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세우는 52일 기도 챌린지
곽상학 | 생명의말씀사
10,000 9,000원
[2판] 남편의 기도로 아내를 돕는다 (기도 모음)
스토미 오마샨 | 생명의말씀사
6,000 5,400원
[개정판] 아내의 기도로 남편을 돕는다
스토미 오마샨 | 생명의말씀사
12,000 10,800원
아들을 위한 1분 기도 (1분 기도 시리즈)
생명의말씀사
6,000 5,400원
딸을 위한 1분 기도 (1분 기도 시리즈)
생명의말씀사
6,000 5,400원
기도의 능력 (큰글자책)
E.M. 바운즈 | 생명의말씀사
20,000 18,000원
[2판] 아내의 기도로 남편을 돕는다 (기도모음)
스토미 오마샨 | 생명의말씀사
6,000 5,400원
우리 교회는 기도합니다
폴 밀러 | 생명의말씀사
26,000 23,400원
교회를 향한 기도
황재명 | YAS MEDIA(야스미디어)
15,000 14,250원
하늘에 닿는 기도
로버트 엘머 | 복있는사람
26,000 23,400원
하루 세 번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기
안관현 | 두란노
13,000 11,700원
[2판] 기도하면 행복해집니다
하용조 | 두란노
16,000 14,400원
성경이 말하는 기도
이정환(2) | 쿰란출판사
21,000 18,900원
[개정판] 기도
오강남 | 대한기독교서회
13,000 11,700원
기도와 응답 중간사
윤치연 | 두란노
16,000 14,400원
20세기 미국 현대 문학의 거장,
플래너리 오코너가 남긴 젊은 날의 내밀한 기록!
“이 기도 일기로 인해 그녀의 삶이 달라졌음이 분명하다.” --윌리엄 세션스(미국 작가, 조지아 주립 대학교 명예 교수)
“이 글에서는 그 시절 그녀의 기도, 기도하고자 하는 노력, 신앙과 예술에 대한 묵상 등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그녀의 소설을 문학적 고전의 반열에 이르게 했던 탁월성이 고스란히 나타나 있다.”
--메릴린 로빈슨(미국 소설가), “The Believer” 뉴욕 타임스 북 리뷰
***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 올해의 책, 밀워키 저널 센티널(Milwaukee Journal Sentinel) 선정 올해의 책 100권, 슬레이트 북 리뷰(Slate Book Review) 올해의 책, 애플 아이북스(Apple iBooks) 올해의 책 선정! ***
1964년 39세의 나이로 요절한 미국 작가 플래너리 오코너의 깊이 있는 영성 일기가 최근 발견되었다. 1946년과 1947년, 오코너는 고향을 떠나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공부를 하면서 여러 편의 기도 일기를 썼다. 이 기도 일기에는 드물게 작가의 내면생활이 날것 그대로 드러나 있으며, 이 일기를 통해 오코너가 신과 맺었던 특별한 관계뿐만 아니라 문학을 향한 그녀의 열망, 그리고 그 열망이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얼마나 맞닿아 있었는지 엿볼 수 있다.
“저는 아름다운 기도를 쓰고 싶습니다.”
20세기 미국 현대 소설가, 플래너리 오코너의 젊은 시절이 담긴 영성 일기
미국 현대 문학의 거장, 플래너리 오코너의 영성 일기가 조지아에 있던 그녀가 남긴 문서들 중에서 최근 발견되었다. 이 기도 일기들은 1946년과 1947년, 오코너가 고향을 떠나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공부하는 기간 동안 쓴 것이다. 1952년 발표된 오코너의 첫 장편 소설 『현명한 피』를 쓰던 기간과 동일한 때에 쓴 일기들로, 드물게도 작가의 내면생활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이 일기를 통해 오코너가 신과 맺었던 특별한 관계뿐만 아니라 문학을 향한 열망, 그리고 그 열망이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얼마나 맞닿아 있었는지 엿볼 수 있다.
예술과 신앙에 맞닿은, 오코너의 진솔하고 생생한 내면의 기록
이 책의 서문을 쓴 윌리엄 세션스(William A. Sessions)는, 오코너가 이 같은 매우 창의적인 묵상 일기를 쓰는 기간 동안 첫 소설인 『현명한 피』를 쓴 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전한다. 오코너가 기도를 통해 자기 안에 내재된 자원을 발견했으며, 그 상상력으로 자유롭게 소설을 쓸 수 있었다는 것이다. 독자들은 이 책에 실린 기도 일기를 읽으면서, 20세기 위대한 작가 플래너리 오코너가 남긴 젊은 날의 진솔한 기록, 사랑과 은혜 그리고 예술을 향한 그녀 마음 깊은 곳의 외침을 생생히 경험할 것이다.
나의 하나님, 당신이 무언가를 주시기 전까지는 인간이란 얼마나 어리석은지요.
심지어 기도를 할 때도 당신이 우리 안에서 기도를 하셔야 기도가 됩니다.
저는 아름다운 기도를 쓰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할 자원이 제게는 없습니다.
-25쪽
하나님, 제 일 때문에 너무 낙담이 됩니다. 맥이 빠지는 느낌입니다.
제가 무엇을 깨닫는지도 모르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 제가 좋은 작가가 되게 도와주시고, 다른 글도 채택이 되도록 도와주십시오.
물론 제가 그럴 자격이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말을 해 놓고도 감히 그런 요구를 한 것에 놀랍니다.
-29쪽
하나님, 제 연약함을 만족시키기 위해 믿음을 만들어 낸 것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그들이 즐겨 말하는 대로 제 형상에 맞춰 하나님을 만들어 낸 것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37쪽
오 하나님, 저는 소설을, 좋은 소설을 쓰고 싶습니다.
좋은 기분일 때도, 그리고 나쁜 기분일 때도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나쁜 기분이 가장 먼저 듭니다.
심리학자들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 그렇게 ‘자연스러운’ 모든 것으로부터 벗어나게 도와주십시오.
제 작품에 자연스러운 것 그 이상의 것을 집어넣을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그러한 이유에서 제 작품을 사랑하고 견딜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제가 후회하게 된다면, 당신을 예배하는 중에 그렇게 하게 해 주십시오.
저는 지적으로 거룩하고 싶습니다. 저는 주제넘는 바보입니다만,
저를 지탱해 주는 제 안의 희미한 것은 소망인지도 모르겠습니다.
-39-40쪽
이 기도들을 쓰면서 오코너는 자신의 첫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그 소설은 『현명한 피』라는 제목으로 나왔다. 때는 1946년 감사절 방학이었고, 이 기도가 그 외에 어떤 일들을 이루었든지 간에, 매우 독창적인 이 미국 소설을 시작한 것만으로도 이 일기의 여파는 상당하다. 이 일기에서 자주 반복되는, 좋은 작가가 되게 해 달라는 기도는 이미 응답이 되었다. 그녀는 자기 안에서 상상력을 펼쳐 낼 더 깊은 자원을 발견했다.
-윌리엄 세션스, 서문 중에서
플래너리 오코너의 기도 일기는 정직, 열정, 회의, 고백, 믿음, 분투로 가득하다. 그녀가 이 일기들을 스스로 출간한 것이 아님을 알기에 때로 조심스러운 마음이 들지만, 그녀의 글에는 읽는 사람의 마음을 곧장 기도로 향하게 하는 힘이 있다. 오코너가 자신의 문학 작품에 대해 남긴 고백은 특히 더 주목할 만하다.
-베다니 젠킨스(Every Square Inch 디렉터, Gospel Coalition 편집자)
이 얇고 매력적인 책은 특히 주목하여 살펴보아야 한다. 이 책을 읽는 것은 누군가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조심스러운 마음이 든다. 이번에 출간된 『플래너리 오코너의 기도 일기』는 그녀가 공책에 쓴 필체가 그대로 드러나는 자필 원고를 비롯해 스무 살을 갓 넘긴 아이오와 대학 시절 그녀가 하나님을 향해 썼던 일기를 담았다. 1946년과 1947년에 쓰인 이 글에서는 그 시절 그녀의 기도, 기도하고자 하는 노력, 신앙과 예술에 대한 묵상 등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그녀의 소설을 문학적 고전의 반열에 이르게 했던 탁월성이 고스란히 나타나 있다.
-메릴린 로빈슨(미국 소설가), “The Believer” 뉴욕 타임스 북 리뷰
이 작은 책은 작가로서 오코너가 자신의 소명을 영적 근원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보여 준다. 그녀가 끊임없이 작가적 소명을 자신의 기독교 신앙에 기초한 것으로 받아들이고자 애썼다는 것이 일기를 읽을수록 명확해진다. 그녀의 기도 일기는 가슴 저미게 하는 무언가로 나에게 다가온다.
-아마존 독자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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