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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내게 준 길입니다

스치는 바람 소리도 하나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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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희, 일러스트 김주은

샘솟는기쁨

2024년 12월 10일 출간

ISBN 9791192794525

품목정보 150*200*15mm208p29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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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적, 두 손 모은 사랑을 고백합니다!

스치는 바람 소리도 하나님 세상, 멈추지 않는 오늘의 선물


★ 꿈이라도 꿀 수 있었을까. 개척교회 사모에겐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다면서 빨강머리 앤의 말을 떠올리는 장진희 작가. 일 년간 국민일보 칼럼을 연재하면서 글쓰기의 삶이 계속되고 있다. 남이 모르는 이야기가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건 거칠고 메마른 내면으로는 쓸 수 없는 일이었고,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 삶이어야 하는 그 길을 걷고 있다. 당신이 준 길이었다는 고백 역시 날마다 멈추지 않는 하나님의 선물이었다.


★ 첫 저서 『마음에 길을 내는 하루』에 이어지는 ‘당신이 주신 길’을 담고 있는 이 책은 두 손 모은 삶과 사랑 이야기다. 유년기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가족은 물론 가까운 이들을 통해 만나는 일상의 기적을 복기시킨다. 무엇보다 뼈아픈 고백, 십여 년 희귀병을 앓고 있는 딸의 시간표을 써내려갔다. 고통을 뒤엎은 사랑만이 남았다는 눈물의 고백, 스치는 바람 소리도 하나님의 세상이었다고 전하는 기적을 만날 수 있다.


목차


저자의 말ㆍ4


CHAPTER 1  지워지지  않는 엄마의  흔적

한 주먹 감꽃의 식사ㆍ12

순하고 부드러운 홍시의 시간ㆍ18

그 짧은 시간을 알고 있었음에도ㆍ23

뒷모습을 따라 슬픈 운동화ㆍ30

멈춰 있는 시간 같아도ㆍ36

천 원짜리 여섯 개ㆍ42


CHAPTER 2  내게 준 길, 딸의 길에서


CHAPTER 3  사랑, 그 입김으로 그리다

마지막 사랑이란?ㆍ98

무명천 흰 수건ㆍ102

붉은 꽃으로 피어나고ㆍ107

어항 속 코이 물고기처럼ㆍ112

손끝으로 짚어 가며ㆍ118

바람소리도 하나님 세상ㆍ124


CHAPTER 4   우리, 딱 남들만큼 특별해요

TO 나의 작가님, FROM 당신의 독자가ㆍ132

끊어지지 않는 밑줄 하나ㆍ139

행복은 낡은 성경책에서ㆍ144

모네의 빛에 덧칠하다ㆍ148

나답게, 사모의 이름으로ㆍ154

접목, 그 강한 힘에 대해ㆍ159

마음이 꿈툴거린다ㆍ163


CHAPTER 5  참 좋은 나날입니다

그 마음 한 조각이 한 일ㆍ170

하루의 동행이 시작되던 날ㆍ174

하룻밤, 어떠세요?ㆍ180

그물에 걸린 추억ㆍ185

마음에 길을 내는 하루ㆍ191

사람이 꽃이라지만ㆍ197

생애 한 번 피는 꽃ㆍ202


본문 펼쳐보기


그날 친구는 유난히 서둘러 감꽃을 한 주먹 입안에 구겨 넣었다. 허기를 채워 주는 감꽃의 식사였을까.

/ 14쪽 중에서


카뮈의 『이방인』에 등장하는 뫼르소의 고백이 아버지의 고백이고 남은 나날의 삶이길 기도하게 되는 날. 아버지를 따라 나의 이기심을 부끄럽게 덮는다.

/ 47쪽 중에서


솔이의 길에 통증이 동반된 삶이 다가왔고 남아 버렸다. 죽음이란 놈은 곱게 물러서지 않고 희귀병이란 몹쓸 고통을 남겨 두고 떠나갔다.

/ 79쪽 중에서


딸이 불평하는 소리를 들어 보지 못했다. 통증이 오면 엄마 아빠를 향해 다리를 내밀며 기도해 달라고 했고, 남편과 내가 사역으로 지쳐 있으면 고양이를 끌어안고 조용히 참아 냈다.

/ 94쪽 중에서


손 편지의 낭만과 지금껏 살아온 딸의 시선이 가져다준 현금을 매만졌다. 그리고 딸이 편지지에 곱게 써 내려가며 정말 전하고 싶었던 마지막 메시지를 읽었다. “TO 나의 작가님, FROM 당신의 독자가.”

/ 138쪽 중에서


다행스럽게도 사랑에는 이기심 따위가 없다는 걸 신앙의 힘으로 배우면서 가난 때문이라며 흔들린 날에도 기도의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회복할 수 있었다.

/ 141쪽 중에서


모네의 인생 주제였던 빛은 우리 집 골목길 ‘건초 더미’ 위에서도 빛났다. 똑같은 풍경을 보며 흘러가는 시간 속에 같은 것이 없음을 깨달았던 모네. 해 질 녘 풍경이 주는 바람의 냄새와 함께 자주 찾아 들곤 했다. 그리움이 머물 수밖에 없었다.

/ 152쪽 중에서


오빠가 왔다. 꽁꽁 언 옷에는 고드름이 달려 있었다. 딱 한 가지. 가슴만은 뜨거웠던 오빠의 얼굴은 영웅이었다. 그 후로 성탄절이면 사촌 오빠 이야기는 영웅담처럼 퍼졌다.

/ 173쪽 중에서


『마음에 길을 내는 하루』는 나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세상에 나왔다. 작고 낮은 자를 높이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오십이 넘은 나이에 그이름교회 사모는 작가가 되었다.

/ 195쪽 중에서


추천의글


작가 시선에는 하나님의 마음이 보인다. 그 따뜻함이 찐하다. 일상을 다른 눈으로 대하는 작가에게 다시 인생을 배운다.

차준희, 한세대학교 구약학 교수, 한국구약학연구소 소장  


힘들었던 기억도 문장에 담겨 뽀송뽀송해진다. 삶이 힘들어도 살아갈 용기를 낸 순간이 절절하다. 그게 꼭 여름 속에서 가을이 만들어지는 것 같아, 아름답다.

이정일『소설 읽는 그리스도인』 저자


땡감이 홍시 되어가던 모천(母川)의 감질난 또는 달콤했던 하루를 추억하며, 눈물짓는 백날 같은 그리움, 백년 같은 카프카의 옥중 일기!

김성찬더조이유니언 대표, 시인


눈물은 소망을 품고, 작지만 결코 작지 않은 교회에서 진정 풍성한 삶이 무엇일지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다.

이요셉다큐멘터리 작가, 『길 위에서 던진 질문』 저자


2023년 국민일보 ‘주님의 뜨락에서’라는 칼럼 코너에 연재했던 저자가 또 책을 냈다. 희귀병을 앓는 딸의 이야기는 숨죽이게 하고, 우리가 맞닥뜨린 고난의 세월을 괜찮다고 해준다.

신상목국민일보 미션탐사부 부장


그 사랑 안에 하나님과 함께한 삶으로 번역된 『당신이 내게 준 길입니다』, 당신이 앞으로 주실 길 또한 그분의 시간이길 소망한다.

정소영|효성제일교회 사모


작은 발걸음이 모여 어찌나 따뜻한 길이 만들어지는지. 책에 담긴 엄마의 삶이 건네는 다정한 위로를 받으면 좋겠다. 함께 걸어가 주세요

김예은회사원, 일러스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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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희
섬진강 물줄기 따라 꽃잎이 흩날리는 순천 땅에서 태어난 저자는 작고 아담한 교회를 둘러싼 자연에서 믿음의 부모 아래 자랐으며, 농사짓는 농부의 가정에서 태어났다. 기독교 신앙의 부모 밑에 성장한 저자는 삼 대째 그 사랑을 이어 간다. 유아교육과 몬테소리 전문 과정을 마치고, 교회 선교유치원을 개원한 저자는 원장 재임하는 동안 찬양단 리더로도 활동하였으며, 같은 시기에 같은 교회에서 만난 김영춘 목사와 결혼하여 두 딸을 두었다. 부부가 교회이고, 가정이 교회였으며, 목회하면서 체득한 저자의 삶은 세상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의 원천이 되었다. 20년 전 2003년, '그이름교회'를 개척하고 남편과 함께 동반 사역하고 있다. 2022년 늦은 가을, 살아온 이야기가 길이 되어 『마음에 길을 내는 하루』를 출간하였다. 끈질긴 사유의 과정을 이어 가려 했던 저자의 이야기는 개인사로 그치지 않고, 우리의 이야기가 되어 한껏 사랑을 받았다. 그로 인해 2023년 국민일보 칼럼을 연재했고, 문학 계간지 『생명과 문학』에 작품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책 『당신이 내게 준 길입니다』는 글 쓰는 삶을 붙잡게 하신 길, 곧 삶의 완결편이다. 하루하루가 우리의 서사이듯이, 오늘도 꽃이 되고 구름이 되고 바람이 된 흔적들을 품고 다듬어 쓰고 있다. 하나님의 세상을 전하는 작가, 그 소망대로 기록되기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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