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인가, 제자인가》 카일 아이들먼의 힘 있는 초대
성경적 통찰과 최신 뇌 과학이 만났다!
제자도의 필수 여정, 유쾌하고 실용적인 생각 재건축 프로젝트
내 안의 견고한 진을 무너뜨리고 싶은 이를 위한
강력한 생각 사용 설명서
불안, 주의 산만, 분노 같은 정신적 견고한 진이 현대인의 발목을 잡고 삶을 갉아먹고 있다. 많은 사람이 어찌할지 방법을 몰라 우왕좌왕하면서 점점 깊은 혼란으로 빠져든다. 게다가 교회조차 ‘세상의 틀이 신자의 생각을 지배해 그들의 삶을 빚어 가는 상황’을 속수무책으로 바라만 보고 있다. 소중한 삶을 망가뜨리는 파괴적인 생각들에 끌려다니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의 손꼽히는 대형 교회 중 하나인 사우스이스트크리스천교회(Southeast Christian Church)의 담임목사이자, 베스트셀러 《팬인가, 제자인가》로 널리 알려진 카일 아이들먼은 ‘올바른 생각’이 자신을 포함해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힘을 목격했다. 그리하여 그 귀한 경험과 통찰을 이 책, 《그리스도인의 생각 사용법》에 담아냈다. 마음 전쟁에서 패하고 낙담한 신자들을 위해 살아 있는 성경과 최신 뇌 과학, 심리학 자료를 탁월하게 엮어 풍성한 조언을 건넨다.
당신이 생각을 사로잡지 않으면,
생각이 당신을 사로잡을 것이다.
시대를 옭아맨 파괴적인 생각의 패턴을 깨는
성경적, 신경과학적, 정서적 해법!
매일 내 마음에 들이는 생각의 재료들을 분별하고,
하나님 나라 생각법을 익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롬 12:2). 저자는 이 시대를 대표하는 다섯 가지 생각 패턴을 면밀히 분석하고, 우리 마음을 지으신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이러한 세상의 틀을 빠져나와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는 법을 소개한다. 이 책과 함께 우리를 능히 새롭게 하시는 그리스도께 모든 생각을 내어 드리는 훈련을 시작하라. 하나님이 설계하신 뇌의 기능을 십분 활용하라. 생각 일기 쓰기, 생각을 사로잡는 특수 작전 등 저자가 제안하는 검증된 실천법을 통해 뇌 신경망을 재구성하고, 믿음의 가치관에 맞는 새로운 생각의 길을 내라. 이제 그토록 바라던 충만하고 활력 넘치는 삶으로 들어가라!
목차
프롤로그|비켜 갈 수 없는 모두의 씨름
Part 1. 삶을 지휘하는 생각의 힘
― 인생, 마음의 틀에 따라 나온다
1. 보이지 않는 틀이 지금도 삶을 빚어낸다
2. 알게 모르게 견고한 진을 쌓아 가다
3. ‘내가 자주 보고 듣는 것’은 힘이 세다
Part 2. 이 시대를 휘어잡은 다섯 가지 생각 패턴
― 세상이 밀어 넣은 틀에서 빠져나올 용기
4. 불안의 패턴 깨기
내 안의 비판자를 잠재우고,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하다
5. 주의 산만의 패턴 깨기
정신없는 삶을 멈추고, 집중의 기쁨을 회복하다
6. 분노의 패턴 깨기
쉽게 발끈하는 마음을 다스리고, 용서로 평화를 누리다
7. 쾌락의 패턴 깨기
덧없는 만족을 버리고, 영원한 가치를 추구하다
8. 절망의 패턴 깨기
왜곡된 생각의 굴레를 끊고, 기도로 돌파하다
Part 3. 그리스도인의 생각 사용법
― ‘마음의 창조주’를 힘입어 일상을 온전하게
9. 작전명 :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10. 선명한 생각 필터로, 하늘의 시각을 키우다
11. 말씀 선포로, 내 안의 거짓을 깨부수다
12. 아침을 주도해, 하루의 방향을 정하다
13. 모든 순간, 영원을 생각하며 살아가다
부록|생각 일기 쓰는 법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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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아내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쿠키 틀을 받았다. 이는 마치 배변 훈련을 갓 마친 아이가 축하 선물로 기저귀를 받거나 막 운전면허증을 딴 10대가 축하 선물로 자전거를 선물받은 것과도 비슷한 상황이었다. 우리는 크리스마스 당일에 받은 크리스마스 쿠키 틀을, 처치 곤란한 주방용품들과 잡동사니를 넣어 둔 깊숙한 서랍에 보관했다.
이듬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우리는 크리스마스 정신을 발휘해 이웃들과 동네 노인 시설 어르신들에게 드릴 쿠키를 굽기로 했다. 그때 아내는 그 쿠키 틀을 기억하고 서랍에서 꺼냈다. 그 예쁜 잎사귀 모양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북돋아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면서 말이다.
집에 와서 식탁 위에 펼쳐진 갓 구운 쿠키 샘플을 보자마자, 나는 순진무구한 아내가 미처 알아채지 못한 중요한 사실을 알아챘다. 아뿔싸! 아내는 우리 구주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대마초 잎 모양 쿠키를 만든 것이다. 하마터면 나는 예수님의 성육신을 축하하기 위해 대마초 모양 크리스마스 쿠키를 나눠 준 목사가 될 뻔했다.
혹시 대마초 모양 쿠키가 하나라도 외부로 나갔을까 확인하는 동안 짧은 순간이나마 공포감이 몰려왔다. 동네 노인 시설 앞에서 생중계되는 뉴스 인터뷰를 상상했다. 무의식적으로 나는 변명을 준비했다. “우린 몰랐어요! 전혀 의도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누군가가 준 틀을 받았을 뿐이라고요!”
맞는 말이지만, 우리의 의도나 인식과는 상관없이 그 틀은 ‘분명’ 대마초 잎 모양이었다. 그리고 물론 쿠키는 틀의 모양 그대로 나왔다. 바로 그것이 틀의 기능이니까.
틀에는 힘이 있다. 틀은 틀에 넣어진 것을 자신의 모양대로 만들어 낸다. 그 반대의 경우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 부부의 대마초 틀 소동에서처럼 우리는 삶을 빚어내는 틀에 별로 관심이 없다. 그 틀이 결국 우리의 삶을 형성하고, 우리의 감정을 이끌고, 우리의 관계를 조정하며,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데도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p. 23~24 중에서>
사람이 위기에서 얼마나 현명한 결정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일련의 실험이 진행된 적이 있다. 한 실험에서 참가자들을 물이 급속도로 차고 있는 욕조 앞으로 데려갔다. 그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욕조를 최대한 빨리 비우는 것이었고, 사용할 수 있는 도구는 티스푼, 테이블스푼, 컵뿐이었다. 당신이 이 실험 참가자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 티스푼으로 물을 퍼낸다.
- 테이블스푼으로 물을 퍼낸다.
- 컵으로 물을 퍼낸다.
답은 뻔해 보인다. 실제로 대부분이 컵을 집어 욕조에서 미친 듯이 물을 퍼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참가자 중 소수는 상황을 찬찬히 파악하고 잠시 생각을 하더니, 수도꼭지를 잠그고 배수구를 열었다. ‘그러고 나서’ 컵을 집어 물을 퍼내기 시작했다. 위기 상황에 처하면, 삶이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 대개 우리는 최상인 것처럼 보이는 것을 집어 든다. 무작정 컵을 집어 물을 퍼내기 시작한다. 하지만 우리가 바로 코앞에 있는 뭔가를 놓치고 있다면? 우리가 해야 할 첫 번째 단계가 상황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을 보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라면?
남편이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탓에 아내가 이혼을 원한다. 그럴 때 남편은 대개 어떻게 하는가? 분노 조절 상담을 받는다. 부부가 신용카드 대금의 결제 대금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 부부는 어떻게 할까? 급히 현금을 마련하기 위해 집 안에서 팔 만한 물건은 모조리 판다. 남자가 가슴 통증을 느끼기 시작한다. 나쁜 식습관과 스트레스가 결국 탈을 일으켰다. 그는 어떻게 할까? 또다시 다이어트에 돌입하고 헬스클럽 정기권을 끊는다. 이 모든 해법은 결코 ‘나쁜’ 것이 아니다. 오히려 모두 좋은 방법이고, 나름대로 효과가 있다. 문제는 행동 변화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행동은 처음부터 행동으로 시작되지 않았다. 행동만 고쳐서는 문제의 뿌리를 해결할 수 없다.
<p. 74~75 중에서>
선택 사항이 많으면 무조건 좋으리라 생각하기 쉽지만, 선택 사항의 포화를 계속해서 맞다 보면 예상치 못한 정신적 경로로 이끌릴 수 있다. 우리의 정신은 압도되고, 끊임없는 수많은 선택 사항으로 인해 흐트러진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인지 편향’(cognitive biases)이 작용한다. 인지 편향은 우리의 뇌가 복잡한 선택 사항들을 다루기 위해 사용하는 일종의 정신적 지름길이다. 인지 편향은 어떻게 주의 산만 요소들이 생각의 패턴을 형성하고, 다시 그 패턴이 우리의 감정과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 복잡성 편향: 우리는 복잡한 것을 선호한다. 심지어 그것이 잘못되었거나 우리에게 더 해롭더라도 마찬가지다. 사회학자 레나타 살레츨(Renata Salecl)은 이렇게 말한다. “선택 사항의 증가는 우리의 삶을 완벽하게 맞춤화할 수 있게 해 준다고 하는데, 선진국들에서 실제로는 그것이 더 많은 만족을 낳기는커녕 불안을 가중시키고 열등감과 죄책감을 키우고 있으니 어찌된 일인가.” 많은 선택 사항이 우리의 삶을 좋게 만들기는커녕 혼란스럽게만 만들었다는 사실이 많은 연구로 증명되었다. 배리 슈워츠(Barry Schwartz)는 The Paradox of Choice(선택의 심리학)에서 이렇게 말한다. “선택이 더 이상 우리를 자유롭게 하지 못하고 쇠약하게 만들며, 심지어 우리를 억압한다고까지 말할 수 있다.” 닐 포스트먼(Neil Postman)은 우리가 “죽도록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 표현을 빌려서 말하자면 “우리는 죽도록 많은 것에 정신을 팔고 있다.”
* 관심 편향: 이 편향은 우리 앞에 놓인 많은 주의 산만 요소들을 걸러 내는 방식이다. 우리는 과거에 관심을 기울였던 것에 관심을 기울이고, 다른 선택 사항이나 시각은 고려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 부정성 편향: 우리는 부정적인 자극에 더 관심을 기울인다. 우리의 관심을 끄는 주의 산만 요소들은 대개 걱정과 불안을 낳는 것들이다. 우리의 관심을 끄는 낚시성 기사 제목들을 유심히 살펴보자. 대개 다음과 같은 제목을 달고 있을 것이다.
- 당신을 서서히 죽이는 10가지 일상 음식.
- 당신의 은퇴 자금이 하룻밤 새 사라질지 모르는 이유.
- 당신의 자녀가 위험한 비밀을 숨기고 있는가?
* 밴드왜건(bandwagonbandwagon) 편향: 이 편향은 어떠한 것을 믿고 가치 있게 여길지, 그리고 무엇을 걸러 낼지 판단할 때 주변 사람들의 행동과 생각에 비추어 판단하는 우리의 성향을 말한다.
<p. 122~123 중에서>
놀랍게도, 분노는 도파민을 분비시킨다. 알다시피 도파민은 즐거운 일을 경험할 때 뇌에서 분비되어 기분을 좋게 만드는 화학 물질이다. 그런데 분노가 왜 도파민을 분비시킬까? 가장 유력한 추정은, 우리가 누군가에게 화가 난 일을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할 때, 그들로부터 연민과 관심이라는 사회적 보상을 받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불쾌한 일을 당해서 화가 나면 뇌는 위협적인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코르티솔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한다. 일상생활이 꽤 위험했던 과거에는 이것이 분명 좋은 생존 전략이었다. 적절한 상황에서 코르티솔은 꼭 필요한 호르몬이다. 이 호르몬은 싸우든, 즉시 그 자리에서 벗어나든 신속하고 확실하게 대응하도록 돕는다. 하지만 실제로 응급 상황이 아닐 때는 같은 화학 물질이 분비되더라도 이야기가 달라진다. 코르티솔의 한 가지 부작용은 기분이 ‘좋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코르티솔 분비에 중독될 수 있다. 심지어 코르티솔 분비를 위해 일부러 위험한 상황 속으로 뛰어들기도 한다. 이게 끝이 아니다. 자신이 당한 일을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에게 털어놓으면 그들과의 사회적 유대감이 강화된다. 그러면 뇌에서 ‘사랑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oxytocin)이 분비된다.
<p. 153-154 중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돌보시며, 우리가 절망하는 그 어떤 것이든 구체적으로 그분께 가져오라고 초대하신다. 그것을 소리 내어 말하는명명하는 데는 힘이 있다. 이 과정이 실제로 우리 뇌와 감정 상태에 측정 가능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신경과학 연구에 따르면,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것, 즉 ‘정서 명명’(affect labeling)이라 불리는 과정이 우리의 감정 경험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는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의 염려를 주님께 맡기는 과정과도 같다.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이러한 과정은 감정 조절에 관여하는 전전두피질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편도체의 활동은 줄여 준다. 요컨대, 우리의 불안에 이름을 붙임으로써 뇌 활동을 감정 중추(emotional centers)에서 사고와 언어 관련 영역으로 전환할 수 있다.
<p. 212 중에서>
1. 정찰: 잭은 자신의 감정들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다. 운전을 하다가 차가 막히면, 아이들이 너무 소란을 피우면, 종일 직장에서 고생하다 온 자신에게 아내가 집안일을 시키면 화를 내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2. 표적 확인: 잭은 누군가가 자신을 존중하지 않거나 귀찮게 한다는 생각이 들 때 화를 내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3. 은밀한 접근: 다음번에 차가 막혀 짜증이 올라오기 시작할 때 잭은 곧바로 화를 내지 않고 조용히 묻는다. ‘이 생각이 어디에서 오는가? 내가 이 생각을 얼마나 오랫동안 해 왔는가? 이 생각은 나에게 어떤 기분이 들게 하는가? 이 생각은 주로 언제, 어떤 상황에서 나타나는가? ’ 그러고 나서 관찰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아낸다. ‘나는 화가 나면 운전대를 꽉 쥔다. 턱이 경직된다.’ 이렇게 상황을 관찰할 때 감정 조절에 도움을 주는 안와전두피질이 활성화된다.
4. 정확한 포획: 잭은 도로에서의 분노에 초점을 맞추기로 한다. 그는 다음과 같은 도구를 사용한다.
- 성경: 잠언 14장 29절을 암송한다.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
- 기도: 이렇게 기도한다. “하나님, 지금 화가 납니다. 분노 대신 인내로 반응하도록 도와주십시오.”
- 진실: 이렇게 되뇌며 상황을 정확히 보려고 노력한다. ‘이 교통 체증은 나에 대한 개인적인 공격이 아니야. 다른 사람도 다 일정이 지체되고 있어. 내가 화를 낸다고 해서 차가 조금이라도 빨리 가지 않아.’
5. 확실히 사로잡아 방향 바꾸기: 잭은 분노의 생각을 변화시킨다. ‘저 녀석들이 나를 지체시키고 있어!’라는 생각을 ‘인내를 연습할 기회야. 이 시간을 활용해서 기도하거나 찬양을 들을 수 있어’라는 생각으로 바꾼다.
<p. 240~242 중에서>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긍휼이 아침마다 새롭다고 선포한다. 이렇게 무궁하고 항상 새로운 하나님의 긍휼을 확신하는 것이 바로 아침을 주도할 수 있는 길이다. 여기서 ‘새롭다’라는 단어는 같은 종류의 새로움이 아닌 전혀 다른 종류의 새로움이다. 이를테면 어제 아침에 달걀 프라이를 먹었는데 오늘 아침에 새로운 달걀 프라이를 먹는 상황이 아니다. 어제 아침에 달걀 프라이를 먹었지만 오늘은 와플을 먹는 상황에 더 가깝다. 이것은 새로우면서도 다른 것이다. 하나님께 요리를 맡기면 그분은 절대 남는 음식을 주시는 법이 없다. “하나님, 오늘 메뉴는 뭔가요?” 우리는 아침마다 이런 기대감으로 눈을 뜰 수 있다. 날마다 새로운 긍휼이 우리에게 찾아올 것이다. 단순히 자신에게 하는 말에 대해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특별히 ‘아침’에 자신에게 하는 말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아침에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또다시 길고 고된 하루가 시작되었군.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분명 다 마치지 못할 거야. 또다시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줄 게 뻔해.’ 이렇게 말하면 뇌에 프라이밍을 해 실제로 그런 하루가 펼쳐진다. 짜증 나는 것을 찾으면 그것을 찾게 된다. 확증 편향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기억하는가? 우리가 생각을 정하면 우리의 뇌는 그 생각을 뒷받침해 줄 증거를 찾는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새로운 자비와 긍휼을 떠올리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그러면 우리의 뇌는 하루 중에 이런 자비와 긍휼을 경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게 된다.
<p. 329~330 중에서>
추천의 글
우리의 감정이 마음속의 불에서 피어오르는 연기와 같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집에서 연기가 나면 연기 자체만 봐서는 안 된다. 불을 찾아야 한다. 카일 아이들먼은 정말 필요한 일은 영혼 깊은 곳에서 복음을 만나는 것인데도 너무도 많은 사람이 행동 교정으로 삶 속의 ‘연기’만 잡으려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당신에게 더없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카일 아이들먼은 우리 세대 최고의 이야기꾼 중 한 명이다. 통찰력, 공감하고 격려하는 능력, 신중함까지 고루 다 갖추었다.
J. D. 그리어|써밋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마음의 혼란을 겪고 있는 모든 이를 위한 강력한 안내자이다. 카일 아이들먼은 성경과 개인적인 경험, 실천적인 전략들을 솜씨 좋게 하나로 버무려 내,
독자들이 자신의 생각을 사로잡아 진정한 변화를 경험하도록 돕는다. 정신적인 견고한 진을 무너뜨리고 싶다면 이 책이 답이다.
크레이그 그로쉘|라이프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내가 카일 아이들먼의 글이라면 무조건 읽는 이유를 제대로 보여 준다. 참신하고, 실용적이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한다. 또한 용기와 도전을 준다. 성경적인 원칙들을 내 삶에 적용하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 카일 아이들먼은 내가 그렇게 하도록 도와준다. 이 책을 읽고 발견과 변화의 여정에서 그를 안내자로 삼으라. 마음을 새롭게 하여 인생 변화를 경험하라!
리 스트로벨|《예수는 역사다》 저자
부정적인 생각의 소용돌이에 갇히면 삶이 고단하다. 카일 아이들먼은 이 점을 너무도 잘 안다. 동시에 그는 옳은 생각의 힘이 모든 것을 바꿔 놓을 수 있다는 점도 안다. 성경적인 지혜와 오랜 세월의 경험이 농축된 이 책은 마음을 새롭게 하고, “위의 것을 생각”(골 3:2)하는 법을 보여 준다.
마크 배터슨|내셔널커뮤니티교회(National Community Church) 담임목사
오늘날 우리는 ‘우리가 보고 듣는 것’의 영적 중요성을 간과하는 듯하다. 이 책은 우리가 마음에 무엇을 들일지 선택할 자유와 책임이 있으며, 그런 선택이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믿을지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반가운 메시지이다. 물론 생각을 사로잡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이 책은 그것을 어떻게 시작할지를 알려 주는 훌륭한 실용적 지침서이다.
저스틴 휘트멀 얼리|《크리스천 일상 정리법》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