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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기도학 - 기도제단에 무릎 꿇은 어머니라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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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칠(2)

홍림

2016년 08월 15일 출간

ISBN 9788969340092

품목정보 153*225mm246p38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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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알았다.
어머니는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다는 것을.
이 나라 교회를 위해 쓰임 받는 아들이 되길 바라셨다는 것을
시간이 한참 지나고서야 깨달았다.
그것이 나를 향한 어머니 평생의 기도였다. 분쟁이 있고 화평이 깨진 곳,
두 눈의 시력을 잃고서도 일을 감당하게 하신 곳으로의 인도함.
그 모두가 밀알처럼 쌓아둔 어머니의 기도로부터 나왔고
어머니 기도로 극복되었다.”


분열과 반목이 거듭된 교회 분쟁 가운에 평화주의자로서의 역할 감당을 해온
목회자들의 스승 조정칠 목사의 회고록.
그 핵심은‘어머니라는 효과’다.
헌신과 섬김 이전에 사람들의 존경이 아닌
아들의 하나님 종으로의 사명과 순종을 위해 일평생 기도한 위대한 어머니.
그 어머니 기도가 60여 년 그의 목회 활동에 미친 영향을 더듬어간다.


나는 어머니의 목회 정신을 받들어 목회하던 그 목회학으로 지금까지 교회를 섬기는 중이다. 나의 목회 60년은 오로지 어머니 효과였다. 그 중에 어머니의 기도야말로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나의 어머니 기도는 늘 드러나지 않았으며 은밀했다. 어머니는 늘 기도는 누구도 흉내를 내지 말아야 하며 오직 하나님께만 고하는 것이라 했다. 이미 그 기도는 하나님의 소관인 것을 침범할 수 없다.
기도는 내용이 아니라 응답이다. 은밀하게 갚으시는 하나님께 보답하고 싶은 사연들을 증거 하기 위해 나는 이 책을 썼다. 나는 어머니 기도가 아닌,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이 글을 마무리한다.
_ 서문 중.


목차


1부_피난처 있으니
1 기도의 집 명가 고옥|기도하는 내가 아니라 들으시는 분을 더 생각하는 것이 바른 신앙이다
2 어머니의 기도 | “아들은 목사가 될 것이오”
3 내 고향은 대구 칠성동, 나는 도시형 목사 |복음은 사람을 찾아간다
4 종은 준비 된 길을 간다 | “주의 종은 자기가 길을 닦는 것이 아니다”
5 아버지의 주기도 | 기도는 청구가 아니라 위탁이다
6 귀향민 촌 교회 |가난했지만 그래서 좋았다
7 어머니 빚 청산 |평생에 지은 두 개의 빚

2부_눈을 들어 산을 보다
8 나는 미국, 어머니는 천국 | 오늘을 위한 그 옛날의 기도
9 눈을 들어 산을 보다 |시간을 정해놓고 일을 계획하지 않는다
10 다시 조국으로 |시력을 잃다
11 제4의 세계 |새 것이 아니면 설교하지 않는다
12 대학으로 가다 |어머니 타워와 기도학
13 십년 공부 남은 숙제 |은퇴는 실직이 아니라 노력에 대한 삶의 보상이다
조정칠(2)
조정칠 목사는 한국과 미국 도시와 농촌 등 다양한 곳에서 성도를 위로하는 설교자로 살아왔다. 낮은 곳, 소외된 사람 그리고 스스 로 일어설 힘이 없는 자들에게 힘을 주고, 성도들을 외롭지 않게 하는 목회의 길을 걸어왔다. 마음이 따뜻한 조정칠 목사는 그의 마음을 글로 풀어 놓은 일을 쉼 없이 하여, 우리의 생각을 하나님께 더욱 맞추고, 우리 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는 많은 저서들을 남 겼다. 총신대학 신대원을 졸업하고 목사안수를 받아 한국에서 목회를 하던 중 1979년 도미하여 훼이스신학교(필라델피아) 종교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뉴욕에서 이민목회를 했다. 이후 서울 신용산교회 담임으로 부임, 대전혜천 대학교회 담임하다가 2004년 미 국 필라델피아 블루벨 한인교회에 청빙 받아 설교목사로 현재까지 섬기고 있다. 뉴욕 노회장, 동북노회장, 미주대회장, 뉴욕 목사회장, 중서울노회장, 혜천대학 교목실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에 『청노(靑老)』, 『예수의 소금론』, 『옹신론』, 『예수의 첫나들 이』, 『사람 안에 사람있어』, 『요한의 예수환상곡 G 장조』, 『하얀 마을 사람들』, 『라합의 러브 스토리』, 『숨쉬는 이야기』, 『목사는 개를 좋아하는가?』, 『목사의 죄』, 『베 드로 다시보기』, 『어머니의 목회학』, 『수가성 그 여자』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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