데 사추덕은 다 필요하다.

“3부 6장_ 신학적 덕德” 중에서


추천의글


모든 것을 소급 추적하여 근원으로부터 시작하는 것도 이 책의 주요 미덕이다. 이 에세이의 본격적 자세가 거기에서 나온다. 가령 인위적으로 노력해서 얻는 ‘사추덕四樞德’과 하나님이 주시는 은총의 선물로서의 ‘신학적 덕’을 말하는 자리에서 플라톤이 거론한 지혜, 정의, 절제, 용기로부터 시작한다. ⋯ 전통 사회에서 권면한 수기치인을 위해서도 이러한 철학 에세이가 많이 읽히기를 희망한다. 그리하여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이 인간의 존엄에 부합하는 덕성 함양을 도모한다면 그만큼 우리 사회가 정화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는다.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기 때문이다.

_ 유종호(전 예술원 원장), <추천의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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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규
내리교회 담임목사.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텍사스 주 남감리교대학교(Southern Methodist University)에서 조직신학으로 Ph.D.를 취득했다. 독일 그라이프스발트대학교(Universita Greifswald)에서 목회자 안식 학교(IEEG, Summer Sabbatical)를 수료했다. 감리교신학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후학들을 가르치면서, 교회 현장(ecclesia)과 신학교(academia)를 오가며 ‘신학자적 목회자’ 혹은 ‘목회자적 신학자’의 길을 걷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Prolegomena to a Christian Theology of Religions(2000), 『귀로 듣다가 눈으로 뵈오니: 욥기서 강해』(2007), 『가라, 모세!: 소명을 향한 제3의 인생으로』(2009), 『그 무엇도 우리를』(2009), 『예수의 비유 다시보기』(2009), 『김흥규 목사와 함께 넘는 예수 비유 열 고개』(2011), 『개혁 지도자 느헤미야』(2014), 『왕따가 왕자가 되는 세상』(2016), 『믿음으로 얻는 하나님의 의 - 로마서 강해 1』(2017), 『약한 자 VS. 강한 자 - 로마서 강해 2』(2019)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기독교인은 전쟁을 어떻게 볼 것인가』(1993), 『일상목회와 신학적 성찰』(2012), 『경계선 위에서』(2017), 『신학 탐구 방법론』(202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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