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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안의 공부한다는 것

배우고 익히고 즐거움 삶으로 형성되는 지혜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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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안, 최종원

복있는사람

2026년 01월 14일 출간

ISBN 979117083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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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삶을 비추고

삶은 공부를 완성한다.”


철학자·신학자·그리스도인 강영안 교수,

우리 시대 공부의 참된 길을 말하다.


지식은 넘쳐나지만 지혜는 희미해지고, 배움의 형식만 남고 목적은 사라진 시대. 한국 사회와 교회는 지금 지적인 혼란과 영적 공허 속에 놓여 있다. 대담자 최종원 교수는 이 시대가 겪는 가장 근본적인 결핍을 이렇게 진단한다. “우리가 무엇을 배우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말해 줄 ‘어른다운 어른’이 없다.”


이 책은 바로 그 빈자리에서 출발한다. 철학자이자 신학자, 한 그리스도인 지성으로 살아온 강영안 교수는 평생의 공부와 성찰을 통해 ‘공부란 무엇인가’를 다시 묻고 답한다. 그에게 공부란 시험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삶 전체를 조금씩 바꾸어가는 힘이며, 나를 더 깊게 이해하고 세상을 더 넓게 바라보는 여정이다.



공부한다는 것은 질문하고, 책임지며,

사랑으로 응답하는 한 인간의

생애 전체에 걸친 형성의 여정이다.


강영안 교수에게 배움의 본령은 ‘지혜’의 감수성을 회복하는 일이다. 이것은 세상을 새롭게 보는 눈을 얻고, 일상의 순간 속에서 보이지 않는 은혜를 발견하는 능력이며, 책과 사유, 경험과 관계 속에서 존재를 빚어내는 일이다. 학문과 신앙, 사유와 실천을 통합하는 이 공부론은 오늘의 파편화된 지식 사회에 대한 유력한 대안이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단지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가 아니라 ‘왜 공부해야 하는가’, ‘공부가 나와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라는 더 깊은 차원의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철학과 신학과 인문학을 넘나드는 『강영안의 공부한다는 것』은 바쁘고 혼란한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배우고 익히며 살아가는 지혜’를 회복시켜 줄 것이다. 이 책이 누군가의 공부를 다시 삶으로, 신앙을 다시 질문으로, 지식을 다시 책임으로 이어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목차


프롤로그최종원


대담 Ⅰ. 지식과 지식인을 말하다

1. 참된 앎이란

2. 질문하기

3. 배움의 목적

4. 지식과 지식인


대담 Ⅱ. 신학과 교육을 말하다

5. 신학 그리고 신학 교육

6. 기독교 윤리와 탈진실의 시대

7. 인문학과 반지성주의

8. 배움 덜어내기


대담 Ⅲ. 한국 교회를 말하다

9. 근대와 교회

10. 덕과 성품의 공동체

11. 환대와 타자성

12. 기독교 세계관


대담 Ⅳ. 강영안의 공부를 말하다

13. 나의 공부 여정

14. 학문한다는 것

15. 그리스도인 지성

16. 빚진 자


에필로그|강영안

찾아보기성구/주제·인명



본문 펼쳐 보기


결국 공부는 학교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삶 자체, 삶 전체가 공부입니다. 공부란 말 그대로 ‘애써 힘을 들여 마음을 집중하는 일’입니다. 집중 없는 성취는 없습니다. 물건을 쥐는 것, 사물을 구별해내는 것, 숫자를 세는 것, 이 모두가 공부의 결과입니다. 우리는 삶의 공부를 하지 않고서는 살 수 없을뿐더러 어떠한 새로운 것도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만약 삶이 공부이기를 멈춰 버린다면, 삶은 새로움과 생동감을 잃고 그저 주어진 틀에 고착되어 버리지 않을까요?

p. 26



오늘날만큼 지식의 양이 많이 축적된 시대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오늘날만큼 지식이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때도 없을 것입니다. 참된 지식은 정보 차원에 머물지 않고, 사람을 변혁하고(being transformative), 변혁시킨 사람을 점차 형성해 나갈(being formative)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인가를 배우는 목적은 무지로부터 벗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벗어남에 머물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유능의 상태로 전환되어야 제대로 배웠다고 할 수 있겠지요. 변화된 삶은 공감을 통해 끊임없이 관계를 맺어가는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공부가 정보 전달의 차원에만 머물면 변혁으로 이어지지 못합니다. 이는 감수성, 민감성을 키워야 가능한 일입니다.

p. 106~108



몇 년 전 챗지피티가 등장한 이후 교육의 방향을 묻는 질문들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를 철학적인 물음으로 바꿔 말하면, ‘도대체 안다는 것은 무엇인가’로 연결됩니다. ‘도대체 교육한다는 것, 가르친다는 것, 배운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러한 기본적인 질문들을 다시 던져야 합니다. 인공지능을 통한 지식의 발전이 현재 어느 단계에 있든, 우리가 배울 수 있는 능력(teachability)을 스스로 유지한다면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우리의 목표는 스스로를 끊임없이 돌아보고 성찰하며 덜어내고, 새로운 것을 향해 열린 태도를 갖는 것입니다. 그것이 배제가 아닌 환대를 위한 것일 때, 인공지능의 출현도 위협이 아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p. 192



공동선을 ‘전체의 이익’이란 이름으로 지나치게 강조하면, 전체주의로 흐를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사회 모습에서 우리가 더 경계해야 할 것은 무한히 팽창하고 있는 ‘개인주의’입니다. 여기에 제동을 걸려면 공동선의 가치를 최우선에 두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사회는 집단주의도 아니고 개인주의도 아닙니다. 개인의 고유함을 충분히 존중하면서도 공동체성이 강조되는 사회, 공동체 안에 개인이 존재하면서도 개인의 은사가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드러나는 사회입니다.

p. 230



하지만 오늘의 사회는 삶을 끊임없는 성취와 선택, 자율의 연속으로 묘사합니다. “나는 나를 스스로 만든다!”는 구호가 이를 잘 보여줍니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요? 우리는 스스로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의지나 노력 이전에, 이미 삶이 우리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우리는 주어진 삶에 나의 삶으로 응답하며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삶은 선물이면서 동시에 살아내어야 할 과제이지요. 독일어로 말하자면 ‘가베’(Gabe, 선물)와 ‘아우프가베’(Aufgabe, 과제)입니다.

p. 372



추천의 글


강영안을 ‘르네상스 지식인’이라고 칭하는 이들이 여럿 있다. 그를 만나 대화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표현이다. 그의 정돈된 넓고 깊은 사유 세계는 그저 해박하다는 말로는 다 설명되지 않는다. 그를 만나 대화할 때마다 그가 풀어내는 학문의 향연에 몇 시간씩 빠져들곤 한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에게 공부란 무엇인가’로 귀결된다. 여기서의 공부란 개인의 책상머리에서 이루어지는 지적인 노동만이 아니라, 시대를 읽고 분별하고 성찰하는 능력까지 포괄한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그리스도인, 학자, 사상가 강영안이 읽어내는 지식 세계와 한국 기독교에 대해 흥미로운 답변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독자들이 처한 현실 속에서 지성과 신앙을 조화롭게 이어갈 수 있는 구체적인 통찰을 얻게 될 것이다. 또한 한국 기독교와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통해, 개인의 삶과 공동체의 미래를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들어가는 든든한 디딤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대화가 신뢰할 수 있는 어른을 기대하는 한국 교회에 작지만 의미 있는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

_대담자 최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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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안
1952년 경상남도 사천에서 태어났다. 고려신학대학(현 고신대학교) 재학 중 네덜란드에서 신학을 공부할 생각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로 옮겨 그곳에서 네덜란드어와 철학을 공부했다. 1978년 벨기에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벨기에로 건너가 루뱅 대학교 철학과에서 철학학사와 석사 학위를, 1985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 대학교에서 칸트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네덜란드 레이든 대학교 철학과 전임강사로 형이상학과 인식론을 맡아 강의했으며, 귀국 후 계명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거쳐 1990년부터 2015년까지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벨기에 루뱅 대학교 초빙 교수로 레비나스를 연구했고, 미국 칼빈 칼리지에서 초빙 정교수로 서양철학과 동양철학을 강의했다. 한국철학회, 한국칸트학회, 한국기독교철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서강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이자 한동대학교 석좌교수, 미국 칼빈 신학교 철학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믿는다는 것』, 『철학자의 신학 수업』, 『대화』(복 있는 사람) / 『강교수의 철학이야기』, 『신을 모르는 시대의 하나님』, 『강영안 교수의 십계명 강의』, 『읽는다는 것』(IVP) / 『생각한다는 것』(두란노) / 『철학은 어디에 있는가』, 『어떻게 참된 그리스도인이 될 것인가』(한길사) / 『주체는 죽었는가』, 『자연과 자유 사이』(문예출판사) / 『타인의 얼굴』(문학과지성사) / 『도덕은 무엇으로부터 오는가』, 『인간의 얼굴을 가진 지식』(소나무) / 『칸트의 형이상학과 표상적 사유』(서강대학교출판부) / 『종교개혁과 학문』(SFC출판부) / 『철학한다는 것』, 『묻고 답하다』(홍성사) / 『우리에게 철학은 무엇인가』(궁리)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신은 존재하는가』(복 있는 사람) / 『시간과 타자』(문예출판사) / 『몸·영혼·정신』, 『급변하는 흐름 속의 문화』(서광사) 등이 있다.
최종원
유럽 중세 역사학자, 캐나다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VIEW) 서양사 및 교회사 교수. 경희대학교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서양사를 공부했으며, 영국 버밍엄 대학교 역사학과에서 영국 중세사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한국 사회와 교회에 인문 정신의 제고가 필요하다는 신념으로 인문학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거꾸로 읽는 교회사』, 『신데카메론』(복 있는 사람) / 『초대교회사 다시 읽기』, 『중세교회사 다시 읽기』(홍성사) / 『텍스트를 넘어 콘텍스트로』, 『공의회 역사를 걷다』, 『수도회, 길을 묻다』, 『교회, 경계를 걷는 공동체』(비아토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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