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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만날만한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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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3)

도서출판훈훈

2024년 07월 17일 출간

ISBN 9791198830708

품목정보 140*206*16mm298p387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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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만난다’는 말의 의미를 

소상히 밝혀주는 책.


실제로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주는 책


책 소개


우리가 이미 ‘안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마음 열고 ‘만나야만’ 할,

이토록 만날만한 예수!


‘예수님을 만난다’는 말의 의미를 

소상히 밝혀주는 책.


실제로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주는 책


“목회를 하면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대답하기 어려운, 그러나 자주 받게 되는 질문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다는 게 어떤 건가요?’라는 질문이다. 예수와의 만남에 관심을 보이며 질문을 던지는 이를 만난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대답은 늘 만만치 않은 숙제이고 부담이다. <이토록 만날 만한 예수>는 이 막막한 질문을 정면으로 돌파하는 고마운 책이다. 이 책에 담긴 예수님을 만났던 복음서 속 사람들의 이야기들은 다채롭다. 새삼 ‘복음서 안에 이렇게 다양한 만남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었구나’ 발견하게 된다. 이는 만남이란 것이 획일적인 공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알게 한다. 다양한 경험들과 여러 양상의 삶의 문제들이 우리를 그분께로 이끌고, 그분 안에 포용되는 경험임을 알게 해준다.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지점에선가 나의 이야기를 마주치게 될 것이다.”


유희성 목사(나들목양평교회)


위 추천사에 담긴 질문,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다는 게 어떤 건가요?”라는 질문에 대해 <이토록 만날만한 예수>의 저자 김영배는 정면돌파를 시도한다. 코로나 위기의 상황에서 별다른 연고도 없는 곳에 과감히 뛰어든 개척교회 목사로서 통과해야 했던 광야의 시간 동안, 저자 스스로 예수님과의 만남이 갈급하고 간절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토록 만날만한 예수>에는 형이상학적이거나 추상적인 언어가 아니라, 아주 구체적인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 예수 그리스도의 언어, 예수 그리스도의 행동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에 반응하여 은혜와 기적을 경험하는 평범한 인물들(우리와 같은)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이토록 만날만한 예수>는 예수님과 성경 속 인물들의 만남에 관한 복음서 기사들을 내러티브 형식으로 다루되, ‘만남’ 그 자체의 의미에 오롯이 집중하고 있다. 연대기순으로 배열된 스무 개의 만남 이야기가 신학적 에세이처럼 읽히기도 하고, 흥미로운 내러티브 설교처럼 들리기도 하며, 심지어 재미있는 하나의 단편 소설처럼 느껴지기까지 한다. 17살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서른 살 즈음에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저자가 40대 후반이 되어서 다시 한 번 예수님을 깊이 있게 만난 체험이 각 챕터마다 절실하게 녹아져 있다. 그래서 복음서와 예수님의 생애를 이해하기 위한 책으로도, 예수님과의 만남을 간절하게 원하는 이들을 위한 통로로서도 강력히 추천할 만한 책이다.


예수님의 생생한 숨결을 느끼고 싶고, 그 능력의 옷자락을 만지고 싶고, 물속에서 끌어 올려주시는 그분의 힘찬 손을 잡고 싶은, 상처난 마음을 끌어안고 그 따듯한 품에 와락 안겨 한없이 위로 받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든든한 징검다리의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 저자 김영배는 <이토록 만날만한 예수>의 독자들을 향해 간절히 외친다.


“부디 제자들처럼 여러분 인생의 부르심을 따라 만나시기를!


사마리아 여인처럼 타는듯한 목마름 속에서 예수님을 만나 시원하게 해갈하시기를! 왕의 신하처럼 보잘것없는 작은 믿음을 가지고도 예수님을 만나는 복이 있기를!


향유를 부은 여인처럼 자신만의 소중한 옥합을 들고 예수님을 만나기를! 음행하다 잡힌 여인처럼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서 예수님을 만나 궁지에서 참되게 벗어나기를! 삭개오처럼 외로운 나무 위에서 예수님을 만나 뜻밖의 즐거움을 만끽하기를!


그리고 십자가 위의 행악자처럼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라도 제발, 제발 좋으신 예수님을 만나시기를!”


_김영배, <이토록 만날만한 예수> 프롤로그 중.
















목차


추천사

저자의 여는 글


프롤로그

세례 요한(1)_ 기대감 속에서 만나다 요1:19-34


1. 베드로와 안드레, 그리고 빌립_ 부르심을 따라 만나다 요1:35-44

2. 나다나엘_ 나를 알아주시는 분을 만나다 요1:45-51

3.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_ 여종으로서 만나다 요2:1-11

4. 세례 요한(2)_ 신랑의 친구로서 만나다 요3:22-30

5. 사마리아 여인_ 생수를 만나다 요4:1-30

6. 왕의 신하_ 믿음과 믿음 사이에서 만나다 요4:43-54

7. 38년된 병자(1)_ 알지 못하고 만나다 요5:1-15

8. 38년된 병자(2)_ 안식일에 만나다 요5:8-18

9. 향유를 부은 여인_ 옥합을 들고 만나다 눅7:36-50

10. 거라사의 귀신들린 자_ 무덤 사이에서 만나다 막5:1-10


11. 수로보니게 여인_ 상 아래서 만나다 마15:21-28

12. 베드로_ 물 위에서 만나다 마14:28-33

13. 음행하다 잡힌 여인_ 막다른 골목에서 만나다 요8:1-11

14.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_ 창조주의 능력을 만나다 요9:1-41

15. 마리아와 마르다 그리고 나사로_ 죽음 앞에서 만나다 요11:1-44

16. 부자청년_ 영생의 문턱에서 만나다 마19:1-10

17. 삭개오_ 나무 위에서 만나다 눅 19:1-10

18. 니고데모_ 밤에 만나다 요3:1-21

19. 가룟 유다_ 선택의 기로에서 만나다 마26:14-25

20. 십자가 위의 행악자_ 마지막 순간에 만나다 눅23:39-43


에필로그

사도요한_ 품 안에서 만나다 요21:1-14


저자에게 도움을 준 책들


본문 펼쳐보기


#1


성령은 본질적으로 성자 예수님을 부각시키고 우리의 눈과 마음과 애정을 성자 예수님께 고정시키는 분이시다. 우리에게 예수님을 알리고 그분의 말씀을 이해시키고, 그리고 그분을 높이는 것, 이것이 성령의 가장 중요한 일이자 최고의 기쁨이다. 비유컨대,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성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 상자 안의 내용물이라면 성령은 그것을 언박싱unboxing하는 즐겁고도 힘찬 손이다. 성령이 손을 놀리지 않으시면 예수님 만나는 기쁨은 현실이 되지 않는다.


세례 요한 _ “기대감 속에서 만나다



#2


예수님을 만날 때, 한 번쯤은 반드시 이름을 가지고 만나게 돼있다. 예수님이 우리의 이름을 물으신다. 그리고 그 이름에 걸맞는 삶을 살고 있는지 물어보신다. 걸맞게 살고 있다면 그 이름을 더욱 격려해 주신다.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오늘 베드로처럼 새 이름을 주신다. 새로운 이름, 다시 말해 ‘새로운 정체성에 대한 꿈’을 주신다. 사실 이 꿈은 본래 하나님의 꿈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라는 존재를 만세 전에 계획하셨을 때 ‘이런 존재로서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기대하셨던, 바로 그 꿈이다. 최초의 작명가이기도 하신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한 당신의 꿈과 바람을 우리의 이름 안에 그득 담아 놓으셨다. 우리가 예수님을 깊이 만나면 바로 이 하나님의 꿈과 기대를 알게 되는 것이다.


베드로와 안드레, 그리고 빌립 _ “부르심을 따라 만나다”



#3


예수님을 만난다는 것은 이런 것이다. 어느 날 문득 “내가 널 알아...” 하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이 감동과 경탄을 터뜨린 후에 이제는 그분의 충성스러운 신하요 제자로서 나에게 맡겨진 삶을 강단 있게 살아내는 것이다.


그런데 나다나엘이 예수님을 그토록 사랑하고 그렇게까지 충성해야 할 진짜 이유가 아직 남아 있었다. 예수님이 ‘하늘과 땅을 이어주고 하나님과 인간을 연결해 주는 분’이기 때문이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요1:51


인생의 문제는 하늘이 열려야 풀린다.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은혜가 쏟아져 내려와야만 해결된다. 우리가 올라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내려와 주셔야 한다. 오늘 예수님이 나다나엘에게 그려주신 이미지는,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으로부터 쏟아져 내려오는 그 모든 은혜와 생명의 통로가 바로 자신인 것을 가르쳐 준다. 자신이야말로 하늘과 땅을 연결해 주는 유일한 사다리라는 것이다. 예수님을 만난다는 것은 바로 이 유일한 사다리를 만나는 것이다. 하나님을 만나는 유일한 채널을 갖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으로부터 쏟아져 내려오는 각양 좋은 은혜와 생명과 치유와 복락을 공급받을 수 있는 거대한 수로 앞에 서는 것이다.


참으로 좋지 아니한가!


나다나엘 _ “나를 알아주시는 분을 만나다”



#4


예수님을 만날 때 우리에게도 이런 상황이 주어진다. 내가 그동안 예수님을 어떻게 알고 있었든, 내가 얼마나 예수님과 친밀한 관계를 누리고 있었든, 그저 예수님의 종으로서 입 꾹 닫고 순종해야만 하는 상황 말이다. 그동안 익숙했던 예수님이 아니라 낯선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이다. 더불어, 이해할 수 없고 받아들이기 힘든 명령을 듣는 순간이다. 이런 순간에 마리아와 같은 경건이 필요하다. 들은 말씀에서 일 점 일획이라도 더하거나 빼지 않고 그대로 순종하는 믿음이 필요한 것이다. 바로 그때 포도주가 떨어진 인생에 복이 임한다. 우리를 곤경에서 건져주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만난다. 물은 변하여 포도주가 되고, 인생의 위기가 해결된다.


흥이 깨져버린 인생이 다시 축제로 변한다.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 _ “여종으로서 만나다” 요2:1-11



#5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지만 예수님은 그런 세상 이치에 구애받지 않으신다. 예수님을 만날 능력이 없는 자도, 심지어 예수님을 만날 의욕이 없는 자도 예수님은 만나주신다. 그들에겐 아무런 사전 준비가 필요 없다. 요청도 필요 없고 믿음도 필요 없다. 사랑스러운 태도도 요구하지 않으신다. 심지어 꽤나 속악하거나 괴랄한 사람일지라도 상관없다. 그저 주님이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고 찾아와 주신다. 고쳐주시고 일으켜 세워주신다. 38년이나 주저앉아 있었던 다리에 힘을 불어넣어 주신다. 38년 동안이나 좌절해 있는 마음에 새 살이 돋게 하신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고 물으신다. 우리 안에 깊이 숨어 있었던 회복과 치유에 대한 소망을 두드려 일깨우신다. 거듭된 실패로 완전히 말라있던 영혼에 성령의 물기를 적셔주신다. 상처받은 몸과 마음을 함께 고쳐 주신다.


이 얼마나 은혜이며 소망스러운 일인가!


38년된 병자 _ “알지 못하고 만나다”



#6


예수님을 만날 때, 누구나 그리고 언제나 자신만의 향유 옥합을 들고 와서 만나야 한다. 주님을 뵈면 누구나 그리고 언제나 그 발 앞에 엎드러져야 한다. 울어야 한다. 많이 울어야 한다. 감사해서 울어야 하고 죄송해서 울어야 한다. 나아가, 옥합을 열고 향유를 쏟아부어야 한다. 아낌이 있다면, 아직 눈이 안 열린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오백 데나리온이지만 나만은 오십 데나리온이라고 착각함이다. 아직도 자기 죄의 무게를 온전히 못 느끼고 있기 때문이리라. “나는 저런 여자와는 다르다...” 바리새인 시몬의 마음인 것이다. 진실한 성도가 해야 할 유일한 고민거리는 이것이다.


“내가 주님께 아낌없이 부어드려야 할 ‘나의 향유 옥합’이 무엇일까?”


향유를 부은 여인 _ “옥합을 들고 만나다”



#7


기가 막히지만, 많은 경우 오늘날에도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을 만난 후에 이런 반응을 보인다. 예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자신에게 해가 된다고 느끼고 오히려 거리를 둔다. 예수님 때문에 경제적으로 손해를 볼 것 같고 예수님 때문에 자신이 그동안 즐겼던 자유와 향락을 포기해야 할 것 같다고 직감한다. 물질의 영과 쾌락의 영에 사로잡혀 있는 내면이 신경질적으로 반발하는 것이다. 이 돼지 떼의 주인들 역시 물질이라는 악한 ‘영’에 사로잡혀 있었다.


거라사의 귀신들린 자 _ “무덤 사이에서 만나다”



#8


우리는 때때로 ‘상 아래서’ 예수님을 만나게 된다. 상 위에 있을 때는 결코 경험할 수 없었던 하나님의 역사를 여기에서야 맞닥뜨리게 된다. 마지막까지 붙잡고 있던 내 자아의 끈을 다 놓아버리는 곳이다. 내가 판단하고 내가 헤쳐나가겠다는 자아의 의지를 한 톨도 남김없이 다 포기하는 곳이다. 개 취급을 받아도 좋고 버러지라 불려도 좋고(사41:14) 구더기가 되어도 좋은(욥25:6) 곳이다. 아니 그런 것 따위는 더 이상 상관없는 곳이다. 마지막 남은 자존심 같은 것도 없는 곳이다. 그래서 주님이 뭐라고 해도 좋고 주님이 어떤 처분을 내리셔도 받아들일 수 있는 곳이다. 세상과 나는 간 곳 없고 항상 주님만이 옳은 곳, 상 아래인 것이다.


상 위에 있기를 고집할 때는 절대로 볼 수 없었던 예수님의 미소를 그곳에서야 보게 된다. 내 마음의 높이가 한 뼘이라도 남아있을 땐 볼 수 없었던 얼굴이다. (토마스 아 켐피스Thomas A Kempis의 말처럼) 내 존재의 밑바닥까지 내려가 나 자신을 천하게 볼수록 주님께 더 가까이, 하나님께 더 높이 올라간다. 상 위에서 주님을 만나겠다고 버틸 땐 상 아래로 굴러떨어지고, 반대로 상 아래에서라도 만나기를 간구할 때 상 위로 올려진다. 영적인 역설이다. 내 마음이 은밀히 의지했던 것들이 모두 떠나고 내 마음의 숨은 교만이 산산히 다 부서졌을 때, 밀랍처럼 녹은 마음이 되었을 때(시22:14), 그제서야 맛볼 수 있는 달콤한 은혜가 여기에 있다.


오직 기도의 자리에서만 느낄 수 있는 향기로운 주님의 숨결인 것이다.


수로보니게 여인 _ “ 상 아래서 만나다”



#9


차라리 죄를 짓는 순간에 그 현장에서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 복이다. 현장을 빠져나간 남자가 복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붙잡힌 여자가 복이 있다. 손에 돌을 들고 둘러서있던 군중들이 다행인 것이 아니라 가운데 세워져 돌을 맞을 위기에 처했던 여자가 오히려 다행이었다. 내 죄와 허물에 대해서 뭔가 변명거리가 생각나는 것이 행운이 아니라 더 이상 변명할 수 없는 자기 의의 막다른 골목에서 예수님을 맞닥뜨리는 것이 행운이다. 죄책감에 머리를 담벼락에 짓찧어 대고 수치심에 혀를 깨물 때, 바로 그 잔인한 골목에서 예수님은 오히려 넓은 품으로 피투성이인 우리를 감싸 안으신다. 이 절망의 골목에 빨리 내몰리는 자야말로 운이 좋은 것이다.


음행하다 잡힌 여인 _ “막다른 골목에서 만나다



#10


하나님보다 은밀히 더 사랑하고 더 의지하는 것, 그것만은 하나님이 안 건드리셨으면 하는 것, 그것 때문에 내 인생이 안전하다고 믿는 것, 그것 없으면 내 삶은 무의미하고 낙이 없다고 느끼는 것, 그것 없으면 나는 망했다고 생각하는 것, 바로 그 우상의 얼굴을 깊고 어두운 마음의 우물 속에서 끌어내 보라.


부자 청년 _ “영생의 문턱에서 만나다



#11


많은 사람들이 니고데모처럼 ‘밤에’ 예수님을 만난다. 예수님이 내 인생에 가시적인 표적을 행해주시기를 기대한다. 그것도 나쁘지는 않다. 표적들 때문에 예수님께 관심을 갖는 것 자체는 괜찮다. 그것은 표적의 순기능이다. 하지만 우리의 주된 관심이 여전히 표적들에게만 붙들려 있다면, 그때 우리의 영적인 상태는 밤이다. 속히 낮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아야 한다. 영적으로 거듭나는 것이 표적을 경험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영적으로 거듭나서, 다시 태어나서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어야 한다. 영적인 세계를 볼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찾아오셔서 그 영혼에 무슨 일을 하시는지, 바로 그 진짜배기를 볼 수 있어야 한다.


니고데모 _ “밤에 만나다”



#12


요한은 그렇게 하나님이신 예수를 만났고, 사랑이신 하나님을 만났다. 예수 안에 존재하시는 하나님을 만났고, 예수로서 존재하시는 하나님을 만났다. 따뜻한 피가 흐르고 부드러운 살로 덮인, 사랑 그 자체를 만났다. 이 만남이 그의 삶을 뿌리째 흔들었고, 마침내 온전히 바꾸어 놓았다. 예수님을 만난 그의 삶은 결코 이전과 같을 수 없었다. 그의 삶에 무엇인가가 일어났다. (마틴 부버Martin Buber의 말처럼) 때로는 알아차리기 힘들 만큼 미묘한 숨결 같은 내면의 변화로, 또 때로는 씨름판 위에서 허덕거리는 것과 같은 격렬한 삶의 변화로.


그의 삶은 본래 안정적이고 부유했으나 예수님을 만난 이후로 기꺼이 방랑과 가난을 벗 삼았다. 그는 야망으로 가득 찬 사람이었으나 예수님을 만나면서 그 속된 마음을 비워내고 대신 하나님의 나라를 가슴에 담기 시작했다. 당파적이고 속 좁은 사람이었지만 예수님을 만난 이후로 모든 사람을 넉넉히 품을 만한 그릇으로 천천히 그러나 견고하게 빚어져갔다. 그의 언어와 성품도, 그리고 그의 심장과 상상력도 모두 다 새롭게 빚어져갔다.


사도 요한 _ “품 안에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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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3)
김영배 목사 기독교 윤리학 독립연구자. 딸 유하, 아들 동하의 아버지. 중학교를 졸업하던 해 겨울에 누나 꾐에 빠져 간 교회에서 복음을 듣고 운명적으로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할 말은 하고 살아야 했기에 언론인이 되고 싶었고,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들어갔습니다. 나름 국제부 기자가 되려는 큰 그림을 그리고 호주에서도 공부했지만 거기서 뜻밖에도 치명적인 영화의 마력에 빠졌습니다. 돌아와서는 3년간 충무로에서 좌충우돌 영화 조감독 생활을 했습니다. 바지 뒷주머니에 포켓 성경을 꽂고 다니긴 했지만 별로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지 못했습니다. 잠자코 지켜만 보고 계시는 것 같았던 하나님이 더 이상 안 되겠다 싶으셨는지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삶에 개입하기 시작하셨고, 결국 말씀 사역자의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었습니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 수련을 한 후 목사 안수를 받았고 모교회인 내수동교회, 그리고 내수동교회와는 너무나 다른 오륜교회, 신도봉교회 등에서 열정적으로 청년들을 섬겼습니다. 청년들을 너무나 사랑했던 탓인지 스스로도 마흔이 넘도록 청년이었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결혼에 성공해서 복되게 살고 있습니다. 전라도 광주에 있는 광주동명교회에서 마지막으로 부교역자 생활을 하다가 연고도 없는 경기도 광주로 올라와 그의길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성도들의 ‘주중의 삶’을 돕고 ‘가정’을 세우는 목회를 지향하고 있으며, 광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기독교 윤리학을 공부한 후 관련된 연구와 집필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문명의 본질을 성경적 세계관으로 해석해 내고 그에 대응하는 경건을 모색하는데 관심이 많고, 최근에는 성품 윤리와 성품 훈련에 관한 연구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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