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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숙(2)

국민북스

2016년 06월 08일 출간

ISBN 9791195741014

품목정보 281p46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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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라! 상처는 반드시 치유될 수 있다

시를 읽고 쓰면서
마음을 치유해온 상담가의
글쓰기 워크북

뭔가를 쓰십시오.
쓰면 가벼워집니다.
상처는 반드시 치유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꿈을 꾸며 행복하게 됩니다.



"글을 쓰려고 앉을 때마다 깊은 행복감을 느낀답니다." 얼마전 세상을 떠난 소설가이자 철학자인 움베르토 에코의 말입니다.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글쓰기의 좋은 점은 깨어있으면서도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10여 년간 "시와 글쓰기 치유반"을 인도해오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겉으론 멀쩡해 보여도 온갖 내면적 상처와 고민을 안고 있는 분들이었습니다. 전 그들과 깊은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와 글쓰기 치유반의 수업은 단순합니다. 각자 그동안 말하고 싶었지만 밖으로 표현할 수 없었던 것을 글로 씁니다. 그리고 같은 그룹의 사람들과 함께 나눕니다. 글을 읽은 사람들은 글쓴이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렇듯 프로세스가 너무나 간단하기에 "과연 시와 글쓰기만으로 저렇게 힘들고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을까?" 란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 또한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해를 거듭하면서 놀라운 결과를 얻게 됐습니다. 참석자들 대부분이 뚜렷한 치유를 경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치유의 속도가 과저 제가 진행했던 어떤 상담과 치료 과정보다 빨랐습니다. 내용 면에서도 치유의 깊이가 대단했습니다. 솔직히 놀랐습니다. 매 수업 시간이 감동의 연속이었고, 눈물과 웃음, 회복이 있었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참석자들 대부분이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마음의 인사를 하셨습니다. 저는 강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차를 멈추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저는 시와 글쓰기 치료의 효과에 대해 더욱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Part 1 / 시의 치유적 힘
01. 글쓰기는 마음을 어떻게 치유하는가
02. 나의 성처와 마주하기
03. 아픔을 시로 고백하라
04. 삶의 진실을 찾아서
05. 시의 완성은 나눔

Part 2 / 시를 쓰는 법
06. 나만의 공간 정하기
07. 상상 친구를 만들라
08. 진짜 나, 진짜 속마음
09. 비유 활용하기
10. 상징 활용하기

Part 3 / 시로 써야 할 이야기
11. 가족 이야기를 쓰다
12. 상실과 슬픔을 표현하기
13. 새로운 나를 그리며
14. 시로 하는 용서는 아름답다
15. 감사하고 또 감사하라

에필로그


P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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