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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요셉의 회상

눈물의 사람 요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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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강유철

비전북

2025년 07월 03일 출간

ISBN 9791186387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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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칭 문학으로 풀어낸 ‘눈물의 사람’ 요셉 회고록!


이야기의 보고(寶庫)인 성경은 생동감 넘치는 인물들의 생애로 가득하다. 그들은 우리와 영 딴판인 별세계의 존재가 아니라, 현재의 우리와 별다를 바 없는 인생 이야기를 살다 간 사람들이다. 깨어진 가정에서 성장기를 보내고, 관계의 상처와 고통을 겪기도 하고, 파렴치범의 누명을 쓰고 억울한 감옥살이에 처하기도 한다. 


《요셉의 회상》은 ‘1인칭 회고 문학’ 형식을 차용해 구약시대 인물 요셉을 생생하고도 입체적인 존재로 되살려낸다. 이에 더해 성실하고 치밀한 성경 본문 연구와 저자 특유의 문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그려낸 구약 인물 요셉 이야기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자신의 이야기와 연결되어 다가온다. 이렇게 자기 고백과 회고조에 담긴 요셉의 내면 풍경은 친밀감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요셉은 이제까지 한국교회에서 노예에서 총리가 된 입지전적 인물로, 꿈쟁이의 표상으로 유통되어 왔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요셉을 ‘눈물의 사람’으로 새롭게 재해석하고 있다. 23년만에 개정판으로 나온 《요셉의 회상》은 요셉의 파란만장한 생애 이야기이면서, 궁극적으로는 그의 일생을 이끌어가신 야훼 하나님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30대에 요셉을 알아 가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의문을 풀었다. 하나님은 아담 이래로 지금까지 사람을 부르신다. 그분의 부르심은 동전의 양면처럼 일반적 부르심과 특별한 부르심이 짝을 이룬다. 일반적 부르심은 모든 시대, 성별, 연령에게 동일하다. 그 내용은 모두 성경에 나와 있는데 ‘그리스도를 더 닮아 가라’는 요청으로 수렴된다. 특별한 부르심은 ‘어떤 직업을 갖고, 교회에서 어떤 봉사를 하고, 누구와 결혼할 것이냐’와 연관된다. 이것이 중요한데, 특별한 부르심은 성경에 나오지 않는다. 한국 교회 관심의 80~90퍼센트는 특별한 부르심으로 쏠린다. 어디서 무엇을 하든 ‘그리스도를 닮으라’는 일반적 부르심은 공중을 떠다니는 레토릭일 뿐 일상의 실천으로 뿌리를 내리지 못한다. 디오게네스(BC 410~323)처럼 대낮에 등불을 들고 다니면 그리스도를 닮으려는 크리스천을 이 땅에서 만날 수 있으려나. 그랬으면 좋겠다.” 

_“머리글”에서



[이 책의 특징]

- 2002년 초판 발행 이후 23년만의 개정판!

- 치밀하고 성실한 본문 연구와 문학적 상상력, 인간에 대한 통찰이 어우러진 ‘1인칭 회고록’ 형식의 성경 리텔링(retelling) 작품

- ‘이야기의 보고(寶庫)요 원천’으로서 성경에 대한 재조명

- 문학평론가(김기석)․성서학자(김영봉)․여성학자(구미정) 3인의 감동 어린 추천



목차


추천의 글구미정, 김기석, 김영봉


머리글

프롤로그눈물의 사람 요셉 이야기


1. 죽음 앞에서 글쓰기 

2. 삶은, 신앙은 기다림이다

3. 하늘의 질서, 땅의 질서

4. 꿈꾸게 하시는 하나님

5. 벗겨진 옷, 찢긴 내 옷

6. 입술이 떨려도 진실만은

7. 보디발 장군 

8. 결혼식 전날 밤

9. 인생은 해석이다

10. 라헬을 생각하신 하나님

11. 큰어머니 레아

12. 보디발 부인의 유혹 앞에서: 스물여덟의 자서전 1

13. 지하감옥에서: 스물여덟의 자서전 2

14. 내가 믿는 하나님 

15. 아, 나의 넷째 형 유다!: 유다 형 이야기 1

16. 더럽혀진 자신을 넘어서: 유다 형 이야기 2

17. 용서에 이르는 머나먼 여정

18. 언어, 하나님의 값진 선물 

19. 야곱의 예언적 축복, 그 이후 

20. 집착

21. 사막의 신기루, 영원의 신기루: 나의 피라미드 순례기

22. 실패한 지도력: 이집트의 종교 부패 

23. 우리가 부를 희망의 노래 


에필로그|남은 과제를 아쉬워하며



본문 펼쳐보기


많은 한국 교회 성도들이 더 좋은 설교, 더 좋은 예배를 갈망한다. 그 목마름이 해갈되면 신앙생활이 이전과는 달라질 것이라고 굳게 믿는 듯하다. 그런 이들에게 요셉의 일생을 한번 따라가 보라고 제안하련다. 형들에게 버림받아 율법도 없고 안식일도 없는 이국땅에서, 겨우 목숨 하나 부지하는 외국인 노동자였으나 현실과 세상에 굴복하지 않았던 바로 그 요셉을 말이다.

_“머리글”에서


이제부터는 요셉을 꿈의 사람이나 비전의 사람이 아니라 눈물의 사람이라 쓰자. 토마스 만이 요셉 이야기를 구약 성서의 진주라 표현할 수 있던 것은 용서와 화해를 위해 그가 흘린, 값으로 매길 수 없는 그의 눈물 때문이 아니었을까! 개정판 부제로 “눈물의 사람 요셉 이야기”를 붙인 이유다.  창세기 저자는 분명한 의도를 갖고 요셉의 눈물을 기록한 게 분명해 보인다. 110년 동안의 요셉 평생을 기록하며 36세부터 56세 때까지 흘린 눈물만을 선별했기 때문이다. 17세 때 이야기가 시작되지만 그 이전에도 그리고 56세 이후 64년을 더 살면서도 요셉에게도 눈물 흘릴 일은 많았으리라.

p. 28_”프롤로그“에서 


불행하게도 나는 어머니 라헬의 얼굴을 잘 모른다. 얼굴조차 모르니 그 품의 따뜻함 역시 생소하다. 어머니의 위로가 절실할 때마다 어머니는 거기 계시지 않았다. 내 나이 겨우 여섯 살에 그분이 세상을 뜨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아픔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고, 전부가 아니라 일부였다. 아버지는 그래도 나보다는 좋은 편이었다. 그분이 겪었던 고생은 대부분 장성한 뒤의 일이 아니던가

p. 38_”2장: 삶은, 신앙은 기다림이다“에서 


“요셉, 나도 처음엔 네 녀석이 복덩이인 줄로만 알았다. 네가 집에 온 뒤부터 모든 게 잘 풀리더구나. 물론 네가 일을 열심히 한다거나 정직한 사람이라는 것쯤은 나도 안다. 그런데 일이 잘되는 게 그것 때문만은 아닌 것 같더구나. 분명히 다른 뭐가 있었어. 나는 그게 네가 믿는 신이 너를 돕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네가 믿는 신은 보이지 않더구나. 말이 나왔으니 물어 보자. 네가 믿는 신은 어떻게 생겼느냐? 달이냐, 아니면 황소냐?”

p. 75_”7장: 보디발 장군“에서 


스마토위 종단과 존경받던 에프라임 대제사장이 저지른 지금까지의 죄악이 낱낱이 밝혀질 때, 그것이 이집트 전역에 몰고 올 큰 파장이 어떨지를 나는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것 또한 알고 있다. 그 진통이 아무리 클지라도 덮는 것보다는 드러내는 것이 진정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됨을. 진실은 위대한 것이며, 아직까지 죄악과 어둠이 빛과 진리를 이겨 본 적이 없음을 말이다. “야훼 하나님이여, 도우소서…….”

p. 237_”22장: 실패한 지도력“에서 


창세기 저자는 이집트 총리의 죽음과 장례를 믿기 힘들 만큼 단신으로 처리했다. “요셉이 백십 세에 죽으매 그들이 그의 몸에 향 재료를 넣고 애굽에서 입관하였더라”(창 50:26).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로 시작한 창세기는 이토록 뼈만 앙상한 요셉의 죽음과 장례 기록으로 끝난다. 30대 이후 요셉과 깊이 알고 지냈으나 창세기 마지막 장 끝 절을 눈여겨보지 못했다. 이 책 개정 작업을 시작하고 나서야 짧게 서술된 요셉의 유언과 죽음이 눈에 들어왔다. 큰 충격을 받았다. 아니, 긴 여운과 함께 진한 감동을 느꼈다. 

p. 257~258_”에필로그“에서 



추천의 글


《요셉의 회상》은 겉으로는 요셉 이야기 같지만 실은 그의 삶을 이끌어 가신 분의 이야기이다. 아브라함 조슈아 헤셸은 하나님의 선율은 스타카토 식으로 전개되기에 여간 주의하지 않으면 알아차리기 어렵다고 말한다. 이 책은 하나님의 선율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들려준다. 그 선율에 귀를 기울이는 순간 ‘요셉’의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와 연결된다. 그 순간 삶이란 더 큰 이야기의 일부가 되는 것이라는 자각이 찾아온다. 
김기석청파교회 은퇴목사

이 책의 초판을 읽었을 때, 나는 저자의 문학적 상상력과 폭넓은 인간 이해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성서 본문에 대한 주석적 연구에 있어서도 허술함이 없다. 성서 본문에 나와 있는 파편 같은 단서 조각들을 모으고 행간을 읽어 내어 등장인물들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서술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연신 고개를 끄덕이고 무릎을 치게 만든다. 동시에 요셉과 그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우리가 사는 세상을 생각하게 한다. 오래도록 독자의 사랑을 받을 명작이다. 
김영봉와싱톤사귐의교회 담임목사

저자는 요셉의 삶을 해부한다. 아니, 회고한다. 무려 1인칭 문학이라니! 저자를 보고 있으면, 독일 철학자 테오도어 아도르노의 그림자가 겹친다. 음악을 지적 모험의 주요 테마로 삼는 낭만주의자가 개념 사유에서만큼은 칼날처럼 매섭다. 언어를 벼리는 성실성과 해부학적 정밀함에 더해 따뜻한 시선마저 갖췄으니, 이 유혹적인 책은 하나의 혁명이다. 
구미정이은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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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강유철
1958년 강원도 화천 출생. 총신대에서 지휘를 공부하고 20여년 동안 여러 교회에서 전도사와 성가대 지휘자로 봉사. 교단장금권선거에 대한 양심선언을 계기로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및 교회개혁실천연대 사무국장으로 일했으며, 지금은 월간 인물과 사상 객원 인터뷰어와 교회개혁실천연대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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