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증보판] 소명과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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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Courage and Calling: Third Edition

고든 스미스

조계광 역자

생명의말씀사

2025년 07월 25일 출간

ISBN 9788904169283

품목정보 140*210*25mm40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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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목: 이 책은 '소명과 용기' 의 개정판도서입니다.


내게 주신 독특한 부르심,

제대로 알고 

그대로 살아내고 있을까?



목차


하나님은 당신을 무엇을 하도록 부르셨는가?

혹시 소명보다 현실을 따르고 있지는 않은가?


20대, 40대, 60대 그 이후…

인생 전환기에서 점검해야 할

내 삶의 구체적인 방향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삶 전체로 응답하라!


초판 출간 이후 25년 만에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여 개정된 증보판!


구세대 문화에서는 전통적으로 한 직장에 헌신하여 그곳에서 은퇴한 다음, 여러 자녀의 봉양을 받으며 여생을 편안하게 보내는 것이 일반적인 기대였다. 그러나 기대 수명이 늘어난 현세대 문화에서는 더 이상 한 직장에 헌신하여 그곳에서 은퇴한다는 개념이 없다. 자녀의 봉양을 받으며 편안히 보내는 여생에 대한 기대도 희미하다. 그래서 인생의 전환기마다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을 마치 처음 하는 질문처럼 던지게 된다.

이럴 때 그리스도인에게는 인생의 방향과 중심을 잡아줄 보다 구체적인 질문이 있다. “하나님은 나를 무엇을 하도록 부르셨는가? 나는 그 방향대로 가고 있는가?”


소명이란 무엇인가? 당신의 소명은 무엇인가?

그리스도인에게는 세 가지 소명이 있다. 일반 소명(신자가 되라는 부르심)과 고유 소명(각 사람이 세상에서 이루도록 구체적으로 주어지는 소명), 일상 소명(하나님이 순간순간 요구하시는 의무나 과제)이다. 그중에서도 이 책은 각 개인에게 독특하게 주어진 ‘고유 소명’을 다룬다.

‘소명’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청소년기에 하는 진로 탐색? 직업이나 직장? 혹은 교역자가 되라는 부르심만이 그리스도인의 올바른 소명 같은가? 물론 소명은 직업과 일치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행여 진로를 잘못 선택했다 해도 소명까지 실패한 것은 아니다. 또 은퇴했다고 해서 소명까지 은퇴하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종교적인 사역을 하라는 것도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첫 번째 소명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부르심이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똑같은 방식으로 이 소명을 따르지 않는다. 하나님이 각 개인을 고유하게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내게 이런 은사를 주시고 이런 기질을 다듬어가며 이런 환경에서 살아가면서 나만의 방식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도록 부르셨다. 소명은 결국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각 개인의 고유하고 총체적이며 구체적인 반응이다.

이 책은 소명에 대한 1차원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통합적으로 바라보고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게 한다. 그때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살아가도록 계획하셨는지 알게 될 것이다.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 소명에 무관심하다면 빚쟁이에 쫓기듯 현실에 쫓기다 자신을 잃고 방황하게 될 것이다. 당신은 누구인가? 당신은 자신의 소명을 발견했는가?


인생에서 적어도 세 번, 소명을 생각한다

성년기, 중년기, 노년기…. 당신은 인생의 어디쯤에 있는가? 자신의 소명을 발견했는가, 아니면 아직 발견하지 못했는가? 혹은 확신이 없는가? 그래도 걱정하지 말라. 사실 자신이 무엇을 하도록 부르심 받았는지는 중년기에 보다 구체적으로 알게 된다. 나 자신을 알아야 하고, 나 자신에게 충실해야 하며, 공동체 안에서 확인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성년기에 조급하게 자신의 소명을 확정 짓지 않아도 된다. 저자인 고든 스미스는 처음에는 자신의 소명을 설교자로만 알았다가 시간이 흘러 자신에게 행정 능력이 있음을 깨닫고는 행정과 리더십으로 자신의 소명을 확장시켰다. 우리는 삶의 전환기에서 자기 자신과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셨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그럴 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점점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되고, 점점 더 구체적으로 실행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인생의 전환기에서 우리가 소명을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지 보여 준다. 사업가, 예술가, 교육가, 종교 지도자 유형을 예시로 들면서 나의 소명을 어떻게 실행할 수 있는지 보여 준다. 소명을 추구하는 자세와 소명을 방해하는 요소, 소명을 따르는 지혜, 소명을 따르며 겪는 어려움, 소명을 따를 때 기대되는 정서적 성숙 등 우리가 소명을 실천하는 데 필요한 모든 통찰과 유익한 제안을 한 권에 담고 있다. 인생의 어느 단계에 있든, 자신의 소명을 진지하게 대면하기 원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읽고 소장해야 할 필독서이다.


개인의 소명은 공동체 안에서 발견된다

이번 개정증보판에서 특히 주목할 부분은 바로 ‘공동체’에 대한 내용이다. 소명은 각 개인에게 특별하게 주어지지만, 개인적이지 않다. 개인의 소명은 공동체 안에서 발견되고 확인되며, 무엇보다 공동체 안에서 실현된다. 그러기에 우리의 신앙 공동체는 개인이 소명을 발견하고 실천하는 환경을 만들고 도와야 한다.

당신이 속한 신앙 공동체는 어떠한가? 이 책은 소명을 따라 사는 삶에서 공동체가 배제되지 않도록 바른 방향을 제시한다. 홀로 고립되지도, 그렇다고 단체에 압도되지도 않도록 개인과 공동체 사이에서 중심을 잡는 질서 있는 삶으로 안내한다. 성도가 소명대로 살기 원하는 교회가 함께 읽고 나눈다면, 모든 지체가 유기적으로 활동하는 활력 있는 공동체가 될 것이다.


* 하나님은 당신을 어떤 존재로 고유하게 창조하셨는가? *


1. 은사

당신의 은사라고 생각되는 것을 5가지 적어 보라. 좋아하는 순서로 나열한 다음, 성과가 좋은 순서로 나열해 보라.


2. 열정

과거에 했던 일이나 규칙적으로 하는 활동 중에 가장 큰 기쁨을 느낀 10가지를 나열해 보라. 이 10가지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왜 여기서 기쁨을 느끼는가?


3. 세상의 필요

지역적, 세계적, 정치적, 사회적 문제와 교회 안의 문제. 어떤 문제를 대할 때 가장 자극을 받고 아픔을 느끼는가? 왜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는가?


4. 성격과 기질

당신의 성향을 고려할 때 어떤 성격의 일을 하는 것이 좋겠는가?


5. 공동체 안에서 자기 발견

공동체 안에서 주로 어떤 역할을 담당하는가? 사람들과 관계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인가? 다른 사람이 보는 당신의 모습은 어떤가?


6. 결론

위 내용을 고려할 때 당신의 소명은 무엇인가?


‣ 추천합니다!

- 자신의 소명이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한 성년기 그리스도인

- 인생의 중년기에서 그동안 잘 살아왔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는 그리스도인

- 은퇴를 앞두고 남은 생을 어떻게 의미 있게 채워 나갈지 고민하는 노년의 그리스도인

- 성도들이 자신의 소명을 찾고 소명대로 살도록 돕기 원하는 교회

- 소명과 일에 대한 강의를 계발하는 그리스도인 강사 및 교사



목차


추천하는 글


01 우리는 자기 삶의 청지기

: 은혜와 용기로 유연하게 사는 삶


02 우리가 하는 일의 의미

: 소명을 살아내기 위한 신학적 비전


03 마음과 행위의 일치

: 참된 소명의 특징, 진실성


04 삶의 단계별로 보는 소명

: 성년기, 중년기, 노년기에서


05 소명을 추구하는 네 가지 자세

: 탁월함, 진리, 성실함 그리고 관대함


06 소명을 방해하는 요소

: 소명을 실천하기 위한 지혜


07 네 가지 유형으로 보는 소명

: 사업가, 예술가, 교육가 그리고 종교 지도자


08 소명을 살아내는 용기

: 우리를 얽매는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09 늘 배우며 나아가는 삶

: 소명에 헌신하며 살아가기


10 소명과 함께 짊어지는 십자가

: 그 여정의 어려움과 정서적 성숙


11 조직 안에서 실현되는 소명

: 타인과 연계하며 시너지 창출하기


12 개인과 공동체 사이, 중심 잡기

: 소명을 위한 질서 있는 삶의 모습


13 개인의 소명을 위한 공동의 비전

: 공동체 안에서 확인되는 소명




본문 펼쳐보기


오늘날 사회적 분위기 속에 깊이 자리 잡은 전제는 이것이다. 일은 나쁘고, 여가는 좋다. 그러나 소명과 일, 경력에 대한 시각이 변화되고, 삶의 전환기를 잘 통과해 나가는 유일한 소망은, 이 세상을 ‘선한 일’을 향한 신학적 비전으로 다시 마주하는 데 있다. 즉, ‘일’이라는 개념 자체를 되찾는 것이다.

성경의 급진적인 메시지는 바로 이것이다. 일은 본질적으로 선하다. 성경이 처음 사람, 곧 남자와 여자의 창조를 묘사할 때 그 중심에는 땅을 경작하고 동물의 이름을 지으라는 명령이 자리하고 있다(창 2:15, 19-20). 그들은 ‘일하도록’ 창조되었고, 그들의 일은 의미가 있다. 하나님은 그들을 일하는 존재로 만드셨으며, 그들로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동역자가 되게 하셨다. 이 말은 그들이 땅의 창조자라는 뜻은 아니지만, 그들의 일이 하나님의 지속적인 창조 사역의 일부였으며, 그러기에 일은 하나님 보시기에 중요하고, 의미 있으며, 가치가 있었다.

타락과 죄로 인해 일은 수고와 고통이 되었다(창 3:17-19). 그러므로 기독교 사명의 중요한 한 가지는 ‘의미 있고 기쁨 있는 일’의 회복을 추구하고 선포하는 것이다. 일은 그리스도인 됨을 표현하는 중심적인 방식이며, 우리 신앙의 핵심 구성 요소이다. 실제로 많은 면에서 우리의 일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살아내는 주된 현장이다.

이 점에서 우리는 반드시 이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모든 일이 선한 것은 아니다. 일은 파괴적일 수 있고, 상처를 줄 수 있으며, 그리스도와 이웃에게 해가 될 수도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기술과 에너지를 통해 다른 사람을 착취하거나 해치거나, 왜곡된 욕망을 만족시키는 데 사용한다면, 우리는 일의 본래 의미를 훼손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갈망하는 ‘의미 있는 일’은 반드시 선하고 고귀하며 탁월한 것, 곧 창조주를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는 것, 그리고 우리가 진심을 담아 “주께 하듯”(골 3:23) 한다고 말할 수 있는 그 일을 추구하는 맥락 안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불행히도 우리는 ‘일은 나쁜 것이며 가급적 피해야 한다.’는 생각에 깊은 영향을 받아 왔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일을 벗어나기를 갈망하며, 더 이상 일하지 않아도 되는 은퇴를 고대하며 살아간다. 물론 은퇴는 중요한 전환점이지만, 우리의 궁극적인 기쁨은 ‘일로부터의 해방’에 있는 것이 아니다.

_02 우리가 하는 일의 의미 중에서


소명을 생각할 때 경력이나 직업과 혼동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오히려 확실히 구별해야 한다. 물론 직업을 통해 소명을 실천할 때도 있다. 하지만 대개 고유 소명은 직업과는 상관없이, 또는 직업 활동과 병행해 이루어진다. 가령 주부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자원봉사자처럼 공식적인 직업을 갖지 못한 사람이 많다. 하지만 직업의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소명이 있다.

이런 점에서 소명과 직업 또는 경력을 구별해야 한다. 실직할 수도 있고, 면직될 수도 있다. 은퇴하는 순간 경력은 끝난다. 하지만 하나님이 주신 소명은 은퇴한 뒤에도 여전히 계속된다. 소명은 내가 선택하거나 다른 사람이 주거나 빼앗아갈 수 없다. 소명은 하나님에게서 비롯한다. 소명은 개인의 본질적인 정체성을 반영한다.

심지어는 동일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저마다 소명이 다를 수 있다. 어떤 역할은 단기 과업을 이루기 위해 일시적으로 주어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가정주부의 경우 어린 자녀가 클 때까지만 주부 역할을 할 수도 있다. 행정 업무를 관할하는 사람도 평생이 아니라 한정된 기간에만 그 일을 할 수 있다. 그러한 일시적인 역할도 물론 중요하다. 이 또한 하나님을 섬기는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일시적인 역할은 우리의 근본적인 정체성, 즉 존재의 이유와 목적과는 거리가 멀다.

직업과 상관없이 소명을 이루는 이들도 있다. 그들에게 직업은 단지 생계 수단일 뿐이다. 또한 직업을 갖지 않은 상태에서 소명을 이루는 이들도 있다. 어떤 사람은 은퇴한 후에 비로소 소명을 발견하기도 한다. 따라서 직업을 통해 소명을 이룰 수 있다면 그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다. 그러나 많은 사람에게 직업은 가족을 부양하고 생계를 꾸려나가는 수단이다. 종종 일의 성격에 상관없이 아무 일이나 닥치는 대로 해야 할 때가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상적이면서 합리적으로 각자의 소명을 발견해야 한다. 그뿐 아니라 이토록 복잡하고 소외된 세상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소명을 이루게 하시는지를 깨달아야 한다.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는 가장 중요한 질문과 마주할 수 있다. 곧 소명을 분별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핵심적인 것은 ‘자신과 화해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핵심 문제는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며, 개인으로서 ‘자신을 일관되게 살아내는 삶’이다. 따라서 소명을 분별하는 것은 여러 면에서 자기 인식과 자기 이해의 능력을 키워 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_ 03 마음과 행위의 일치 중에서


은퇴는 일의 중단을 의미한다. 대개 65세가 되면 그동안 해오던 역할이나 책임에서 벗어나 은퇴 생활이 시작된다. 본래 은퇴의 개념은 평균 수명이 비교적 짧았던 1930년대에 생겨났다. 당시에는 힘든 육체 노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고용의 기회가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은퇴가 필요했다.

지금은 65세 이후에도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며 20년 이상 충분히 일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구태의연한 고정관념이 남아 있다. 요즘의 은퇴는 곧 여가 생활을 즐기는 삶을 의미한다. 하지만 모든 책임에서 벗어나 여가 생활을 즐기는 삶(매일 직장 생활을 하다가 매일 골프장을 배회하는 삶)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물론 이런 오해가 빚어지는 이유는 소명을 사회적 역할이나 경력과 혼동하기 때문이다. 일이나 경력을 쌓는 일에서 은퇴했다고 해서 소명 자체가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소명을 찾아야 하고, 우리가 부딪혀야 할 한계와 선택의 범위 안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은퇴는 원칙적으로 잘못된 개념이지만, 그럼에도 60대 중반에 이루어지는 은퇴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 중년기에서 노년기로 접어드는 과도기가 반드시 존재하기 때문이다. 대개 노년기는 60세 이후에 시작된다. 일의 중단이 노년기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노년 생활에 접어드는 중요한 변화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일의 중단은 단지 한 가지 요인에 불과할 뿐 사람들 대다수에게는 그렇게 중요하게 작용하지 않는다.

이 또한 앞서 언급한 두 전환기만큼이나 필수적인 변화이다. 우리는 나이가 들고, 교회와 세상 안에서의 역할이 변한다. 점점 더 강하게 느끼게 되는 것은, 잘 은퇴하지 않으면 잘 살 수 없다는 점이다. 즉, 노년기를 효과적으로 받아들이고 살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시기는 인생의 완성 단계이자, 결정적이고 중요한 시기로, 많은 이에게 잠재적으로 가장 풍성한 삶의 시기가 될 수 있다.

_ 04 삶의 단계별로 보는 소명 중에서


우리가 최선을 다했는지는 오직 하나님과 자신만 알 수 있다. 우리의 일을 “주께 하듯” 한다면 다른 사람의 판단이나 평가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할 수 있다. 나는 어떤 치과 의사가 최선을 다하는지 잘 모른다. 그저 통증 없이 껌을 씹을 수 있으면 그만이다. 하지만 나를 치료한 치과 의사가 내가 알든지 모르든지 자기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면 마음이 매우 흡족할 것이다.

탁월함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할 것이 있다. 탁월함은 느리게, 점진적으로 이루어진다는 본질적인 원리다. 탁월함은 반복 연습과 훈련, 또 훈련을 통해 학습된다. 위대한 가수도 태어날 때부터 위대하지 않았고, 재능 있는 하키 선수도 막 태어났을 때부터 스틱과 퍽을 들고 있던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들은 수없이 연습했다. 시드니 크로스비(Sidney Crosby)가 피츠버그 펭귄스 팀의 주장이 되기까지의 여정은 전설적이다. 그의 부모님 지하실 건조기에 수천 개의 퍽을 쏘아댔다는 이야기가 이를 증명한다. 연습 없이 재능만으로는 거의 무가치하다.

항상 이 원칙을 마음에 새기라. 탁월함은 느리지만 점진적으로, 연습을 통해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현재 적당히 잘하는 일을 할 때마다 더 나아지겠다는 결심을 하라. 만약 당신이 적당한 재능을 가진 설교자, 관리자, 작가라면 내일 당장 훌륭한 설교자, 관리자, 작가가 되겠다고 결심하기보다,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아진 기술을 발휘하겠다고 다짐하라. 시간이 흐르면 당신은 그 분야의 대가가 될 것이다.

다시 말해 재능 자체만으로는 아무 의미가 없다. 능력이나 재능은 갈고 닦고, 훈련하며, 길러져야 한다. 우리의 기술은 연마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은 시간과 헌신, 그리고 훈련을 필요로 한다. 즉 연습 말이다. 이는 훌륭한 작가든, 외과 의사든, 상담가든, 공개 연설가든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원칙이다.

_ 05 소명을 추구하는 네 가지 자세 중에서


그럼에도 역사적으로 교회는 사업가 소명에 대해 대체로 애매한 태도를 보여 왔다. 아마도 경제적 요소, 즉 ‘돈’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애매함의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이 모두는 반복되었으며, 그 결과 사업가 대부분이 신앙 공동체로부터 자신의 일이 정당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 물론 그들이 교회 재정을 돕기 때문에 공동체에서 가치를 인정받는 경우도 있지만, 그들이 하는 일을 진정으로 가치 있게 여기고 있는지 의문이다. 그들을 하나님께서 세상에 주신 선물로 보고 있으며, 그들의 사업과 상업 활동을 통해 하나님께서 세상에서 자신의 목적을 이루고 계심을 인정하고 있는가?

우리가 사업을 진정 어떻게 생각하는지 가늠하게 하는 한 가지 척도는, 창업자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려면 무수한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그로 인해 교회 일이나 다른 종교 활동에 할애하는 시간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교회가 인정하는가 하는 점이다. 그래도 괜찮다고 받아들일 수 있는가? 그리고 그 창업자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 신앙 공동체로부터 지지와 격려를 받는다고 느낄 수 있을까?

또 ‘하나님 나라 사업’(Kingdom Business)이나 ‘비즈니스 선교’(Business as Mission)라는 용어가 점점 더 많이 사용되는 현실을 생각해 보자. 이는 자신의 사업 활동을 그리스도를 위한 세상 사역의 중요한 방식으로 여기는 이들이 사용하는 표현이다. 그러나 이들의 사업 참여가 단지 수단에 불과한 것은 아닌가? 예를 들어, 종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거나, 종교인 비자를 주지 않는 나라에 비즈니스 비자를 통해 입국하려는 목적으로 운용하는 것은 아닌가? 후자의 경우, 사업 자체를 정당한 목적이 아닌 ‘진짜 중요한’ 종교 활동을 위한 수단으로만 간주하는 것은 아닌가?

여기서 내가 하려는 말은 사업, 즉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는 일이 선하고 필수적인 일이자, 하나님께서 세상에서 자신의 목적을 이루시는 수단으로서 어떤 이에게 주신 부르심을 반영하는 일이라는 점이다. 이 일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으며, 하나님께서 부르신 부르심에 응답하여 행해진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한 정당성을 가진다.

여기서 다루는 네 가지 소명 각각에 해당되듯, 모든 사업이 선한 사업인 것은 아니다. 물론이다. 그러나 이 말은 네 가지 모두에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 어떤 이는 “사업이 소명인 것은 맞지만, 반드시 경건한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이에 대한 답변은, 분명 그래야 하지만, 예술가, 교사 그리고 목회자도 마찬가지라는 사실이다. 이 네 가지 모두가 하나님의 목적을 훼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고, 반대로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과 깊이 일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도 있다.

_ 07 네 가지 유형으로 보는 소명 중에서


자신이 목회자로 부름받았는지 명확히 아는 일은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니다. 제이버의 경우, 그는 결국 현명한 교수의 도움으로 자신이 목회자 소명을 받지 않았을 가능성을 받아들이게 된다. 그러나 제이버든, 누구든 목회 사역의 소명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그 소명이 어떻게 주어지는가에 대해 구체적으로 주목해야 한다.

모든 사람에게 소명을 분별하는 일은 이중적인 작업이다. 첫째는 자기 내면 깊은 곳에서 그 소명과 공명하는 감각을 인식하는 것, 둘째는 공동체의 증언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 공동체는 이렇게 물을 수 있다. “우리는 이 사람을 ‘하나님의 선물’로 경험하는가? 이 사람의 삶은 목회자라는 부르심에 합당한가?”

여기서 주목할 것은, 많은 사람이 잘못된 이유로 목회 사역에 부름받았다고 느낀다는 점이다. 물론 그 반대도 있다. 곧, 잘못된 이유로 자신이 부름받지 않았다고 여기는 경우도 있다.

사랑받고 싶다는 욕망이나, 영향력을 갖고 싶다는 갈망 때문에 목회자가 되려는 경우는 분별하기 쉬운 오류다. 하지만 그보다 덜 명백한 동기상의 문제가 존재하는데, 이 역시 조심스럽게 분별해야 한다. 선한 의도를 가졌다 할지라도, 그들이 진정으로 소명을 분별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은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소명을 분별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장애물은 잘못된 동기이다. 부와 영향력을 향한 왜곡된 열망을 품고 있는 한, 어떤 소명도 올바르게 분별할 수 없다. 결국, 잘 분별하고자 한다면 자기 동기를 정직하게 성찰하고 맞서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명을 분별하는 작업에 접근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전제가 필요하다. 사람은 본래 선한 일을 하고자 하는 열망,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맡기신 일을 감당하고자 하는 결단, 그리고 진실함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이다. 이러한 전제 위에서 우리는 비로소 누군가의 소명이 무엇인지 건강하게 탐색할 수 있다.

_ 07 네 가지 유형으로 보는 소명 중에서


소명을 추구하는 데는 용기, 즉 자신이 되려는 용기가 필요하다. 비록 삶의 주변으로 떠밀려 온갖 위험 속에서 덜 안전하고, 덜 부유하고, 덜 유명한 삶을 살더라도 자신의 참 모습에 충실한 사람이 되겠다는 용기가 말이다. 소명을 이루는 삶이란 정체성과 소명에 충실한 삶을 선택한다는 의미다.

노년기에 접어들 무렵에는 역할, 직위, 주도권을 포기할 용기가 필요하다. 한쪽으로 밀려나면 가치 있는 인생을 더는 살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우리의 존엄성과 가치를 사회적 역할, 영향력, 직위에서 찾으려고 하는 것은 잘못이다. 그런 잘못된 생각 때문에, 삶의 주도권을 포기하면 중요한 모든 것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생겨난다. 특히 일생 전부를 투자한 일이나 회사나 조직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는 사람의 경우 그런 잘못에 빠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자신의 가치와 영향력이 쇠퇴한다는 생각이 들 때면 과감하게 집착을 버리고 새로운 역할을 받아들일 용기가 필요하다. 기존의 것을 용기 있게 포기해야만 축복과 지혜를 베푸는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 두려운 마음으로 주도권을 쥐려고 하면 오히려 잃게 된다. 하지만 용기 있게 포기하면 오히려 얻게 된다.

우리는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무엇을 하도록 부름받았는지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 그럴 때 뚜렷한 목적의식과 열정을 지니고 용기 있는 삶을 살 수 있다. 파커 파머는 단절된 삶보다는 통합된 삶을 살아야만 그런 삶이 가능하다고 했다. 우리가 하는 일, 우리가 속한 조직, 함께 일하는 동료와 우리가 섬기는 사람들로부터 단절된 느낌을 받을 때면 자신의 참 모습에 충실히 하는 것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그런 식의 통합된 삶이 이루어져야만 진정한 마음의 평화가 가능해진다. 정체성에 부합되는 삶을 살 때 비로소 거짓되고 가식적인 삶을 극복하고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을 살 수 있다.

그렇게 살려면 두려움을 솔직하게 인정해야 한다. 우리를 곤혹스럽게 할 뿐 아니라 삶의 활력과 소명에 충실할 능력을 앗아가는 두려움을 솔직히 인정하고 극복할 때 비로소 통합된 삶, 즉 목적의식이 뚜렷하고 의지가 분명한 용기 있는 삶이 이루어진다.

파머가 지적한 대로, 다른 사람을 탓하며 스스로 삶을 책임지려 하지 않고 자기 연민에 빠진다면, 두려움은 물론 자기 행동의 동기를 솔직하게 인정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자신의 참 모습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 수밖에 없다.

두려움에 짓눌려 살지 않으려면 솔직하게 극복해 나가야 한다. 물론 이 세상에 사는 한 두려움을 온전히 극복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다. 물론 그러려면 두려움을 솔직히 인정해야 하고, 두려움을 이기도록 도와줄 친구가 필요하다. 그래야만 비로소 통합된 삶, 즉 우리의 존재 이유와 정확히 일치하는 삶을 살 수 있다.

_ 08 소명을 살아내는 용기 중에서


우리는 공동체의 삶과 홀로 있는 시간을 통해 믿음, 소망, 사랑 안에서 살아갈 은혜를 발견할 수 있다. 공동체의 삶과 홀로 있는 시간은 목적과 의도가 뚜렷한 삶을 살게 한다. 이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는 인생의 닻이다. 공동체 안에서 대화의 은혜를 통해, 홀로 있는 시간을 통해 하나님과 관계를 맺음으로써 우리는 점차 소망 없는 세상에서 용기 있게 살아가는 사람으로 변화된다.

인생의 닻은 우리의 참 모습을 인정하고 소명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는 용기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힘차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능력을 준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위대한 업적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알고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다. 우리의 궁극적인 관심은 사역이나 명예나 경력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 안에서 성장하며 일과 생활을 통해 사람들에게 그분의 존재를 일깨워 주는 데 있다.

우리의 간절한 염원 가운데는 이 세상에서는 결코 이루어지지 않는 일이 존재한다. 그리스도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날, 즉 완전한 정의와 평화가 실현되는 날까지 기다려야 할 일도 있다. 이 세상에 사는 한 우리는 많은 일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 때로는 기대가 좌절되기도 할 것이다. 심지어는 기회가 많고 주변 사람의 후원이 풍성할지라도 타락한 세상에 거하는 한 뜻하는 바를 모두 이룰 수는 없다. 우리의 염원 가운데는 세상에서 성취되는 일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내 생각에 세상에서의 성취는 장차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이루어질 우리의 일과 삶을 미리 맛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듯하다. 우리의 소명은 이 땅에서만이 아니라 영원히 상상을 뛰어넘는 방법으로 계속될 것 같다.

세상에서 우리의 기대와 염원은 다 성취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세상에서 이루어지는 일과 삶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인간의 삶은 타락한 세상에서도 많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우리는 “일의 열매”(빌 1:22)를 통해 얼마든지 변화를 갈망할 수 있다. 본서는 소명에 충실한 삶을 격려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그리스도의 구원과 영광이라는 사도 바울의 비전에 동참하는 데 있다. 결국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빌 3:7-8).

이 비전은 인생에서 경험하는 절망과 좌절과 실패에 의미를 부여한다. 공동체의 삶과 홀로 있는 시간을 통해 질서 있는 삶이 이루어지면 세상에서 소명을 이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누리며 용기 있게 살아갈 수 있다.

_ 12 개인과 공동체 사이, 중심 잡기 중에서


이것이 기본이다. 소명을 분별하도록 이끄는 공동체는 초월적인 그리스도에 대한 인식을 길러 주는 공동체다. 부르심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며, 우리가 받은 소명은 궁극적으로 우리가 만들어 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공동체는 하나님의 통치를 증언하는 일로 성도를 관대히 섬기면서 각 사람을 부르시는 초월적인 하나님에 대한 인식을 지녀야 한다.

모세는 불타는 떨기나무를 만났고, 엘리야는 호렙산에서 바람이나 불이 아닌 고요한 침묵의 소리 가운데 하나님께서 임재하여 말씀하심을 인식했다. 이사야는 임재의 영광을 경험했고, 마리아는 천사 가브리엘의 방문을 받았다. 사도 바울은 다마스쿠스로 가는 길에서 그리스도를 만났으며, 이는 그의 회심과 부르심의 계기가 되었다. 이 모든 이들에게 부르심은 하나님의 임재와의 만남, 즉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그리스도와의 만남의 열매였다. 오늘날 우리 모두에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음성을 알고자 갈망하며, 열린 마음과 뜻으로 그의 부르심에 응답하기를 원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모인 공동체는 승천하신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고 이 세상 가운데 임재하심을 깨닫게 해야 한다.

소명을 분별하는 많은 방식이 이를 기계적인 과정으로 다룬다. 이 양식을 작성하고, 강점 분석을 하고, 성격 검사를 하면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직업이 적합한지’가 바로 나온다는 식이다. 이러한 검사에는 분명 큰 가치가 있고, 자기 이해를 높이는 데 필요하다. 그러나 결국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음성을 아는 것이다. 따라서 생생한 그리스도인 공동체는 초월적인 하나님과 승천하신 그리스도에 대한 인식을 길러 준다.

하지만 우리는 한 가지 중요한 주의사항을 덧붙여야 한다.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초월성에 대한 인식을 키울 때,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우리의 인식도 자란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근본적으로 선하고 자비로우시다는 깊은 깨달음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알 수 있다고 강력히 주장해야 한다.

우리 삶에 임하는 소명은, 우리를 창조하셨으며 우리 존재의 깊은 곳까지 사랑하시는 분에게서 온다. 소명은 바로 이 사랑 안에서, 이 사랑으로부터 구체적으로 나타난다. 하나님은 우리 편이시다. 이는 소명이 창조주 앞에서 자신을 증명하거나 옳음을 입증하는 일이 아니며, 잘못하면 심판받을까 두려워하는 일도 아니라는 뜻이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근본적인 선하심은 우리가 소명을 하나님을 달래거나 감동시키거나 하나님께 사랑받기 위한 수단으로 보지 않게 한다.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다. 우리의 삶과 소명은 이 사랑에 대한 응답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 소명을 분별하도록 돕는 공동체의 특징은 바로 예배이다. 교회에서는 매주 모여 찬양과 예배를 드리고, 기독교 전문 대학과 같은 환경에서는 학사 일정에 대학 예배에 참여할 기회를 포함할 수 있다. 소명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면, 자연스럽게 우리는 공동체 생활의 주간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점점 더 인식해야 한다.

_ 13 개인의 소명을 위한 공동의 비전 중에서



추천의글


“이 책은 리더로서, 그리고 하나님 나라 사역에 동참하는 사람으로서 자신의 소명을 깊이 고민하도록 돕는 최고의 자료이다. 고든 스미스는 어떻게 섬겨야 하며, 얼마나 오래 섬겨야 하는지 우리가 반드시 생각해야 할 요소와 질문을 짚어 준다. 이 책은 내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 여러분의 삶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셜리 후그스트라(Shirley V. Hoogstra), 크리스천칼리지 및 대학위원회(CCCU) 회장


“소명에 대한 고든 스미스의 지혜롭고 철저한 탐구는 하나님의 뜻을 찾고자 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꼭 필요한 자원이다. 스미스는 복잡한 문제를 쉽게 풀어내는 탁월한 재능을 가졌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일관된 길을 제시하며 독자에게 깊은 영감을 준다. 그의 지혜, 흥미로운 일화, 성경에 충실한 관점이 어우러져 믿음직한 친구와 대화하는 느낌이 든다. 이 개정판은 이전보다 더 많은 통찰을 담고 있어, 독자에게 매우 가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J. L. 밀러(J. L. Miller), 호턴대학교 종교학과 학과장


“고든 스미스는 소명에 관한 자신의 대표 저작을 새롭게 개정했다. 소명에 관한 그의 이해는 자기 삶의 여정, 성경에 대한 깊은 통찰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상가의 기여를 너그럽게 수용한다. 그의 관점은 언제나 실천적이며, 개인의 자기 인식과 현재 삶의 맥락과 연결되어 있다. 이 책은 시간의 시험을 견딘 고전이며, 기독교적 소명을 이해하도록 돕는 필독서이다.”

루크 페터스(Luke S. Fetters), 헌팅턴대학교 학사부 부총장 겸 교수부 학장


“『소명과 용기』는 수년간 우리 대학과 신학교 학생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이번 개정판에서 추가된 ‘기독교 공동체가 소명을 이해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가’에 대한 논의는 매우 중요한다. 소명은 개인이 혼자서 발견하는 것이 아니다. 교회와 학문 공동체가 이 여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는 이 책을 앞으로 만날 학생과 나눌 날이 기대된다.”

조너선 그렌츠(Jonathan Grenz), 팜비치애틀랜틱대학교 미니스트리학부 학장


“『소명과 용기』는 모든 세대와 삶의 단계에 있는 그리스도인을, 인생 여정 전반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목적 있는 삶을 살도록 초대한다. 고든 스미스는 성경적 지혜와 실제적인 통찰, 그리고 사례를 적절히 조화시켜, 매우 읽기 쉽고 포괄적인 소명 안내서를 만들었다. 공동체가 함께 읽고 나눌 만한 훌륭한 지침서이다.”

론다 매큐언(Rhonda McEwen), 밴쿠버 리젠트칼리지 교육 및 문화학 부교수


“나는 『소명과 용기』를 수년간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의 핵심 교재로 사용했는데, 다음 세대를 위한 이 개정판이 출간되어 매우 기쁘다. 이 책은 기독교적 소명과 부르심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이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밥 라이트(Bob Wriedt), 실비치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 담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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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스미스
고든 스미스(Gordon T. Smith) 캐나다인으로 태어나 에콰도르 선교사 부모 밑에서 자랐다. 신학교를 졸업하면서 설교자가 되는 것이 자신의 소명이라고 확신했는데, 가르치는 일과 설교에 능했고, 강의실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일이나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는 일에 즐거움과 보람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설교자의 직무가 소명의 전부는 아니라고 깨달았다. 그는 마닐라에 있는 신학교의 학장을 맡게 되었는데, 그러면서 그의 행정 능력이 드러났다. 친구들과 동료들도 어울린다며 충고를 아끼지 않았고, 몇 년 후 그는 자신이 기여해야 할 분야가 바로 행정과 리더십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는 돌이켜 보니 설교자 직무가 사역을 시작하는 좋은 출발점이 되었다고 말한다. 한 가지 역할에 매몰되지 않고, 이를 바탕으로 또 다른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깨닫게 되어 기쁘다고 말이다. 그는 저자이자 신학자이며 교수로, 캐나디안신학대학원에서 MDiv를 받았고, 아테네오데마닐라대학 로욜라신학대학원에서 PhD를 받았다. 필리핀 얼라이언스성경신학대학에서 신학 교수 및 학장을 지냈고, 캐나다 서스캐처원주의 리자이나 시에 있는 레지나캐나다성경대학 및 신학교에서 신학 교수 및 학장으로 섬겼으며, 밴쿠버의 리젠트칼리지의 영성 신학 부교수, 학장, 부총장을 맡았다. 캐나다신학교(CBC. CTS)에서 신학을 가르치고. 두 교회의 담임 목사를 거쳐 여러 교회에서 가르치는 사역으로 섬겼으며. 현재 저개발국의 신학 교육을 지원하는 국제단체인 reSource의 대표로 있다. 또한 캐나다해외 선교협의회의 회장이기도 하다. 사려 깊은 기독교 신앙을 길러 내기 위해 힘쓰는 그는 '소명, 일, 직업'과 같은 주제로 주말 세미나를 이끌며 교회 공동체와 활발히 소통한다. 국내에 역간된 도서 「분별의 기술」(사랑플러스), 『소명과 용기』(생명의말씀사), 『온전한 성화』(국제제자훈련원), 『예수의 음성』(IVP), 「우리가 가야 할 길」(누가), 『온전한 회심 그 7가지 얼굴』(CUP)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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