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고객

하나님의 수수께끼가 사람의 해답보다 더 만족스럽다 (사철노출제본)

  • 1,513
  • 페이스북
  •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확대보기

G. K. 체스터턴

이은진 역자

비아토르

2020년 12월 23일 출간

ISBN 9791188255788

품목정보 120*188*10mm164p220g

가   격 11,000원 9,900원(10%↓)

적립금 550원(5%)

카드
무이자
혜택보기

배송정보이 상품을 포함하여 15,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준비기간1일 이내 (토/주일/공휴일 제외, 당일 오전9시 이전 결제완료 주문기준) 설명보기

품목코드A000240326

매장현황
설명보기 지점별재고
광화문 강남 일산 구로 의정부 노원
0 1 0 0 0 0
* 주의: 실시간 재고수량이 달라지므로 방문전 전화확인 필수!
수량 상품 수량 1 감소 상품 수량 1 증가

총 합계금액0

상품 상세 정보
바로구매 장바구니 위시리스트
필독! 공지사항

복잡한 머리와 어수선한 마음을 정갈하게 씻어 줄 짧은 문장이 지닌 미덕!

늘 길을 잃고 헤매다 급기야 찾아갈 주소마저 잃어버린 인간의 현실부터 구약성경의 유일한 등장인물인 하나님의 고독에 이르기까지 역설적이면서 재치 넘치는 언어로 삶과 죽음, 희극과 비극, 문학과 철학, 이단과 정통을 통찰하는 소설가이자 평론가이며 기독교 변증가였던 G. K. 체스터턴의 아포리즘을 모아 엮은 책.

 

 

출판사 리뷰

 

모호함과 불확실함이 유례없이 커지는 세상에서

한없이 복잡해지는 머리와 어수선해지는 마음을 정갈하게 씻어 줄 짧은 문장의 미덕!

체스터턴은 역설의 대가로 불릴 만큼 깊이 있는 사유와 철학을 역설적이면서 재치 넘치는 문장으로 표현했다. 그래서 그의 작품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는 그만의 독특한 변증 방식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이 선집은 이 점을 고려하여 독자들이 체스터턴을 조금 더 친근하게 느끼도록 기획한 책이다. 1911년에 출간된 체스터턴 캘린더A Chesterton Calendar를 비롯하여 체스터턴 생전과 사후에 출간된 여러 선집을 길잡이 삼아 현대 독자들이 곁에 두고 음미해 볼 만한 문장과 구절을 가려 뽑았다. 역설적이면서 재치 넘치는 언어로 삶과 죽음, 희극과 비극, 문학과 철학, 이단과 정통을 통찰했던 G. K. 체스터턴의 아포리즘을 모아 엮은 책이다.

 

■  G. K. 체스터턴은 누구인가?

체스터턴은 칼럼니스트이자 평론가였고, 소설가요 시인이자 기독교 변증가였다. ‘브라운 신부시리즈로 추리 문학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했을 뿐 아니라, 조지 버나드 쇼, 버트런드 러셀, H. G. 웰스 등 당대의 지성인들과 논쟁을 벌이며 현상을 꿰뚫어 실상을 드러내는평론가로도 명성을 떨쳤다. 한국 독자들에게는 비교적 낯선 이름이지만, C. S. 루이스, 존 스토트와 더불어 20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기독교 변증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C. S. 루이스는 체스터턴의 대표작 영원한 사람을 가리켜 내가 아는 한 최고의 기독교 변증서라고 칭했으며, 필립 얀시는 정통을 가리켜 나의 영적 방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책이라고 했다. 조지 버나드 쇼는 체스터턴을 가리켜 거대한 천재성을 지닌 사람이라 했고, 소설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는 탐정 이야기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가장 잘 아는 사람이라 했으며, T. S. 엘리엇은 후대에 영원토록 존경받아 마땅한 사람이라 평했다.

 

■  체스터턴의 글은 이해하기 어렵다?

그러나 우리는 20세기 초반 영국 문학계와 지성계를 쥐락펴락했던 이 인물의 이름이 여전히 낯설다. 이유가 뭘까? 많은 이들이 체스터턴의 글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더러는 논리의 흐름을 파악하기도 힘들다고 토로한다. 얼핏 보면, 논지가 다소 산만하게 흘러가는 것 같기도 하다. 그렇다면 그토록 수많은 작가가 체스터턴의 문장과 작품을 칭송하는 이유는 뭘까? 어떻게 하면 체스터턴의 작품을, 그만의 매력과 진가를 오롯이 느낄 수 있을까? 역설적이고 재기 넘치는 그의 논증을 한 문장씩, 혹은 한 문단씩 떼어 음미해 보면 어떨까? 이 선집은 아직 체스터턴의 이름조차 낯선 사람들, 체스터턴을 알고 싶어서 두꺼운 작품을 집어 들었다가 중도에 포기한 사람들, 그래서 체스터턴의 글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한숨짓는 사람들에게 체스터턴이 건네는 가벼운 첫인사라 할 수 있다.

 

■  문학과 예술, 정치와 사회, 신학과 철학을 넘나드는 문장과 구절

이 선집에는 기독교 변증서, 단편소설, , 수필, 전기, 문학 평론, 신문 칼럼, 책 서문 등 체스터턴이 발표한 방대한 작품 속 빛나는 문장이 담겨 있다. 체스터턴이 생각하는 이단과 정통, 평범과 비범, 지혜와 무지, 비관과 낙관, 진보와 보수, 문학과 철학, 삶과 죽음, 용기와 잔인함, 희극과 비극, 이상과 현실, 사랑과 투쟁의 관계를 음미할 수 있도록 한 페이지에 한 문장 혹은 한두 문단을 배치했다. 늘 길을 잃고 헤매다 급기야 찾아갈 주소마저 잃어버린 인간의 현실부터 구약성경의 유일한 등장인물인 하나님의 고독에 이르기까지, 염세주의에 빠진 쥐의 철학부터 중년이 되어서야 받을 수 있는 생의 선물까지 페이지마다 켜켜이 스며 있는 체스터턴의 통찰과 혜안을 엿볼 수 있다. 

 

본문 펼쳐보기​

  

성경은 우리에게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고, 또 원수를 사랑하라고 한다. 대개는 그 둘이 같은 사람이라서가 아닐까. p. 12

 

너무 위대해서 그 앞에만 서면 누구든 초라한 기분이 들게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진정한 위인은 함께 있는 사람 누구나 기분 좋게 만드는 사람이다. p. 28

 

기독교가 도둑들 사이에서 정직한 사람을 찾듯이 민주주의는 바보들 사이에서 현자를 찾는다. p. 33

 

일리아스가 위대한 이유는 모든 인생이 전투이기 때문이요, 오디세이아가 위대한 이유는 모든 인생이 여행이기 때문이요, 욥기가 위대한 이유는 모든 인생이 수수께끼이기 때문이다. p. 43

 

미치광이는 조그마한 세상에서 살면서 그 세상이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10분의 1의 진실 안에 살면서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는 어떤 이야기나 어떤 음모, 또는 어떤 관점 밖에 있는 우주를 상상하지 못한다. p. 46

 

인간은 늘 길을 잃었으되, 이제는 찾아갈 주소마저 잃어버렸다. p. 51

 

좋은 소설은 주인공에 관한 진실을 들려주고, 나쁜 소설은 저자에 관한 진실을 들려준다. p. 55

 

현대 세계 전체가 보수와 진보로 갈라져 있다. 실수를 계속하는 게 진보의 일이고, 그 실수를 바로잡지 못하게 막는 게 보수의 일이다. p. 70

 

돌 맞아 죽은 선지자는 싸움꾼이나 헤살꾼이 아니다. 그저 사랑을 고백했다가 채인 사람일 뿐이다. 선지자는 늘 짝사랑으로 괴로워한다. p. 120

 

낙관론자들은 개혁을 두고 불필요하다고 말하고, 비관론자들은 개혁을 가리켜 가망 없다고 말한다. p.132

 

희망은 청춘과 함께하고 청춘에게 나비의 날개를 빌려준다고 흔히들 이야기한다. 그러나 나는 희망이 인간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이자 청춘에게는 주지 않는 유일한 선물이라고 믿는다. 청춘은 특별히 서정적이고 열광적이고 시적일 수 있는 시기지만, 절망적일 수도 있는 시기다. 이야기가 하나 끝날 때마다 세상이 무너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어떤 일을 겪든 희망을 품는 힘, 모험을 견디고 우리 영혼이 끝내 살아남으리란 걸 아는 지식, 이 위대한 영감은 중년에 찾아온다. 하나님은 이렇게 좋은 포도주를 지금까지 남겨 두셨다. p. 156

  

상품정보고시

상품정보고시입니다.
저자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크기 전자책의 경우 파일의 용량
쪽수 전자책의 경우 제외
제품 구성 전집 또는 세트일 경우 낱권 구성, CD 등(기본값:해당사항없음)
출간일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목차 또는 책소개 상세화면 표시
G. K. 체스터턴

20세기에 영국에서 활동한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인 중 한 사람이다. 뛰어난 소설가이자 평론가였고, 언론인이자 논객이었으며, 당대에 가장 특출한 그리스도교 변증가였다. 특유의 호탕한 성격과 육중한 체구와 더불어 '역설의 왕자'로 잘 알려져 있다. 1874년 영국 런던 켄싱턴에서 태어나 세인트폴 스쿨을 졸업하고,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 슬레이드 예술 학교에서 미술과 문학을 공부했다. 대학을 그만두고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이자 미술 및 문학 평론가로 명성을 떨치기 시작한 그는 문학과 사회 비평, 역사, 정치, 경제, 철학, 신학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섭렵했는데, 평생에 걸쳐 200여 편의 단편 소설 및 4,000여 편의 기고문을 발표했다. 그중 가장 대중적인 작품은 '브라운 신부 시리즈'로,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로부터 "에드거 앨런 포를 능가하는 추리 소설가"라는 찬사를 받았다. 1936년 62세의 나이로 생애를 마감할 때까지 조지 버나드 쇼, H. G. 웰스, 버트런드 러셀 등 당대의 지성들과 긴밀한 문학적 교류를 나누었으며, C. S. 루이스를 비롯한 후대의 작가 및 사상가들에게도 문학적·종교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쳤다.

1874년, 영국 런던 켄싱턴에서 태어났다. 1900년에 첫 시집 《놀이하는 회색 수염》을, 1904년에 첫 소설 《노팅 힐의 나폴레옹》을 발표했다. 1911년부터 1935년까지 매력적인 성직자 탐정의 활약을 담은 '브라운 신부' 시리즈를 잇달아 출간하며 추리 문학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비평가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다양한 사회 비평과 문학 평론을 기고했다. 1905년에 <일러스트레이티드 런던 뉴스>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기고하면서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글을 쓰기 시작했고, 1925년부터는 라는 잡지를 직접 발행하여 글을 발표했다.

평점 0 매우 별로예요! 총 0건 평가 기준

무성의, 비방, 도배, 도용, 광고성 평등 상품평 성격에 맞지 않을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상품평 작성하기

상품관련 문의를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립니다.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상품Q&A쓰기

배송 관련정보

배송비 

- 라이프북의 배송비는 15,000원 미만으로 주문하실 경우 3,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 (단,제작처 개별발송 상품은 제작처의 배송비정책을 따릅니다) ​

- 도서,산간 지방의 경우 및 퀵 서비스요청은 배송정책과 관계없이 추가 배송비는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배송기간

- 신용카드 결제나 핸드폰,실시간 계좌이체는 즉시 결제확인이 가능하며,무통장입금의 경우 입금하신 순서대로 결제확인 후 출고가 이뤄집니다.
  (단,토요일,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9시 이전까지 결제확인 된 주문건에 한해서만 당일출고 됩니다.)
- 배송기간은 출고 후 최소 1일(24시간)~최대7일 정도 후 주문하신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단,토요일/공휴일제외)

교환/환불 관련 정보

도서는 개정판/재판이 출간될 경우 가격이 변동될 수 있어 주문취소 및 주문변경을 요청드릴 수 있습니다.

상품의 실제 색상은 사용하시는 모니터에 따라 다를 수 있사오니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상품에 대한 주문취소/교환/반품/환불정보를 확인하세요!

 

구매확정하시거나 출고완료 후 10일이 지난 주문건은 교환/반품이 불가하여,마이페이지에서 신청버튼이 조회되지 않습니다.
파본상품은 반품/교환 버튼이 보이지 않을 경우 유선전화나 게시판으로 연락부탁드립니다.

주문취소
•주문상품  취소는 "입금확인중(전체취소만 가능)/결제완료(부분취소도 가능)" 단계에서만 가능합니다.
•"입금확인중" 단계에서는 부분취소가 되지 않사오니 부분취소를 원하시면 전체취소후 재주문 주셔야 합니다.
•무통장 및 가상계좌 결제의 경우 주문일 기준으로 15일이후까지 결제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주문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반품/교환
•받으신 상품을 사용하지 않으신 경우, 출고완료 후 7일 이내에 반품이 가능합니다.
•주문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 "마이페이지>취소/반품/교환신청"메뉴에서 반품/교환신청이 가능합니다.
•교환은 상품불량 및 오배송 시에만 동일제품에 한하여 교환됩니다.다른 상품으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다른 상품으로 교환하기 원하시면 반품후 새로 주문해주셔야 합니다.
•사용자변심에 따른 반품의 경우 편도/왕복 배송비가 부과되며 배송료는 고객 부담입니다.
-전체반품시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미달일경우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이상일경우 편도배송비 부과


※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시즌 상품의 경우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습니다.꼭 숙지해 주세요.(월간지/다이어리/절기공과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교재/악보/음반 및 멀티미디어 등)경우 성경공부교재 및 악보는 받으신 이후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으며 음반 및 멀티미디어의 경우 포장을 훼손한 경우 반품/환불이되지 않습니다.
•인쇄성경/스프링제본 등과 같이 고객 요청으로 별도제작된 상품인 경우
•고객님의 책임이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훼손된 경우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단, 가전제품, 음반 등의 일반 상품은 제조사 기준에 따릅니다.)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가지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 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비닐로 랩핑된 상품의 경우 비닐을 뜯으시면 반품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